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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악기로 듣는 바흐
원전악기로 바흐와 비발디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하프시코드 연주자 안드레아 마르콘이 설립한 원전악기 전문 연주단체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노 카르미뇰라와 함께 10월31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바흐와 비발디의 곡은 물론, 제미니아니의 <라 폴리아>까지 바로크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문의 SAC Ticket 02-580-1300, 인터파크티켓 1544-1555.
세상을 물들인 ‘로로스’의 도재명, 첫 솔로 싱글
201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로로스’의 보컬 도재명이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싱글 《미완의 곡》을 발표했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싱글을 하나씩 발표해 내년 봄쯤에는 정규 앨범으로 묶어낼 예정이다.
프리마돈나의 피날레
발레리나 강수진이 지난 30년간 몸담았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마지막으로 <오네긴>
[culture highway] 자라섬 가득한 재즈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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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앤드 얼 앤드 더 다잉 걸> Me and Earl and the Dying Girl
감독 알폰소 고메즈 레종 / 출연 토머스 만, 올리비아 쿡, 로널드 사일러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감독 알폰소 고메즈 레종이 연출한 두 번째 영화. 우정에 별 관심이 없는 그렉(토머스 만)은 유일하게 얼(로널드 사일러)과 어울리며 영화를 찍으면서 10대의 마지막을 보낸다. 그런 그렉은 엄마의 요청으로 백혈병에 걸린 레이첼(올리비아 쿡)을 알게 되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박찬욱 감독과 오랫동안 작업한 정정훈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고, 브라이언 이노와 니코 멀리가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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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가 <나쁜 이웃들 2>에 캐스팅됐다
=부부와 대학교 남학생 클럽간의 대결을 그린 전편에 이어 이번엔 여학생 클럽이 부부의 적이 된다. 이번에도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연출하며 세스 로건, 잭 에프런, 클로이 머레츠도 출연한다.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1996)이 속편 제작에 돌입했다
=주인공들의 10년 후의 삶을 다룰 예정이다. 확정된 바는 없지만 이완 맥그리거, 이완 브렘너, 로버트 카일, 조니 리 밀러가 모두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며 개봉 20주년이 되는 2016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케이트 블란쳇이 할리우드 스타 루실 볼의 전기영화에서 주인공을 연기한다
=에런 소킨이 각본을 맡았다. 루실 볼과 음악가 데시 아르나스의 20년간의 결혼 생활을 그린다.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댓글뉴스] 대니 보일 감독의 <트레인스포팅> 속편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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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해서 더 아름다운! 케이트 윈슬럿과 스칼렛 요한슨이 SNS에 자신들의 맨 얼굴 사진과 함께 ‘타인이 규정한 미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고, 내면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자’는 요지의 글을 올려 박수를 받았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의 연출 데뷔작 <비포 위 고>(Before We Go)가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됐다. 많은 외신은 감정의 밀도가 낮다는 점, 캐릭터가 엉성하다는 점 등을 지적하며 혹평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해 “연기를 접고 연출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유로 마블 스튜디오와의 재계약에 미온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연출작 공개 직후 적극적으로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UP & DOWN] 케이트 윈슬럿, SNS서 맨 얼굴 공개 "내면의 아름다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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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4일, 디즈니에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100여일을 앞두고 ‘포스 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 완구에서부터 원격 조종 스마트 토이와 조립 완구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등장하는 각종 캐릭터를 소재로 한 상품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상품에 전세계 영화팬들이 주목한 이유는 이 완구들을 통해서 실제 영화에 등장할 다양한 캐릭터와 비행기체 등의 실체를 미리 유추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상품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주요 악당 캐릭터로 알려진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과 관련한 완구들이다. 공식 티저 예고편에서 기존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광선검과는 전혀 다른 크로스가드 광선검을 들고 나타났던 카일로의 정체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다.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된 조립 완구 중에는 정의로운 제다이 기사단에 맞서는 은하 제국의 ‘퍼스트 오더’ 집단의 실체를
[해외뉴스] 전세계에 포스의 기운을 전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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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클라우드펀딩이 합법화되었다.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와 <26년> 등 많은 영화들이 클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조달한 사례가 있는데, 그럼 이들이 모두 불법이었단 말인가라며 반문할 분들이 많을 듯하다. 물론 기존의 영화 관련 클라우드펀딩이 불법이었다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클라우드펀딩이 클라우드펀딩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를 만들기 위한 제작비를 십시일반 공개 모집한다는 발상 어느 곳에 문제가 있을까? 우선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대가 없이 후원 또는 기부받는 경우에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위배된다. 기부금품법상 기부를 받기 위해서 반드시 기부받을 수 있는 주체와 해당 프로젝트를 행정관청에 등록받을 것을 요구한다. 등록조건도 까다롭다. 또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법상 금융기관이 아니거나 출자금을 초과하는 대가를 약속하면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한국영화 블랙박스] 합법 클라우드펀딩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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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한국 독립애니메이션 축제 ‘인디애니페스트 2015’가 9월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CGV명동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일본 고전 애니메이션의 변사 공연으로 꾸며진다. 독립보행 섹션에선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에서 장편화하기로 한 우경민 감독의 <쟈니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초청전에서는 이성강 감독의 장편 <마리 이야기>를 비롯한 다섯편의 단편들, 홀란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허범욱 감독의 <창백한 얼굴들>이 상영된다. 안재훈 감독과는 스페셜 토크 자리도 마련돼 있다. 해외 초청전에선 ‘2014 시그래프 아시아 컴퓨터 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작 특별전’과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GIRLS’ 등이 준비됐다. 영화제와 더불어 9월17일부터 10월11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기획 전시도 이어진다. 정다희 감독의 <의자 위의 남
[인디나우] 인디애니페스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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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은 영화/영상 산업 취업준비생 및 관련 산업 구직희망자들을 위하여 국내 최초로 메이저 영화 투자ㆍ배급사 6개사 메가박스(주),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 (주)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주)쇼박스, (주)와우픽쳐스 등을 한자리에 모아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6개 투자ㆍ배급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10월4일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자는 온라인(http://goo.gl/JQyvvy)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2차 접수기간은 9월7일(월)부터 21일(월)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http://bit.ly/1JTip8j를 참고하면 된다.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과 자원활동가, 온라인 홍보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경쟁부문 상영작 전 작품을 관람하고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을 선정한다. 지원방법은 지원서 1부와 영화비평 1편을 작성하여 9월18일(금)까지 이메일(shortfilm@aisff
[소식] 2015 제4회 영상 크리에이티브 멀티마켓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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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송강호와 마리나 골바하리가 선정됐다
=송강호(사진)는 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사회자를 맡은 바 있다. 탕웨이 이후 해외 여배우로는 두 번째로 사회를 맡는 마리나 골바하리는 <천상의 소녀>(2003)로 데뷔한 아프가니스탄 여배우다. 개막식은 10월1일 저녁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베테랑> 속편 제작이 결정됐다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은 속편 제작 계획을 밝히며 이르면 3년 안에 나올 것이라 전했다. 한편 <베테랑>은 9월18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규준 감독의 <이방인>이 제5회 올레국제스마트폰영화제의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상은 김중엽 감독의 <가족의 탄생>, 감독상은 필립 안도니 감독의 <야간근무>, 심사위원상은 폴 트릴로 감독의 <아이폰의 일생>이 각각 수상했다.
[댓글뉴스] 송강호·마리나 골바하리,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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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
김종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최악의 여자>(가제)가 9월10일 크랭크인했다. 만나는 남자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캐릭터가 바뀌는 은희(한예리)가 일본의 훈남 소설가 료헤이(이와세 료), 신인 탤런트 현오(권율), 순정파 이혼남 운철(이희준)과 만나며 벌이는 이색 로맨스다. 내년 상반기 개봉이 목표다.
오퍼스픽쳐스, 노버스미디어코프
송민규 감독의 <목숨 건 연애>가 지난 9월6일 서울 이태원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스릴러와 로맨스 장르를 결합한 이 영화는 연쇄살인마를 뒤쫓는 추리소설 작가 제인(하지원)과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형사인 록환(천정명), 정체불명의 미남 제이슨(진백림)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다. 2016년 상반기 개봉예정.
사나이픽처스
김성수 감독의 차기작 <아수라>가 9월22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와 그를 뒤쫓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 시장의 비리를 추적하는 특검팀 검사 김차인(곽
[인사이드]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여자>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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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2016년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9월9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넷플릭스 그레그 피터스 글로벌사업 총괄책임자가 한국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월정액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동시에,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파트너십을 맺을 국내 사업자로 KT, LG유플러스와 접촉 중인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익배분 비율 문제가 합의되지 않아 협상이 길어지는 중”이다.
넷플릭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을 때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생각보다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한 대기업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콘텐츠 공급자로서는 판매할 수 있는 또 다른 플랫폼이 생긴 것이지만, 넷플릭스의 시장성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라고 밝혔다. 그는 “넷플릭스는 1만여편에 불과한 적은 라이브
[국내뉴스] 미드, 미국과 동시간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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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2008)에서 우연히 케이크숍의 주방보조 겸 견습생 기범(유아인)을 맞닥뜨린 복싱 선수(조희봉)는 순간 얼어버린다. 과거 최연소 동양웰터급 챔피언이기도 했던 기범을 링 위에서 만난 적 있는 그의 회고에 따르면, 기범은 수많은 여성 팬을 몰고 다니던 ‘링의 아이돌’이면서도 상대 선수에게는 더없이 가혹했던 ‘냉혈 꽃사슴’이었다. 당시 영화에서 유아인을 묘사했던 냉혈 꽃사슴이라는 별명다운 느낌을, 세월이 흐르고 흘러 <베테랑>에 와서야 확인한 것 같다. 그런데 <사도>에서는 또 다른 얼굴이다.
그처럼 요즘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고 있다. <씨네21>과의 인터뷰(지난 1021호 <사도> 커버스토리)에서도 그 스스로 얘기하듯 ‘소년성’이라는 특질을 온전히 간직한 채로 여러 캐릭터들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디카프리오’라는 표현도 어색하지 않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유약하고
[에디토리얼] 유아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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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스>(2014)
<베테랑>(2014)
<살인의뢰>(2014)
<군도: 민란의 시대>(2014)
<무뢰한>(2014)
<역린>(2014)
<오늘의 연애>(2014)
<신촌좀비만화>(2014)
<또 하나의 약속>(2013)
<우아한 거짓말>(2013)
<남자가 사랑할 때>(2013) 외 다수
째깍대는 시계 초침, 종이를 찍어내는 스테이플러, 쉼 없이 돌아가는 인쇄기. 회사 사무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이 내는 소리가 불현듯 공포스럽게 느껴진다면 그것만큼 두려운 게 없을 것이다. 영화 <오피스> 속 사운드가 그렇다. 영화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감지되는 정체 모를 두려움이 무엇인지 파헤쳐간다. 그러다보니 김창섭 사운드 슈퍼바이저는 “전혀 존재하지 않던 소리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사무실에서 충분히 들릴 법한 소리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
[STAFF 37.5] 두려움에도 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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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2006)에게 납치되고, <설국열차>(2013)에서 탈출했던 소녀가 <오피스>(2014)의 인턴으로 돌아왔다. 살아남은 소녀는 회사에 입사하며 현실에 발을 붙였다. 그런데 발 디딜 틈이 없다. SF보다 더한 현실은 호러 장르로 이행되고, 그녀는 다시 한번 생존을 위한 투쟁을 시작한다. 돌이켜보면 고아성은 계급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인물들을 자주 맡아왔다.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지켜낸 영화 <괴물>의 현서부터 기득권에 포섭되지 않는 TV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2015) 서봄까지, 인간적인 가치들을 지켜나가는 당찬 역할을 해왔던 그녀다. 그런데 이번엔, 회사라는 조직사회 안으로 진입하려 안간힘 쓰는 약자를 맡았다. "여태까지와 다르게 접근한 역할이라 더 흥미로웠다"는 고아성. 또래 여배우의 선택지에서 늘 조금씩 비껴가는 답을 내놓는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여전히 사춘기 소녀 같으면서도 벌써 다 자란 성숙한 어른 같기도 한
[고아성] “대중의 시선과 실제의 나 사이의 거리를 좁혀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