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린왕자>(2015)
<퍼펙트 데이>(2015)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2015)
<파괴된 낙원: 에스코바>(2014)
<인히어런트 바이스>(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지미 P>(2013)
<파괴자들>(2012)
<울프맨>(2010)
<체>(2008>
<씬 시티>(2005)
<21그램>(2003)
<헌티드>(2003)
<써스펙트>(2001)
<웨이 오브 더 건>(2000)
<스내치>(2000)
<트래픽>(2000)
<라스베이거스의 공포와 혐오>(1998)
<트렁크 속의 연인들>(1997)
<바스키아>(1996)
<더 팬>(1996)
<유주얼 서스펙트>(1995)
<골든 볼>(1993)
<차이나 문
[베니치오 델 토로] 야수의 얼굴
-
영화
2016 <남과 여>
2015 <설지> <쎄시봉>
2014 <선지자의 밤>
2013 <마녀>
2012 <나의 PS 파트너>
2010 <시라노; 연애조작단> <가족계획>(단편)
2009 <여고괴담5: 동반자살> <구경>(단편)
2007 <황진이>
2005 <너는 내 운명>
2003 <보리울의 여름>
TV
2015 <초인시대>
2012 <드라마 스페셜 리메모리>
2007 <별순검>
솔직하고 당차 매력적이었던 <응답하라 1994>(2013)의 ‘야구부 매니저’를 기억한다. 깨끗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이미소와 잘 어울렸다. <선지자의 밤>의 여주에게서도 생활인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설지>의 순영은 어떤가. 순영은 설지(다나)와 함께 탈북해 남한에 적응해가는 인물로 거친
[who are you] 발랄하고 싹싹하게
-
연령층을 불문하고 폭넓은 컬트팬을 보유하고 있는 코미디언 빌 머레이가 출연한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지난 12월4일 드디어 공개됐다. 빌 머레이가 주연을 맡고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을 맡은 <어 베리 머레이 크리스마스>(A Very Murray Christmas)는 지난해 말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상영시간이 1시간인 이 작품은 1950년대 이후 TV에서 거의 보기 힘들어진 크리스마스 스페셜(또는 버라이어티쇼) 장르를 재현한 일종의 “위험한 도전”이었다. 특히 이 작품이 소개된 플랫폼은 TV가 아닌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어 베리 머레이 크리스마스>의 배경은 뉴욕. 빌 머레이는 칼라일 호텔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생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때아닌 폭설로 생방송에 찬조출연을 해주기로 한 친구들이 대부분 오지 못하게 된다. 처량한 신세를 한탄하던 머레이는 <The Christmas Blues>
[뉴욕] 빌 머레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
셰익스피어는 감독에게 ‘계륵’이다. 그 어떤 원작보다 강렬하게 권위의 무게로 짓누르지만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긴 강렬한 드라마의 유혹은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특히 <맥베스>는 감독들이 가장 탐내는 원작 중 하나이고, 맥베스의 욕망과 불안은 매번 다른 옷을 입고 스크린 위를 비틀거리며 거닐었다. 저스틴 커젤의 <맥베스>는 동일한 원작을 둔 다른 영화들과 서두부터 그 차이가 확연하다. 로만 폴란스키, 오슨 웰스의 <맥베스>가 모두 원작처럼 세 마녀들로, 구로사와 아키라의 <거미의 성>이 신비로운 ‘성’(城)에서 시작하여 일단 신비감과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세팅에서 출발했던 것과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 그리고 이 설정은 맥베스가 자신의 부인과 공모하여 덩컨 왕을 암살하고, 그렇게 획득한 왕권의 안위에 대해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게 되는 모든 욕망의 근간이 된다.
채워지지 않는 결핍-죽은 아이
[김지미의 영화비평] 권력의 화염, 영원회귀의 굴레
-
-
머리가 굵어졌다고 어머님께서 애지중지 물려주신 모태신앙을 저버릴 무렵 내 눈에 기이하게 보이기 시작했던 것은 크리스마스의 풍경이었다. 인간들의 죄가 도무지 씻겨질 수 없을 만큼 흉악하고 더러워지자 신께서는 당신의 독생자를 산 제물로 바칠 수밖에 없었다면 과연 그날은 그토록 기쁜 날일까? 맨날 빤질빤질 놀기만 하는 아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시골에 사는 아버지가 식구처럼 키우던 소를 팔았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숙연해지는 게 사람의 마음인데 신께서 인간의 죄악을 보다보다 못해 번제물로 바칠 계획으로 순결한 아들을 이 땅에 내려보냈다면 그날을 기리는 우리는 과연 기뻐할 수 있겠는가? 마치 어린애들처럼 ‘와~ 죄 사함 받았다!’라고 즐거워하며 선물 주고받고 애인 만나서 밤새 놀려고 하는 이 풍경은 그야말로 엽기적이지 않은가.
물론 크리스마스에 대한 나의 이런 삐딱한 시선은 나이가 들면서, 풍습이라는 것이 원래 그 기원과는 전혀 다른 엉뚱한 모습으로 고착화된다는 것을 이해하면서 점점 무뎌져갔다
[황덕호의 시네마 애드리브] 모든 참회는 비극적이다
-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제작자를 만났다. 스릴러를 만들었지만 맨날 보는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였던 그는(당시 나이 40대 중반, 남성) 그 영화의 반전과 그런 반전을 창조한 감독의 재능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진짜 기가 막히지 않아? 그런 반전 한번이라도 본 적 있어요?” “두번.” 그는 당황했다. “**** **하고 *** ***. **** **는 지금 극장에서 해요, 가서 보세요.”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나는 실수를 만회하고 싶었다. “아니, 그걸 베꼈다는 얘기가 아니라….” 아아, 그 말만은 하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그와의 대화를 원고지 36매로 옮겨야 월급이 나오는 밥벌이의 절박함도 잊고 잠시 혼자만의 세계에 침잠해 한없이 가벼운 나의 조동아리를 뉘우치고 있자니 그가 비장의 카드를 내밀었다. “그래도 이거 들으면 놀랄걸?” 같은 감독이 준비하고 있다는 엄청난 연쇄살인 이야기를 신이 나서 들려주던 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마무리하려
[김정원의 도를 아십니까] 진짜 살인자는 저 너머에 있다
-
<크람푸스> Krampus
감독 마이클 도허티 / 출연 애덤 스콧, 토니 콜렛, / 엠제이 앤서니
누구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던 맥스(엠제이 앤서니)는 모처럼 모인 가족들이 싸우기만 하자 단단히 화를 낸다. 그는 홧김에 저주를 퍼붓고, 그 말이 이루어져 크리스마스의 악마 크람푸스가 나타나면서 집은 엉망이 되고 만다. <엑스맨2>(2003), <수퍼맨 리턴즈>(2006)의 각본을 썼던 마이클 도허티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전작 <트릭 오어 트릿>(2008)이 핼러윈에 벌어지는 이야기였다면, <크람푸스>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다. 명절과 코믹 호러를 조합으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고집이 엿보인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5.12.4~6
-
-이완 맥그리거가 <트레인스포팅2>에 출연한다
=20년 만에 만들어지는 대니 보일의 <트레인스포팅> 속편에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한 조니 리 밀러, 이완 브렘너, 로버트 카일 등 원년 멤버들이 합류한다. 원작 소설을 각색한 존 호지도 2편에 각본가로 참여한다. 2017년 개봉예정.
-존 굿맨과 에단 호크가 뤽 베송 감독의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에 합류한다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한 뤽 베송의 신작 SF에는 이미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클라이브 오언이 캐스팅된 상태. 에단 호크의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고, 존 굿맨은 외계인 목소리를 맡는다.
-애덤 드라이버가 짐 자무시의 신작 <패터슨>에 출연한다
=제프 니콜스의 <미드나이트 스페셜>, 마틴 스코시즈의 <사일런스>에도 캐스팅된 애덤 드라이버의 2016년 출연작이 한편 더 늘었다. <패터슨>은 미국 뉴저지주 패터슨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댓글뉴스] 이완 맥그리거 <트레인스포팅2> 출연 外
-
1986년생의 젊은 감독 라이언 쿠글러에게 올해는 더욱 특별한 해가 될 것 같다.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크리드>가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마블 스튜디오 작품 가운데 최초로 흑인 히어로가 등장하는 <블랙 팬서>의 감독직도 맡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2013), 드라마 <엠파이어>의 리 대니얼스 감독은 밀린 임금 문제로 미국배우조합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그는 감독 데뷔작 <섀도우박서>(2005)의 배우들에게 잔금 34만달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UP & DOWN] <크리드> 감독 라이언 쿠글러, <블랙 팬서> 감독 유력
-
2016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미리 내다보자. 미국 내 주요 비평가협회가 ‘올해의 영화’를 속속 발표했다. 전미비평가위원회가 꼽은 올해 최고의 작품은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다. <마션>으로 우주재난영화도 웃으며 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리들리 스콧이 감독상을, 주인공 역의 맷 데이먼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아일랜드영화 <룸>의 브리 라슨에게 돌아갔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헤이트풀8>이 각본상을 탔다. 현상금이 걸려 있는 죄수를 두고 벌이는 스릴러물이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러슬로 네메시의 <사울의 아들>이다.
뉴욕비평가협회의 관심은 온통 토드 헤인즈의 신작 <캐롤>에 쏠렸다.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까지 무려 4관왕에 올랐다. 1952년 뉴욕의 상류층 여인 캐롤(케이트 블란쳇)이 백화점 여직원 트리스(
[해외뉴스] 전미비평가위원회가 꼽은 올해 최고의 작품은?
-
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 제3조의2(2015년 5월18일 개정)에는 “영화근로자조합과 영화업자 또는 영화업자단체 및 정부를 대표하는 자는 영화산업의 진흥과 영화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영화노사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영비법 시행령 제4조의4(2015년 11월11일개정)에는 영화노사정협의회가 해야 할 일로 “1. 표준보수지침의 마련에 관한 사항 2. 표준계약서의 보급 및 사용 촉진에 관한 사항 3. 영화근로자의 안전에 관한 사항 4. 직업훈련 등 직업능력 향상에 관한 사항 5. 그 밖에 영화산업의 진흥과 영화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열거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5월11일과 7월13일에 이 지면을 통해 영화노사정협의회의 출범에 대한 기대를 피력한 바 있다. 법률 공표로부터 6개월이 지나 11월에 드디어 시행령이 공포되었다. 해야 할 일이 명확해졌다. 그런데 지금 영화노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노사정협의회는 어디에 있을까?
-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독립영화협의회가 주관하는 멘토 영화인 8인의 특강 ‘영화와 사회-영화, 세상을 바꾸다’는 힘겹게 데뷔전을 치러낸 8인의 영화감독으로부터 그들의 데뷔기와 현장 경험기를 듣고자 한다. 영화감독으로 살며 그들이 느끼는 한국 영화시장의 현실과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90분 특강, 90분 질의로 진행되며 문화그룹 목선재, 모호필름, 영화사 청어람,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2016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장소 미정(문의 독립영화학당 02-2237-0334).
1월4일(월) <남영동1985> 정지영 감독
1월8일(금) <제보자> 임순례 감독
1월11일(월)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
1월15일(금)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 이상우 감독
1월18일(월) <야간비행> 이송희일 감독
1월22일(금) <다방의 푸른 꿈> 김대현 감독
1월25일(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인디나우] 영화와 사회-영화, 세상을 바꾸다
-
이천수를 두고 누군가는 “K리그 최고의 킥력을 갖춘 선수”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또 누군가는 “축구보다는 여러 이슈메이커로서 인상이 강한 선수”라고 아쉬워했다. ‘K리그 사기 유닛’이라는 별명이 붙은 건 전자 때문이고, ‘풍운아’나 ‘비운의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건 후자 때문이다. 둘 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분명한 건 그가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명이었다는 사실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였으며,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골을 넣기도 했다. 리그에서도 좋은 기록을 남겼다. 2002년 울산현대에 입단해 그해 신인상을 수상했고, 2003년 무려 4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했다. 2005년 K리그 후반기에 울산현대에 복귀해 17경기 10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을 9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렸다. 이후 전남드래곤즈로부터 임의 탈퇴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
[trans x cross] “이영표 형을 긴장시키는 해설자가 되고 싶다”
-
산 넘어 산이다. 앞의 산이 고생을 비유한 표현이라면, 뒤의 산은 진짜 산(山)이다. 올해 황정민은 누구보다도 바삐 살았다. 지난해 말 개봉한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2014)이 올해 초까지 기세를 거두지 않았고, 그때 황정민은 <곡성>(감독 나홍진)과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를 촬영 중이었다. <히말라야> 크랭크업 직후 5월부터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촬영을 시작했다. <검사외전> 촬영 중 한여름에 개봉한 <베테랑>(감독 류승완)은 가을까지 흥행세를 이어갔고, 9월 <검사외전> 촬영을 마치자마자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바로 촬영을 시작했다. 게다가 지금은 12월16일 <히말라야> 개봉과 더불어 12월18일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오케피>의 연출과 주역까지 책임지고 있다. “아주 정신이 하나도 없다”는 황정민을 잠시 붙들고 숨 좀 돌리자 했다. 그 김
[황정민] 좋아서 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