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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2월13일(도착분)까지 모집하며, 2013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 중 이전 서울환경영화제에 출품된 바 없는 작품이면 길이와 장르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지원할 수 있다. 문의 서울환경영화제 02-2011-4374, gffiskorea@gmail.com.
*제6회 부산평화영화제 공모전에서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2월3일부터 3월14일까지. 접수방법은 출품신청서(http://bpff.tistory.com에서 다운로드), 예심 심사용 DVD 사본 2장을 우편접수(600-810 부산 중구 동영로 87-1(영주동) 글마루작은도서관 부산평화영화제 사무국) 또는 직접 방문. 문의 051-819-7942, bpff@bsokedongmu.or.kr, http://bpff.tistory.com.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자막
[소식] 제12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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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하나쯤 차줘야…
국내에서 1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요괴워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미 일본에서는 한 차례 열풍이 불어 지금도 반다이 등 일본 판매처는 1인 1개 판매제한까지 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DX요괴워치영식’. 국내에서도 최근 TV애니메이션을 시작하며 물건이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다. 그래서, 요괴워치가 뭐냐고? 그냥 요괴 소리가 나오는 시계다. 요괴별 메달을 추가로 구입해 다른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한밤의 레트로+로맨틱 파티!
대림미술관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밸런타인데이 파티. <2015 밸런타인데이 파티: 레트로-맨틱>의 컨셉은 ‘귀여운 컨트리 남녀의 로맨틱한 그루브, 사랑에 빠지는 하루’다. DJ얀 & 줄리안 듀오의 디제잉 댄스파티를 메인으로 베스트드레서 어워즈, 베네피트 팝업스토어의 메이크업서비스, 레트로 스타일 슈팅 스튜디오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
[culture highway] 요괴워치 하나쯤 차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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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 왓슨이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을 연기한다
=야수를 연기할 상대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브레이킹 던1, 2>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케빈 스페이시가 코미디영화 <나인 라이브>의 주연을 맡는다
=<맨 인 블랙3>를 연출한 배리 소넨필드 감독의 신작으로, 끔찍한 사고를 당한 회사원의 영혼이 고양이 몸속으로 들어간 뒤 겪는 일화를 그린다.
-페넬로페 크루즈와 다이앤 크루거가 <디스 맨 디스 우먼>에 출연한다
=별거 중인 부부가 비행기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담은 영화로, 올해 베를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노바디 원츠 더 나이트>의 이자벨 코이제트 감독이 연출한다.
[댓글뉴스] 에마 왓슨이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의 주인공 ‘벨’을 연기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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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에디 레드메인 버전의 ‘스티븐 호킹에 대한 모든 것’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호킹으로 완벽하게 분한 레드메인은 골든글로브에 이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헤일리 앳웰이 출연한, <캡틴 아메리카>의 스핀오프 TV시리즈 <에이전트 카터>는 4회까지 방영하는 동안 시청자 수가 200만명이 넘게 떨어졌다. 빌런보다 시청률이 속 썩인다.
[UP & DOWN] 에디 레드메인 vs. 헤일리 앳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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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이 못다 한 임무는 언니들이 책임진다. 인기 SF시리즈 <고스트 버스터즈>의 여성판 리부트 제작이 확정됐다. 감독 겸 공동각본가로 내정된 폴 페이그는 SNS를 통해 개봉예정일을 알렸다. 2016년 7월22일이다. 원작 시리즈의 감독이었던 이반 라이트먼은 프로듀서로 협업하고, 폴 페이그와 절친한 시나리오작가 케이티 디폴드가 공동으로 각본을 쓴다. 리부트의 주인공으로는 크리스틴 위그, 멜리사 매카시, 레슬리 존스, 케이트 매키넌이 확정됐다.
<고스트 버스터즈>의 30주년이었던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스트 버스터즈3>의 제작이 활발히 논의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2월24일 새벽, 원작 시리즈의 각본가이자 에곤 스펜글러 박사 역을 연기한 배우 해럴드 래미스가 자가면역성 혈관염 합병증으로 갑작스레 작고하며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해럴드 래미스의 부고 소식에 깊이 상심한 이반 라이트먼과 빌 머레이가 참여 의사를 꺾으며 3편의 제작이 무산된 것이다
[해외뉴스] 귀신 잡는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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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를 둘러싼 심상치 않은 소문과 예측이 스멀스멀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1월23일을 기점으로 한바탕의 소동이 부산지역은 물론 국내외 영화계를 뒤흔들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에게 물러나라고 했다는 것이다.
사퇴 권고를 했네 안 했네 공방이 오가다, 사퇴 권고를 하긴 했는데 그 이유가 부산시는 영화제 운영 쇄신을 요구한 것이라지만 사실은 <다이빙벨> 상영에 대한 보복 아니냐는 공방에 이르기까지 첨예했다. 사나흘 만에 겉으로 보기엔 어물쩍 수습한 꼴이지만 사실은 안전핀 뽑은 수류탄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형국이다. 먼저 그동안 벌어진 상황을 일별한다.
<다이빙벨> 상영으로 인한 보복?
지난해 부산영화제는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라는 서병수 시장의 직접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상영을 강행했고, 그 여파를 예의 주시하던 터라 ‘이용관 위원장 사퇴 권고’ 소식은
[포커스] 수면 아래 도사린 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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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실효성 없는 민간 차원의 협약으로 비판받지만, 그래도 영화 산업계가 모두 모여 합의한 협약이 있다. ‘영화산업동반성장협약’이 그것이다. 이행협약은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선언문’(2012년 7월16일), ‘한국영화동반성장이행협약 부속합의문’(2013년 4월10일), ‘영화상영 및 배급시장 공정환경조성을 위한 협약’(2014년 10월1일)이라는 매년 계속된 합의의 결과물이다. 주목할만한 합의사항 중 하나가 예매 문제이다. 선언에서는 ‘예매 시기 및 스크린 수 배정에 있어서…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문구가 있으며, 부속합의문에서는 ‘공정한 예매오픈’(개봉기준 최소 3일 전인 월요일에 예매오픈 원칙 준수)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영협약에서는 ‘공정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영)계약 시… 개봉하는 주의 월요일을 예매 개시일로 명시’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조항까지 명시됐다. 그만큼 공정한 상영환경을 위해서는 예매 문제
[한국영화 블랙박스] 공정한 예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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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006년 배우 이영애에 이어 두 번째로 위촉된 한국인 심사위원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은 총 7인으로, 심사위원장은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이다.
-CJ E&M이 타이 영화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타이 영화 제작사인 트랜스포메이션 필름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 루이: 터칭 더 스카이>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타이판 <수상한 그녀>의 공동개발도 진행 예정이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1월29일부터 IPTV와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적은 수의 개봉관으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상영관 확대 서명운동이 추진되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댓글뉴스] 봉준호 감독이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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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영화사
3월 촬영을 시작할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기자의 생활기를 다룰 이 영화에서 신입기자 도라희를 박보영, 엄격한 성격의 직장상사 하재관을 정재영이 연기한다. <애자> <반창꼬>의 정기훈 감독이 연출한다. 올 하반기 개봉예정.
리틀빅픽쳐스
지난 1월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엄용훈 전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대표이사에 권지원 부장을 선임했다. 권지원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투자배급의 실무를 담당해왔다.
(주)전망좋은영화사
홍종현, 진세연 주연 <경찰가족: 위험한 상견례2>(가제)가 지난 1월13일 촬영을 마쳤다. 김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상반기 개봉을 논의 중이다. (주)마음에드는영화사, (주)컨텐츠온미디어도 공동제작으로 참여.
더램프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 박흥식 감독의 신작 <해어화>가 여주인공 캐스팅을 완료했다. 당대 최고의 기
[인사이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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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2월5일 정기위원회를 열어 영화제 상영작 등급분류 면제추천 제도 개편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씨네21> 990호 한국영화 블랙박스 ‘누구 눈치를 보는 건가’에서 보도된 대로, 현행법상 상영등급을 분류받지 않은 영화는 상영될 수 없지만,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1항의 단서조항에 한해서는 상영이 가능하다. 해당 조항은 ‘영진위가 추천하는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 등에 한해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도 상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영화제에서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것도 이 조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영진위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개편하려는 건 아니고 몇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거다. 영화제가 아닌 기획전에서 악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무슨 조항을 어떻게 손보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해당 조항 개편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 조항이 개편된다면, 영진위로부터 심의 면제를 받지 못한 영화는 영화
[국내뉴스] 추천 혹은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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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칼럼에서 “셈 잘하는 국민이고 싶다” 울부짖었는데 다음 문장이 빠졌다. “1조원이면 5천만명에게 2만원씩 돌아간다”는 거. 자원외교 비리로 탕진한 나랏돈이 얼마더라. 지금 국세청 홈피 다운시킬 게 아니라 MB 사저 앞에 몰려가 시위를 해도 모자랄 판이다. ‘떼법’이라고 대통령이 놀란들 상관없다. ‘짠’하고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것보다(어쩜 이렇게 품위 없는 말을 그렇게 품위 없게 할 수 있을까) 내 존엄과 인격과 지갑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니까.
급전이 필요해 주변인 중 그나마 계좌 평잔이 높은 아이를 꼬드겨 은행에 갔다(절반쯤 찬 돼지저금통과 5만원권 몇장 바꾸자니 좋아라 한다. 열살이 되도록 이렇게 셈을 못하는 게 다행인 걸까;;). ‘100세까지 아이 암보험’ 광고가 문간부터 반긴다. 실직, 퇴직, 질병, 사고, 상해, 홀몸, 간병… 인생사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의 수는 보험상품 리스트를 참고하면 되지 싶다. 흡사 문학적이다. 대한민국 어지간한 가구마
[오마이이슈] 비국민인격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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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정기공연 및 영화제, 졸업생의 활발한 연기 활동 및 영화제 진출
현장, 실무 중심 전문영상인 배출의 요람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 영화영상학부의 2015년도 신입생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3월 입학을 앞두고 있는 15학번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에서 19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방학중인데도 재학생 선배들과 신입생 후배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신입생들은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연출 및 촬영, 사운드, 편집 등 영화제작의 가장 기본적인 파트에 관해 이론 스터디를 하고 16일에서 18일에 걸쳐 스터디한 내용을 토대로 단편영화를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 비전, 꿈 등 다양한 소재의 참신한 이야기들이 눈에 띄었다.
신입생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화제작에서 준비 단계인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과 팀 내 소통 및 협업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으며
동국대학교 전산원 영화영상학부 신입생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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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모험의 시작>은 주성치의 8번째 감독 작품이다. <007 북경특급>(1994)과 <007 북경특급2>(1996)를 통해 그는 ‘감독 주성치’의 면모를 알렸는데, 사실상 팬들 입장에서는 그가 감독을 맡았건 배우로 출연만 하건 ‘주성치 영화’라는 점에서 그 크레딧을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두 영화는 주성치 단독 연출작이 아니라 각각 이력지와 곡덕소라는 조력자가 공동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말하자면 유위강, 맥조휘 공동감독 <무간도> 같은 시스템). 그처럼 주성치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친구들을 경유하여 <소림축구>(2001)를 통해 단독 연출로 우뚝 선 ‘감독 주성치’의 현재를 돌아본다.
주성치와 이소룡
이력지의 경우 이후 <식신>(1996)과 <희극지왕>(1999)까지 주성치와 공동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우정은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성치의 또 다른 출세작
‘주성치 영화’는 어떻게 완성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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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개밥
<무장원 소걸아>
사극을 한다고 달라질 주성치가 아니었다. <심사관>(1992)에서 주성치는 현대극에서 보여준 엉뚱한 유머를 그대로 사극의 틀 안에 옮겨왔고, <녹정기>(1992)에서는 능청스러운 캐릭터 ‘위소보’로 주성치스러움이 무엇인지 명쾌하게 정의해주었다. 이즈음 그는 코믹한 캐릭터에 머물지 않고 캐릭터에 휴머니즘의 정서를 가미하기 시작한다. 페이소스가 가미된 주성치 월드의 시작을 찾자면, <무장원 소걸아>(1992)의 개밥 장면을 놓칠 수 없다. 하루아침에 거지가 된 아버지(오맹달)와 아들(주성치)은 온갖 핍박 속에서도 개밥까지 함께 나눠먹으며 부자간의 정을 과시한다. 밥그릇 사이로 오가는 절박한 눈빛은 주성치 연기의 백미로 눈물 없이 보기 힘들다. 주성치를 진지한 연기자로서 호평받게 해준 명장면.
쇼 미 더 래퍼
<당백호점추향>
주성치 사극의 핵심은 그가 개입되는 순간, 사극의 시공간이 사실상 무의미해
당당하게 뻔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