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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15일, 런던 동쪽에 위치한 엑셀 전시 센터는 오전부터 범상치 않은 행색의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평소에도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어 웬만큼 ‘튀지’ 않으면 지나가는 이의 눈길 한번 받기 어려운 런던이지만, 이날만큼은 행인들이 연신 놀라움의 감탄사를 토해낼 정도였다. 수 많은 다스 베이더와 R2-D2, 오비완 케노비, 레이아 공주를 거쳐 도착한 엑셀 전시 센터는, 코스모폴리탄 시티 런던의 현대식 전시장이라기보다는 마치 ‘스타워즈’라는 전시 조물주를 모시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신전과 같았다.
7월17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5일 진행된, 올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세션과 17일에 열린 행사의 클로징 세션 ‘Future Filmmaker Discussion & Closing Ceremon
[현지보고] 런던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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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투자에 대한 TV쇼 <머니 몬스터>의 생방송중 스튜디오로 수상한 남자가 난입한다. 택배기사로 위장한 남자(잭 오코너)는 진행자인 리 게이츠(조지 클루니)를 순식간에 총으로 제압하더니 리에게 폭발물이 설치된 조끼를 입히고 위협한다. 리의 조언에 따라 전 재산을 투자했으나 모두 잃게 된 남자는 왜 그렇게 된 거냐며 진실을 종용한다. 상황실에서 생방송을 지켜보는 프로듀서 패티 펜(줄리아 로버츠)과 리는 방송의 특성을 통해 시간을 끌어보려고 하고, 그러는 중 감춰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
배우 출신 감독 조디 포스터의 <머니 몬스터>는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시선에서 접근하는 스릴러이자 실내극이며, 블랙코미디다. “컴퓨터의 오류”로 주가가 폭락한 IT기업, 투자 알고리즘을 만들어낸 프로그래머, 실패한 투자자, 미디어,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보는 구경꾼 등 일견 관련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까지도 사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또 영향을 받는지 그려낸다. 영화를 이
[현지보고] 조디 포스터 연출, 조지 클루니 주연의 <머니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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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5일, 국립현대미술관 MMCA필름앤비디오 상영 프로그램인 ‘이야기의 재건2: 던컨 캠벨, 오톨리스 그룹, 그리고 와엘 샤키’와 광주비엔날레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오톨리스 그룹의 멤버 코도 에슌을 만났다. 외교관의 아들로 SF소설과 록 음악을 섭렵하며 자란 그는 옥스퍼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사이버문화, 미래주의, 아프리카 이산민 문화, 정치적 영화 등에 대해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골드스미스대학 시각문화학과에서 현대미술과 비판이론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다양한 지적, 예술적 편력은 2002년 안잘리카 사가와 함께 결성하여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오톨리스 그룹의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로부터 오톨리스 그룹의 작품들을 뒷받침하는 영화와 철학적 배경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지훈_ 일단 ‘오톨리스 그룹’이라는 이름부터 이야기해보자. ‘오톨리스’(otolith)는 귀 안의 돌, 즉 ‘이석’ (耳石)을 뜻한다(고대 그리스어에서 ‘오토’(oto)
[스페셜] “지속적인 사변적 성찰이 에세이영화의 핵심이다” - 오톨리스 그룹의 코도 에슌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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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9월11일까지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 영화관에서 ‘이야기의 재건2: 던컨 캠벨, 오톨리스 그룹, 그리고 와엘 샤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4년 터너상을 수상한 던컨 캠벨, 지난해 마리오 메르츠상 수상자인 와엘 샤키, 2010년 터너상 후보에 올랐던 오톨리스 그룹의 작품 등 총 24편을 상영한다.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김지훈 교수가 이번에 방한한 오톨리스 그룹을 만났다. 그들이 표방하는 ‘에세이영화’라는 개념 등 미디어와 이미지를 둘러싼 시각예술의 현재와 접속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톨리스 그룹(The Otolith Group)은 런던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이자 이론가, 큐레이터인 코도 에슌과 안잘리카 사가가 2002년 결성한 집단이다. 이들은 시각예술에서 미학과 정치적 참여의 다양한 접속을 목표로 연구와 제작을 병행해왔으며, 외부 예술가 및 큐레이터들과 협력하여 전시기획, 영화상영 프로그래밍, 출판, 강의 퍼포먼스 등의 전방위적 활동을 유수의 미술관과 영
[스페셜] 오톨리스 그룹, 에세이영화의 동시대적 사례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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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장편영화제작연구과정(이하 장편과정) 출신 감독들의 첫 번째 대담(<씨네21> 1069호 ‘젊은 감독들이 이야기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김정훈, 백승빈, 조성희, 한승훈’)에 이어, 그 두 번째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 <잉투기>의 엄태화 감독,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 <소셜포비아>의 홍석재 감독을 만났다. 윤성현 감독과 안국진 감독은 대담(<씨네21> 1051호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안국진, 윤성현, 조성희 감독과의 대화’)을 통해 서로 인연을 맺었고, 엄태화 감독과 홍석재 감독은 최근 연남동에서 함께 작업실을 나눠 쓰며 매일 서로의 작업을 체크하는 사이다. 네 감독 모두 장편과정을 통해 연출한 데뷔작으로 주목받은 감독, 두 번째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카데미 재학 당시 분위기를 나누며 시작된 이날 대담은 차기작에 대한 감독 공통의 고민을 나누는 의미
[스페셜] 상업적이다 아니다 예측이 관객을 저평가하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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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지지 않을 것 같은 태양도 그 수명이 다하는 날이 온다.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나르코스>는 올 9월 방영예정인 시즌2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콜롬비아의 마약상 출신으로 한때 고국의 대통령까지 꿈꿨던 남자, 대선 후보가 탄 비행기를 폭파시키고도 스스로 세운 교도소에 수감돼 왕처럼 살았던 남자, 그곳에서 도망치고도 시민들의 보호를 받을 만큼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남자.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나르코스>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를 연기한 브라질 배우 와그너 모라를 만나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함께한 지난 2년간의 여정에 대해 물었다.
-최근에서야 <나르코스>의 촬영지인 콜롬비아에서 고국 브라질로 돌아왔다고 들었다. 소감이 어떤가.
=<나르코스>에 출연해 가장 좋았던 점은 콜롬비아에서 살아봤다는 거다. 내 고향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와는 다른 독자적인 문화를 지닌 나라다. 다른 남미권 나라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는데
[스페셜] <나르코스> 파블로 에스코바르 역의 와그너 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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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사라져버린 친구를 찾아 떠나는 모험. 넷플릭스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즌1 시청이 가능하다)는 제목처럼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없는 기묘한 정서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다. 늘 어울려 놀던 친구 윌이 어느 날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자, 마이크(핀 울프하드)와 더스틴(게이튼 마타라조), 루카스(케일럽 매클로플린)는 자전거를 타고 전조등을 밝히며 사라진 친구를 직접 찾아나선다. 이들은 그 과정에서 신비한 능력을 가진 새 친구, 일레븐(밀리 브라운)을 만나기도 한다. 이 모든 게 동심으로 모험을 시도할 수 있었던 1980년대가 배경이기에 가능한 얘기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1980년대 영화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기묘한 이야기>의 아역배우들은 사실 밀레니엄 이후 태어난 21세기 소년, 소녀들이다. 미스터리한 소녀 일레븐을 연기한 밀리 브라운을 만나기로 한 자리에
[스페셜] <기묘한 이야기>의 세 배우, 밀리 브라운과 케일럽 매클로플린, 게이튼 마타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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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TCA가 정확히 뭐예요?” 지난 7월27일 아침, 넷플릭스의 초청으로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 로비에 모여든 수십명의 외신기자들 중에서 이 질문을 던지는 이들이 꽤 있었다. 헛갈릴 만하다. 넷플릭스로부터 초청받았지만 행사를 여는 주최는 TCA라니, 도대체 어느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혼란스러운 것이다. 이쯤에서 TCA(The Television Critics Association)라는 집단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풀어서 말하자면 TV비평가협회 정도가 되려나. TCA는 미국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TV프로그램에 대한 비평을 쓰는 200여명 이상의 글쟁이들이 모인 단체다. 하지만 그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모아놓은 협회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매년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흐름을 좌우하는 수많은 방송 관계자들이 TCA가 주최하는 두번의 프레스 투어에 모여든다. 이 자리에서는 각 방송국 관계자들이 방송 체계의 향후 라인업을 소개하고, 그 라인업에 포함
[스페셜] 넷플릭스 2016~17 주요 드라마 라인업 공개… <나르코스> <기묘한 이야기> 새 시즌을 미리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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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3선 시장으로 지난 10년 동안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 「변화와 성장의 중심 도시」 광주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33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1300여 공직자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조 시장은 광주시 발전을 위해 ‘CEO 경영마인드’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성실히 실천하고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수상 쾌거
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여 수도권 중견도시로 변모하였다. 현재 33만 인구와 7677억원 규모의 재정, 41.2%의 재정자립도로 성장하였다. 특히,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성과 등을 평가하는 ‘2015년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조 시장이 민선5기부터 추진
[CITY GUIDE] 민선6기 후반기 드림광주 희망을 노래하며, 내일을 그려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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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비좁은 방에서 이 땅의 청춘들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유예한다. 이요섭 감독의 <범죄의 여왕>은 바로 그 고시원을 배경으로, 120만원 수도요금의 비밀을 파헤치는 귀여운 스릴러영화다. 익숙하고도 기이한 고시원이란 공간은 방길성 미술감독에 의해 “하드보일드한 공간”으로 탄생했다. “누아르적 공간을 흠모하는 이요섭 감독과 코드가 잘 맞았다. 고시원을 좀더 과감하게 영화적으로 풀어도 좋을 것 같았다.” 낡고 음산한 기운을 가득 품은 영화 속 고시원은 영화의 분위기를 환기하는 역할은 물론이고 캐릭터의 개성을 부각하는 기능을 톡톡히 해낸다.
장르적으로 힘을 준 공간들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었던 건 공간과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방길성 미술감독은 영화 작업을 할 때 “공간보다 캐릭터를 먼저 스케치한다”고 했다. “이 인물의 성격은? 버릇은? 학교생활은? 그렇게 캐릭터의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디자인 작업을 시작한다. 캐릭터를 분명
[영화人] 현장의 ‘미술요정’ - <범죄의 여왕> 방길성 미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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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덱스터스튜디오는 경기도 파주에서 상암동으로 사옥을 옮겼다. 경기도 일산에서 파주로 옮긴 데 이은 두 번째 이전이다. 상암에 입주한 방송, 영상 미디어 등 거래 업체들과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과 함께 상장 이후 부쩍 늘어난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의 18층과 19층 공간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VFX(시각효과) 작업실과 콘텐츠 사업팀, 시사실, 직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마침 <신과 함께> 촬영 중 잠깐 사무실에 들른 김용화 감독을 찾았다. 촬영 진행 상황과 더불어, 덱스터스튜디오와 <씨네21>이 함께하는 ‘제1회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대전’(9월19일~10월7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SF•판타지 분야의 불모지인 한국영화계에 장르 다변화를 꾀하자는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개발로 확장을 꾀하는 덱스
[씨네인터뷰] “공동체가 나눌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가고 싶다” -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씨네21>과 함께하는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과 덱스터스튜디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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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 인> SHUT IN
감독 패런 블랙번 / 출연 나오미 와츠, 찰리 히튼, 제이콥 트렘블레이, 올리버 플랫
미국 뉴잉글랜드주 외딴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는 아동심리학자.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아들이 그녀의 유일한 가족이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밤, 그녀의 집에 머물던 의뢰인 아이(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사라진다. 언론에선 실족사 보도가 나오지만, 아이가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리던 여자는 죽음을 믿지 못한다. 아들의 얼굴에 난 작은 상처와 집 안 곳곳의 흔적은 아이의 존재를 더욱 뚜렷하게 증명하는 것 같다. 스릴러와 호러의 무드를 아우르는 <셧 인>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나오미 와츠가 실제인지 유령인지 모를 아이의 존재로 혼란을 겪는 아동심리학자 역할을 맡았다. 11월1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실제인지 유령인지 모를 존재의 혼란스러움 <셧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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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든 영화, 청소년을 소재로 한 영화,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즐길 만한 영화까지. ‘영화’와 ‘청소년’이란 키워드로 9월1일 개막한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4일까지 평촌중앙공원, 안양아트센터, 롯데시네마 평촌점 등 안양시 일대에서 열렸다. 이제 막 첫 삽을 뜬 영화제지만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년간 개최돼온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가 그 전신이다.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가 지닌 공모전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되 배우 서신애와 이이경이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으며 다양한 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성격이 뚜렷해졌다. 첫회 영화제를 진두지휘한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이필운 안양시장을 만났다. 다른 영화제들의 사례를 지켜보면서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라는 기조 아래, 안양시가 195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식 영화 촬영소였던 안양종합촬영소가 있던 도시라는 자부심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처음 떠
[people] “청소년 이슈의 대안을 영화에서 찾는다” -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이필운 조직위원장, 안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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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2인자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들이 우리를 더 사랑한다. 그럼에도 개와 함께 사는 일은 난해하다. 혹시나 쉽다고 느낀다면 개를 막 대하거나 인간의 방식을 곧장 적용하기 때문이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은 반성(反省)의 달인이다. 개를 가족으로 맞고도 노력하지 않는 보호자의 게으름을 단호히 지적하고, 개를 교육하는 자신의 방법론을 훈련소 견습생으로 일한 열여섯살 이후로 줄곧 반성하며 발전시켜왔다. 저서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2014)와 같은 해 설립한 반려견 행동 클리닉 보듬의 활동, 그리고 <EBS>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통해 강형욱은 “누가 보스인지 인식시켜라”라는 원칙에 입각한 압박 훈련법을 반박하는 안티테제를 보급해왔다. 그는 처벌이 아닌 보상을 개에게 동기로 제시하고, 즐거움을 조건반사의 방아쇠로 쓴다. 국회에서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 8월31일 강형욱 훈련사를 만났다
[trans x cross] 반려자의 자격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반려견 교육법 알리는 강형욱 동물 행동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