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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신저스> PASSENGERS
감독 모튼 틸덤 /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신, 로렌스 피시번
5259명의 인간을 태운 우주선 아발론호가 ‘홈스테드 콜로니’라고 불리는 우주 식민지 행성을 향해 나아간다. 그러다 난데없이 발생한 내부 오작동으로 단 두명의 승객이 출발 30년 만에 깨어난다.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는 90여년이 남았다. 두 승객은 오로지 둘이서 그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할 운명에 처한다. 잠에서 깨어난 오로라와 짐 프레스턴 캐릭터를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연기한다. <이미테이션 게임>(2014)을 연출한 모튼 틸덤 감독이 영화의 연출을 맡고, <닥터 스트레인지>(2016), <프로메테우스>(2013)의 각본을 쓴 존 스페이츠가 시나리오를 담당했다. 12월2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나 홀로 깨어있는 시간 <패신저스> PASSE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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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자살을 시도했다.” 이소현 감독은 그길로 외할머니가 있는 화순에 내려가 할머니와 시간을 보낸다. <할머니의 먼 집>은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 할머니에게 강한 애착을 가진 이소현 감독이 할머니의 지금을 보듬고 얼마나 더 남았을지 모를 할머니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자 만든 다큐멘터리다. 할머니에게 오랜 시간 보살핌을 받아온 손녀의 고마움과 애정이 짙게 묻어난 작품이다.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 마켓에서 KB국민카드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할머니는 요즘 어떠신가.
=벌써 아흔여섯이 되셨다. 기력이 많이 쇠하셔서 지금은 병원에 계신다. 이젠 요양사들이 항상 곁에 있어주어서 한달에 한번 정도 2, 3일씩 할머니 곁에 머물다 온다. 다른 어른들은 몰라도 나만큼은 단번에 알아보시더라.
-할머니는 영화를 보고 뭐라고 하시던가.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했다. 할머니께 서울에서 상영
[people] 손녀가 카메라에 담은 할머니의 삶 - <할머니의 먼 집> 이소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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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의 영화인생
올가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의 스크린이 윤정희라는 색채로 물든다.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 KOFA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배우 윤정희 특별전이 열린다. 데뷔작 <청춘극장>을 비롯해 196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를 대변하는 작품인 <안개> <황혼의 부르스>, 배우 윤정희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시> 등 대표작 스무편이 상영된다. 영화감독 이창동, 최하원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행사도 두 차례 마련된다. KOFA에서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든든한 얼굴을 직접 마주하고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보자.
고궁의 가을밤은 깊어가고
고궁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누려보자. 경복궁과 창경궁이 9월24일부터 10월28일까지 올해 4차 야간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경복궁은 근정전·경회루·수정전·사정전·교태전·강녕전 권역을, 창경궁은 홍화문·명정전·통명전·춘당지·대온실 권역을 개방한다. 오
[culture highway] 윤정희의 영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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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인생영화라고 하시면, 제가 해야죠.”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정우성은 덥석 김성수 감독의 뜻을 지지하고 나섰다. 감독과 배우로 둘은 그렇게 늘, 서로의 차기작을 점검하는 사이다. <비트>(1997)와 <태양은 없다>(1999), <무사>(2001)로 이어져온 김성수-정우성 협업의 아름다운 연장선. <아수라>에서 그가 연기하는 부패한 형사 한도경은 악의 충돌과 대립 속, 갑갑하게 죄어오는 곤경에 처해 복잡하게 일그러지기를 반복한다. 그 처연한 모습에서 마냥 순수했던 <비트>의 청년 민을, 기어코 찾아내보고 싶어진다. <비트>는 정우성이라는 존재의 탄생기였다. 첫사랑 로미(고소영), 절친 태수(유오성)를 지키려던 20년 전의 민이 희망 없는 세상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면, 지금의 한도경처럼 좌절의 순간을 맞게 되지 않았을까. 한층 성숙하고 노련해진 정우성의 연기를 보며, 한없이 맑고 투명했던 <비트>에서의 풋
[메모리] 한없이 투명했던 - <비트>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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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처음 하는 거라고, 영화를 하던 사람이라고 하니 건네는 말들이 있었다. “쉽지 않을 겁니다.”
영화연출 경험이 무대연출에 도움이 되리란 보장이 없기에, 나도 걱정되지 않았던 건 아니다. 그럼에도 겁 없이 용기냈던 이유가 있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연극 또한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 영화를 보는 관객과 연극을 보는 관객이 다른 사람들은 아닐 것이다. 내가 그들을 상상하며 영화를 만들었던 것처럼 연극을 대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 그런 믿음이 연극연출에 대한 도전을 부추겼다.
주변인들의 예언은 적중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연극이라서가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점과 시야의 차이에서 오는 문제들이었다. 그런 일들은 늘 있기에 이 지면에서 사사로운 언급은 피하겠다. 어쨌든 생각보다 우여곡절 끝에 얼마 전 첫 공연을 올렸다.
재밌는 건 그때부터였다. 배우들과 관객이 한 공간에 있기 시작하면서 그제야 작품이 만들어지는구나,
[노덕의 디스토피아로부터] 객석과의 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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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둥이 잘린 고목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오래된 벽에 관한 이야기도 없다. 땅에 떨어진 꽃 한 송이에 관한 이야기도 없다. 영화에서는 더이상 기억과 작은 감정의 이야기들이 없다. 영화 속 역사와 뜨거운 감정은 여전히 넘쳐나면서도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영화는 점점 드물어져 간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면서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읽고 마치 그처럼 영화도 소비한다. 재미, 장르를 소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적인 모순과 분노도 소비한다. 요즘의 상당한 영화들은 적의를 이용한다. 사람들은 영화에 드러나는 사회적인 모순에 쾌감을 느끼지만 그 모순은 스스로의 내부를 향하지 않고 적의 안에 머문다. 영화는 또 그처럼 곧잘 역사를 이용하지만 열등감을 벗어버리려는 보상 심리를 넘어서지 않는다. 역사에 관심이 많지만 기억은 하잘것없이 생각한다. 주위를 둘러싼 세계가 그렇고 많은 영화가 그렇다.
은유는 사소함에 대한 관찰에서 시작된다. 사소함에 대한 시선을 잃어버린 영화들은 온통 직설화법으로 넘쳐난
[내 인생의 영화] 김종관의 <부운> 사라질 샤미센 소리를 기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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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올해는 꼭 죽어야 쓰것는디.”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의 주인공이 털어놓는 여망은, 관심을 호소하는 외로운 노인의 제스처가 아니라 진담이다. 열여덟살에 결혼해 가족을 보살피는 보람만 알고 살아온 여인은, 자식을 여의고도 살날이 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역으로 느낀다. 매일 그녀의 손길을 요하는 살아 숨쉬는 존재는 이제 마당의 식물뿐이다. 돌연 아들을 앞세운 해, 심은 적도 없는데 돋기 시작한 화초들을 보며 할머니는 놀란다. “내가 꽃 좋아하는 걸 알고 하느님이 꽃나무를 뿌려주셨나보네.” 그녀의 목소리에는 고마움과 더불어, 지친 당신을 구태여 지상에 붙드는 신의 의지에 대한 탄식이 서려 있다. 장성한 손주와 노쇠한 자식들의 걸음도 뜸해진 집. 박삼순씨는 안방 미닫이에 풀밭과 나비 그림 스티커를 붙여 마당을 집 안에 들인다. 잠든 할머니는, 나비를 꿈꾼다.
09/10
10년 떨어진 시대적 배경을 택한 일제강점기 드라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그날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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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본 관객이 리메이크 영화를 관람한다면 그 시선은 두 스크린을 동시에 향할 수밖에 없다. 하나의 시선이 눈앞의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리메이크 영화를 향한다면 또 하나의 시선은 기억 속 원작 영화를 불러낸 가상의 스크린으로 향한다. <벤허>가 원작의 축약과 반복을 지향한다면, <매그니피센트 7>은 원작에 대한 해석을 감행한다. 물론 원작을 대하는 이러한 차이가 리메이크 작품의 성패를 결정짓는 절대 요인은 아니지만, 이 두 작품에 한해서는 그 차이가 작품의 질적 성패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리 밝히자면 내 입장은 <벤허>는 참담한 실패이고, <매그니피센트 7>은 <황야의 7인>에 못지않은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는 쪽이다.
<벤허>, 거두절미의 서사와 사라진 아우라
티무어 베크맘베토프의 리메이크 이전에도 <벤허>는 세번이나 제작되었지만, 우리가 <벤허>라 부르는 작품은 오로지 윌리엄 와일러의
[안시환의 영화비평] <벤허>와 <매그니피센트 7>의 서로 다른 리메이크 방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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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일본판 <부산행>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 특수분장 참여 外
특수분장 업체 메이지와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체계적인 현장 실습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 이후 새로운 좀비영화 <아이 엠 어 히어로>(감독 사토 신스케)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 가운데, 국내 유일 미용특성화 대학인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이 좀비 특수분장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 엠 어 히어로>는 3년 연속 일본 만화대상을 수상한 하나자와 겐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였으며 전세계에 6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영감을 얻었다고 했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만화이다. 영화 상당수의 촬영이 파주의 대형 쇼핑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전공 재학생들은 분장 전문 업체 메이지와 함께 한국 촬영에 참여하였다. 정화예대 메이
정화예대 메이크업전공, 일본판 <부산행> <아이 엠 어 히어로> 좀비 특수분장 참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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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무대감독으로 활동하던 마리(기쿠치 아키코)가 돌연 귀향을 결심한다. 그녀가 해안가 고향 마을로 돌아왔을 때, 어릴 적 벗 오사무(고바야시 유키치)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할머니의 죽음으로 혼자가 된 하지메(미네 아즈사)는 마리와 비슷한 시기에 마을로 온다. 어린 시절 화재사고로 얼굴에 남은 화상 자국은 하지메를 어딘가 비밀스럽게 보이도록 만든다. 마리가 버려진 창고를 개조해 빙수 가게를 열면서 하지메는 자연스럽게 마리를 돕게 된다. ‘나기도 빙수’ 메뉴는 단출하다. 당밀맛, 귤맛 빙수와 에스프레소 딱 세 가지이고 가격은 모두 500엔이다. 오픈은 했지만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라 손님 끌기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마리의 눈에 하지메가 들어온다. 마리는 하지메에게 최초의 빙수를 대접하고, 하지메는 기꺼이 마리의 첫 손님이 된다.
“마지막에 나온 사람이 바다의 뚜껑을 닫지도 않고 돌아가버렸네.” 하라 마스미의 노래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이 되었고, 소설은 다시 영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녹여주는 빙수의 맛 <바다의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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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자살을 시도했다.” 할머니(박삼순)의 자살 시도에 충격을 받은 이소현 감독은 곧장 할머니가 있는 화순에 내려가 할머니와 일주일씩 시간을 보내다 온다. 발치 가까이까지 온 죽음을 기다리며 혼자 화순에서 늙어가는 것이 외로우셨던 까닭인 것 같다.
이제는 더이상 먹이고 키울 손주도 없어 할머니는 고독을 견디고자 바지런히 화초를 가꾸고 집 안을 정리한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서 자라 할머니에게 강한 애착을 갖고 있는 이소현 감독은 할머니의 임종을 준비하는 집안 어른들과 갈등을 겪기도 한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엔 여전히 ‘우리 할머니를 어디에도 보낼 수 없다’는 어린 시절의 마음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먼 집>은 이소현 감독이 할머니의 지금을 보듬고 얼마나 더 남았을지 모를 할머니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자 만든 다큐멘터리다. 계획 없이 시작한 촬영, 두루뭉술한 서사에 찰나의 순간을 다급히 찍은 휴대폰 영상들도 마구잡이로 뒤섞
나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자살을 시도했다 <할머니의 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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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이 4년 만에 판타지의 세계로 돌아왔다. <다크 섀도우>(2012)에 이어 에바 그린과 다시 손잡은 팀 버튼은 랜섬 릭스가 쓴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영화로 풀어낸다. 2016년, 할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소년 제이콥(아사 버터필드)은 할아버지가 남긴 단서에 따라 미스 페레그린(에바 그린)이 운영하는 보육원을 찾는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별종만이 머물 수 있는 숨겨진 장소. 아이들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지닌 ‘임브라인’ 미스 페레그린의 보호 아래, 1943년의 하루를 반복하며 영겁회귀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영생을 얻으려는 ‘할로게스트’의 수장 바론(새뮤얼 L. 잭슨)이 페레그린과 아이들을 노리면서 점차 위기가 닥쳐온다.
<가위손>(1990)으로 미국 중산층 가정의 위선을 풍자했던 팀 버튼의 오랜 모티브는 여기서도 반복된다. 단편 <빈센트>(1982)의 어머니처럼 제이콥의 아버지는 아들의 특별함을 교정해야 할 정신질환으로만 바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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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말미, 핀란드 북부 라플란드 지역에서 독일군과 핀란드군 사이 전쟁이 한창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산파로 일하던 핀란드인 헬레나(크리스타 코소넨)는 야만적인 마을 사람들의 생활상에 환멸을 느낀다. 우연히 마주친 독일군 장교 요하네스(로리 틸카넨)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낀 그녀는, 마을을 떠나 무작정 그가 있는 전선으로 향한다. 경력을 위장해 독일군 진영의 간호사가 된 헬레나는 전쟁 트라우마로 매일 밤 악몽을 꾸는 요하네스를 정성껏 돌본다. 둘은 어느새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어느 날, 출전 명령을 받은 요하네스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자 헬레나는 둘만의 약속대로 전선을 탈출한다.
전쟁의 참상에 대한 묘사와 국적이 다른 남녀의 로맨스가 영화의 두축을 이룬다. 나치 독일의 만행과 민간인, 포로들이 겪은 고통을 재현하는 방식은 전형적이며 새로운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다. 주인공은 사랑에 대한 본능적인 이끌림에 따라 생명을 인도하는 산파에서 나치 독일에 부역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선택
세상이 끝나도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미드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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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나츠키는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유우를 좋아하지만 마음을 고백하던 중 용기가 부족해 고백 예행연습이라고 둘러대버린다. 유우 역시 나츠키를 좋아하지만 이 사건으로 그녀가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고 있다고 오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나츠키를 좋아하는 또 다른 소년, 아야세가 나츠키가 좋아하는 밴드 공연에 함께 가자고 티켓을 내밀고, 공연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는 그녀에게 고백한다. 고백의 현장을 목격한 유우는 화를 내면서도 그녀를 위해 물러서는 것이 맞는지 고민한다. 한편 나츠키의 친구들인 아카리와 미오의 연애사도 진행 중이다. 순수한 소녀 아카리를 짝사랑하는 모치즈키는 호시탐탐 그녀에게 고백할 기회를 노리지만 쉽지 않고, 미오는 늘 함께 하교하는 하루카를 좋아하지만 소극적인 성격 탓에 감정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은 깊어져만 간다.
한 시간이 조금 넘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십대들의 삼인삼색 연애담을 스케치한 소품이다. 가볍고 발랄한, 전형적인 일본 순정만화
두근두근 고백 예행 연습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