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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인스타 유저는? 답은, 미국의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다. 최근 셀레나 고메즈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가 1억명을 돌파했다. 인스타 유저 중 최초다. 지난 8월,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SNS 활동도 뜸해졌지만 그녀의 팔로워 수만큼은 계속 늘었다. 한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음악작업에서 하차했다. 영화의 재촬영이 결정되면서 일정이 틀어진 게 하차 원인으로 꼽힌다.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 <업> 등 디즈니 스튜디오 작품을 꾸준히 작업해온 마이클 지아치노가 새로운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UP&DOWN]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진 셀레나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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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들이 TV로 가고 있다.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TV시리즈가 활발히 만들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가을 시즌 9월21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FOX>의 <리설 웨폰>은 1987년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시리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두 형사가 티격태격하며 사건을 해결한다는 기본 골자는 그대로다. 영화에서보다 현실적인 에피소드들로 인해 두 인물이 어떻게 원작과 다른 화학작용을 만들어낼지가 기대할 만한 시청 포인트다. <엑소시스트>(1973)를 원작으로 하는 <FOX>의 <엑소시스트>도 지난 9월23일 첫 방송을 했다.
<HBO>는 10월2일부터 <웨스트월드>를 방영한다. 앤서니 홉킨스, 제임스 마스던, 에반 레이첼 우드 등 영화계 스타배우들이 출연하는 화제작이다. 상류층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순응적인 로봇들로 운영되는 휴양지 웨스트월드에서 오작동을 일으킨 로봇들이 인간을 공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해외뉴스] TV시리즈로 리메이크되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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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올해 3월 발표한 ‘한국영화 진흥 종합계획(2016~18)’을 통해 영화관 품질 인증제도 도입 계획을 밝혔다. 극장마다 스크린 밝기와 비율, 음향, 관람 시야, 상영관 조명, 안전성 등의 지표를 표준화함으로써 진보한 상영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9월 현재 영화상영관 관람 환경 표준화 지원사업 결과 보고를 마쳤고, 구체적인 지표들은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9월23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관에서는 영진위 주최로 ‘영화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영화상영관 품질향상을 위한 제안’이 열렸다. 영화감독, 영화 제작자, 촬영감독, 음향감독, 컬러리스트 등 제작 일선의 영화인들과 한국상영관협회를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등 여러 기관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 영화관 상영 환경의 문제점과 영진위가 진행하는 표준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영화관람 서비스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가격’과
[포커스] 영화상영관 품질 향상 방안을 고민하는 ‘영화산업 지속가능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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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2016이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office@siff.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운영팀•상영팀•기록팀•데일리팀•관객심사단으로 데일리팀과 관객심사단 지원자는 1년 이내 개봉한 독립영화 리뷰, 기록팀은 본인의 촬영물을 함께 첨부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9월19일(월)부터 10월11일(화)까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www.siff.kr) 참조.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장편 시나리오 창작 워크숍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0월8일(토)~12월10일(토), 오후 1~5시 진행. 장편 시나리오의 기본 개념과 구조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장편 시나리오를 쓰기 직전 단계인 트리트먼트를 완성하는 수업이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2016전북독립영화제에서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지원서를 홈페이지(
[소식] 서울독립영화제2016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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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저작권대책위원회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지난 9월28일 음악 복제, 전송 사용료를 합의했다
=순제작비가 10억원 미만의 영화는 곡당 2만원을, 영화제 상영작은 곡당 1만원을 지불하면 음악을 사용할 수 있다. 상업영화는 150만원+1만3500원×0.6×조정계수(2016년 기준 8.45%)×개봉 스크린 수의 계산법에 따라 지불하면 된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동원한 관객수가 1억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했다
=첫 주연작 <조용한 가족>(감독 김지운, 1998)부터 최근작 <밀정>(감독 김지운, 2016)까지 총 22편의 주연작이 기록한 관객수를 합산한 결과다.
-9월28일 개봉한 <아수라>가 개봉 첫날 48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했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스코어다.
[댓글뉴스] 송강호 주연 작품, 동원한 관객수 1억명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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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씨네21>은 눈웃음이 매력적인 꽃미남 배우 이원근을 ‘라이징 스타’로 점찍은 바 있다(<씨네21> 1040호). 그사이 이원근은 압축성장을 했다. 작품의 편수가 배우의 성장지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그는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그물> <환절기>를 차례로 찍고 드라마 <굿와이프>까지 마치며 숨가쁘게 현장 경험을 쌓았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배우를 꿈꿔본 적은 없었다지만 그에겐 타고난 스타성이 있다. 신체조건이 좋은 그는 고등학생 시절 한 시즌 런웨이에 선 적이 있다. 2011년에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고 올해는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진학해 배움의 폭을 확장 중이다. 촬영을 일찌감치 끝낸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를 비롯해 하반기에 우리는 이원근의 출연작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그중 김기덕 감독의 <그물>은 이원근의 선한 이미지를 잘 활용한 작품이다. <그물>에서
[who are you] 가능성으로 똘똘 뭉친 원석 - <그물> 이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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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개막을 일주일가량 앞둔 9월28일 오후 3시, 부산지방법원 355호 법정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하 직함, 존칭 생략)에 대한 1심 마지막 재판이 열렸다. 검사는 이용관에게 징역 1년, 전 사무국장 두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월, 전 부집행위원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 기일은 10월26일 오전 10시, 부산영화제 폐막 열흘 뒤다. 이용관은 부산영화제를 만든 주역으로 해마다 개막식장에서 분주하게 손님맞이 인사를 하고, 폐막식에서 이듬해를 기약하는 환송인사를 했다. 무려 20년 동안 이즈음이면 달뜬 나날을 보냈던 이용관에게 올해 부산의 가을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어쩌면 개막식을 코앞에 두고 ‘징역 1년’ 구형을 받고, 폐막 열흘 후에 내려질 ‘처분’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비현실적이라 느낄 법도 하다.
감사원 감사 결과와 부산시의 검찰 고발 등으로 알려진 이용관의 혐의는 ‘횡령’이다.
[한국영화 블랙박스] 부산지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게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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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방과 연필, 그리고 일본쌀만 있으면 돼요.” 어느덧 팔순이 된 에미 와다 의상감독(1937년생)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1985)으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했다. 일본영화가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경우는 간혹 있었지만 감독이 아닌 사람으로는 말론 브랜도가 주연한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래 영화 스탭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그는 피터 그리너웨이의 <프로스페로의 서재>(1991)와 <8 1/2 우먼>(1999)을 비롯해 홍콩으로 건너가 <백발마녀전>(1993), <영웅>(2002) 등을 작업하며 세계적인 의상감독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조동오의 <중천>(2006) 의상감독을 맡으며 방한했을 때 인터뷰를 진행한 적 있다.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못해 중국과 한국에서 작업할 때 힘들었다며, 일본쌀로 지은 밥과 한국 김으로만 식사를 해결했다고 했다. 아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한국영화 기술 스탭들에게 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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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가 9월29일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새 사무실은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 재화스퀘어 3층이며 대표 번호는 070-8707-2100. 올해 하반기에 <시카고>(재개봉), <소중한 여인>(감독 이안규·출연 김혜수, 이선균)이 개봉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이와 손톱>(감독 정식·출연 고수, 김주혁), <옥수역>(시나리오 작업 중), <대장 김창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케이프로덕션
학원누아르물 <괴물들>(감독 김백준·배급 리틀빅픽쳐스)에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이 캐스팅됐다. 학원폭력에 시달리다 복수를 계획하는 조재와 그가 파멸시키려는 학교 일진 양훈의 이야기로 10월 초 크랭크인 예정. 롯데그룹과 부산시, 부산은행,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부산롯데창조영화펀드가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AD406
김홍선 감독의 신작 <
[인사이드] 김홍선 감독 신작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가제) 10월 말 촬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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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분석의 강자, 넷플릭스가 한국 시청자들의 ‘정주행’ 패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특정 에피소드를 시청한 인원의 70% 이상이 시즌1의 시청을 완료했을 때 해당 에피소드를 ‘Hooked’ 데이터, 즉 드라마에 빠져드는 시점으로 간주하고, 2015년 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주요 시리즈 60개의 첫 시즌을 시청한 가입자들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과는 다소 의외다. <센스8>가 5화, <하우스 오브 카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6화가 시즌1을 ‘정주행’하게 한 에피소드로 나타났으며, 평균적으로 다소 늦은 시점인 4~5화까지 본 시청자들이 시즌 완결까지 드라마를 시청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 결과에 대해서 넷플릭스의 CCO(최고 콘텐츠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는 “넷플릭스 시청자들은 각자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속도로 콘텐츠를 시청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말한다. 넷플릭스는 월정액으로 서비스하는 모든 시리즈의
[국내뉴스] 넷플릭스, 주요 시리즈 60개 시청한 한국 가입자들의 시청 패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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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고시원 수도요금이 무려 120만원 나왔다. 한번 물면 끝장을 보고 마는 엄마 양미경(박지영)이 가만있을 리 없다. <범죄의 여왕>의 미경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상경하나 점점 더 큰 비밀과 마주한다. 스릴러와 홍콩 누아르를 연상케 하다가도 일순간 코믹물로 변모하며 장르 규정을 불허하려는 투다. ‘억척 엄마’라는 전형적인 캐릭터를 그리는 대신 장르 안에서 ‘여성’ 양미경을 그리는 방식이 흥미롭다. 이효재 촬영감독도 바로 이 점에 매료돼 <범죄의 여왕>에 적극적인 구애를 보냈다. “지금의 아내이자 당시 여자친구였던 김보희 프로듀서가 이 작품을 준비하는 걸 지켜봤다. 오지랖 넓은 엄마, 녹록지 않은 청춘들의 이야기는 꽤 보편적인데 그걸 정말 독특하게 풀더라. ‘프로듀서님께’ 부탁이란 걸 했다. ‘이요섭 감독님과 딱 한번만 인터뷰할 수 있게 약속을 잡아달라’고. (웃음) 운이 좋았다.”
4억원 규모의 저예산영화인 만큼 꼼꼼한 콘티 작업은 필수였다. 신별로 코
[영화人] 연출자의 의도와 서사의 흐름을 좇는 게 우선 - <범죄의 여왕> 이효재 촬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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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마동석)와 태진(김영광)이 경찰서 컴퓨터로 현지가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다. <원더풀 라이프>(가제)는 김성진 프로듀서가 시나리오 초고를 썼고 김 프로듀서, 조원희 감독, 마동석이 함께 수정한 이야기다. 마동석은 “촬영 전 칠십 몇고까지 고쳤을 거다. 정말 많이 고쳤다”고 전했다.
조원희 감독이 마동석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7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조원희 감독은 <한겨레>에 연재하던 칼럼을 중단할 만큼 각오가 단단하다. “처음에는 촬영하면서 현장기를 써볼까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안되겠더라. (웃음)”
이유영이 맡은 현지는 태진의 여자친구로, 시장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성이다. 이유영은 “씩씩하고 밝은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원희 감독은 “현지는 이유영씨가 맡아왔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본인의 성격과 닮은 캐릭터이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직업정신이 투철한(혹은 오지랖이 넓은) 경찰
[씨네스코프] 조원희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이 주연 맡은 <원더풀 라이프>(가제)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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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존재하는 CD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MP3 음원으로 음악 세상의 주인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음악 생활도 변했다. MP3 플레이어에 음원을 넣고 수많은 음악을 동시에 듣는 경험은 신세계였으나 열성적으로 음악을 찾아 듣지 않는다면 질리기도 쉬워졌다.
하나 다행스러운 역설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추천 덕에 평생 모르고 살았을 밴드를 알게 될 때가 있다는 것이다. 더 페인즈 오브 빙 퓨어 앳 하트라는 긴 이름의 밴드가 그렇다. 2007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결성한 이 젊은 인디 팝 밴드는 속삭이듯 웅얼거리는 목소리와 소음처럼 배경에 깔린 연주가 특징이다. 여전히 마니아를 다수 보유한 슈게이징 장르의 알파이자 오메가,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보컬과 기타를 맡은 킵 버먼과 현재는 탈퇴한 페기 왕, 알렉스 내디어스를 주축으로 결성했다. 2009년 첫 스튜디오 음반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는 인디 음악 애호가와 비평가들에게
[마감인간의 music] 21세기 슈게이징의 지금 - 더 페인즈 오브 빙 퓨어 앳 하트, 《Days of Aba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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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은 처절하게 파멸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이 모든 게 그를 개처럼 부리던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 때문이었을까. 호형호제하던 후배 형사 문선모(주지훈)는 그를 버리고 박성배의 수하로 갔고, 자신의 약점을 쥔 독종 검사 김차인(곽도원)은 박성배를 잡겠다고 한도경의 숨통을 죄어온다. 폭력과 부패가 판을 치는 132분의 하드보일드 누아르. “<아수라>라는 버스에서 관객들이 내리지 않기를 바랐다”라고 말하는 김성수 감독은 이 지독한 소용돌이 안에서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 통증, 혼란을 관객에게도 똑같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한다. 농담이 아니다. 이 지독한 ‘악취미’에 관객이 갑갑함을 호소한다고 해도 그는 애초 타협할 생각이 없는 듯 보인다. 끝까지 밀어붙인 그 생생한 풍경은 한국영화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생경함이자 <아수라>가 김성수 감독의 영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또 다른 성취임을 알려준다. 영화의 배경이 된 안남시의 전경을 촬영
[씨네 인터뷰] “한국형 범죄 누아르와는 다른 영화를 찍어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 <아수라> 김성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