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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아트디렉터 수잔(에이미 애덤스)은 화려해 보이지만 공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호화스러운 집에 살고 있으나 재정 상태는 위험하고, 다정한 남편은 몰래 바람을 피운다. 불면증을 앓고 있는 그녀에게 전남편 에드워드(제이크 질렌홀)가 소설 <야행성 동물들>을 보내온다. 수잔은 아내와 딸을 납치한 범인을 쫓는 토니(제이크 질렌홀)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에 깊게 빠져들고,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한다. 수잔은 소설가를 꿈꾸는 감성적인 청년인 에드워드를 사랑했지만 부와 명예를 중시하는 그녀의 어머니는 이들의 결혼을 반대했다. 수잔은 어머니와 자신이 다르다고 선언했으나 에드워드와의 사랑을 이어가지 못한다.
과거와 현재, 현실과 소설 속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액자식 구성의 영화다. 에드워드는 곧 토니로, 그는 이야기 속 이야기인 소설 <야행성 동물들>에서 과거 사랑에서 상처받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야행성 동물들>은 무뢰한들에게서 아내와
화려해 보이지만 공허한 일상 <녹터널 애니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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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60~70년대에 충남 금산 시골에서 나고 자랐다. 버스도 없고 전기도 없이 초등학교 시절을 고스란히 보냈다. 누군가가 유랑극단처럼 영사기를 들고 와 초등학교 운동장에 하얀 천막을 치고 동네 사람들이 둘러앉아 보았던 이름 모를 영화가 나의 첫 영화 추억이다. 딱 한 장면, 남녀 배우의 키스 신이 나왔는데 동네 전체가 부끄러워 고개를 돌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또 대전에 있는 어느 극장에 공짜로 몰래 숨어들어가 보았던, 소피아 로렌이 출연한 <해바라기>는 내 눈물을 짜낸 첫 영화였다. 사랑하는 남편이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다른 여자와 가정을 꾸리고 사는 장면을 보고 울부짖던 소피아 로렌. 그녀의 눈물범벅이 된 얼굴 표정과 입가를 타고 흘렀던 미칠 것 같은 묘한 여운이 전율처럼 남아 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가장 깊은 감동과 많은 눈물을 흘리게 만든 영화는 박정우 감독의 <판도라>다. <판도라>가 빤한 스토리이고 너무 작위적이지 않은가라
[내 인생의 영화] 정청래의 <판도라> 한 사람이 천하이고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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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홈 무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칙 1. 인간은 책임질 능력과 각오가 갖춰졌을 때에만 동물을 가족으로 들여야 한다. 노숙 생활을 막 벗어난 제임스(루크 트레더웨이)도 그 점을 명심해, 부상입은 길 고양이 밥(밥)을 치료한 다음 풀어준다. 그러나 앞의 원칙에 만약 예외가 있다면 동물쪽에서 한 인간을 반려할 의지를 적극 주장하는 경우일 것이다. 고양이 밥은 유일한 식량인 우유와 시리얼을 나눠먹는 도량과 종일 ‘직장’에도 동반할 수 있는 길거리 뮤지션 제임스야말로 최적의 반려인이라고 판단한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실질적 차원에서 인간과 동물이 서로의 삶을 개선하는 사례를 보여준다. 실화에 기초한 동물영화는 감동을 위해 얼마간 과장되기 마련이지만 이 영화는 실제 밥과 제임스의 사진이 영화 스틸보다 더 할리우드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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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두려움을 품고 샹탈 애커만 감독의 <노 홈 무비>(2015)를 보러갔다. <노 홈 무비&g
[김혜리의 영화의 일기] 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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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으로 10번째다. <씨네21>은 지난 10주간 ‘영화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로 촉발된 성평등에 대한 문제인식을 나누고자 하는 의미에서, 영화인들과 여성, 소수자의 인권 침해와 그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자리를 가져왔다. 여성감독, 여성배우뿐만 아니라 이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남성 영화인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현장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례들이 공론화되었고, 각자의 위치에서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이 이루어졌다. 10번째 대담에서는, 이제 작은 발걸음이라도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었다. 현장의 이선영 촬영감독, 고지연 슈퍼바이저과 함께 촬영 스탭인 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조 위원장, 이현명 한국영화프로듀서 조합(PGK) 부대표를 한자리에 모은 것도 현장 영화인과 조합의 방안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생각에서였다. 10번째 대담의 실천방안을 되새기며, 1월16일(월)에는 <씨네21>이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여성민우회와 함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열 번째 대담: 현장 스탭들 - 고지연·안병호·이선영·이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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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이하 워너)은 창립작 <밀정>으로 한국 영화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해외 직배사 로컬 프로덕션이 시행착오도 없이 매끄럽게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최재원 대표의 공이 크다. 제작사 아이픽쳐스와 바른손필름, 투자·배급사 NEW의 공동대표를 거쳐 제작사 위더스필름에서 <변호인>을 만들어낸 최재원 대표가 나서 해외 메이저 직배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의 장벽을 낮췄고, 워너는 자본력과 유연한 기획개발 시스템,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열려 있는 태도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라인업은 박훈정 감독의 <V.I.P.>, 이정범 감독의 <악질경찰> 등 4~5편이 대기 중이다. 두 번째 작품인 <싱글라이더>의 2월 개봉을 앞둔 최재원 대표와 나눈 대화를 전한다.
-2016년은 워너가 창립작 <밀정>으로 75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산업에 무사히 안착한 해였다.
=러
[스페셜] 갖춰진 시스템 안의 속을 채워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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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대표를 만난 지난 1월2일은 그가 이십세기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이하 폭스)에 정식 합류한 지 1년째 되는 날이었다(정식 발령은 2016년 1월1일). 외국계 광고대행사 맥켄에릭슨에서 코카콜라, 나이키, 리바이스 광고를 맡았다가 2006년 리얼라이즈픽쳐스에 합류해 원동연 대표와 함께 <미녀는 괴로워>(2006), <국가대표>(2009), <플레이>(20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여러 영화를 제작하고, <신과 함께> <대립군>을 진행했던 그다. 폭스는 지난해 나홍진 감독의 <곡성>으로 국내외 시장, 칸을 포함한 여러 영화제에서 인정을 받았고, 현재 정윤철 감독의 신작 <대립군>(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을 진행하고 있다. 오랫동안 제작사를 운영하다가 직배사로 활동 영역을 옮긴 그가 폭스 생활 1년 동안 그린 그림은 무엇일까.
-폭스 합류 1년째다. 오랫동안 제작사
[스페셜] 폭스식 계약과 한국식 수익 배분 중 고르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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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NEW가 <부산행>을 타고 달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정점을 찍은 한해였다. 지난해 유일의 천만영화였던 <부산행>은 해외 25여개국에서 개봉해 약 4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첫 자체 제작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한국과 중국에 동시 방영되면서 각각 시청률 38.8%, 누적 조회수 44억뷰를 돌파해 한류의 불씨를 재점화했다. 이에 탄력을 받은 NEW는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인하우스로 영화와 드라마를 기획·제작하는 스튜디오앤뉴와 극장사업에 박차를 가할 영화관 수급팀을 신설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개편을 맞아 영화사업부 본부장에서 영화사업부 총괄상무이사로 승진한 박준경 영화사업부 총괄상무이사를 만났다.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있었다.
=2016년은 창립 이래 가장 큰 변화가 있었던 해다. 기존 사업부서에 있던 세명의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스튜디오앤뉴, 극장사업을 비롯한 신규 사업도 시작됐다. 각
[스페셜] 콘텐츠의 본질에 집중하면서 신나게 일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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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는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투자·배급·직배사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12월 통계는 미발표).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1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쇼박스는 관객 점유율 28.3%를 기록했다. 2위 CJ E&M의 24.7%보다 3.6% 높은 수치다. 지난해 라인업 총 7편 중에서 <검사외전>(970만여명), <터널>(712만여명), <럭키>(697만여명), <굿바이 싱글>(210만여명) 등 4편이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쇼박스에 2016년은 실속을 제대로 챙긴 해라 할 만하다. 마침 김도수 쇼박스 한국영화 제작투자 본부장이 1월1일부로 한국영화본부 상무로 승진해 축하 인사부터 건넸다.
-쇼박스 2016년 라인업 7편 중에서 무려 4편이 손익분기점이 넘었는데.
=영업이익(총매출-비용=영업이익)은 124억원(매출액은 866억원, 2016년 3분기 기준)으로, <암살&g
[스페셜] 규모가 크든 작든 작품에 단단함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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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CJ E&M의 영화사업부문의 성적은 영 신통치 못했다. 단순 비교해봐도, 1300만명을 동원한 <베테랑>(2015)이 있던 2015년의 여름 시장에 비해 지난해는 700만명을 조금 넘긴 <인천상륙작전>으로 만족해야 했다. 게다가 이 스코어가 지난해 CJ E&M의 최고 성적이다. 2016년 12월21일 개봉한 <마스터>가 흥행하고 있다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다. 지난해 8월 한국영화사업본부장에서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 권미경 본부장을 만났다. 2016년에 대한 자평 그리고 2017년 전망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는 <국제시장>(2014)에 이어 <베테랑>으로 고공 행진하던 2015년과 달리 침체기였다.
=여름 시장 블록버스터조차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부산행>(배급 NEW)이 그렇게 셀 줄 몰랐다. 경쟁작 분석에 실수가 있었다. 제작 중인 작품의 진행 상황의 변수를 잘 살피
[스페셜] 한국 문화를 해외로 가져가는 게 우리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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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장가는 총관객수 2억명(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1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집계)을 돌파했다. 2013년 이후 4년 연속 세운 기록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큰 사회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관객은 극장으로 꾸준히 몰려들었다.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십세기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와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두 직배사의 로컬 프로덕션이 투자·배급 경쟁 구도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는 사실이다. 대형 투자·배급사 4사 투자 책임자를 모셨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폭스와 워너, 두 직배사의 투자 책임자도 추가했다. 권미경 CJ E&M 영화사업부문 해외사업본부장, 김도수 쇼박스 한국영화본부 상무, 박준경 NEW 영화사업부 총괄상무이사, 김호성 이십세기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코리아 대표,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 등 다섯명이 그들이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사정으로
[스페셜] 2017 한국 영화산업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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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작업으로 명성을 얻은 단편 <별의 목소리>부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까지 신카이 마코토 작품 면면에 흐르는 본질은 변함이 없다. 극사실주의 정밀화 같은 배경들을 꿰매어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시키는 절실함. 온갖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헤치고 너에게 달려가는 맑은 질주.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 모두 신카이 마코토는 확고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함부로 예단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의 역량이 만개한 정점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흥행 때문만은 아니다. 다소 마니악한 측면이 있던 신카이 마코토의 세계가 극적으로 확장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안도 마사시, 다나카 마사요시 등 일본 최고의 스탭과 함께 일궈낸 보편타당한 서사라는 점에서 더욱 인상적이다. 국내에서 그간 신카이 마코토를 애정해온 팬덤도 한층 두터워져 이번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내한 상영회까지 이뤄졌다. 여기 일본 애니메이션의 현
[스페셜] 목표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에 도달하는 것 - 신카이 마코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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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신드롬에 가까운 관객몰이를 이어갔다.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쉽사리 식지 않았고, 이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에 이어 일본 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작 <언어의 정원>(2013)을 선보일 때까지만 하더라도 신카이 마코토는 포스트 미야자키 하야오, 포스트 호소다 마모루로 소개되긴 했지만 그들만큼 대중성을 갖춘 감독은 아니었다. <언어의 정원> 이후 3년, 그사이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자신의 전작들을 집대성한 것 같은 <너의 이름은.>이 이토록 무수한 사람들의 마음에 접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순정 만화와 SF 판타지, 재난 드라마를 아우르는 놀라운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들여다보면서 그 답들을 생각해보았다. 개봉에 맞춰 내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만났다.
삶은 반복되
[스페셜] 러브스토리와 재난 서사의 결합,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너의 이름은.>의 판타지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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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3일 개봉한 아미르 칸의 스포츠영화 <당갈>(Dangal)이 개봉 일주일 만에 역대 흥행 4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당갈>은 두딸을 국가대표 레슬러로 키운 마하비르 싱 포갓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그의 딸 기타 포갓은 인도 최초의 레슬링 금메달리스트다.
‘당갈’은 인도어로 레슬링 시합을 의미한다. 한때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 싱(아미르 칸)은 금메달의 꿈을 버리고 생업을 이어나간다. 어느 날 두딸에게서 재능을 발견한 그는 그때부터 생업을 포기하고 두딸에게 레슬링을 가르친다.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에도 그는 딸들이 레슬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마침내 큰딸 기타(파티마 사나 샤이크)가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하지만 기타의 기량이 정체되면서 아버지는 딸의 승리를 위해 다시금 두팔을 걷고 나선다. <당갈>은 감동의 스포츠 드라마인 동시에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드라마다. 딸이 처음 얻은 상금
[델리] 흥행 돌풍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영화 <당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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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솔러지(외전) 이전에 익스펜디드 유니버스(이하 EU)가 있었다. <스타워즈>의 드넓은 세계 속에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가 어떤 의미인지를 말하기 위해서는 배경 설명이 좀 필요하다. 2014년 이전까지, 이 세계엔 조지 루카스가 창조해낸 6편의 <스타워즈> 영화 외에 이들 작품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수많은 콘텐츠들이 존재했다. 소설과 코믹스, 애니메이션과 게임. 단순한 팬픽이 아니라 조지 루카스의 공식적인 승인과 전문 작가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이 작품들은 루카스의 <스타워즈> 시리즈와 단일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5년간 <스타워즈>의 우주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디즈니는 <스타워즈> EU의 리부트를 선언하며 여섯편의 본편 영화와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클론전쟁>(2008)을 제외하고는 2014년 이후 루카스필름
[장영엽의 영화비평]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담긴 변화와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