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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많은 멕시코인들이 목숨을 걸고 미국 국경을 넘는다. 저마다 국경을 넘는 사연은 다르지만, 가족과 친구를 고향 땅에 두고 연고도 없는 미국에 가려는 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거대한 미국 농업 산업 때문이다.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의 농업은 미국보다 규모가 훨씬 작아 가격 경쟁력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자국을 떠나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연이 드러나진 않지만, <디시에르토>에서 미국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단순한 범법자로 바라보면 안 되는 이유도 그래서다. 모세(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는 미국에 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한다. 국경 지대에 다다른 일행은 누군가가 멀리서 쏜 총에 맞아 하나둘씩 죽는다. 그들에게 총을 쏜 사람은 불법 이민자를 “바퀴벌레”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사냥하는 게 취미인 킬러 샘(제프리 딘 모건)이다.
사막 한 가운데서 느끼는 생존에 대한 갈증 <디시에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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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된 딸과 아내를 둔 북한의 어부 철우(류승범)는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배가 고장나는 바람에 남으로 떠내려오게 된다.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탈북자 신세가 된 그는 곧장 남한의 국가 조사기관으로 넘겨진다. 국정원 조사관(김영민)은 철우를 “잠재적 간첩”으로 간주해 거칠게 조사하고, 철우의 감시와 경호를 맡은 국정원 신입직원 오진우(이원근)는 거짓 자백을 강요하며 철우를 간첩으로 몰아가는 윗선에 반발한다. “북으로 돌아갈 때까지 아무것도 보지 않겠다”, “본 것이 없어야 돌아가서 말할 것도 없다”며 조사실 밖에서 철저히 눈을 감아버리는 철우에게 국정원은 귀순을 설득하기로 하고, 뭐라도 봐야 마음이 바뀌지 않겠냐면서 그를 명동 한복판에 떨어뜨려놓고 감시한다. 우여곡절 끝에 철우는 북으로 송환되지만 북한의 보위부는 철우가 남에서 지령을 받고 돌아온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김기덕 감독은 자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한 영화들, 전재홍 감독의 <풍산개>(
누구나 그물에 걸린 고기가 될 수 있다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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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절 논란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논란까지, 언젠가부터 한국 현대사는 우리 사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애물단지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는 와중에 정작 중요한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로서의 현대사마저 밀쳐두고 있는 건 아닐까?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의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삼촌·이모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더듬으며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한국 현대사에 대한 편견을 깨보자. 바로 요즈음 각광받는 역사 읽기의 신조류 ‘한국현대 생활문화사’를 소개한다.
군대 가야 사람 된다?
지난 ‘최고급품 쓰고 꿀꿀이죽 먹던 1950년대로의 여행’에 이어 1960년대를 찾아간다. 예나 지금이나 군대란 피하고 싶은 곳이다. 1960년대에도 마찬가지였다. 1961년 6월9일 병역의무 불이행자 자수 기간을 정했는데, 10일 동안 무려 24만명이 신고할 정도였다. 많은 이들이 피하는 곳이었지만, 한편으로 사람들은 “군대 가야 사람 된다”는 말을 입에 올렸다.
[도서] 씨네21 추천 도서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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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2016)을 본 뒤로 주인공 혜선(심은경)이 자꾸만 마음에 걸렸다. 정확히는 혜선의 옷이었다. 허벅지가 훤히 다 보이는 짧은 기장에 가슴과 둔부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소재의 원피스. 게다가 통굽의 힐까지. 잠에서 깬 혜선이 남자친구인 기웅(이준)을 찾아 여관방을 나서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입고 나왔을 옷이다. 예기치 않은 좀비의 습격을 피해 달리던 혜선은 신발 두짝을 잃는다. 사태가 악화될수록 혜선의 착장이 수상해 보였다. 경찰서 지구대로 피신한 혜선이 “저희 노숙자 아니에요”라고 말하자 경찰은 혜선의 맨발로 시선을 한번 보낸 뒤 “괴물 새끼들 다 죽여버리겠다”며 윽박지른다. 생존을 위해 혜선이 땅바닥에 눕거나 굴러야 할 때마다 슬쩍슬쩍 보이던 하얀 속옷. 혹은 속옷이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원피스의 무용함을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원인 모를 좀비떼의 출현 앞에서 필사의 탈주를 해야 하는 혜선은 어쩌자고 저 쓰잘머리 없는 원피스를 입은 걸까.
[정지혜의 숨은그림찾기] <서울역>을 보며 테리 이글턴을 떠올리고, 현실과 <부산행>의 엔딩을 이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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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아니었다면 이 기구한 여인의 삶에 누가 덤빌 수 있었을까. 자양강장제를 팔며 노인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하는, 이 사회의 치부 ‘박카스 할머니’ . 한때 양미숙이었고, 소영이었고, ‘공순이’였으며, ‘가정부’였다가, ‘양공주’였고, 지금은 그렇게 박카스 할머니로 전락했을 65살 여인을 스크린에 불러오는 일. 발기가 힘든 노인을 대상으로 한 오럴섹스 장면이나, 늙어 죽어가는 노인의 부탁을 받아 그를 대신 ‘죽여주는’ 살해 장면을 감당해야 하는 파격적인 연기 앞에서 이재용 감독은 곧장, 배우 윤여정을 떠올렸다고 한다. 아니, 윤여정이 아니었다면 엄두를 내지 못했을 영화였다고 말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3D 영화제작교육과정 10기 작품 <죽여주는 여자>는 지난 9년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간 두 사람이 함께 의기투합한 파격행보다. 겉으론 쿨하게 내뱉지만, 마음으로는 코피노(Kopino,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자녀를 이르는 말)와 성소수자, 장애인까지
[스페셜] 윤여정의 ‘사치’와 이재용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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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기장과 부기장을 연기한 톰 행크스, 에런 에크하트를 한자리에서 만났다. 허드슨강 위로 비행기를 착륙시켜 155명의 목숨을 구한 기적을 다루면서도 불안과 긴장, 의심과 편견으로 90여분을 꽉 채우는 노련한 감독은 기자들의 질문에 즉흥적으로 답하다가도 곧 제자리로 돌아와 진중한 답을 내놓곤 했다. 능수능란하게 기자회견장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같았다. 영화 개봉을 몇주 앞둔 8월27일,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열렸던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기자회견을 정리해 전한다.
-비상착륙 장면은 혼돈 그 자체다. 촬영도 힘들었을 텐데.
=클린트 이스트우드_ 톰(행크스), 에런(애크하트)과 함께 촬영해서 특히 힘들었다. (좌중 웃음) 그런데 이렇게 인터뷰 자리에 같이 앉게 될 줄은 몰랐으니, 조금은 거짓말을 해야겠다. (좌중 폭소) 사실은 두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서 운이 좋았다. 로라 리니와는 전에 함께 일을 해봤는데
[스페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기자회견 현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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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하 <설리>)은 2009년 허드슨강에 수상 착륙해 승객들의 목숨을 구한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애칭 ‘설리’)의 실화를 다룬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한 155명을 태우고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해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럿으로 가던 US 에어웨이스 1549편은 850m 상공에서 날아든 새떼와 충돌해 엔진 2개가 정지되는 사고를 당한다. 그러나 인근 공항까지 닿는 건 무리라 판단한 설리 기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여객기는 허드슨강 수면 위로 무사히 불시착했고 승객 전원은 무사히 구출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설리 기장의 수기 <최고의 의무>(Highest Duty)를 손에 쥐고 <아버지의 깃발>에서처럼 영광스러운 사건 당시의 경험과 이를 둘러싼 이면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톰 행크스가 연기한 설리 기장은 숙련된 조종사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이 투철한 직업의식의 화신으로 묘사된다. 설리가 뉴욕 시내를 조깅하는 장면을 보자.
[스페셜] '미국의 얼굴' 톰 행크스라는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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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년 동안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걸걸하고 거친, 그러나 자신이 해야 할 일에 관해서는 강인한 ‘남자’에 관한 영화들을 양산해왔다. 이스트우드가 창조한 주인공들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고, 임무를 수행한 뒤 조용히 사라진다. 과묵하고 신비로운 이 인물들은 금욕적이고 정의와 책임감을 구현한 존재들이다. 요컨대 그들은 ‘인간’을 넘어선 ‘신화’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이하 <설리>)은 이러한 전형의 주인공을 제시한다.
<설리>는 2009년 1월15일 양 날개를 잃고도 뉴욕 허드슨강에 안전하게 비상착수한 US 항공기 1549편의 실화에 기초한 이야기다. 당시 비행기를 몰았던 기장 체슬리 설렌버거(톰 행크스)는 장인적인 직관과 연륜, 담대함으로 155명의 승객을 모두 생환시켜 국민적 영웅으로 부상했다.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테러와의 전쟁으로 미국이 시름에 빠져 있던 시절에 일어난 일이다. 영웅의 탄
[스페셜] 클린트 이스트우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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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돌아왔다. 9월28일 국내 개봉한 이스트우드의 신작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지난 2009년 양쪽 날개 엔진을 모두 잃고 뉴욕 허드슨강에 비상착수했으나 탑승자 전원이 생존한 US 항공기 1549편의 기적적인 실화, ‘허드슨강의 기적’을 바탕으로 하는 영화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이스트우드의 관심은 사건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 모두가 기적이라 말하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자신의 선택을 의심하는 고독한 영웅, 1549편 기장 체슬리 설렌버거는 해피엔딩 스토리에 대한 이스트우드의 새로운 관점을 엿보게 해주는 인물이다. 근작을 통해 끊임없이 21세기 미국 사회와 그 속을 유랑하는 인물들에 대한 명민한 통찰력을 선보여왔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하루아침에 항공업계의 슈퍼스타가 된 인물을 통해 어떤 것들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이스트우드의 현재와 설리를 연기한 톰 행크스에 대한 고찰, 이스트우드와 LA 현지에서 가졌던 만남에 대한 글을 함께 소개한다.
[스페셜] 미국식 영웅주의의 본질을 그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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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에, 평론가들이 입을 모아 칭송하는 최고의 문학작품을 영화로 만든다면? 감독에겐 부담감 백배일 거다. 그런데 화제의 문학작품이 걸작 영화로도 현현하는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행운의 주인공은 200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미치고 싶을 때>(2004)로 금곰상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터키계 독일 감독 파티 아킨, 원작은 볼프강 헤른도르프가 2010년 출간한 <치크>(Tschick)이다(한국에서는 2012년에 <우리들의 발라카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독일에서 <치크>는 200만권이 팔렸고 이제는 고등학교 교재로도 쓰이고 있다. 개봉 전부터 화제였던 <치크>는 9월 중순부터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영화 <치크>는 여름방학 동안 열네살 소년 두명이 좌충우돌하며 모험을 겪는 유쾌한 로드무비다. 마이크와 치크는 같은 반 짝꿍이지만 거의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 마이크는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지만 숫기
[해외통신원] 베스트셀러 영화화해 찬사 이끌어낸 로드무비 <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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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말로의 해안가에 위치한 샤토브리앙의 무덤을 바라보며 나탈리(이자벨 위페르)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진다. “남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진지한 자문이다. <다가오는 것들>에 등장하는 모든 사건의 바탕에는 이 질문이 자리한다. 영화 속 딸의 언급처럼 바닷가의 묘지란 밀물이 밀려오면 잠길지도 모르는 위태로운 장소지만, 누군가는 그곳을 택했다. 동일한 교육을 받은 사람, 일상을 공유하는 가족, 가까운 사람들조차 상대를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러니 세상 누군가가 완전히 남의 입장을 이해할지는 미지수다. 미아 한센-러브 감독은 이러한 주제에 크게 두 가지의 입장에서 다가간다. 먼저, 일상적 삶을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영화 전반부의 관찰 대상이 된다. 언뜻 평화롭게 보이는 나탈리의 식구들은 어느 순간 한 가지 어긋남으로 인해 완전히 분리된다. 남편조차 자신의 애인이 가져올 파장을 모두 예상하진 못한 듯 보인다. 이어서 두 번째의 관찰 대상은 사제 관계이다. 나
[이지현의 영화비평] 순리의 지혜 <다가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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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공간의 형태가 이미 주제를 포함하고 있는 때가 있다. 아리엘 클레이만의 영화 <소년 파르티잔>(2015)이 그런 경우이다. <소년 파르티잔>은 어디인지 알 수 없는 도시와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숨겨진 중정으로 이루어진 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분쟁 중인 혹은 분쟁 후의 지역으로 보이는 도시에는 사회주의 국가들에서 흔히 보이는 모더니즘 양식의 집합주거가 흩어져 있고, 쇠락한 도시의 황량함과 비교되는 밝은 기운의 중정 모습이 외부 세계와 대비되어 나타난다(촬영지는 조지아의 트빌리시다). 외부 세계와 분리된 공간이라는 아이디어는 건축에서 자주 반복되는 개념이다. 아마도 자연이라는, 위험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시작되었을 이 공간 형식은 외부 세계가 도시로 바뀌면서, 오염된 세상 안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로 변화된다. <소년 파르티잔>과 같이 숨겨진 중정 같은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그 특성으로 인해 안과 밖의 연결 고리
[윤웅원의 영화와 건축] 도시 속 공간을 서사의 도구로 사용하는 좋은 예 <소년 파르티잔> <김씨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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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흉터를 가면으로 가리고 살아온 4황자 왕소(이준기). 기우제에 나타난 4황자에게 흙을 던지고 흉물 취급을 했던 고려 백성들은 그가 화장으로 흉터를 감춘 아름다운 얼굴을 드러내자 곧바로 태도를 바꿔 “용의 아들이시여!” 하고 납죽 엎드린다. ‘아름다운 외모를 제일로 여기는 고려’라더니 과연! 정신없이 웃는 와중에 때마침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현대에서 고려로 영혼이 옮겨간 해수(아이유)가 급히 만들어 발라줬던 수제 컨실러가 워터프루프인지 아닌지 따위가 걱정스러워졌다. 기대를 접고 나면 산만하게 즐기게 되는 드라마가 있는데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가 그렇다. 좀 허술해도 아름다운 얼굴을 느긋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를 담는 카메라가 캐릭터의 인간다운 반응을 억누를 때 맞닥뜨리는 불쾌감만큼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4황자가 해수의 손목을 잡아 벽으로 밀어붙이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표정으로 바라볼 때, 해수는 신체를 구속당
[유선주의 TVIEW]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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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감독 스콧 데릭슨 /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애덤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개봉 10월26일
본명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 흔히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라고 불리는 이 슈퍼히어로는 한때 잘나가는 천재 의사였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손을 크게 다쳐 더이상 메스를 들 수 없는 처지가 되자 다친 손을 치유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러던 중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눈에 보이는 현실을 넘어선 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존재함을 알게 된다. 에인션트 원의 제자가 되어 현실조작,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가공할 능력을 얻게 된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구 최강의 히어로로 거듭난다. 다차원과 평행우주를 다루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두고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완전
[Coming Soon] 당신이 알고 있는 현실이 뒤바뀐다 <닥터 스트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