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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제작 티피에스컴퍼니 / 감독 박광현 출연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김상호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2017년 2월
단 3분16초면 누구나 살인자로 조작될 수 있는 세상. 청년 권유(지창욱)가 사는 엄혹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조작된 도시>는 살인자로 내몰린 청년 백수 권유가 ‘그들’을 향해 내리는 일대 반격을 그린다. 현실세계에서는 별 볼일 없는 백수지만 게임세계에서는 팀 ‘레주렉션’을 이끄는 최고의 리더 권유. 천재 해커 여울(심은경), 특수효과 전문가인 데몰리션(안재홍)의 도움으로 권유는 무자비한 악당 마덕수(김상호)를 비롯한 악의 세력에 맞선 영웅으로 변모한다. <웰컴 투 동막골>(2005)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내놓은 꽤 오랜만의 신작. 남북분단 문제를 휴먼 코미디와 감동의 드라마로 풀어낸 감독 특유의 독특한 상상력은 범죄 스릴러 장르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예정. “비극의 한가운데 권유가 체험하는 모험의 톤은 경쾌하고 영화적
[Coming Soon] 20대 청년들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 <조작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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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근혜정부’의 해직언론인 양산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이 극장 개봉 및 홍보마케팅 비용 마련을 위한 스토리펀딩을 열었다. 목표 모금액 7천만원을 모으기 위한 이번 펀딩은 지난 12월23일부터 시작했고 2017년 1월5일까지 이어진다.
2008년, YTN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보 출신인 구본홍의 낙하산 사장 선임 반대투쟁 중 해직됐다. MBC의 최승호 PD와 이용마, 박성제 기자는 2012년, 언론탄압에 맞선 노조 파업 중 부당 해고됐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정권에 의해 진행된 언론 장악의 구체적인 과정과 그로 인해 붕괴된 저널리즘을 집중 조명한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언론인 대량해직의 시작이 된 YTN 해직 사태가 벌어진 지 3,021일이 되는 날인 2017년 1월12일 개봉한다. 그 의미를 담아 30,210원, 302,100원, 3,021,000원의 후원항목을 책
[인디나우] 저널리즘의 붕괴 다룬 다큐멘터리 <7년-그들이 없는 언론> 스토리펀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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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쌓아온 인문학교육에 기반, 인문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정치학·사회학·동서양철학·여성학·신학 전문 교수진 강의, 21세기 지구시민사회 인재 양성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신설한 후마니타스학부 인문·고전전공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가 쌓아온 인문학 교육에 기반, 경희 인문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후마니타스학부에서는 1·2학년 때 인문학·고전학·사회과학 등의 학부 공통과목들을 이수하며, 3학년 때 인문·고전전공과 NGO·시민정치전공 중 하나 또는 모두를 선택할 수 있다. 인문·고전전공은 정치철학·사회학·정치학·신학·여성학·동양철학·언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인간은 누구인가?’, ‘인물로 배우는 정치학’, ‘고대인류 문명 탐험, ’‘논어 맹자 중용 대학 강독’, ‘젠더 심리학’,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동서양 고전 수사학’, ‘기후변화의 인류학’, ‘4차 산업혁명
[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 후마니타스학부 인문·고전전공, 융복합 학문·복수학위·석사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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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갈> DANGAL
감독 니테시 티와리 / 출연 아미르 칸, 리트윅 사호레, 기리시 쿨카니, 비반 바테나
인도의 레슬링 코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은 평생 금메달의 꿈을 저버리지 못한다. 마하비르는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두딸을 통해 이루려고 한다. 2010년 영연방 경기 대회에서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 최초로 금·은메달을 획득한 두 선수의 실화에 기반한 스포츠 전기영화다. 발리우드 3대 칸으로 꼽히는 아미르 칸이 현역 레슬러와 은퇴한 코치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혹독한 체중 변화를 감행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6.1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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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마틴 스코시즈의 새 프로젝트 <The Devil in the White City>에 캐스팅됐다
=에릭 라슨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건축 총책임자 대니얼 H. 번햄과 ‘살인의 성’에서 200명을 죽음으로 이끈 연쇄살인마 H. H. 홈스 박사의 이야기다.
-웨스 앤더슨의 신작 스톱모션애니메이션 <Isle of Dogs>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판권을 구매했고 스칼렛 요한슨, 브라이언 크랜스턴, 틸다 스윈튼,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그레타 거윅, 하비 카이텔, 오노 요코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드니 빌뇌브가 데이비드 린치의 1984년 SF 판타지, <사구>의 리부트작 연출을 논의 중이다
=레전더리 픽처스가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SF 컬트소설의 영화와 TV시리즈 판권을 획득했다. 드니 빌뇌브는 TV시리즈 연출에는 관여하지 않고
[댓글뉴스] 마틴 스코시즈 감독 신작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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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마스터> 썩은 머리 이번엔 정말로 싹 다 잘라내자
[정훈이 만화] <마스터> 썩은 머리 이번엔 정말로 싹 다 잘라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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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고양이 없어”라는 트위터 농담이 있다. … 아니다. 사실 농담은 아니다. 다들 진지하다. 타임라인에는 늘 누군가가 웃긴 고양이, 예쁜 고양이, 애교 있는 고양이, 카리스마 있는 고양이, 자는 고양이, 우는 고양이, 새끼 고양이, 나이 든 고양이 사진을 올리거나 리트윗하고 있다. 고양이에 대한 화제가 많아지고 다양해졌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길냥이 두 마리의 집사임을 밝힌 뒤 새삼스럽게 트위터 스타가 되었다. 고양이는 출판계에서도 시장이 확장일로에 있는 드문 영역 중 하나다. 12월 신간 릴리즈를 보면 매주 한권의 페미니즘 도서와 한종의 고양이 관련 책이 출간된다.
소설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는 인생이 잘 풀리지 않는 시기에 도달한(일도 안 풀려 가족은 사고쳐,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애인은 바람을 피워) 주인공이 “나 좀 들여보내줄래?”라는 고양이의 말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식의 ‘일과 사랑, 사랑과 일’ 사이에서 무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 나만 고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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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예수의 생애에 대해 비교적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가 어떻게 아버지 없이 태어났고 그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며 이후 그의 나이 12살에 예루살렘을 찾았던 일도 알고 있다. 일찍이 메시아로 예언되었던 그가 30살이 되어 세례를 받고 공생애가 시작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다. 그러나 12살부터 30살 사이, 그러니까 공생애 이전의 알려지지 않은 기간에 관해서는 알 방법이 없다. 공식적인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기간을 다룬 상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마틴 스코시즈가 영화화했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처럼 말이다. 그러나 정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없다. 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건 신성모독이다.
<스타워즈> 연대기를 신약에 비교한다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는 바로 이 ‘알려지지 않은 기간’에 관한 이야기다(이건 타당한 비교다. <스타워즈>는 수많은 신화로부터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스타워즈>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완벽하게 메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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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과 정황은 이미 충분하다. 이젠 물증이다. 특검도 문화예술계의 블랙리스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그에 앞서 세상에 공개된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업무 수첩(이하비망록)이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였다. 비망록에는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 <다이빙벨>(2014)에 대한 언급이 있다. <다이빙벨>을 상영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와 배급사 시네마달의 이름이 확인됐다. 그 일부를 옮겨보자. ‘長’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지칭), ‘시네마달 內査(내사)’ . 시네마달은 2008년 문을 열고 독립다큐멘터리를 집중 제작·배급해왔다. 독립영화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그나마 낯이 있겠지만 상당히 많은 영화 관객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곳이다. 대표를 포함해 전 직원이 5명인 독립 제작사에 청와대가 직접 내사까지 지시한 것이다. 시네마달의 김일권 대표가 <씨네21>과의 인터뷰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처음으로 전한다. 그간 <다이빙벨&
[스페셜] <다이빙벨> 배급한 김일권 시네마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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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와 한국영화진흥정책을 철저히 망친 김세훈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을 규탄한다!’ 12월23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노동조합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국회 국정감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특별감사(이하 특감)로 밝혀진 영진위 위원장과 사무국장의 비위 사실에 대한 비판이다. 동시에 박근혜 정부 들어 영진위가 한국영화 진흥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정부의 영화계 탄압을 사실상 묵인한데 대한 자성이다. 성명서 발표 직후, 임우정 영진위 노조위원장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현 상황에 대한 영진위 노조의 첫 번째 공식 인터뷰다.
-2015년 1월5일 김세훈 위원장 취임 후, 영진위 노조 차원의 공식 성명서가 나온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진위에 대한 문제의식이 내부에서도 상당히 공유되고 있다는 방증인가.
=내부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다. 성명서 준비는 계속했는데 때를 기다렸다. 2016년 12월19일 노조의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마치자마자 바로 진행했다. 영진위 전
[스페셜] 임우정 영화진흥위원회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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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봉준호(왼쪽에서 여섯 번째)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도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2년간 영진위가 4억원이 넘는 영화발전기금을 부적절하고 부도덕하게 유용해온 사실에 감독조합 조합원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4억원은 독립영화 한편을 제작할 수도 있는 큰 금액이다. 이번 고발을 계기로 영진위가 영화인들과 영화감독들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➋ 12월23일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는 8개 영화인 단체를 대표해 영진위 김세훈 위원장과 박환문 사무국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부산고등지방검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제출했다.
영화인들이 고발에 나섰다. 12월12일 영화계 7개 단체, 한국독립영화협회(대표 고영재), 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 봉준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대표 안병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대표 안영진), 한국영화제작가협회(대표 이은),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대표 김형구)은 각계의
[스페셜] 영화인들이 정부의 문화계 탄압과 정부 산하 영화 진흥 기구의 부정·밀실 행정을 규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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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은 국방위원회에 소속된 군사안보전문가다. 자신을 “번역가”라고 했다. 오랫동안 국회, 청와대, 총리실에서 청와대와 군 그리고 시민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를 놓아왔으니 적절한 비유다. 지금도 의정 활동을 하고, <한겨레> 토요판에 칼럼 ‘김종대의 군사’를 연재하고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을 내고, 방송 활동을 통해 어렵고 전문적인 국방, 안보 관련 정보를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국민의 요구를 군사 전략 용어로 바꿔 군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최근 김 의원은 김종대의 군사 ‘군에 드리운 최순실 그림자’에서 최윤희 전 합참의장의 아내인 김아무개씨의 <연평해전> 제작비를 모금한 해군 바자회를 폭로하면서 김아무개씨가 이 영화에도 관여했다는 사실을 짤막하게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정의당 국정조사단장으로서 모태펀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가 극장에서 내린 지 한참 지난 <연평해전>을 다시 끄집어낸 이유가 무엇일까. 자신의 분야
[스페셜] 정의당 국정조사단장이자 국방위 소속 군사안보전문가 김종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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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명예교수 와다 하루키는 북한을 극장국가라 했다. 과시적 스펙터클로 간신히 유지되고 있는 정권이라는 뜻이다. 경제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아리랑 대축전 같은 거대 행사나 독재자를 신화로 포장한 선전영화에 집착하는 것도 그래서다. 와다 하루키의 논리에 따르면 ‘북한 역사는 국민의 역사를 가장해 사회에 강요한 국가 역사에 불과’하다. 여기서 북한을 박근혜 정권으로, 아리랑 대축전을 늘품체조로, 선전영화를 CJ의 ‘국뽕’ 광고나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2015),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2016) 같은 군사안보영화로 바꿔보면 어떤가. 이상한가, 아니면 자연스러운가.
박근혜 정권에서 군은 유독 극장 정치에 집착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한다. 군사안보 전문가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육·해·공군 본부에서 정훈병과가 팽창하고, 군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현상만 보더라도 군이 위신을 세우고 사회적 기득권을 합리화하는 이미지에 얼마나 집착하
[스페셜] <연평해전> <인천상륙작전>… 정권과 군의 과시적 스펙터클 창조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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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가 주목했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실체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고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이어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로 만들어진 이 블랙리스트가 문화체육관광부로 전달됐다고도 말했다.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정권의 영화계 사찰 및 검열 의혹을 끈질기게 제기해온 영화계로서도 중요한 증거를 얻었다. 한국영화계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거대한 국정농단의 연쇄고리 안에 있었음이 더욱 분명해졌다. <씨네21>은 박근혜 정부 들어 영화계에 불어닥친 각종 정치적 외압의 실체를 하나씩 밝혀나갈 계획이다. 이번 특집이 그 시작이다. 먼저 두 가지 사안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는 박근혜 정권이 블랙리스트를 만든 정황과 맞물려 정부 차원에서 정권이 미는 영화들을 만든 게 아니냐는 의혹이다. 정부가 군사안보영화에 집중 투자한 중요한 정보들을 입수해 분석했다. 이 취재
[스페셜] 박근혜 정권에서 영화계는 어떤 외압을 경험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