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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이 타이 극장 사업자인 메이저 시네플렉스 그룹과 함께 영화 투자•제작 합작회사인 CJ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향후 3년 동안 타이판 <수상한 그녀>(감독 조이 아라야, 가제)를 포함해 10여편의 영화를 제작, 배급할 계획이다.
-제1회 화책연합 시나리오 공모대전(주최 화책연합, <씨네21>)이 4월1일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huaceunion@gmail.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수상작은 6월 초 화책연합 공식 페이스북, 개별 연락, <씨네21> 지면을 통해 발표된다. 총상금 규모는 1억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화책연합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uaceunion)을 참조할 것.
-한국영상자료원은 1960~70년대 한국영화 심의서류 2008권을 공개하기로 했다
=<갯마을>(1965), <바보들의 행진>(1975), <병태와
[댓글뉴스] CJ E&M, 태국과 투자•제작 합작회사 설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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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문화산업전문회사
허진호 감독 연출,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가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3월23일 크랭크업했다.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권비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외출>(2005)에 이은 허진호 감독과 손예진의 두 번째 작업이다. 2016년 하반기 개봉예정.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
<보안관>이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을 캐스팅했다.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마약 사범으로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수사극이다.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7월 촬영을 시작한다.
리얼라이즈픽쳐스
정윤철 감독이 신작 <대립군>을 준비 중이다. 최근 주요 배역을 캐스팅 중인 이 영화는 광해군이 임진왜란 당시 피신한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된 사연
[인사이드] 손예진, 박해일 주연 <덕혜옹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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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영화 맞으러 전주를 가야 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 봄의 영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이충직 집행위원장 이하 프로그래머들은 3월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확장과 변화에 주력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독립과 대안’을 기치로 내걸고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해외 화제작을 조명하는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은 60여편에 달하며 45개국 211편의 상영작은 역대 최다 회차 편성이다. 동시에 올해부터 하나의 주제를 집중탐구하는 익스펜디드 시네마를 비롯한 밀도 있는 구성으로 깊이를 더했다.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야외상영장을 조성해 공간의 집중화를 시도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김영진 프로그래머는 “시네필을 위한 심도 있는 영화들과 함께 지역민과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로베르 뷔드로 감독의 <본 투
[국내뉴스] 봄과 영화의 한가운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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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산 얘기냐, 하고 물을 독자들도 꽤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더 할 말이 남았기도 하고,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데일리로 참여했던 <씨네21>로서도 중요한 문제다. 어찌 보면 대의와 당위, 그 이상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부산시장이 그처럼 오래도록 영화제와 함께한 우리를 ‘자문위원 무자격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는 심정으로 이번호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캠페인을 시작하려 한다. 영화평론가 토니 레인즈를 시작으로 매주 한명씩 부산을 추억하고, 지지하고, 응원하는 글을 보내줄 예정이다. 일종의 ‘역 카운트다운’의 느낌으로 기고마다 번호를 달 것인데, 과연 몇 번째쯤에 이르러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까.
이번 사태에 비분강개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부산 사람이기 때문이다. 1996년 1회 영화제가 열리기 직전까지는 자원봉사자로 일했기에, 그 초창기의 순수한 열정도 알고 있다. 표준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기에 가끔
[에디토리얼] 또 부산 얘기입니다. 네,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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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들스턴의 로키는 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톰 히들스턴은 미국 와의 인터뷰에서 가 자신의 마지막 마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르의 3번째 영화인 는 2017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히들스턴은 이후 계획된 마블의 의 출연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히들스턴은 신작 (I Saw the Light) 기자회견에서 개봉을 앞둔 에 만약 로키가 출연한다면 “로키는 누구의 편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히들스턴은 “로키는 로키 팀이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아무도 로키를 자신의 편에 끼워주지 않을 것이다. (웃음) 로키는 어딘가의 옥상에서 어린애들(어벤져스 멤버들)이 쓸데없이 싸우는 걸 구경하지 않았을까. ‘와, 흥미로운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라고 대답했다.
디지털미디어팀 cine21-digital@cine21.com
톰 히들스턴의 로키, <토르: 라그나로크>가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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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 힐이 감독 데뷔를 준비 중이다. 조나 힐이 연출할 영화는 틴에이저 성장물 코미디 드라마인 <미드 나인티즈>(Mid-90’s)다. 1990년대 LA가 배경이고 10대 스케이트보더가 인생을 배워가는 내용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이 영화의 각본을 직접 썼다. 출연은 하지 않는다. 조나 힐은 자신이 출연한 의 공동 각본가로 참여한 바 있다.
과 로 오스카 후보에 오른 적이 있는 배우 조나 힐의 감독 데뷔는 그의 영화 인생에서 큰 변화가 될 전망이다. 조나 힐은 채닝 테이텀과 함께 에 출연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팀 cien21-digital@cine21.com
조나 힐이 감독 데뷔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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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은 자신이 연출하고 출연할 새 배트맨 리부트 영화의 시나리오를 이미 완성했다. 벤 애플렉의 소속사 공동 CEO 패트릭 화이트셀이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벤 애플렉이 연출하는 배트맨 단독 영화에 대한 개봉 날짜와 세부적인 영화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패트릭 화이트셀은 “벤 애플렉이 8월 개봉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카메오로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팀 cien21-digital@cine21.com
벤 애플렉, 배트맨 단독 영화 시나리오 이미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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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고 배트맨 무비> The Lego Batman Movie
감독 크리스 매케이 / 목소리 출연 윌 아넷, 레이프 파인즈, 로자리오 도슨, 마이클 세라,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머라이어 캐리
2017년 2월 개봉예정인 <더 레고 배트맨 무비>의 스틸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USA 투데이>가 공개한 이들 스틸컷은 배트윙을 탄 배트맨의 모습과 배트케이브,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집어넣는 귀여운 배트맨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감독 크리스 매케이는 “마이클 만이 연출한 <어바웃 어 보이>(2002)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영화의 전편인 <레고무비>(2014)에서 배트맨 목소리를 맡았던 윌 아넷이 다시 한번 배트맨을 연기한다.
[WHAT'S UP] 2017년 2월 개봉예정 <더 레고 배트맨 무비> 스틸컷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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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홍대 명월관은 한국 클럽의 전설이다. 젊은 층의 밤문화가 ‘부킹’ 나이트클럽에서 ‘테크노’ 클럽으로 전환되던 한복판에 명월관이 있었다. 지금은 대형 클럽의 음악감독이 된 1세대 디제이들이 대부분 이곳을 거쳤다. 명월관 없이 한국 클럽의 역사는 제대로 기술될 수 없다.
명월관은 ‘일반음식점’ 허가로 운영돼왔다. 일부 지적처럼 ‘세금 아끼려’ 그랬던 게 아니다. 주거 지역이라 1종 유흥업소 허가를 얻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허구한 날 갈등의 불씨였던 이 난관을 해결하고자 마포구가 팔을 걷었다. 특별조례를 만들어 일반음식점 허가로도 클럽 영업을 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하지만 이게 마냥 좋은 변화는 아니었다. 허가의 전제가 ‘1종에 준하는 안전시설을 갖출 것’이었기 때문. 소방, 전기 등에 대대적 개조가 필요했다. 명월관은 안타깝게도 그런 큰돈을 갑자기 마련할 여력이 없었다. 그러자 클러버들이 나섰다. 명월관을 지키자며 ‘자력갱생’ 파티에 참석해 자발적으로 후
[마감인간의 music] 명월관다운 기부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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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감독 하차 청원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코믹북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공개된 이후 팬들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기로 예정된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에서 하차하기를 원하고 있다. 청원 사이트에서는 “잭 스나이더가 연출한 <맨 오브 스틸>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좋게 보더라도 다음 시리즈에서는 호불호가 없는 영화가 나올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3월30일 오후 기준으로 3800여명이 서명했다. 팬들의 청원에도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의 감독이 교체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팬들의 불만뿐만 아니라 비평가들의 혹평도 잭 스나이더 감독에겐 고역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스티븐 달튼은 혹평에 시달리는 잭 스나이더 감독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조언을 전달했다. “1.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내버려둬라. 2. 정치적인 메시지는
DC팬들,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 잭 스나이더 감독 하차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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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됐다. 은 3월28일에 개최되는 제3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필두로 제40회 앙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및 제20회 몬트리얼판타지아국제영화제, 제49회 스페인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등의 주요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스페인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는 세계 3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는 만큼 그 의미가 깊다.
“애니메이션의 칸”이라고 불리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앙시페스티벌은 장편 경쟁 섹션에 단 10여편만 초청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에 이어 으로 3회 연속 초청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앙시페스티벌 선정위원회에서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대성과 독창성을 보여준 에 열광했으며, 올해 공식 라인업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월7일 개최되는 제49회 스페인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 역시 에 이어 도 공식 초청하며 연상호 감독 작품에 대한 신뢰를
연상호 감독 애니메이션 <서울역> 해외 유수 영화제 대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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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제가 지구를 지키겠습니다!
[정훈이 만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제가 지구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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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음악제전으로 뛰어드시라!
봄타는 그대를 위해, 밴드 ‘9와 숫자들’이 준비했다. 제2회 봄꽃음악제전! 4월2일 학동엠팟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된다.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9와 숫자들, 이규호, 재주소년, 몬구, 생각의 여름, 로큰롤라디오, 푸르내, 권나무, 크랜필드, 실리카겔, 차가운체리. 공연 외에도 사인회, 즉석 버스킹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이날 ‘9와 숫자들’은 매점지기, 카페지기, 이벤트지기까지 자청한 상태. 관객이여,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고 제전에 뛰어드시라.
그녀가 돌아왔다
그웬 스테파니의 세 번째 솔로 앨범 《This Is What the Truth Feels Like》가 나왔다. 보컬의 컬러에 잘 어울리는 곡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일단 <Misery>부터 <Make Me Like You> 까지 이미 싱글로 귀에 익은 트랙들이 그웬 스테파니다움을 보여준다. 스탠더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이 동
[culture highway] 봄꽃음악제전으로 뛰어드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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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사람들을 증오한다. 프리드리히 헤벨이 그랬듯이 나는 ‘산다는 것은 지지자(혹은 참여자)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는 말을 믿는다. 세상에 시민만 존재할 수는 없다. 도시에는 이방인도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은 시민일 수밖에 없으며, 무언가를 지지하는 사람일 수밖에 없다. 무관심은 무기력이고 기생적인 것이며 비겁함일 뿐 진정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는 무관심한 사람들을 증오한다.” “성적인 관심사는 이탈리아인들의 모든 유형의 서사-서정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럴 경우 작품이 독창적인 구성이나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비록 그 결론이 항상 동일한 것- 사랑, 열정, 불륜- 임에도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토니오 그람시 산문선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에는 냉전이 끝나고 사회주의도 끝난 지금 읽기에 시차가 느껴지는 글과 여전히 동시대성을 느끼게 되는 글이 모두 실려 있
[도서] 안토니오 그람시 산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