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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코믹과 드라마, 판타지로 풀어내며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2005)의 박광현 감독. 그가 근 10년 만의 신작 <조작된 도시>(제작 (주)티피에스컴퍼니·배급 CJ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왔다. ‘찌질한’ 백수 청년 권유(지창욱)가 게임 세계에서 펼치는 영웅적인 모험담. 박광현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상상력으로 패배감에 빠진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로하는 메시지가 담긴다. 지금은 게임 세계 창조를 위한 CG 작업이 한창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이다.
-게임에 빠진 백수 청년 권유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전작 <웰컴 투 동막골>이 할머니와 아이가 공존하는 영화였다면, 이번 작품은 청년이 주가 된다. <웰컴 투 동막골>이 전 세대가 보는 그 시대의 아름다운 영화라면, 이번 작품은 음악으로 보자면 힙합과 록에 가깝다. 그래서 전작의 푸근함과 달리 호흡이 빠르다. 다양한 요소들이 섞여 있지만 산만
[스페셜] 청년을 위로하는 범죄 어드벤처 - <조작된 도시> 박광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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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시드니까지, <싱글라이더>(제작 퍼펙트스톰필름·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공간과 공간 그리고 마음과 마음 사이의 궤적을 좇는 드라마다. 아내 수진(공효진)과 아들을 호주로 보낸 기러기 아빠 재훈(이병헌)은 위기에 처해 있다. 그가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는 증권사에서 부실채권 문제가 터지고, 수많은 고객들의 항의와 비난이 이어진다. 벼랑 끝에 몰린 재훈은 문득 지독히 외로워져,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기러기 아빠, 이국에서 홀로 육아 중인 아내,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청년 세대까지 현 사회 속 여러 인물들의 입장에서 보는 정경을 그려낸 이주영 감독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해야 하는 현 세태가 무척 불행하다고 느꼈다”고 말한다. 고단하게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 인물들은 영화 속에서 삶을 되돌아보며 “행복이란 무엇이고,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나간다.
질문의 시작은 이주영 감독 본인의 삶이었다. 광고 프로덕션에서 광고 감독으로
[스페셜] 배우가 먼저 선택한 영화 -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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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인 2017년, 한국영화계에도 ‘정치’의 바람이 분다. 박인제 감독의 정치 드라마 <특별시민>(제작 팔레트픽쳐스·배급 쇼박스)이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 역사상 최초로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정치인을 중심에 두고, 직업 정치가의 생리와 권력욕과 야망이 드글거리는 정치의 세계로 성큼 다가간다.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창 후반작업 중인 박인제 감독을 만났다.
-정색하고 정치 드라마 한번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심정이었던 것 같다.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 이후 이런 장르의 영화가 없었던 것 같다. 기존의 한국영화 속 정치인들 하면 대체로 ‘나쁜 놈’인 경우가 많았다. 그에 반해 변종구(최민식)는 ‘나쁘다’고만 말하기에는 애매한 다채로운 면면이 있다. 나쁜데, 미워할 수가 없다.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프랜시스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처럼 절대 악인인데 보고 있으면 어느새 그를 응원하게
[스페셜] 본격 정치 활극 -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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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은퇴할 나이에 입봉을 하고보니 민망하더라.” <변호인>(2013)이 ‘갑작스런 연출 데뷔’였다고 말하는 양우석 감독은 “작품이 가진 외적인 의미로 많은 사람들을 만난 것이 큰 의미였다”며 “그동안 어떻게 그 호응을 돌려드릴지 고민했다”고 말한다. 두 번째 연출작 <강철비>(제작 (주)모팩앤알프레드·배급 NEW)는 그 고민에 대한 지금의 답변과 같은 영화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이 강대국의 대리전을 치러주고 있는 지금, 현실은 냉혹한데 정작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축구 경기 구경하듯 응원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자문이 일었다며, 영화를 통해서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을 냉정하게 점검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한다.
<강철비>의 핵심 사건은 북에서 발생한 쿠데타다. 핵 보유국인 북한의 쿠데타는 단순히 남북문제로 국한되는 것이 아닌 중국, 미국과 같은 강대국이 얽힌 거대한 전쟁의 서막이 될 수 있다. 양우석 감독이 스토리를 쓴 웹툰 <
[스페셜] 북한을 어떤 시선으로 담아낼 것인가 - <강철비> 양우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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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을 하얗게 지새운 뒤, 초췌한 몰골로 새벽녘 창가를 바라보고 있는 양복 차림의 남자. 그리고 그 순간, 사무실에서 피곤에 찌든 얼굴로 업무를 보고 있는 또 다른 남자. 신작 <V.I.P.>(제작 영화사 금월·공동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제공/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를 준비하며 박훈정 감독이 떠올렸던 이미지라고 한다. 시스템의 톱니바퀴가 되어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딜레마는 박훈정 감독이 오랫동안 주목해왔던 관심사였다. 용의자로 지목된 한 남자를 두고 한국 국정원과 경찰, 북한 보안성과 미국 CIA가 얽혀드는 <V.I.P.>는 박훈정 감독이 다루고자 하는 정치와 관계의 딜레마가 가장 큰 폭으로 확장된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국가 권력기관들의 갈등과 충돌을 조명하는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권력기관 사이의 이해관계와 정치, 그로부터 발생되는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과거에도 국가 기관들이 벌여놓은 일을
[스페셜] 서늘하게 조여오는 긴장 - 박훈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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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이 없다. 곽경택 감독은 <사주>(가제, 제작 필름295·배급 NEW)를 준비하고 있다. 사주팔자의 그 사주다. 2016년 촬영과 편집을 마치고 2017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부활>(제작 영화사 신세계·배급 쇼박스)의 다음 작품이다. “제목에 대한 고민이 많다. 사주라고 하니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라고 느끼는 것 같아서. 사주팔자나 팔자로 바꿀까 마케팅팀과 고민할 것이다.” <사주>는 <사랑>(2007), <극비수사>(2015)를 쓴 한승운 작가의 시나리오에서 출발했다. “한승운 작가가 형을 살다온 적 있다. ‘빵’(감옥)에서 유명한 사주인을 만났고, 거기서 친해져서 취재를 시작한 거다. 그렇게 쓴 트리트먼트를 봤는데 재밌더라.”
<극비수사> 때도 그랬듯이 곽경택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사주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평소 “사주 보러 다닐 시간에 시나리오 한자 더 쓰는 게 낫다”는 지론을
[스페셜] 운명을 믿는 이들에게 - <사주>(가제) 곽경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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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제작 더 램프·배급 쇼박스)는 장훈 감독이 <고지전>(2011)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더 램프의 박은경 대표가 기획하고 신인 엄유나 작가가 쓴 <택시운전사>의 시나리오에 장훈 감독은 단번에 매료돼 연출을 결심했다고 한다. 주인공은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과 독일의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치만)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세계에 보도한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피터의 모델이 된 실존 인물이다. 영화는 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두 외부인의 시선으로 1980년 5월의 공기를 담을 예정이다. 장훈 감독은 영화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들려주며 최대한의 궁금증을 품게 했다. 지난 10월 말 촬영을 끝내고 현재 편집실에서 한창 편집 중인 장훈 감독에게 만남을 청했다.
-영화의 모티브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 방송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야기다.
=1980년 5월 당시 위르겐
[스페셜] 소시민의 눈으로 ‘그날’을 담아내다 -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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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왔습니다. 뉴스가 영화보다 더 재미있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큰 올해지만, 한국영화 기대작들은 관객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우선, 오랜만에 복귀하는 감독들이 눈에 띕니다. <의형제>(2010), <고지전>(2011)을 연출한 장훈 감독이 5년 만에 신작 <택시운전사>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액션 키드’ 정병길 감독 또한 신작 <악녀>로 4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박광현, 이수연 감독은 무려 10년, 13년 만에 각각 <조작된 도시>와 <해빙>을 만들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실보다 더 영화 같은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박훈정 감독의 <V.I.P.>는 한국 국정원과 경찰, 북한 보안성과 미국 CIA가 얽힌 이야기고, 박인제 감독의 <특별시민>은 최초로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얘기라고 합니다. 또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는
[스페셜] 2017년 당신이 기대해도 좋을 한국영화 프로젝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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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 첫주 북미에서 1억55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스타워즈> 시리즈물로는 역대 2위의 오프닝 성적에 해당한다. 역대 1위는 지난해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당시 2억5천만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마블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 스파이더맨은 2018년 개봉예정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는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이 보도한 작품의 캐스팅 콜 명단엔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톰 홀랜드의 이름이 빠져 있다. 하지만 톰 홀랜드가 이미 촬영을 마친 2편 외에 앞으로 4편의 마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할 거란 사실을 발표했기에, 그를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만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UP&DOWN]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 첫주 얻은 엄청난 수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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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디즈니가 웃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는 올해 전세계 흥행 수익 70억달러(약 8조4천억원)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일 스튜디오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역대 연간 최고 수익을 올린 스튜디오는 유니버설 픽처스였다. 지난해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쥬라기 월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미니언즈> 등을 연이어 흥행시킨 유니버설 픽처스는 2015년 한해 69억달러를 벌어들였다. 디즈니가 1년 만에 그 기록을 깰 수 있었던 데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뒷심 덕이 컸다. 북미에서 12월16일에 개봉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는 개봉 첫주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2억9천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2016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상위 10편의 영화 중 5편이 디즈니 영화였다.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디즈니 영화였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10위를 차지했다. 올해 흥행
[해외뉴스] 올해 전세계 흥행 수익 70억달러 돌파하는 대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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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프로그래머와 스탭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머(전문위원)와 팀장 및 팀원 3개 직급이다. 서류 접수는 12월26일(월) 오후 4시까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 참조.
*제4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는 CaFF 영화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화제작워크숍 7기(중고생반)는 2017년 1월16일(월)~22일(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진행하며, 신청 대상은 중고생(종교 무관), 수강료(실습비)는 25만원이다. 문의와 접수는 가톨릭영화제 사무국(010-3041-0712, 070-4036-0712)이나 홈페이지(www.caff.kr), 이메일(academy@caff.kr)로 하면 된다(서울 명동 부근, 정확한 장소 추후 공지 예정).
*서울극장에서 한겨울의 추위도 녹일 로맨스영화 ‘12월의 금요일·로맨스의 밤’ 특별상영전을 연다. 기간은 12월9일(금)~30일(금)로 금요일마다 한편씩
[소식]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스탭 채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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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영화리스트 상영회가 12월27일부터 2017년 1월8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
=<루이 14세의 죽음> <아쿠아리우스> <삼인행> <토니 에드만> 등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상영시간표는 영상자료원 홈페이지(http://www.koreafilm.or.kr)를 참조할 것.
-2016년 98편의 영상물이 부산 지역에서 촬영됐다
=부산영상위원회가 발표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부산에서 찍은 한국영화는 28편이다. 현재 박훈정 감독의 <V.I.P>와 정지우 감독의 <침묵>이 부산에서 로케이션 촬영 중이다.
-임태운 작가의 <기어몬스터>가 제1회 덱스터스튜디오 SF판타지 시나리오 공모 대전에서 시나리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하늘 작가의 <언더돔>은 시놉시스/트리트먼트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댓글뉴스] 12월 27일부터 1월 8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사사로운 영화리스트 상영회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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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하고 영민한 소년미가 묻어나는 얼굴과 기민한 움직임, 한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배우 리즈 아메드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그는 제국군 화물선의 파일럿이지만 갤런 어소(매즈 미켈슨)의 뜻을 따라 반군에 합류, 무기 데스스타를 파괴하려 하는 보디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친다. 보디의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그는 야물고 영리한 얼굴로 사건과 사건, 신과 신의 틈바구니를 파고들며 적진의 인물들에게 신뢰를 획득하고, 나아가 관객에게도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리즈 아메드의 얼굴이 어딘지 익숙하다면, 아마도 당신은 <제이슨 본>과 <나이트 크롤러>에서 그를 조우했으리라. <제이슨 본>에서 그는 공공 안보를 위해 개인의 자유를 타협하지 않는 IT기업의 젊은 천재 CEO 에런 칼루어 역을 맡아 스마트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나이트 크롤러>의 릭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보디와
[who are you]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리즈 아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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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의 사전 검열에 대한 기사가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내용인즉슨 영화계 ‘돈줄’이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여 정부에 불편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 또는 정부 비판적인 영화를 제작한 제작사나 감독의 차기작 투자심사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하여 투자를 가로막는 일종의 ‘자본을 통한 검열’을 해왔다는 것이다. 피해사례로 지적되는 영화들은 <밀정>(<변호인> 제작사), <택시운전사>(광주민주화운동), <일급기밀>(방산 비리), <판도라>(원자력발전소 폭발) 등이다. 사실 이러한 모태펀드의 영화에 대한 내용적 개입은 영화계 내부에선 알려질 대로 알려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때문에 정권이 불편하게 여길 영화를 기획하면서 ‘투자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어렵게 완성시켜 개봉하고 나서는 세무조사 등의 탄압을 받을까 전전긍긍해왔다. 자본을 통한 사전 검열은 기획단계에서부터 내부 검열을 하
[한국영화 블랙박스] 모태펀드의 ‘외부전문위원’ 명단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