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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이 발표됐다
=조지 밀러 심사위원장과 함께 배우 커스틴 던스트, 바네사 파라디, 매즈 미켈슨, 도널드 서덜런드, 배우이자 감독인 발레리아 골리노, 라슬로 네메시, 아르노 데스플레생 감독과 이란 프로듀서 카타윤 샤하비가 선정됐다.
-<트윈 픽스>가 돌아온다
=25년 만에 속편이 제작되는 새 시즌 드라마에 모니카 벨루치, 애슐리 저드, 나오미 와츠, 로라 던, 제니퍼 제이슨 리, 팀 로스, 마이클 세라가 캐스팅됐다. 오리지널 출연진 카일 맥라클란, 데이비드 듀코브니도 출연을 확정했다.
-인휴먼스, 개봉 무기한 연기됐다
=제작 일정을 연기해왔던 마블의 프로젝트 <인휴먼스>가 최종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이로써 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MCU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이 멀어졌다.
[댓글뉴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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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평점 85점, 로튼토마토 지수 98%로 호평받고 있는 앤서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오프닝 스코어가 약 2억만달러로 예상된다. 북미 개봉일인 5월6일에 앞서 4월27일 최초 개봉한 한국을 비롯해 5월1일까지 해외 마켓의 63%가 개봉했을 때 예상되는 수치다. 반면 아스가르드에 가느라 시빌 워에 참전하지 못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한 <헌츠맨: 윈터스 워>가 흥행에 참패하며 무려 7천만달러의 손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 <하트 오브 더 씨> <블랙코드>의 흥행 실패에 이은 뼈아픈 결과다.
[UP&DOWN]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오프닝 스코어만 약2억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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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세계 극장가는 디즈니가 점령할까. 디즈니는 현재, 전세계 9억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한 <주토피아>와 개봉 첫 주 북미에서만 1억달러를 돌파한 <정글북>, 그리고 세계 흥행 신기록을 내다보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상반기가 지나기도 전에 올해 세계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선점할 기세다. 최근 디즈니가 공개한 2019년까지의 극장 개봉 스케줄에는 동화 원작 영화화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영화, 리부트, 속편 등의 기대작이 모여 있어 디즈니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올해에는 팀 버튼과 조니 뎁이 전편에 이어 다시 만난 <거울 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니모를 찾아서>의 속편인 <도리를 찾아서>와 로알드 달의 원작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난 <내 친구 꼬마거인>이 개봉한다. 하반기에는 1977년작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한 <피터의 드래곤>, 베네딕트 컴버배
[해외뉴스] 흥행 대작들만 모아놓은 디즈니의 개봉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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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최근 ‘사후관리신고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는 ‘사전심의부터 사후관리까지?’라는 글을 통해 영등위의 실효성 없는 과잉규제를 비판한 바 있다. 솔직히 입장은 다르지 않다. 칼 들고 설치는 어린아이를 보는 느낌이다.
이와는 별개로 최근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영상물과 관련된 논란이 있다. 느닷없이 블러 처리를 하거나 멀쩡하게 서비스되던 작품이 목록에서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 역시 배후에 영등위의 칼날이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특히 블러 처리에 주목하고자 한다. 공중파든 IPTV든 방송국들은 흡연 장면을 블러 처리하고 있다. 심지어 유료 VOD 서비스에도 블러 처리 장면이 등장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미 등급분류가 끝난 영화들에 블러 처리를 한다는 점이다. 자신이 제작하는 드라마에 블러 처리를 하는 것이야 이해할 수도 있지만 남의 저작물, 그것도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등위의 저작물 블러 처리 어떻게 보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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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의 계절이다.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2일부터 6일까지 전라북도 무주군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를 여는 개막작 <필름 판소리, 춘향뎐>은 영화 <성춘향>(1961)과 판소리,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복합 영화공연으로,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유일한 경쟁부문 창(窓) 섹션에서는 <최악의 여자> 등 한국영화 10편을 만나볼 수 있다. 판(場) 섹션에선 <족구왕> 등 한국영화 기개봉작 6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해안가로의 여행> 등 국내 개봉예정 해외영화 6편, <오슬로> 등 국내 미개봉 해외영화 3편, <시티즌 포> 등 해외다큐멘터리 6편, <스티브 잡스> 등 해외영화 기개봉작 21편이 상영된다. 등나무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락(樂) 섹션에선 <셜록 2세> 등의 작품을 ‘신나는섬’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덕유대 야영장에서 진행되는 숲(林) 섹션에선 오기가미 나오코
[인디나우]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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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5월29일까지 모집한다. BiFan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기술팀, 기획팀, 마케팅팀, 산업교육팀, 온라인팀, 초청팀, 총무회계팀, 프로그램팀, 행사운영팀, 홍보팀으로 총 10개팀 38개 분야에 350여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인 모집요강 및 혜택은 홈페이지 참조. 문의는 032-327-6313(내선 105), bifanian@bifan.kr로 하면 된다.
*2016 제8회 인도 벵갈루루국제영화제를 비롯한 3곳(중국, 싱가포르, 뉴욕)의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장편 독립영화 <다시..올래>가 전국 개봉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중이다. <다시..올래>는 제주도 올레길을 배경으로 세명의 여행자가 서로 예기치 않은 만남과 동행 속에서 각자 작은 성장을 이루는 힐링 로드무비이다. 펀딩 기간은 5월27일(금)까지이며 목표
[소식]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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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라미레즈 폴리도 감독의 <에덴>이 지난 4월26일 폐막한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김강민 감독의 <사슴꽃>은 한국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배연희 감독의 <설희>는 넷팩상을 받았다. <성옥아>는 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16년 국제영화제 육성지원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6억6천만원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7억원을 지원받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와 영화제 집행위원회간에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합의가 이뤄지고, 영화제 총예산의 약 50%를 차지하는 부산시 보조금의 원활한 교부 및 집행을 조건으로 9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첫날 72만9107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해 최다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세웠다
=총 1863개 스크린에서 기록한 숫자다. 종전의 기록은 &
[댓글뉴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최다 오프닝 스코어 기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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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4월22일 서울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소녀 미자(안서현)가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가 다국적 기업에 납치되는 걸 막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다. 미자 역을 맡은 안서현을 포함해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스티븐 연, 데본 보스틱, 릴리 콜린스, 셜리 헨더슨, 대니얼 헨셜 등이 출연한다. 옥자 SPC,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인디스토리
<걷기왕>(감독 백승화)이 지난 4월25일 크랭크업했다.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심은경)이 경보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육상부 선배 수지(박주희)와 함께 전국대회 출전에 도전하는 이야기. 영화는 후반작업을 거쳐 2016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사 집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4월23일 크랭크인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하기로
[인사이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마스터> 크랭크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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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한창인 지금, 영화도시 전주로 떠날 시간이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8일 오후 7시 전주 영화의거리 내 야외상영장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여정의 닻을 올렸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배우 장미희, 이번 회고전의 주인공 필립 그랑드리외 감독, 장 프랑수아 로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수석프로그래머 등 국내외 수많은 영화인이 참석했다. 영화제 내내 여러 이벤트가 펼쳐질 드넓은 야외상영장이 관객으로 가득 채워진 가운데, 개막식 사회자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위트 있는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영화제가 지난 16년 동안 올곧게 지켜왔던 ‘대안’, ‘독립’ 두 정체성을 더 확고하게 하겠다.” 무대에 오른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영화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힘주어 개막 선언을 외쳤다. “영화의 본질은 그것을 만드는 기술에 있는 게 아니고, 자유로운 표현에 있”다는 그의 소신 있는 발언은 모인 사람들
[국내뉴스] 봄의 영화도시 전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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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첩방은 전주의 나라, (중략) 얼굴이 이렇게 쉽게 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_-;) 전주국제영화제로 출장을 떠나기 전 문득 윤동주의 시가 떠오른 것은, 2000년 제1회 영화제를 찾았을 때의 숙소가 아직도 잊히질 않기 때문이다. 먼저 오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당시 영화제로부터 제공받은 숙소가 아니었음도 밝힌다. 지금도 그 여관(이라고 적었지만 사실 여인숙에 가까웠던)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당시 예약한 조그만 방에는 침대도 커튼도 없었다. 그런데 쓸데없이 창은 컸고 열대지방처럼 너무나 햇빛이 잘 들었다. 방구석 어디에도 비처럼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찾을 수 없는 방이었다.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와 대낮까지 잤더니, 정말 하루 만에 얼굴이 시커멓게 타 있었다. 만나는 지인들마다 “전주 오기 전에 어디 좋은 데로 휴가 다녀왔나봐?”라고 물었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선크림을 바르고 자라, 창 바로 아래 벽에 딱 붙어서 자라, 같은 빤한 얘기만 늘어놓았다. 그렇게 영화제 마지막날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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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통제불능 상태로 행패를 부리고 있다. 피해 규모: 아이 2명을 포함한 25명의 사망자와 개 1마리. 아이언맨, 미스터 판타스틱, 닥터 스트레인지와 다른 히어로들은 헐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의논한다. 그들은 헐크를 우주로 보내기로 계획한다. 결국 헐크는 예전의 동료였던 아이언맨과 다른 히어로들에게 속아 우주로 추방당한다. <뉴 어벤져스: 일루미나티>에서의 한 에피소드다.
히어로들의 싸움에 열광하다
이처럼 마블 코믹스 세계에서는 종종 히어로들 사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중에서도 통제될 수 없는 힘과 분노를 가진 헐크는 토르와 판타스틱4의 더 싱 등 수많은 히어로들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었다. 1963년 어벤져스의 첫 이야기에서조차 헐크는 로키에게 영향을 받아 행패를 부리고, 어벤져스는 그런 헐크를 쫓고 진정시켰다. 한편 같은 해에 스파이더맨은 판타스틱4에게 싸움을 걸었다. 1965년부터 어벤져스와 엑스맨은 자주 대결을 펼치곤 했다. 필
[스페셜] 마블 코믹스 속 슈퍼히어로 갈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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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번째 영화다. 2008년 마블이 자체 제작한 <아이언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지도 거의 20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여전히 이 세계는 무서운 속도로 팽창해나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MCU를 종결시킬 계획이 전혀 없지만 앞으로 나올 영화들에서는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발표했다.
MCU 페이즈3의 시작을 알리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우선 슈퍼히어로들끼리 격돌한다는 데서 지난 작품들과 차별화를 꾀한다. 마크 밀러의 원작과는 다를 것이라 예상했지만 상당히 많은 요소들이 차용되었고, 새롭게 설정된 부분인 아이언맨이 캡틴 아메리카와 격돌하는 이유도 매우 설득력 있고 드라마틱하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또 다른 원작 <데스 오브 캡틴 아메리카>의 여러 요소들도 자연스럽게 융합되어 있다. 무엇보다 선 대 악 내러티브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다는
[스페셜]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가 올 때까지 당신이 기대해도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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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캡틴 혹은 팀 아이언맨? 이 영화의 진정한 승자는 팀 마블이다.”(<토털 필름>) 4월27일 개봉예정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해외 언론 시사 후 인터넷 영화평점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8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한 이 작품은 다시 한번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의 명가, 마블의 저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물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쏟아지는 찬사는 DC의 신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남긴 아쉬움에 대한 반대급부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3를 열어젖힌 이 영화는 이 거대한 세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어떻게 관통하고 있는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대한 리뷰부터 마블 코믹스의 세계로부터 출발한 슈퍼히어로 갈등의 역사, 향후 몇년간 극장가에서 만날 마블의 다른 영화들에
[스페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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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가려진 시간> <역전의 날>
2015 <4등> <고산자> <미씽: 사라진 아이> <궁합> <순정> <로봇, 소리> <오빠생각>
2014 <내 심장을 쏴라> <순수의 시대> <해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3 <협녀, 칼의 기억> <노브레싱>
2012 <점쟁이들>
2010 <헬로우 고스트> 외 다수
<4등>은 수영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인 준호(유재상)가 수영 때문에 울고 웃게 되는 수영영화로, 수중촬영 전문 업체인 씨플렉스 김준희 대표가 수중촬영 감독으로 참여했다. “촬영 장소로 좋을 곳을 연출부에게 알려주는 것도 수중촬영팀의 몫이다. 물속에서 장시간 촬영하는 배우의 체온 유지를 위해 수온 조절도 수시로 필요하다.” 준호가 수영장에서
[영화人] 수중촬영은 가능성 큰 분야 - <4등> 김준희 수중촬영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