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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울림누리 안의 어울림미술관 옆에는 작은 영화관이 하나 있다. 고양 시민들을 위한 주요 문화체육 시설 중 하나인 어울림누리 안에 극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시민도 있을 것이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어울림영화관은 화·수·목요일에는 무료 영화 상영을, 금·토요일에는 G-시네마로 다양성영화를 상영하는, 74석 규모의 어엿한 영화관이다.
어울림영화관이 G-시네마 상영관으로 선정되어 다양성영화를 상영한 것은 2013년부터다. 고양시 덕양구의 유일한 영화관이라 가족 관객과 40, 50대 여성 관객이 주요 타깃임에도 꾸준히 한국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의 다양성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좀더 많은 다양성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지만 상영관이 한관뿐이고, 좋은 영화를 오래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한달에 한편의 영화를 선정해 금·토요일에 한정해 장기 상영 중이다.
9월에는 안재훈 감독의 한국 단편문학 시즌 두 번째 작품 <소나기>가 상영 중이다. 폭넓은 연령층의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주말에 다양성영화 전용관 ‘G-시네마’ 운영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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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그의 음악은 길고 긴 투쟁의 현장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광우병 촛불 시위(2008년), 용산참사 유가족 돕기 콘서트(2009년) 무대에 올랐고 제작 난항을 겪던 영화 <26년>(2012)에 투자자로 참여해 힘을 더했으며 세월호 참사 추모곡 <가만히 있으라>(2015)를 내놓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고 공연 <한쪽 눈을 가리지 마세요>(2015)를 직접 열어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지난겨울,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때 국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 그런 그가 얼마 전 싱글 앨범 <돈의 신>을 발표해 음원을 무료로 배포했다. <돈의 신>은 주진우 기자의 ‘MB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풍자한 곡이다. 최근 들어 좀처럼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이승환은 “주진우 기자의 취재와 그가 출연한 영화 <저수지 게임>을 응원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
<돈의 신> 가수 이승환 - 적어도 정의롭게 살았다는 자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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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국립극단의 선택
국립극단이 선보이는 무대에는 남다른 신뢰감이 있다. 이번에 국립극단이 선택한 공연은 극단 이와삼의 <미국아버지>다. <햇빛샤워> <환도열차> 등으로 대한민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장우재가 연출을 맡았다. 마약에 찌들어 아들의 집에 얹혀사는 아버지. 평범하게 흘러가던 그의 인생은 아들이 이라크전에서 비롯된 테러에 휘말리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9월 6일부터 2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리며 티켓 가격은 2만~5만원, 예매 문의는 1644-2003 또는 www.ntck.or.kr에서 하면 된다.
행주, 넉살, 우원재 다시 보고 싶어?
행주가 우원재와 넉살을 이기고 <쇼미더머니6>의 우승자가 됐다. 패자는 없었다. 우원재는 결승 무대에서 공개되지 않은 <시차>로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고, 넉살은 막이 내려도 오래 남을 호감 이미지와 탄탄한 랩 실력을 제대로 알렸으니 됐다. 이제 대결은
[culture highway] 하반기 국립극단의 선택 <미국아버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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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에 변화의 바람이 휘몰아친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침략을 목적으로 건설했던 영도다리 주변은 전쟁통을 겪으며 피난민들이 모여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다리 주변에 신통하기로 소문난 점쟁이들이 모여 터를 잡으며 상실감에 빠진 사람들의 미래를 점치기 시작하자 ‘점바치골목’이란 동네 별칭도 생겨났다. 그 뒤로 수십년간 터를 잡고 살아온 노인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영도대교 복원 개통과 더불어 주변 지역 개발 명목으로 퇴거 명령이 떨어진다. 마침 그 당시 영도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던 김영조 감독은 영도가 개발되기 시작하자 풍경이 아닌 사람을 찍기 시작했다. 다큐멘터리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주인공들은 영도다리 주변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사람들이다. 집을 잃은 점집 할머니들, 조선소에서 근무하다 직장을 잃은 용접공, 청각을 잃고 평생 물질만 하며 살아온 해녀 할머니 등이 교대로 카메라 앞에 선다. 영도 사람들은 삶의 목적을 뺏겼지만 낙담하지 않고 내일을 모색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도다리 주변에서 수십년간 살아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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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사는 곰 형제 브라이어(홍진욱)와 브램블(박상훈)에게는 오랜 앙숙인 벌목꾼 로거빅(윤세웅)이 있다. 로거빅은 숲의 나무를 베어가는 요주의 인간으로, 브라이어 형제를 포함한 숲속 동물들은 그에게 맞서 자신들의 터전을 지키려고 한다. 이들의 관계는 로거빅이 해고 통보를 받고 새 직장을 구하면서 달라진다. 벌목꾼이었던 그가 산림감시원으로 일하게 된 것이다. 하루아침에 적에서 동지가 된 로거빅과 동물들은 숲에서 많은 양의 나무가 잘려나간 광경을 목격한다. 로거빅은 이것이 사람이 아닌 기계의 짓이라 이야기하고, 그의 예측대로 나무를 베는 거대 로봇이 그들 앞에 나타난다.
<부니베어> 시리즈는 2012년부터 중국의 200여개 TV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하는 네 번째 극장판으로, 벌목꾼 인간과 곰 형제의 갈등이란 기존 구도를 벗어나 이들이 공동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뭉친다는 설정을 택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새롭게 지적하는 것은 대량
<부니베어: 나무 도둑의 습격> 우정과 신뢰, 자연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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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기(양익준)는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제주에서 사는 시인이다. 그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투박스럽게밖에 사랑을 드러내지 못하는 아내(전혜진)는 아이를 갖고 싶지만 ‘무기력한 정자’를 가진 택기에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 근처에 도넛 가게가 생기고 택기는 그곳에서 일하는 소년(정가람)에게 특별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수년 전, 제주에 홀로 이주한 김양희 감독은 자신의 외롭지만 행복한 제주에서의 일상과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한 시인의 이야기를 엮어 자신의 장편 데뷔작을 만들었다. 느리게 진행되는 영화는 택기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 전까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시인이 읽어 내려가는 시의 구절들로 가득하다. 이 느슨한 진행에 리듬감을 주는 것은 여리고 순수한 남편에 비해 억세고 ‘세속적’인 아내가 던지는 직선적인 대사와 도발적인 행동이다.
배가 불룩 나온 수줍은 시인 역에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이라니, 연출자의 캐스
<시인의 사랑> 지금, 이 감정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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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이 영화는 2015년 개봉했던 영화 <귀향>에서 미처 끝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엮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귀향>에서 다 담지 못했던 소녀들의 에피소드와 순이 역을 연기했던 배우 박지희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역사관을 방문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래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실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이 교차 편집된다. 잠에서 깨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소녀 박지희의 ‘현재’와 그녀가 연기했던 위안부 소녀 순이의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과거’가 병치되면서, 영화는 순이가 누렸어야 할 당연한 일상도 그러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잃어버린 ‘삶’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서 우리가 그 시간을 기억해야 한다고,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은 그 시간을 온몸으로 견뎌낸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이다. 극으로 차마 재현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이제는 부서질 듯 쇠약해져버린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정한 ‘귀향’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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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앤설 엘고트)는 탈출 전문 드라이버다. 은행 강도 등 범죄의 설계자인 박사(케빈 스페이스)에게 약점이 잡혀 일을 하고 있지만 손을 씻고 새로운 생활을 꿈꾼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청력에 이상이 생긴 베이비는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안정을 유지한다. 어느 날 자주 가는 식당에서 종업원인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 마음을 나누는 베이비. 하지만 마지막인 줄 알았던 범죄는 그의 발목을 놓아주지 않고 배츠(제이미 폭스), 버디(존 햄), 달링(에이사 곤살레스)과 함께 최후의 한탕을 준비한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에드거 라이트의 재능이 할리우드에 첫발을 디딘 결과물이다. ‘모든 리듬이 액션이 된다’는 홍보문구는 영화의 핵심을 정확히 짚고있다. 일종의 넌버벌 뮤지컬이라고 해도 좋을 이 영화는 케이퍼 무비, 낭만적인 로맨스, 카체이싱 드라이버 영화 등 다양한 재료들을 콜라보하지만 핵심에는 음악이 있다. 에드거 라이트의 플레이리스트라고 해도 좋을 30여곡의 노
<베이비 드라이버> 모든 리듬이 액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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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는 것과 늙는 것의 경계는 애매하다. 소년과 어른의 경계도 애매하다. 현실과 동화도 마찬가지다. 어떤 이야기를 동화 같다고 표현할 때는 대체로 동심에 기반을 둔 착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성장의 기쁨은 눈물과 함께 오는 법이고 동화의 밝고 화사함은 그보다 짙은 어둠과 우울을 바탕으로 한다. <몬스터 콜>은 깊은 어둠을 향해 자맥질치는 만큼 묵직하게 가슴을 울리는 영화,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12살 소년 코너(루이스 맥두걸)는 벌써부터 삶이 버겁다. 학교에서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집에서는 투병 중인 엄마를 보살펴야 한다. 반복되는 악몽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코너는 엄마와 함께 영화 <킹콩>을 보면서 거대 괴수에 빠진다. 어느 날 오전 12시7분 창가의 나무가 몬스터로 변해서 코너를 찾아온다. 몬스터는 코너에게 세 가지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말하고 이야기가 끝날 때 코너에게 네 번째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동화 속의
<몬스터 콜> 어른들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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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뜬 어느 날 밤, 한 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맨발로 설원을 뛰어간다. 안간힘을 쓰며 뛰어가던 그녀가 결국 피를 토하며 쓰러져 죽어 있는 모습을 사냥꾼 코리(제레미 레너)가 발견한다. 피해자는 그의 친구의 딸이다. 그리고 코리는 3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자신의 딸과 비슷한 일을 겪었을지 모른다고 추측한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FBI 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이 윈드 리버를 찾고, 코리는 그의 수사를 돕는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FBI 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가 제인으로,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가 코리로 바뀐 것 같은 구도다. 또한 자본주의가 원주민을 착취하는 문제 의식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로스트 인 더스트>와도 꽤 겹치는 부분이 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쓴 테일러 셰리던은 멕시코 수아레스, 미국 서부 텍사스에 이어 자신의 첫 연출작에서 원주민 보호구역 윈드
<윈드 리버> 설원에서 발견된 한 소녀의 시체, 진실은 모두 윈드 리버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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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신부인 스미스(프란시스 아노드)는 최근 신과 타인에 대한 믿음에 심각한 회의를 품고 있다. 그렇게 매일 기계적으로 성당을 지키던 스미스는 어느 날 의문의 여자 에스더(안나 울라루)를 만난다. 자신의 욕망을 거침없는 언어로 설명하는 에스더에게 스미스는 저항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고, 결국 그녀의 유혹에 넘어간다. 그런데 이때부터 스미스는 현재와 과거,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이상한 사건에 연루된다. 서로를 요일의 이름으로 부르는 무정부주의자들과 만나 세상을 바꿀 수도 있는 위험한 작전을 시작한 것이다.
헝가리 출신의 발라주 유스트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목요일이었던 남자>는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이 1908년에 발표한 동명의 소설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 비밀을 숨긴 무정부주의자들의 음모, 신에 대한 도발적인 질문, 한 개인을 규정하는 정체성에 대한 의심을 담은 이 이야기는 여러 갈래로 해석 가능한 풍성한 의미로 인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리고 유스트
<목요일이었던 남자> 현재와 과거,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이상한 사건에 연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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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작은 동네에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일곱명의 젊은이들이 살고 있다. 수제 구둣가게에서 일하는 레온(렌)은 자신의 부주의 때문에 다른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한편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코카제(아오야기 후미코)는 자신에게 한눈에 반했다는 상수(민현)의 러브레터를 받는다. 또한 상수의 친구인 지우(JR)는 소나(간 하나에)와 연애하고 있지만 다른 여성을 동시에 좋아하고 있다. 그리고 이 인물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이 가진 고민의 숨은 원인이라는 걸 모른 채 서로 우연히 만나 위로를 주고 받는다.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의 멤버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좋아해, 너를>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지닌 다양한 색깔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다. 7명의 남녀가 등장하는 이 영화에서 어떤 이는 첫눈에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어떤 이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감정을 의심하기도 하며, 또 어떤 이는 두 사람을 동시에 좋아하기도 한다. 그리
<좋아해, 너를>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이 지닌 다양한 색깔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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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부동산 사기사건이 발생한다. 한국 대기업과 농협이 직접 투자한 이 사업은 공사비만 1500억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다. 토론토 한인 밀집지역인 노스요크에 주상복합 빌딩을 짓겠다고 발표했다가 추가 자본금을 유치하지 못해 부지가 경매로 넘어가면서 건설이 무산됐고, 그 과정에서 많은 피해자들이 생겼다. 주진우 기자는 농협이 대출금 210억원을 잃었는데도 찾으려고 하지 않은 점을 수상하게 생각한다. ‘딥쓰로트’의 제보를 받아 ‘그분’의 돈이 모인 저수지로 추정되는 캐나다와 케이맨제도로 간다.
<저수지 게임>은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사건의 열쇠를 쥔 제보자가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나는 극영화와 달리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인 주진우 기자는 진실을 찾는 데 번번이 실패한다. 취재원들은 그에게 입을 열지 않고,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는 데다가 결국은 자취를 감춘다. 그럼에도 국내와 해
<저수지 게임>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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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0월의 비 내리는 가을날, 노란 우비를 입은 소년 조지(제레미 레이 테일러)는 종이배를 띄우러 나간 뒤 영영 돌아오지 않는다. 그의 형 빌(제이든 리버허)은 조지의 행방을 끊임없이 수소문하던 도중 마을에서 일어난 실종사건이 어릿광대의 모습을 한 페니와이즈(빌 스카스가드)란 존재와 관련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학교에서 ‘루저클럽’이라 불리던 빌과 그의 친구들은 페니와이즈를 마을에서 몰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힘을 합한다.
영화 <스탠 바이 미>(1986)의 호러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그것>은 ‘루저클럽’멤버인 일곱 아이들의 성장담과 페니와이즈라는 사악한 존재로부터 비롯되는 공포의 순간들을 솜씨 좋게 엮은 작품이다. 호러영화로서 <그것>이 선사하는 공포는 헌티드 하우스(귀신 들린 집) 장르의 영화에서 볼 법한 갑작스러운 충격요법에 가깝지만, 몇몇 장면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에도 꽤 잔혹하다. 전작 <마마>를 통해 방치된
<그것>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그것’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