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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칸다 왕국의 왕 티찰라를 연기하기에 앞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가장 중요하게 고민했던 점은 무엇이었나.
=난 이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블랙팬서를 연기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일관성을 가지면서도 단독 주연작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차이를 고민해야 했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조 로버트 콜 작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것은 왕으로서의 위엄과 와칸다 왕국 출신으로서의 정통성을 확장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때 보여줬던 강인한 면모 외에 왕으로서 지닐 수 있는 부담감, 연약한 면을 강조하자고 했다. 예를 들면 이번 영화에서는 티찰라의 여동생 슈리와 어머니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 오코예, 나키아 등과 함께 있을 때 드러나는 티찰라의 약점을 부각시키면서 블랙팬서의 새로운 면모를 더 보여주려고 했다.
-<블랙팬서>는 티찰라가 와칸다 왕국의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일종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고 있고 또 통치자로서
<블랙팬서> 채드윅 보스먼 - 흑인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슈퍼히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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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마블의 첫 흑인 슈퍼히어로 주연작 <블랙팬서>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가 열렸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을 비롯해 주연 티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먼, 와칸다 왕국의 비밀 스파이 나키아 역의 루피타 니옹고, 이번 영화의 핵심 악역인 에릭 킬몽거 역의 마이클 B. 조던이 참석해 국내외 기자들과 만났다. 전날 귀국한 이들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불고기와 쌈장을 먹는 인증숏을 올리면서 한국의 생경한 풍경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침 일찍부터 바쁜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다음, 저녁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자리를 옮겨 레드카펫이 아닌 블랙카펫 행사에 참여해 팬들의 열렬한 환대를 즐겼다.
<블랙팬서>는 흑인 슈퍼히어로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띤 캐릭터를 앞세워 거의 모든 배역을 흑인이 맡았으며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한 와칸다 왕국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다.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문화적 다양성의 목소리가 강하게 요구되는 트럼프
<블랙팬서> 배우 채드윅 보스먼·루피타 니옹고·마이클 B. 조던, 라이언 쿠글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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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시네마 365일 개봉관_ 롯데시네마 3개관(부천 신중동역, 안양일번가, 라페스타)
● 상영시간_ 1일 2회 오전 10시~오후 1시 중 1회, 오후 6시~밤 9시 중 1회
● 2월 3주 상영작_ <숲속의 부부> <누에치던 방>
<숲속의 부부>
감독 전규환 / 출연 김성민, 황금희, 윤동환 / 105분 / 청소년 관람불가
한 가장(김성민)이 아내(황금희)를 데리고 무작정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세상 끝에 내몰려 스스로 붕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운> 3부작을 비롯하여 <불륜의 시대>(2011), <무게>(2012), <성난 화가>(2014) 등 작품마다 파격적인 표현과 거센 에너지로 논란을 일으켜온 전규환 감독의 신작으로, 2016년 6월 스스로 삶을 마감한 고 김성민 배우의 유작이기도 하다.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장편’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경기도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다양성영화 2월 3주 상영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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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일행은 휴가를 맞아 신해도로 여행을 떠난다. 신해도는 300년 전 정의로운 여자 해적 2명이 보물을 숨겨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섬이다. 코난 일행은 그곳에서 보물을 찾고 있는 트레저 헌터들을 만나고 같은 숙소에 묵는다. 이후 트레저 헌터 중 한명이 상어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는데 코난(김선혜)은 그것이 의도된 살인임을 눈치챈다. 코난 일행이 보물이 있는 장소에 가까워질 무렵 트레저 헌터들이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란과 친구들을 납치하고, 이를 구하기 위한 코난의 활약이 이어진다.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이하 <감벽의 관>)은 <명탐정 코난> 시리즈 11번째 극장판이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는 언젠가부터 연례행사처럼 여름과 겨울 국내 관객을 찾고 있는데 <감벽의 관>은 2007년에 일본에서 개봉했으며 이번에 더빙판으로 국내 첫 상영된다. 사실 코난 극장판은 코난의 모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이벤트나 다름없다
<명탐정 코난: 감벽의 관> 여자 해적 2명이 보물을 숨겨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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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배종옥)은 아들 수현(지윤호)이 처음으로 집에 데려온 친구 용준(이원근)이 마음에 든다. 애처럼 어리광을 피우는 아들과 달리 미경의 무거운 짐도 착실하게 들어주고, 툭툭거리던 아들이 엄마 앞에서 수다스러워지게도 만든다. 미경은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용준의 엄마를 대신해 사소한 부분까지 그를 챙겨주고, 하나뿐인 아들을 군대에 보내던 날도 함께한다. 하지만 수현이 제대하던 날 수현과 용준은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를 당하고, 미경은 아들과 용준이 오랜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들의 사고 그리고 아들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동성애자였다는 이중의 충격이 미경을 짓누른다. 더군다나 식물인간이 된 수현과 달리 용준은 금방 건강을 회복했다. 이제 미경은 용준이 수현의 병실에 조심스러운 얼굴로 찾아오는 것조차 불편하다.
서로 다른 계절이 혼재된 ‘환절기’라는 제목은 극을 지배하는 대비의 이미지와 이어진다.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그가 예정일보다 일찍 나왔다는 점과 연결
<환절기> 아들의 사고 그리고 아들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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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 항공우주센터의 비밀 실험실에 괴생명체가 반입된다. 그와 함께 항공우주센터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일라이자(샐리 호킨스)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말을 하지 못하는 일라이자는 수다스럽지만 살가운 동료 젤다(옥타비아 스펜서)와 이웃집 화가 자일스(리처드 젠킨스)가 있어 외롭지 않은 일상을 보낸다. 하지만 온몸이 비늘로 덮인 수중생물에게 자신도 모르게 이끌리고 조금씩 마음을 나누며 교감한다. 한편 시설 보안책임자 스트릭랜드(마이클 섀넌)는 괴생명체를 빨리 죽여 해부하려 하고 이에 일라이자는 연구책임자 호프스테틀러 박사(마이클 스털버그)의 도움을 받아 괴생명체를 탈출시킨다.
어둡고도 아름다운 비주얼로 정평이 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그려낸 아름다운 로맨스이자 동화다. 좋은 판타지란 허무맹랑한 상상이 아니라 언제나 현실을 바탕에 둔 비유다. 믿고 보는 델 토로의 상상력은 형태를 정의할 수 없는 물처럼 사랑의 모양도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얼마든지 색다른 방식으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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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딘딘>은 숲속에서 유일하게 빛을 내는 존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딘딘을 등장시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를 유유히 비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외계에서 파견된 탐사 로봇 오로라가 등장해 딘딘의 유일함을 위협한다. 태양빛으로 에너지를 합성하는 오로라는 딘딘보다 훨씬 밝은 빛을 자유자재로 내뿜으며 카메라, 오락기, 놀이기구 같은 첨단 기기를 마을에 전파한다. 거대한 쥐 울프킹과 그의 부하들이 마을의 곡식창고를 넘보는 것이 서사의 표면적 갈등이지만 그보다는 딘딘과 오로라의 대비를 통한 아날로그와 최첨단의 조화가 강한 메시지를 뿜으며 영화를 견인한다. 오로라에게 빛 대결을 제안한 딘딘은 마을 친구들을 불러모아 그림자로 동화 구연을 선보이고, 오락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오로라는 대신 탐사 도중 촬영한 우주 영상을 보여주려 한다. “이야기 없이 그림만 보면 따분할 텐데.” 딘딘의 예상과 달리 영롱한 은하계의 신풍경을 접한 마을 친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낸
<반딧불이 딘딘> 아날로그와 최첨단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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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용’ 케이크가 출시되는 세상이다. 먹기보다 ‘사진 찍어 올리기에’ 더 좋은 예쁜 제품이다. <언프리티 소셜 스타>는 이렇게 4:3 비율의 인스타그램 정사각의 바깥에 위치한 세상, 예쁘고 멋지고 쿨하게 재단된 프레임 밖의 진짜 이야기다. #셀피 #신상 #먹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등 세상엔 해시태그를 붙여 자랑하기 바쁜 것들투성이다. 그 가운데 수천, 수만개의 ‘좋아요’를 받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는 지극히 한정되어 있다.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잉그리드(오브리 플라자)에게 시크한 보헤미안 스타일의 테일러(엘리자베스 올슨)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워너비다.
그래서 ‘멋진 그녀와 친구가 되기로’ 한다. SNS에 각종 정보가 노출되는 세상. 정말 마음만 먹으면 인친(인스타그램 친구) 사귀는 것은 시간문제다. 테일러의 기호를 낱낱이 파악한 잉그리드는 그녀 곁을 맴돌고 마침내 절친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테일러를 향한 그녀의 애정은 진짜가 아닌 껍
<언프리티 소셜 스타> ‘멋진 그녀와 친구가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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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이 1824년에 완성한 교향곡 9번 <합창>은 교향곡에 최초로 성악을 도입하는 등 전에 없이 파격적인 스타일을 보여준 걸작이다. <합창>으로 인해 이후 교향곡의 역사는 새로 쓰였다고도 할 수 있다. 참고로 당시 베토벤은 이미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였다. 현대무용의 전설, 파격의 천재 안무가로 불리는 모리스 베자르 역시 베토벤 교향곡 9번에 매료됐다. 베자르가 196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초연한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포함해 35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대규모 공연이다. <댄싱 베토벤>은 스위스 베자르 발레 로잔이 ‘베토벤 교향곡 9번’ 초연 5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다큐멘터리다. 베자르가 창설한 스위스 베자르 발레 로잔은 도쿄 발레단,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기쁨과 환희, 인류애라는 합창 교향곡의 정수를 무대에서 표현해낸다.
영화는 배우 말리야 로망을 감독의 대리자
<댄싱 베토벤> 압도적 스케일의 공연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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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쿵 작가의 원작 웹툰이 상처받은 어른들을 위한 치유극에 가까웠다면 이를 3D애니메이션으로 탈바꿈한 이번 작품은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좀더 쉽고 교훈적이다. 물론 성인 관객에도 여전히 페이소스가 섞인 웃음을 준다. <풍뎅이뎅이>가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큰 이유는 원작에서도 그랬듯 누가 봐도 사람 같은 곤충 캐릭터 덕분. 풍뎅이, 장수벌레, 개미 등 곤충의 탈을 썼지만 동네를 배회하는 우리 곁의 몇몇 인물들을 쉽게 연상시킨다. 겉모습이 어떻든 저마다 주류에서 조금씩 벗어난 인물인 점도 묘한 위로를 준다. 2017년 디지털 개봉을 거친 후 뒤늦게 극장 상영을 시작한 경우로, 58분의 짧은 러닝타임이 어린이를 동반한 일부 관객에겐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모두 5개의 에피소드로 구분된 이야기는 일상에 끼어든 사소한 해프닝들을 따라간다. 에피소드별로 조금씩 인물을 소개하고 관계도를 확장해 나가는 전개도 능숙하다. 1부 ‘슴이 바이러스’는 더듬이 바이러스에 걸리고
<풍뎅이뎅이> 일상에 끼어든 사소한 해프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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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고에 입학해 연예인을 꿈꾸는 혜원(주가을)은 홀로 고향을 떠난다. 혜원이 서울에서 만난 또래는 어른보다 더 어른답게 가장한 얼굴에 지치고 짜증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기획사의 유명세, 데뷔 시기에 따라 같은 학급에서도 계급이 나뉘는 살벌한 교실. 사라(윤은지)는 악독한 매니지먼트 실장 계세기(민준호)에게 연예계 입문을 빌미로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브로커다. 새아빠에게 학대를 당하던 은솔(송보배)은 사라의 소개로 계 실장을 만난다. 그는 “자리잡을 때까지 숙식을 제공하고 용돈도 주는” 좋은 삼촌을 소개해주겠다며 은솔을 팔아넘긴다. 돌아갈 집은 없고, 어른들은 폭력을 일삼는 환경에서 혜원을 비롯한 아이들은 계 실장을 중심으로 점점 더 혹독하게 엉켜간다. 고 장자연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는 하지만 연예계 지망생들이 처한 어두운 실태를 전반적으로 스케치하는 것에 가깝다. 성 상납, 성형 강요 등 돈 없고 힘없는 지망생들을 착취하는 전형적인 형태의 악덕을 오래 보고 있기란 쉬운 일이 아
<종이비행기> 연예계 지망생들이 처한 어두운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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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의 중심인물은 <흥부전>의 캐릭터인 흥부, 놀부가 아닌, 집필 작가 흥부(정우)다. 야한 소설을 쓰는 그는 풍기문란죄로 자주 ‘관아에 끌려가 곤장을 맞는 처지’다. 어릴 때 잃어버린 형을 찾다가 조혁(김주혁)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나라의 주인이 백성”이자 “백성의 목숨이 왕의 목숨과 다를 바 없다”는 기치 아래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인물이다. 흥부의 시선 아래, 영화는 조선 말기인 헌종 14년.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신음하는 백성들의 고초를 그린다. 흥부의 각성이 곧 차별 없는 세상으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지렛대가 되는 셈이다. <전우치>(2009)나 <방자전>(2010) 등이 고전소설을 모티브로 작품 속 캐릭터를 빌려온다면, <흥부>가 사실상 <흥부전>을 통해 취한 것은 별로 없다. 오히려 권력을 꿈꾸는 자들과 개혁을 꿈꾸는 흥부의 대치상황이 이루어지는 후반부의 분위기는 <왕의 남자>(2005)
<흥부> 헌종 14년.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신음하는 백성들의 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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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는 올해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라는 빅 이벤트를 앞둔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가 선보이는 첫 흑인 슈퍼히어로영화다. 블랙팬서의 왕국인 와칸다와 이곳에서 생산되는 신묘한 금속인 비브라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되어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블랙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슈퍼히어로다. 그 영화에서 유엔 폭탄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와칸다의 왕자 티찰라(채드윅 보스먼)는 ‘시빌 워’ 이후 고국으로 돌아가 왕좌에 오른다. 와칸다의 새로운 지도자 ‘블랙팬서’가 된 그는 옛 연인이자 와칸다의 스파이 나키아(루피타 니옹고), 호위 무사 오코예(다나이 구리라)와 함께 비브라늄 폭탄 거래가 이뤄지는 부산을 찾는다. 폭탄 거래의 배후에 있는 인물은 와칸다와 묘종의 연이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 그는 놀라운 위력으로 티찰라를 제압하고 와칸다의
<블랙팬서> 첫 흑인 슈퍼히어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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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강동원)는 성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밴 택배 기사다.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구해준 공로로 모범시민으로 선정되기도 한다. 그런 그에게 고등학교 시절 친구 무열(윤계상)이 찾아온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만나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는 것도 잠시뿐, 유력 대선 후보(조영진)가 둘의 눈앞에서 차량 폭발사고를 당하며 숨진다. 무열은 건우에게 “이 사건은 계획됐고, 너를 암살범으로 만들어 그 자리에서 자폭시키는 게 조직의 계획이다. 아무도 믿지 말고 꼭 살아남아”라고 전한다. 졸지에 암살범이 된 건우는 영문도 모른 채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다. 하지만 CCTV, 지문, 통화내역, 신용카드 인출내역 등 건우의 모든 정보들이 조작되고, 감시당하는 상황에서 그는 무열이 건네준 명함 속 인물 ‘민씨’ (김의성)를 만나 사건의 전모를 조금씩 알아간다.
일본 작가 이사카 고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됐다. 지난 9년 동안 거대 권력이
<골든슬럼버> 아무도 믿지 말고 꼭 살아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