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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영상위원회가 보유하고 있는 특수영상시설 및 장비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특수영상 인프라 운영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촬영스튜디오의 경쟁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그 성과가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대전이 보유 중인 촬영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설을 공개한다.
스튜디오
200평, 350평 규모의 스튜디오는 특수촬영 중심의 스튜디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고상우 전략기획팀장은 이 공간을 “200평 규모의 스튜디오는 모션캡처 전용 블루스크린이 구비된 촬영 시스템”을 갖춘 공간으로, “350평 스튜디오는 유압식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짐벌 시뮬레이터와 360도 LED 스크린 촬영이 가능한 가상 스튜디오로 꾸밀 계획”을 갖고 있다.
아쿠아스튜디오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수중촬영이 필요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여러 촬영 편의가 갖춰진 곳이다. 촬영장 규모는 15m×10m×10m(h), 수조 크기
[대전③]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 액션영상센터 - 특수촬영기술 개발과 촬영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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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시는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활성화하는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특수촬영 스튜디오와 제반 기술 개발 등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스튜디오 시설 자체만으로는 그 경쟁력이 오래가지 못한다. 특히 시설 규모 면에서는 중국을 이길 방법이 없다. 그래서 대전시는 시설과 장비 위에 대덕연구단지의 기술력으로 재무장하기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2012년부터 시행해왔다. ‘리모트컨트롤 수중촬영 장비’나 ‘언리얼 게임엔진 기반의 프리비즈 시스템’을 구축한 개발사 등을 육성했듯이 콘텐츠 산업의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가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튜디오 큐브의 출발은 드라마 촬영 중심 지원사업이었다. 이제는 영화 촬영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는데 대전시가 영화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의 활용이나 지역 로케이션 촬영을 보면, 드라마보다 영화 촬영이 훨씬 많았다. 스튜디오
[대전②]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특수영상 제작 가능한 융·복합 시설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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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영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한 것은 몇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산하 대전영상위원회(이하 대전영상위)에서는 2005년부터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두개의 촬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고 2013년에는 스턴트 액션과 수중촬영 등이 가능한 시설을 중심으로 액션영상센터를 신설해 운영 중이었다. 그런데 이곳 대전영상위 스튜디오 바로 옆에 2017년 9월 개관해 운영 중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산하의 대규모 영상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큐브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되었다. 특수촬영 중심으로 운영되던 액션영상센터와 스튜디오 큐브는 타 지역 영상위나 스튜디오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뒤이어 자세하게 설명할 수중촬영 하우징 기술 개발, 스마트 와이어 기술 개발 등이 대전영상위가 주관하는 여러 제작 지원사업의 성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다. 스튜디오 큐브 역시 출범 당시에는 잡음도 많았고 꽤 오랫동안 지지
[대전①] 과학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첨단영상산업의 메카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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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부터 대전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팀들의 소식이 들려왔다. 대전 엑스포과학단지 부지에 위치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액션영상센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드라마타운을 리뉴얼한 스튜디오 큐브의 개관 이후 여러 영상 콘텐츠 제작팀이 대전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말, <씨네21>이 직접 찾은 스튜디오에서는 이미 김지운 감독의 <인랑>이 촬영 중이었다. 아쉽게 그 현장을 들여다볼 수는 없었지만 주변 시설을 비롯해 현재 대전시가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영상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작비와 아이디어 등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시나리오나 콘티상에서 아쉽게 사라져야 했던 장면을 위해 과학의 도시 대전이 나선 이유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들여다보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액션영상센터 & 스튜디오 큐브 ① ~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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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살인>은 일견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품 세계에서 돌출된 돌연변이처럼 보인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등으로 이어지는 최근작이 대체로 가족을 다룬 홈드라마였고, 법정 스릴러에 도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가고>(2016) 이후 당분간 가족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힌 그에게 <세 번째 살인>은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면서, 세상을 그리 낙관적으로만 보지 않던 초창기의 태도를 상기시킨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세 번째 살인>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필모그래미에서 갖는 의미를 짚어보았다.
<세 번째 살인>은 아주 명료하게 시작해 지극히 모호하게 끝나는 작품이다. 오프닝에서 누군가의 후두부를 스패너로 수차례 내려친 후 시체를 태우는
가족 밖으로 나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이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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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산타 할아버지라 불리는 바보 나탈레의 선물 보따리가 풀어헤쳐지는 이탈리아의 12월 24일 저녁. 그날부터 마녀가 주는 석탄덩어리를 먹음으로써 모든 잔치가 끝난다는 이듬해 1월 6일 라 베파나 마녀절까지 이탈리아인들은 심적인 휴가 기간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 이탈리아인들은 엄청난 양의 음식을 소비하고 선물을 주고받는다. 음식과 선물을 소비한 이탈리아인들이 그다음으로 찾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영화다. 해마다 12월과 1월의 이탈리아의 영화 판매 수익은 한해 영화 수익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황금알을 낳는 이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들 가운데는 코미디가 우세하다. 2016년 12월부터 두달 동안 상영된 코미디영화 세편은 이탈리아의 영화 판매 수익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영상 통계 전문 기구 ‘치네텔’은 말한다. 피카라와 피코네 감독의 <로라 레갈레>(L’ora legale)가 수익 성적 1순위를 차지했고 알렉산드로 시아니 감독의 <미스터 행복>
[로마] 이탈리아 황금연휴를 기다리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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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편에 달하는 시를 썼지만 생전에는 단 일곱편만 발표한 미국의 19세기 시인 에밀리 디킨슨의 삶을 다룬 <조용한 열정>을 보러 가는 길에 나는 지하철에서 내려 오랫동안 걸어야 했다. 피아노 한대가 놓여 행인 중 누구라도 연주할 수 있는, 버스 이외의 차량을 통제해 수많은 버스킹이 ‘안전하게’ 상시적으로 열리는, 어느 슬프게 운명한 시인의 단골 다방이 남아 있는 거리였다. 그런가 하면 종합병원의 장례식장을 지나야 하는 길이기도 했는데, 그때 나는 그 건물에 당당하게 자리한 스타벅스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창가 자리에서 누군가들이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들여다보면서 일종의 생활을 변함없이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느낄 수 없는’ 무언가를 말한다는 것
<조용한 열정>은 에밀리 디킨슨(신시아 닉슨)의 삶을 여성, 종교, 가족, 지적 몰두, 도덕과 윤리 같은 맥락에서 해석해 들어가는 영화다. 평생 미국 매사추세츠의 작은 마을 애머스트를 벗어나지 않았던 그가 한
<조용한 열정>, 시인이자 여성이었던 에밀리 디킨슨의 예술적 성장과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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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키운 자식, 줄여서 ‘법자’(김성철)로 불리는 이가 구치소 아침 배식을 기다린다. “겨울이라 소고기뭇국 자주 나오겠다. 서부(구치소)는 한식을 잘해서 살쪄서 가겠어요.” 얼마나 자주 옥살이를 했으면 전국 교정시설의 사철 메뉴와 조리 수준을 품평하는 경지에 다다랐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에도 비슷한 대사가 있었다. “거기(구치소) 가면 아침식사는 튀김, 점심식사는 돼지고기, 저녁식사는 이면수(임연수어) 좋다.” 부랑자 최씨(김뢰하)의 뜻모를 소리가 <9시 뉴스> 자막으로 옮겨지니까 대단히 중요한 사실처럼 각인된 장면이었다.
검증할 길 없이 17년이 지난 이즈막,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감옥에서의 삼시세끼를 구경 중이다. 꼬박꼬박 부감으로 잡아주는 재소자들의 식사 장면은 자유가 제한되거나 통제로 인해 증폭되는 갈망을 대리체험하게 하는 일종의 서비스 컷이다. 법무부가 제공하는 1식 3찬 따위 평생 경험할 일이
[TVIEW] <슬기로운 감빵생활> 감옥에서의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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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시민이 주도하는 민주와 혁신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로 개편하는 경희사이버대 NGO사회혁신전공(임정근 주임교수)은 21세기적 지도자 상에 부합하는 전인적 시민을 양성하고, 창의적인 시민리더십을 교육하기 위해 실천적이고 혁신적인 교육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NGO사회혁신전공은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협력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특강, 국내·외 시민정치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사회를 강화할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하며, 지방자치단체·사회혁신센터·사회적 기업·NGO/NPO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생생한 사회혁신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
NGO사회혁신전공을 졸업한 이후에는 전문NGO활동 및 국내외 사회혁신센터,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기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시·군·구·도의원 출마,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보좌
[경희사이버대학교 NGO사회혁신전공] 경희대학교와 공동 개발·협력하며 21세기 지도자상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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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새로운 세계>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감독 제이크 캐스단 / 출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 수입·배급 소니픽처스 / 개봉 2018년 1월 3일
조 존스턴 감독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의 속편이 22년 만에 제작됐다. 크리스 밴 엘스버그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쥬만지>는 온갖 동물들이 출현하는 보드게임 속으로 빨려들어간 이들의 모험을 조명한 영화로, 2억6천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벌어들이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주드 애파토우 사단의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전편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학교 창고에서 낡은 ‘쥬만지’ 비디오게임을 발견한 네명의 아이들은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턴(드웨인 존슨), 강력한 힘을 가진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카
[Coming Soon] <쥬만지: 새로운 세계>, 게임 버튼을 누르는 순간 화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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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열심히 해야겠구나, 원작을 읽자마자 긍정적인 부담이 밀려왔다.” 내년이면 고3 수험생이 되는 배우 김향기는 <신과 함께-죄와 벌> 캐스팅 소식을 기사로 접한 주변 친구들 반응을 듣고서야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실감했다. 그런 주변 반응 때문에 더욱 이 영화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됐을 법도 하지만 삼촌뻘인 선배 배우들 앞에서도 그녀는 전혀 주눅들지 않고 자기의 역할을 다 해냈다. 김용화 감독이 배우 김향기에게서 찾아낸 긍정의 에너지는 바로 이 영화에 꼭 필요했던 부분일터다. 김향기가 연기하는 덕춘은 망자의 곁에서 그들을 대변하는 저승사자다. 저승에서의 그의 임무가 막중하듯 생애 첫 대작 영화에 참여한 김향기의 심정도 남달랐다.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기분이 어땠나.
=지난해에 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신과 함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원작 웹툰을 보지는 못했지만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웃음) 그래서인지 소식을 접한 친구들이 “대
<신과 함께-죄와 벌> 김향기 - 선한 기운을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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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2006)를 만들 때의 김아중 배우가 생각났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현장에서 주지훈을 지켜본 김용화 감독의 말이다. 배우 입장에서 모험이라고 느낄 수 있는 감독의 주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임했다는 점에서 두 배우의 용기는 닮아 있다고 김용화 감독은 덧붙였다. 주지훈이 연기하는 해원맥은 영화 속 세명의 저승차사 중 가장 활력이 넘치는 인물이자 가장 인간을 신뢰하지 않는 비관주의자다. 유머와 비애감이라는 서로 다른 감정이 어쩌면 같은 뿌리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짐작을, 주지훈의 해원맥은 가능하게 한다.
-평소 책 읽는 걸 무척 좋아한다고. 웹툰도 좀 보나.
=챙겨보는 게 몇개 있다. 연재 중인 작품으로는 <고수>와 <마음의 소리>, 예전에는 <다이어터>를 즐겨 봤다. 유머가 있는 작품을 좋아한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는 영화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봤는데, 너무 재밌어
<신과 함께-죄와 벌> 주지훈 - 시야도 생각도 더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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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신과 함께-죄와 벌>의 김자홍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은 표현이 적절할 듯싶다. 이승에서 내 한몸의 위기보다 다른 사람의 안전이 더 중요한 소방수였던 김자홍은, 저승차사들이 19년만에 마주한 ‘귀인’인 동시에 비밀스러운 사연을 간직한 인물이다. “굵은 눈물 한 방울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 김용화 감독의 답안은 배우 차태현이었다. 왜 아니겠는가. 불이 솟구치고 땅이 꺼지는 요지경의 지옥 속에서도 여전히 인간다울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렸을 때, 차태현만큼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배우는 많지 않다.
-솔직히 김용화 감독과 배우 차태현이 왜 지금에서야 만났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예전부터 잘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랬나? 김용화 감독과는 몇년 전 부산국제영화제 때 해운대 포장마차에서 만난 게 전부다. 이번에 직접 만나보니 호흡도 잘 맞고,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연출자라는 생각
<신과 함께-죄와 벌> 차태현 - 가장 인간다운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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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죄와 벌>의 티저 예고편이 처음 공개되자마자 많은 원작 웹툰의 팬들은 ‘진기한’이라는 캐릭터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하정우가 연기하는 캐릭터 강림이 원작의 진기한의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려 섞인 기대를 표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하정우의 강림은 이 영화의 색깔과 리듬과 재미를 도맡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저승차사들의 리더 격으로서 무시무시한 염라를 상대로 망자들을 제대로 심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인물. 세상의 어떤 존재보다도 무섭고 강력하지만 그래서 더욱 인간적인 면모를 풍겨야 했을 강림을 연기한 하정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 듯했다.
-한국영화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원작의 재미, 새로운 장르, 제작 규모 등 촬영 전부터 기대한 바가 있었을 것 같다.
=김용화 감독에 대해서, 그리고 <미스터 고>(2013)의 기술적 경험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믿음이 있었다. 그런 쪽의 기대감보다는 드라
<신과 함께-죄와 벌> 하정우 - 진지함과 유머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