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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이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5년 초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주호민 작가의 원작으로 만들어진 창작 가무극으로 망자가 된 소시민 39살의 김자홍(정원영)이 저승의 국선변호사 진기한(김다현)을 만나 49일간 7개의 저승 관문을 통과하는 이야기, 그리고 강림의 원귀잡이로 이루어진다. 성재준 연출의 새로운 합류와 드라마 <시그널> <미생>의 음악을 담당한 박성일 작곡가의 참여로 보다 큰 스케일과 대중적인 접점을 높인 작품이 될 거라는 전망. 초연 때부터 참여한 김다현과 뉴캐스트 정원영은 극중에서도 함께 짝을 이루어 극의 한축을 담당한다. 그룹 야다 출신의 김다현은 2003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연급으로 데뷔해 <사랑은 비를 타고> <헤드윅> <라디오 스타> <락 오브 에이지> 등으로 정점에 오른 뮤지컬 배우.
[trans x cross] 진지함 속에 묻어나는 유쾌함, 그것이 히든카드 - <신과 함께_저승편> 김다현, 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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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겜춘문예
재단법인 게임인재단 주최로 ‘제1회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인 겜춘문예’가 열린다.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겜춘문예는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문예창작 공모전이다. ‘모두다’ 공식 페이스북 ‘겜춘문예’ 공고 게시글(http://durl.me/ev827i)에 시, 시조, 랩 등 자신의 창작물을 글이나 영상, 포스터, 카드 뉴스 등 자유 형식으로 작성해 댓글을 올리면 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놀이문화, 게임을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나눠보자.
매혹의 하모니카, 전제덕이 온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3년 만에 새 앨범 《And so it goes》를 발표했다.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조지 벤슨의 <Breezin’>, 재즈 피아니스
[culture highway] 아리아나 그란데, 한국 온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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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도쿄, 이렇다 할 성과는 없지만 패기만은 넘쳤던 아나키스트 박열(이제훈)은 불령사라는 이름의 조직을 만든다. 그에게 호감을 느낀 가네코 후미코(최희서)는 적극적으로 동거를 제안하고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자는 뜻을 함께 품는다. 한편 관동대지진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6천여명의 조선인이 무차별 학살당하는 참극이 벌어진다. 일본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폭탄 제조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박열이 히로히토 황태자를 암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씌우려 한다. 하지만 박열과 후미코는 자진해서 형무소에 들어간 후 그들이 받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많은 사람의 관심이 쏠린 재판장을 일본 제국주의를 조롱하고 아나키스트로서의 신념을 공식적으로 기록에 남길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버린다.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가 상상의 여지를 남기는 여백의 영화였다면, <박열>은 시종일관 뜨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박열과 후미코가 보여준 과감한 행동이나 꼿꼿한 신념을 실화에
"그들이 원하는 영웅이 돼줘야지" <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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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에 물린 후 강력한 힘을 갖게 된 10대 소년 펠레(오스카 디에츠). 펠레는 ‘앤트보이’란 닉네임과 함께 오늘도 친구들과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중이다. 그런데 펠레는 의도치 않게 자신을 흠모하는 소녀 마리아(아스트리드 융커 벤손)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마리아는 펠레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게다가 펠레가 앤트보이란 사실까지 안 마리아는 우연히 손에 넣은 투명인간 능력으로 앤트보이의 활동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평소 앤트보이를 미워하던 쌍둥이 형제까지 가세해 말썽을 일으킨다. 과연 앤트보이는 친구와 화해하고 세상의 평화도 지킬 수 있을까.
덴마크의 애스크 하셀바르크 감독이 코믹북을 원작으로 해 만든 <앤트보이: 레드 퓨리의 복수>는 현재 3편까지 만들어진 ‘앤트보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설탕을 먹으면 힘이 난다는 앤트보이의 설정이나 악당의 귀여운 의상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듯 이 영화는 일차적으로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세상에 없던 초딩 히어로의 탄생! <앤트보이: 레드 퓨리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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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한창 떠들썩한 작은 마을의 어느 밤, 4살 소년 토미가 갑자기 사라진다. 경찰은 실종사건의 주범으로 토미의 아버지 마누엘(필리포 니그로)을 지목하지만 그는 얼마 안 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찢겨져나갈 듯하고, 이 사건은 가족과 마을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긴다. 그런데 5년이 지난 후, 토미(테오 아킬레 카프리오)가 극적으로 발견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비록 아이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조금씩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 그러나 가족을 비롯한 토미와 가까웠던 사람들은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실종: 사라진 아이>는 이탈리아의 젊은 감독 스테파노 로도비치가 현재 유럽의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실종 문제를 장르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스릴러영화다. 감독은 어른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가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을 때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치명적인 결과를 안겨준다고 힘주어 말한다.
하
실종되었던 아이가 돌아왔다 <실종: 사라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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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열차 토마스(존 해슬러)는 선로 위의 말썽쟁이다. 신호를 따르지 않고 달려 주변 열차에 불안감을 주는가 하면 늦잠을 자느라 지각도 잦다. 결국 열차 사고를 낸 토마스는 사장님의 불호령을 듣고 새 지선 공사가 한창인 공사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열차 운행에서 밀려났단 생각에 잔뜩 약이 오른 토마스는 실수 연발이다. 어느 날 경고판을 무시하고 위험 지역을 달리다 해적선이 묻혀 있던 구덩이에 빠진다. 그로부터 며칠 뒤, 토마스는 선원 존(존 허트)과 그의 보트 스킵(제이미 캠벨 바우어)이 해적선의 보물을 찾아 몰래 철로를 헤매는 것을 발견한다. 보물을 찾아 사장님의 마음을 돌리려는 토마스와 달리 존은 보물이 박물관에 기증될 것을 알고 얼른 보물을 찾아 달아나려 한다. 올해로 탄생 72주년을 맞은 토마스 캐릭터는 여전히 말간 꼬마의 얼굴로 관객을 반긴다. 남녀노소가 한 캐릭터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건 분명 흔치 않은 경험일 터. 특히 이번 작품은 철로 위에서만 전개되던 에피소드가 바다
육해를 오가는 탈것들의 어드벤처 <토마스와 친구들: 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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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극장 개봉하는 첫 번째 넷플릭스 영화. 혹은 멀티플렉스에서 관람할 수 없는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 어떤 측면으로 접근하든 <옥자>는 올해 여름 국내 극장가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과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작품이다. 강원도 산골 마을에 사는 소녀 미자(안서현)가 반려동물 옥자를 찾으러 떠나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옥자는 10년 전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전세계 26개 농가에 보내 키우게 한 슈퍼돼지. 어느덧 회사는 각국의 슈퍼돼지를 다시 거두어들이려 하고, 옥자를 그대로 보낼 수 없는 미자는 산 넘고 물 건너 뉴욕으로 가 자신의 소중한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가 자신의 “첫 번째 사랑영화”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영화의 초점은 옥자와 미자가 나누는 교감보다 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들이 다시 만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의 씁쓸한 대가를 보여주는 데 맞춰져 있는 듯하다
소중한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모험 <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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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사제가 고려 금속활자 인쇄의 설계도를 가지고 왔다는 겁니다.” 미국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연설 중 이 말을 했다? <직지코드>의 제작진은 고어의 말이 어디서 출발했는지 찾으려 한다. 고려시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세계 최초라는 걸 입증하려면, 당시 동서양의 교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귀를 솔깃하게 하지만, 이를 증명하는 건 여간 어렵지 않다.
<직지코드>는 고려시대 직지를 둘러싼 역사 추적극이다. 금속활자의 시작이 곧 문명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최초의 금속활자의 진위를 밝히는 작업은 중차대하다. 제작진의 의심대로 직지의 서구 전파가 입증되면, 지금까지 알려진 구텐베르크 금속활자가 최초가 아니게 되고, 세계사 역시 수정되어야 한다. 출발부터 아시아인을 향한 차별에 부딪힌 감독과 제작진은 유로센트리즘(유럽 중심주의), 그리고 직지를 둘러싼 음모론으로까지 나아간다. 아니, 그 ‘벽’에 번번이 부딪힌 이들은, 그럴수록 직지가 서
고려시대 직지를 둘러싼 역사 추적극 <직지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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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은 위태롭다. 어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지만 아이도 아니기에 제약도 많다. 주목받고 사랑받아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모를 만큼 어리지 않은, 그야말로 날카로운 경계에 선 나이다. 17살이 된 네이딘(헤일리 스테인펠드)은 인생의 암흑기를 걷고 있다고 느낀다. 엄마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고, 잘생기고 잘나가는 오빠(블레이크 제너)때문에 항상 주눅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 10년 절친 크리스타가 갑자기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자 외톨이가 된 네이딘은 홧김에 짝사랑해온 남자에게 야한 문자를 보낸다.
<지랄발광 17세>는 사춘기 시절 누구나 겪어봤음직한 성장통을 소재로 한 하이틴 코미디영화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방황하는 소녀가 있고, 아픔을 겪은 후 주변을 되돌아보며 한뼘 자란다. 하지만 이 영화의 비범한 구석은 제목처럼 지랄 맞은 상황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는 데 있다. 네이딘은 10대 소녀가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최악
17살은 위태롭다 <지랄발광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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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준호(이준기)와 샤오유(저우동위)는 절친한 직장 동료이자 연인이다. 준호는 회사 직원들과의 파티 자리에서 오페라를 배우고 싶다며 이탈리아행을 선언한다. 준호의 시시한 농담일 거라는 샤오유의 생각과 달리 준호는 진행 중이던 카페 인테리어마저 샤오유에게 떠넘기고 시칠리아로 가버린다. 얼떨결에 연인과 이별한 샤오유는 슬픔과 분노에 젖어 생활이 엉망이 된다. 회사 일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집에서는 날마다 소리를 지르며 물건을 던지는 탓에 이웃의 눈총을 사는 일도 잦다. 그러던 어느 날, 샤오유는 준호가 활화산을 보러 갔다가 실족사했다는 비보를 전해듣는다.
혼란스러운 샤오유의 모습을 뒤로하고, 영화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과거로부터 이별의 전말을 밝힌다. 이탈리아에서 누나와 함께 살다 상하이로 유학 온 준호는 캠퍼스에서 샤오유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군중 앞에서 ‘하트춤’을 불사하는 준호의 고백 신 등 ‘닭살 돋는’ 연애담이 펼쳐지니 각오할 것. 한
가슴 아픈 멜로의 전형 <시칠리아 햇빛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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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펑크밴드 스컴레이드의 멤버인 이동우 감독은 “영화 촬영부로 몇주간 개고생”한 다음날 홧김에 뭐라도 찍어보자는 심정으로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시작한다. 밴드 파인더스팟의 송찬근, 심지훈 등 이동우 감독의 음악하는 친구들은 장난인 듯 장난 아닌 촬영놀이를 즐기며 스스럼없이 자신을 드러낸다. 2015년 3월, 파인더스팟과 스컴레이드는 일본의 펑크 페스티벌에 초대된다. 밴드 멤버들은 공연하고 술 마시고 공연하고 술 마시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도쿄와 오사카 투어를 무사히 마친다. 그러는 동안 스컴레이드는 일본 펑크신에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다. 파인더스팟의 송찬근은 마이크로 이마 깨기를 시연하다 생긴 영광의 상처를 안고 한국으로 돌아와 공연하고 술 마시고 취해서 우는 일을 반복하고, 심지훈은 쌍용차 및 세월호 집회 등에 참가했다가 연행되면서 징역과 벌금형을 떠안아 고민이 깊다.
<노후 대책 없다>는 파인더스팟의 노래 제목이기도 하다. “X나게 공부하고 X나게 스펙 쌓
“펑크가 뭐냐면 무지하게 화가 나서 그걸 발산하는 음악이지” <노후 대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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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역사를 돌아볼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아마도 ‘피로감’과 ‘동어반복’일 것이다. 듣기 좋은 노래도 한두번이라지만 <트랜스포머>는 같은 뭇매질에도 항상 당당했다. 1편이 나온 후 10년이 흘렀고 시리즈도 5편에 다다랐다. 제작비 2억2천만달러, 세계관의 확장, 추가된 캐릭터 등 이번에도 역시 전편의 ‘과오’를 잊게 할 엄청난 미끼들이 관객을 현혹한다. 마이클 베이는 늘 지적되어오던 ‘개연성’의 문제를 확실히 풀고 가겠다는 입장으로, 다소 과하다 싶어 보이는 12명의 시나리오작가를 동원했다.
작가진의 활약에 힘입어 트랜스포머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왔다는 설정은 사뭇 흥미롭다. 트랜스포머의 역사는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가 활약하던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세계대전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중요한 역사에 함께했다. 위기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같은 인간과의 관계를 망각하고 인간을 적으로 간주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이제 멸망한 고향 사이버트론을 재건할 필수요소인
두 세상의 충돌, 하나만 살아남는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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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차이밍량 / 출연 이강생, 양귀매 / 제작연도 2003년
영화보다 영화관이 더 좋았던 유년 시절, 집 근처에 극장 하나가 문을 열었다. 두개의 영화관이 함께 있었고 주변에 놀이공원, 스케이트장, 볼링장, 음식점도 있었다. 옛날식 단관 극장이 대세였던 당시로서는 문화적 충격이었다. 극장이 문을 열자 사람들은 매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섰고 ‘매진’이라는 붉은 글씨는 인기와 위세를 과시했다.
그로부터 20년 뒤. 어느새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대세다. 유년 시절에 인기를 끈 최신식 극장 역시 노후한 시설 때문에 폐관을 준비했다. 그곳이 문을 닫기 직전, 나는 한동안 가지 않았던 추억의 영화관을 찾았다. 예전의 위용은 온데간데없었고 극장엔 사람이 없어 직원을 찾아 영업 여부를 물어야 했다. 표를 끊고 극장에 들어가자 예전 그대로인 상영관이 보였다. 손잡이가 달린 푹신한 미닫이문, 의자 등받이에 씌워진 하얀 시트, 목을 잔뜩 추어올려서 봐야만 하는 커다란 스크린. 텅 빈 극장의 익
[내 인생의 영화] 양경모의 <안녕, 용문객잔> 극장의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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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선택한 차세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를 만났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첫 번째 <스파이더맨> 영화의 주연이자, 이제 갓 스무살이 된 풋풋한 런던 출신의 영국 배우다. 한국 관객은 톰 홀랜드를 재난영화 <더 임파서블>(2012)에서 다친 엄마를 돌보며 아빠와 동생들을 찾아나선 어리지만 강한 소년 루카스로 처음 만났을 것이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하 <시빌 워>, 2016)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된 지 얼마 안 돼 흥분한 모습으로 잠깐 보았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그를 얼굴과 캐릭터로 기억했다면, 이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는 7월 7일 전세계에 공개되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배우 홀랜드는, 첫 주연 영화라서 느낀 무거운 책임감과 스파이더맨의 큰 책임감 사이의 유사점을 보았기에 자신의 감정을 영화에 반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고 말하는 총명하고 반짝이
[스페셜] 키워드로 살펴보는 마블판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주연배우 톰 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