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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일상성과 영화 서사’ 수강생을 모집한다. 4월 23~27일 월·수·금 오후 7시30분~오후 10시 진행. 사실주의 영화가 나온 맥락을 짚어보고 서사학과 연출적 관점에서 한국영화의 일상성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장편영화 <샘>, 단편영화 <야동인문학>을 연출한 황규일 감독과 함께한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는 4월 30일(월) NAFF 프로젝트를, 5월 7일(월) 한국장편부문을, 그리고 5월 15일(화) Fantastic VR 작품 공모를 마감한다. 출품은 엔트리 페이지(entry.bifan.kr)에서 가능하다(VR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조). 한국장편부문 문의는 프로그램팀 032-327-6313(내선 136), NAFF 프로젝트 및 Fantastic VR은 산업프로그램팀 032-327-6313(내선 14
제7회 아랍영화제, 자원활동가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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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배우들이 4월 12일 내한한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 등 4명의 배우가 12일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곤지암>이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인 <곤지암>은 4월 5일 누적관객 165만6568명으로 집계됐으며 주말까지 200만 관객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미투(#Metoo) 운동으로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38명이 경찰 조사 중이다.
4월 2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진작가 로타, 가수 김흥국을 포함한 정식 수사 5건, 감독 김기덕 등 내사 대상 8건, 배우 조재현 등 사실확인 단계 25건의 사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배우들 4월 12일 내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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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생겨서, 그 잘생김을 최대한 부각하는 것이 사카구치 겐타로에겐 주어진 역할의 대부분이었다. 사카구치 겐타로는 2010년 패션지 <맨스 논노>의 모델로 데뷔한 뒤 2014년 <샨티 데이즈 365일 행복한 호흡>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연기를 시작한 지는 4년이 채 되지 않지만, 출연한 작품 편수가 20편이 훌쩍 넘을 정도로 일본영화계와 방송계는 그를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180cm가 넘는 키, 섬세한 이목구비의 사카구치는 자신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내세워 그야말로 모든 게 완벽한 ‘사기 캐릭터’를 연기하곤 했다. 사카구치의 스타덤을 견인한 작품 <히로인 실격>에서도 카메라는 슬로모션으로 그의 아름다움을 찬찬히 담는다. 사카구치가 연기한 고등학생 코스케가 햇살을 등에 지고 화사하게 등장할 때 여주인공 하토리(기리타니 미레이)는 이런 만화 같은 대사를 날린다. “갑작스레 등장한 이 꽃미남은 뭐야!” <내 이야기!!>에서도 사카구치는
<내 이야기!!> 사카구치 겐타로 - 미남 캐릭터를 독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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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기 이전, 이소룡(오윤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장을 열고 백인들에게 영춘권을 가르친다. 보수적인 중국의 무술 문파에서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소림고수인 황택민(하우)을 보낸다. 중국 삼합회가 장악한 차이나타운에서 밀입국을 도와준다는 빌미로 붙잡아둔 여종업원 수란(굴정정)을 알게 된 이소룡의 제자 맥키(빌리 매그너슨)는 그녀를 돕기 위해 이소룡과 황택민, 두 전설의 대결을 성사시킨다.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 <당산대형>(1971)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고의 스타가 되기 이전, 이소룡의 미국 시절 이야기를 그렸던 영화는 롭 코언 감독, 제이슨 스콧 리 주연 <드래곤>(1993)이 있다. 백인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다 만난 린다와 결혼한 뒤, 할리우드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여 홍콩에 금의환향하는 이소룡을 그렸다. <용쟁호투: 전설의 시작>은 그를 더 압축하여, 1964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백인들에게 무술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중국
[케이블 TV VOD] <용쟁호투: 전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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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 되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 그랬어요”라고 <베테랑>의 조태오(유아인)가 말했다. 그는 별것 아닌 일로 문제 삼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한 얘기였지만, 실상은 정반대다. 우리는 최근 끊임없이 문제 삼는 사람들이 거둔 성과를 기억하고 있다. 그러다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오상진과 함께 <기억의 밤>과 <사라진 밤> 두편의 한국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 있다. “그냥 바로 처단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기다려주는지 모르겠다”는 그의 농담 섞인 얘기에 무릎을 탁 쳤다.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사실이 있음에도 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가해자가 기어이 스스로 알아차리게끔 오히려 피해자가 갖은 노력으로 기다려주는 걸 보면서 “한국영화가 가해자를 지나치게 배려하는 것 아니냐”고 무심히 건넨 그 얘기가 어쩌면 백번 옳은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것이 두 영화에서는 긴장감을 자아내게끔 하는 가장 중요한 영화적
[주성철 편집장] 창간 23주년 기념호, 글자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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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참회의 뜻을 담아 정중하게 사과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것을 인정하고 국민과 영화인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4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영진위 대국민 사과와 혁신 다짐 기자회견’에서 오석근 영진위원장은 “영진위는 지난 두 정부에서 관계 당국의 지시를 받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차별과 배제를 직접 실행한 큰 잘못을 저질렀다. 참혹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반성하고 사과하는 일도 너무 많이 늦었다”면서 “아직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지 않은 일도 적지 않고 밝혀진 과오를 바로잡고 재발을 방지하는 후속조치도 턱 없이 미흡하다. 부단히 되돌아보고, 통렬하게 반성하고, 준엄하게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8일 취임한 오 위원장은 내부 조사를 통해 블랙리스트 실행과 관련된 내용들을 파악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영진위의 블랙리스트 실행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영
영화진흥위원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 인정하고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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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지아장커 감독전’이 4월 30일까지 열린다. <스틸 라이프>(2006), <무용>(2007), <천주정>(2013), <산하고인>(2015) 등 4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릴레이 GV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국제영화
2018 POST BIFF 기획전이 4월 6일부터 22일까지 부산(영화의전당), 서울(인디스페이스), 제주(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에서 열린다. <양의 나무> <심장소리> <살인자 말리나의 4막극> <죄 많은 소녀> 등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일부를 다시 볼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픽처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출한 김주호 감독의 신작, <광대들>(가제)의 촬영을 3월 31일 시작했다. 영화는 조선 팔도를 배경으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가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게 발탁되어 세조에 대
‘지아장커 감독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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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새롭게 단장을 끝내고 돌아온다. 일교차 심한 환절기의 날씨만큼이나 다채로운 운영상의 변화를 꾀한 것. 지난 4월 3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순종 조직위원장 권한대행, 이충직 집행위원장 이하 3명의 프로그래머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지난해 슬로건을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의신 감독의 개막작 <야키니쿠 드래곤>을 시작으로 역대 최다 규모인 총 246편(장편 202편, 단편 4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해외에서 선공개된 후 인종비하 논란을 일으켰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미국 감독이 불러일으킨 미국 사회의 논쟁점에 대해 영화제를 통해 관객이 직접 의제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부터 영화제 간판 행사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를 기존 3편에서 5편으로 확대 편성하며,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장우진의 <겨울밤에>,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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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버닝>은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시>(2010) 등 걸출한 작품으로 국내외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영화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983년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4월4일 공개된 54초 티저 예고편에는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고 달려오는 종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품은 해미와 벤, 불타는 비닐하우스와 기괴한 웃음소리 등 강렬한 이미지와 사운드가 나열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카피로 완성된 티저 포스터는 비에 젖은 종수의 묘
8년 만에 돌아온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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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베네치오 델 토로가 2018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이 됐다. 칸영화제 측은 그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훌륭한 연기자, 한계가 없는 예술가,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 표현하며 심사위원장 위촉 이유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5월 8일부터(이하 현지시간) 19일까지 열린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칸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과는 별도의 경쟁 부문으로 젊은 재능, 획기적이고 대담한 주제나 형식을 가진 작품들에 중점을 둔다. 우마 서먼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지난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는 이란을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집념의 남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로는 2010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2011년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약 20개의 작품이 이 부문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이미 칸영화제와 연이 깊다. 2008년 스티
베네치오 델 토로, 2018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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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브루노 뒤몽의 신작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이하 <슬랙 베이>)이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생소할 이름의 브루노 뒤몽 감독은 사실 칸영화제의 심사위원대상을 두번씩이나 수상했으며, 프랑스의 정통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애정을 아끼지 않는 감독 중 하나다. 철학교수 출신인 뒤몽은 장르의 한계를 넘나들며 낯선 화법의 영화를 만들어왔다. 불친절한 영화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쉽게 알아채지 못했던 현실의 뒷면을 날카롭게 묘사하는 작품들이다.
<슬랙 베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슬랙 베이’에 벌어지는 실종사건의 추적을 담은 미스터리 코미디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을 맡아 생애 첫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브루노 뒤몽의 최근 작품 <까미유 끌로델>, <릴 퀸퀸>,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3편을 살짝 엿본 다음, 이 영화를 관람해도 좋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관람 전 브루노 뒤몽 감독에 대해 알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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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4월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쟁과 고통은 현실이다. 나는 황폐했고 우울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디도 가고 싶지 않은 지경까지 갔었다. 끊임없이 울고 있었다”라 말했다.
또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시도한 일화도 언급했다. “내가 15세 때 어머니는 차에서 나와 자동차로 붐비는 도로로 걸어갔다. 나는 그녀의 팔을 잡아당겨 도로 밖으로 빼냈다. 신기한 것은 현재 어머니는 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아찔했던 당시 순간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의 고통은 계속 됐다. 그는 “1년 뒤 부상으로 프로 미식축구 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고, 얼마 되지 않아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 최악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의 경험을 말한 뒤 드웨인 존슨은 “다른 이들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우울증 관련 글을 올렸다. 그
우울증 극복한 드웨인 존슨 “우울증 공개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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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꼽히는 카메론 디아즈. 그녀의 은퇴가 다시 화두에 올랐다. 3월11일 영화 <피너츠 송>에서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셀마 블레어는 영국 매체 <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론 디아즈의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블레어는 “<피너츠 송>의 후속작을 만들고 싶지만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블레어는 이후 그녀의 트위터에 “인터뷰에서 한 말은 장난이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은퇴하지 않았다. 또한 나는 카메론 디아즈의 대변인에서 은퇴하겠다”라 말했다.
그러나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자 카메론 디아즈는 최근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은퇴에 대해 말했다. <피너츠 송>에 함께 출연한 셀마 블레어,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육아를 위해 연기에서 거의 은퇴한 상태이다”라 말했고
1990년대 로코 대표 배우, 카메론 디아즈 “사실상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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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촬영, 조명이 영화 속 공간을 아우르는 작업이라면 의상은 배우를 영화 속에 스며들게 만드는 일이다.” <소공녀>의 지지연 의상감독은 복잡다단한 영화 작업에서 자신의 몫을 명료하게 정리한다. <소공녀>는 꿈은커녕 먹고살기도 빠듯해지는 시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몫의 선택을 말하는 영화다. 주인공 미소(이솜)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저당잡히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소소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집을 포기한다. 그래서 미소에겐 제 한몸이 집이고 자존이며 삶의 표현이다. <소공녀>의 의상이 여느 영화에 비해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소는 제 몸을 마치 하나의 옷걸이처럼 사용하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여러 겹 겹쳐 입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몸이 부어 보이는 느낌을 줘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집을 나온 인물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빼고 실용적인 것만 남겨두려 했다. 소재의 옷과 오래 입을 수 있는 청바
<소공녀> 지지연 의상감독 - 오래된 옷을 여러 겹 입어도 멋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