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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버닝>은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시>(2010) 등 걸출한 작품으로 국내외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돌아온 신작이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영화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983년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4월4일 공개된 54초 티저 예고편에는 자욱한 안개 속을 헤치고 달려오는 종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품은 해미와 벤, 불타는 비닐하우스와 기괴한 웃음소리 등 강렬한 이미지와 사운드가 나열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제 진실을 얘기해봐”라는 카피로 완성된 티저 포스터는 비에 젖은 종수의 묘
8년 만에 돌아온 이창동 감독 신작 <버닝>, 5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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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베네치오 델 토로가 2018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장이 됐다. 칸영화제 측은 그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훌륭한 연기자, 한계가 없는 예술가,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 표현하며 심사위원장 위촉 이유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5월 8일부터(이하 현지시간) 19일까지 열린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은 칸영화제 본선 경쟁 부문과는 별도의 경쟁 부문으로 젊은 재능, 획기적이고 대담한 주제나 형식을 가진 작품들에 중점을 둔다. 우마 서먼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지난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는 이란을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의 <집념의 남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로는 2010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와 2011년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약 20개의 작품이 이 부문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이미 칸영화제와 연이 깊다. 2008년 스티
베네치오 델 토로, 2018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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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브루노 뒤몽의 신작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이하 <슬랙 베이>)이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생소할 이름의 브루노 뒤몽 감독은 사실 칸영화제의 심사위원대상을 두번씩이나 수상했으며, 프랑스의 정통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가 애정을 아끼지 않는 감독 중 하나다. 철학교수 출신인 뒤몽은 장르의 한계를 넘나들며 낯선 화법의 영화를 만들어왔다. 불친절한 영화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가 쉽게 알아채지 못했던 현실의 뒷면을 날카롭게 묘사하는 작품들이다.
<슬랙 베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슬랙 베이’에 벌어지는 실종사건의 추적을 담은 미스터리 코미디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주연을 맡아 생애 첫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브루노 뒤몽의 최근 작품 <까미유 끌로델>, <릴 퀸퀸>,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3편을 살짝 엿본 다음, 이 영화를 관람해도 좋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관람 전 브루노 뒤몽 감독에 대해 알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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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의 우울증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4월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쟁과 고통은 현실이다. 나는 황폐했고 우울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어디도 가고 싶지 않은 지경까지 갔었다. 끊임없이 울고 있었다”라 말했다.
또 자신의 어머니가 자살을 시도한 일화도 언급했다. “내가 15세 때 어머니는 차에서 나와 자동차로 붐비는 도로로 걸어갔다. 나는 그녀의 팔을 잡아당겨 도로 밖으로 빼냈다. 신기한 것은 현재 어머니는 그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아찔했던 당시 순간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의 고통은 계속 됐다. 그는 “1년 뒤 부상으로 프로 미식축구 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고, 얼마 되지 않아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 최악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스로의 경험을 말한 뒤 드웨인 존슨은 “다른 이들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우울증 관련 글을 올렸다. 그
우울증 극복한 드웨인 존슨 “우울증 공개 두려워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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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꼽히는 카메론 디아즈. 그녀의 은퇴가 다시 화두에 올랐다. 3월11일 영화 <피너츠 송>에서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출연했던 배우 셀마 블레어는 영국 매체 <매트로>와의 인터뷰에서 카메론 디아즈의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블레어는 “<피너츠 송>의 후속작을 만들고 싶지만 카메론 디아즈가 연기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이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블레어는 이후 그녀의 트위터에 “인터뷰에서 한 말은 장난이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은퇴하지 않았다. 또한 나는 카메론 디아즈의 대변인에서 은퇴하겠다”라 말했다.
그러나 논란이 잠재워지지 않자 카메론 디아즈는 최근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은퇴에 대해 말했다. <피너츠 송>에 함께 출연한 셀마 블레어,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육아를 위해 연기에서 거의 은퇴한 상태이다”라 말했고
1990년대 로코 대표 배우, 카메론 디아즈 “사실상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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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촬영, 조명이 영화 속 공간을 아우르는 작업이라면 의상은 배우를 영화 속에 스며들게 만드는 일이다.” <소공녀>의 지지연 의상감독은 복잡다단한 영화 작업에서 자신의 몫을 명료하게 정리한다. <소공녀>는 꿈은커녕 먹고살기도 빠듯해지는 시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몫의 선택을 말하는 영화다. 주인공 미소(이솜)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저당잡히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소소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과감히 집을 포기한다. 그래서 미소에겐 제 한몸이 집이고 자존이며 삶의 표현이다. <소공녀>의 의상이 여느 영화에 비해 도드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소는 제 몸을 마치 하나의 옷걸이처럼 사용하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여러 겹 겹쳐 입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몸이 부어 보이는 느낌을 줘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집을 나온 인물의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빼고 실용적인 것만 남겨두려 했다. 소재의 옷과 오래 입을 수 있는 청바
<소공녀> 지지연 의상감독 - 오래된 옷을 여러 겹 입어도 멋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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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미국을 뒤흔들어놓는 사건이 터진다. 한 괴한이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기대주 낸시 케리건의 무릎을 후려친 것이다. 라이벌이었던 토냐 하딩과 그의 파트너 제프 길롤리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토냐는 자신은 전혀 몰랐으며, 제프와 그의 친구 션이 꾸민 일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제프와 션은 징역형을 살고 토냐는 벌금형과 더불어 미국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당한다.
관찰의 시선에서 동일시의 대상으로
<아이, 토냐>는 가십을 소비하려는 미국 대중의 기이한 열정에 불을 붙였던 낸시 케리건 피습 사건을 스크린 위에 되살린다. 영화에 대한 비판은 즉각적이었다. 당시 케리건 피습을 취재했던 한 언론인은 영화는 일관되게 거짓을 말해온 토냐 하딩의 꿈을 실현해주고 그에게 면죄부를 주는 ‘판타지영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영화가 그의 말을 ‘진실’로 만들었거나 옹호하고 있다는 해석에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아이, 토냐>는 무엇보다 ‘기억의 주관성’에 대한 작품이고,
<아이, 토냐> 속 ‘토냐 하딩’은 누구의 얼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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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룸’이란 인터넷 방송이 있다. 2010년 런던에서 시작된 디제잉 방송으로, 유튜브 열풍을 타고 이젠 디제이 컬처를 넘어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신뢰받는 트렌드세터로 성장했다. 신인들은 여기서 음악을 튼 걸 자랑으로 여기고, 잘만 하면 커리어 전환점도 만들어진다.
이곳에서 지난 3월 16일 한국인 디제이 페기 구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지난해부터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그녀와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영상을 업로드하며 보일러 룸은 이런 소개를 덧붙였다. “최근 일렉트로닉 신에서 페기 구만큼 급상승한 아티스트를 찾기 힘들다.”
클럽 신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잡지 <믹스맥>도 페기 구의 최근 상승세를 올해 3월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한국인이 <믹스맥> 커버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믹스맥>은 2017년 ‘올해의 디제이’ 연말 결산에서도 페기 구를 5위로 꼽았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깐깐한 웹진 <피치포크>는 페
[마감인간의 music] 페기 구<It Makes You Forget(Itgehane)>, 기억해야 할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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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드류> UNCLE DREW
감독 찰스 스톤 3세 / 출연 카이리 어빙, 닉 크롤, 릴렐 호워리, 샤킬 오닐
펩시의 바이럴 영상이 영화화된 희귀한 사례로, 전세계 농구 팬들을 기쁘게 할 영화다. NBA의 대스타 카이리 어빙이 노인으로 분장해 길거리 젊은이들을 제압하는 현란한 슛과 드리볼을 선보인다. 영화는 미국 할렘가를 배경으로 엉클 드류(카이리 어빙)와 그의 조카 댁스(릴렐 호워리)의 서사로 확장을 꾀했다. 라이벌에게 패한 후 좌절을 겪는 댁스를 위해 엉클 드류가 동료들을 모아 농구의 정수를 보여준다. 실제 농구 선수들이 분장한 모습으로 대거 출연해 반가움과 웃음을 안긴다. 6월 29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엉클 드류>, 펩시의 바이럴 영상이 영화화된 희귀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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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도망치듯 도시를 떠난 20대 청년의 귀촌 생활 사계절을 그린다. 주인공 혜원은 서울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남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임용고시생으로, 시험에 낙방하자 홀로 합격한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고향집에 내려온다. 그곳에서 그녀는 오로지 맛있는 밥을 지어먹고, 집을 잘 돌보고,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무탈하게 지내는 일에 전념한다. 그렇게 소박하고 정직한 하루하루가 모여 한해가 되었을 때, 혜원은 마침내 자신만의 작은 숲을 찾아갈 진짜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혜원의 사계를 따라가는 내내, 본가에서 막 독립했던 첫해가 떠올랐다. 가끔 먹고 죽지 않을 만큼 자면서 일하고 또 일하던 지옥의 레이스에서 잠시 내려왔던 해였다. 비록 매달 새어나가는 생활비에 놀라 더더욱 허리띠를 졸라매는 월세난민 신세였지만, 오직 내 힘으로 내 삶을 온전히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나는 밥을 짓고, 집 안을 정돈하고,
나만의 작은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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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마음의 눈이다! 사물을 따뜻한 눈으로 보는 명감독이 되도록!” <덕구>가 크랭크업하던 날, 방수인 감독은 시나리오 첫장에 배우 이순재에게 ‘후배감독을 향한 한마디’를 부탁했다. 그리고 이순재 배우는 위와 같이 썼다. <덕구>는 살날이 많지 않은 할아버지(이순재)와 손자 덕구(정지훈)의 관계를 중심으로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가슴 뭉클한 영화다. <달마야, 서울가자>(2004), <왕의 남자>(2005) 연출부를 거쳐 첫 영화 <덕구>를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감독의 따뜻한 시선은 시간과 함께 깊어졌다.
-첫 영화 <덕구>를 준비하는 데 8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초고를 쓰고 촬영을 마치기까지 8년 걸렸다. <왕의 남자>에 연출부로 참여하고 난 뒤 <덕구>의 초고를 썼는데, 이야기는 좋으나 상업영화로 들어가긴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 작품으로 입봉하기는 힘들겠구나’ 싶
<덕구> 방수인 감독 - 따스한 시선이 묻어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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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순간이 새로운 영상 문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구범석 감독)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는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아주 도전적인 작품이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 ‘2017 VR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의 선정작으로서, 세계 최초로 4DX와 VR, 영화 세 분야를 접목한 선례가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VR 콘텐츠 개발사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영화를, 영화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는 VR 콘텐츠를 이해해가며 접점을 찾아가고 그 결과물이 CJ CGV 4DX관에서 상영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했다. 영화를 연출한 구범석 감독과 석재승 바른손이앤에이 프로듀서를 만나서, 만만찮았지만 욕심이 났던 제작 과정에 대해 들었다.
대중적이고 보편적으로, 청춘 로맨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비해 장르가 소박해 보일 수도 있겠다. <기억을 만나다>는 뮤지션 지망생 우진(김정현)과 배우 지망생 연수(서예지)의 사랑을 담은 청춘 로맨스다. 영화를 연출
[VR영화③]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 현장은 어떻게 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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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영화계가 조만간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야 할 것 같다. 어떤 문제냐 하면, 영화가 과연 VR영상 콘텐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상호작용성을 어떻게 인지할 것이냐의 문제다. 다시 말해 영화와 게임의 경계가 더욱 모호해지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 극장에 조작 가능한 컨트롤러를 손에 쥐고 들어가는 관객의 풍경을 상상해보자. 이는 영화를 보는 것일까. 게임을 즐기는 것일까.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문의 해본 결과, “이미 완성된 연속적인 영상물이 매체에 담겨 재생되는 것을 비디오물”이라고 판단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런데 VR영화의 기술이 발전하면 그에 따라 콘텐츠의 영역이 급격하게 넓어질 것이고 상호작용성도 보다 뚜렷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도 충분히 구현 가능하지만 컨트롤러를 통해 사건이나 해당 장면 등을 조작하는 영화의 스토리텔링이 충분히 등장할 수 있다. 일례로 넷플릭스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청자가 줄거리를 선택하는 ‘스토리 선택 서비스’가 적용된 인터랙티브
[VR영화②] 상호작용성, 게임과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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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의 미래, 즉 VR의 현실화에 따른 영화의 변화를 막연하게 걱정하던 시기는 꽤 오래전에 지난 것 같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감독들이 이미 VR 기술을 영화에 접목하는 유의미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오큘러스 스튜디오가 내놓은 VR애니메이션 <디어 안젤리카>,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신설한 VR 경쟁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펜로즈 스튜디오 대표 유진 청 감독의 애니메이션 <아르덴즈 웨이크> 같은 VR영화 등은 솔직히 영화의 미래 중 일부를 이들에게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혁신적인 감동을 안겨준다. 한국 역시 이에 발맞춰 VR 기술이 지닌 매체적 속성은 물론 배급 방식까지도 다각적으로 고민해 세계 최초 4DX VR 영화 <기억을 만나다>를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개봉시켰다(3월 31일 CGV 개봉).
국내에서 처음으로 VR 기술로 촬영하고 4DX 상영방식을 택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 <기억을 만나다>
[VR영화①] 세계의, 한국의 VR영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