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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2018년 제71회 칸국제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창동이라는 이름의 무게를 생각했을 때, 의외의 결과는 아니다. 이창동 감독은 이미 칸영화제에서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 2010년 <시>로 각본상이라는 쾌거를 이룬 거장이다. (칸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상에는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칸영화제 장편 경쟁부문 수상작을 2개나 배출한 감독은 이창동, 박찬욱(2004년 심사위원대상 <올드보이>, 2009년 심사위원상 <박쥐>) 두 사람이 전부다. 과연 <버닝>은 이창동 감독을 국내 유일의 칸영화제 3번의 수상 감독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그러나 그에 못지않은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이 <버닝>의 경쟁작으로 올라가 있다. 어떤 감독들의, 어떤 작품들이 경쟁부문에서 이창동 감
2018년 제71회 칸영화제, <버닝>과 맞붙는 경쟁작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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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화 영화에 중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4월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매체 <버라이어티>는 <뮬란> 실사화 영화에 배우 공리가 사악한 마녀 역으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배우 이연걸도 황제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제작사와 최종 협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하루 전인 11일에는 배우 견자단이 뮬란의 스승이자 멘토 텅 장군 역으로 캐스팅 됐다는 미국매체 <데드라인>의 보도도 있었다. 이로써 <뮬란> 실사화 영화에 출연이 확정, 예정된 중국 배우는 유역비, 견자단, 공리, 이연걸 네 명이 됐다.
<뮬란>의 실사화는 2015년 디즈니의 실사화 계획 발표 이후 2017년 배우 유역비의 캐스팅 확정까지 ‘화이트 워싱’(원작 캐릭터의 인종을 백인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에 시달렸다. 원작 팬들은 “<뮬란>은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이지만 캐릭터, 배경 등이 모두 중국이므로 이
<뮬란> 실사화 영화, ‘화이트 워싱’ 없이 중국 배우들 대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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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국제영화제 라인업이 발표됐다. 경쟁부문의 이창동 감독의 <버닝>, 미드나이트 스크리닝부문의 윤종빈 감독의 <공작>과 함께 눈길을 끄는 이름이 또 하나 있었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러시아 감독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레토>(Leto, 여름)의 주연배우로 초청된 한국 배우 유태오다.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은 <스튜던트>(2016)로 제69회 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후, 러시아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 신진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토>는 1990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뜬 구소련의 전설적인 록가수이자 저항의 상징인 한국계 가수 빅토르 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룹 키노로 활동하던 빅토르 최의 초창기 시절인 1981년. 빅토르 최를 둘러싼 삼각 로맨스를 바탕으로 젊음, 자유, 저항의 정신을 탐구한다. 유태오는 2천명의 배우들 중 주연인 빅토르 최 역할로 발탁됐다. 1981년 독일 쾰른에서 태어난 그는 뉴
<레토>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 배우 유태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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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지 않는 촬영감독. 현장에 있지만 현장에 없는 촬영감독. <곤지암>에서 윤종호 촬영감독이 유령처럼 떠돌아다녔다는 얘기는 아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장르의 문법을 차용한 공포영화 <곤지암>은 유튜브 채널 ‘호러 타임즈’ 운영자와 공포체험단이 섬뜩한 괴담의 진원지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나는 과정을 생중계한다. 온라인 생중계라는 컨셉이 중요한 작품이라 영화 촬영 역시 ‘실시간’과 ‘1인칭’ 효과를 살리는 방식을 택했다. 그건 배우들이 직접 촬영을 하는 거였다. 배우들은 페이스캠과 보디캠을 부착하고 혹은 캠코더를 들고 미리 상의된 동선을 따라 움직이며 연기도 하고 촬영도 했다. “처음엔 모든 촬영을 배우들에게 맡긴다는 데 선뜻 동의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촬영을 해보니 오히려 앵글이 자유로워지고 배우들도 더 자유롭게 놀면서 연기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영화 현장에서 촬영감독이 소화하는 역할과 <곤지암>에서 촬영감독이 소
<곤지암> 윤종호 촬영감독 - 모험적 촬영이 성공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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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이 다를 뿐 브루노 뒤몽은 스탠리 큐브릭과 같은 부류의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며 인간에게 본질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생각했고, 영화에서 직접적인 해답을 찾으려 애썼다.
브루노 뒤몽이 바뀌고 있다. <까미유 끌로델>(2013) 이후 시작된 그의 변화는,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했던 왜곡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아르테TV>의 방영분만 비교해보면, 2014년 방영된 뒤몽의 <릴 퀸퀸>은 2013년 같은 채널에서 방송된 제인 캠피온의 <톱 오브 더 레이크>를 훨씬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악센트가 제거된 억양, 서스펜스를 제외시킨 구성, 다중 플롯을 자제하고 다중의 인물을 내세우는 전략은 그가 여전히 로베르 브레송의 후예임을 증명해준다. 하지만 겉보기에 뒤몽은 완전하게 달라졌다. <릴 퀸퀸>이 그렇듯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은 허허실실하게 만드는 코미디영화다. 그럼에도 이전보다 더 적나라하게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상승적 구도가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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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가 컴백했다. 21년 만이다. 기념으로 1시간짜리 컴백 기자회견 풀영상을 다 봤다. 46분짜리 Mnet 다큐멘터리도 이미 시청 완료다. 덕분에 그들의 컴백 철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란다. 추억여행이 필요하다. 유튜브를 켜고 그들의 90년대 영상을 모조리 찾아봤다. 뮤직비디오는 기본이고 MBC <인기가요 베스트50> 라이브 영상을 여러 개 감상했다. 일찍 태어난 게 좋았던 적이 거의 없는데 이 순간 나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앞서 ‘추억’이라고 말했지만 정정할 필요가 있다. 단순한 추억이 아니다. 솔리드에게는 ‘좋았던 옛 시절을 다시 맛봄으로써 얻는 정서적 치유’ 이상의 가치가 있다. 돌이켜본 솔리드는 ‘선구적’인 팀이었다. 예를 들어 <이 밤의 끝을 잡고>와 <어둠이 잊혀지기 전에>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와 함께 한국 R&B의 시초로 기록될 것이고, <Hiphop Nat
[마감인간의 music] 솔리드 <Into the Light>, 다시, 솔리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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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서울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대국민 사과와 혁신 다짐 기자회견’에서 오석근 영진위 위원장의 얼굴은 내내 굳어 있었다. 지난 1월 8일 취임한 뒤 3개월 만에 이루어진 첫 공식 대외 행보에서 영진위가 지난 정권에서 블랙리스트를 실행한 기관임을 인정하고 국민과 영화인들에게 공식 사과한 것이다. 땅에 떨어질 대로 떨어진 영진위의 존재 가치와 영화계의 신뢰를 원상 복구시킬 수 있는 소방수로서 오석근이라는 이름이 처음 거론됐을 때, 영화계가 별다른 이견을 달지 않은 것은 영화 현장(영화감독)과 행정 경험(부산영상위원장)을 두루 경험한 그의 이력을 인정했기 때문이리라. 충무로가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을 포함한 굵직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오석근 위원장 체제의 영진위에 걱정이나 불안감보다 기대를 보내는 것도 그래서다. 3년이라는 임기로 구원 등판한 ‘소방수’ 오석근 위원장은 불을 깔끔하게 끄고 마운드를 내려갈 수 있을까.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으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영진위가 진심으로 사과해야 다음 단계를 열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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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애니멀스> AMERICAN ANIMALS
감독 바트 레이턴 / 출연 에반 피터스, 배리 케오간, 블레이크 제너
‘미국 역사상 가장 어이없고 뻔뻔한 도둑들’에 관한 이야기. 지극히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네명의 20대 청년들이 주인공이다. 언젠가 한번쯤은 대단한 흥분과 요동을 지닌 해프닝이 다가오기를 꿈꾸던 이들은 기다림에 지쳐 직접 사고를 치기로 결심한다. 목표는 1200만달러에 이르는 역사적인 미술품 훔치기. 특별해지고 싶은 그들의 욕망은 현실과 하이스트 무비를 겹쳐보려 하지만 강도 행각은 매번 한뼘쯤 어설프고 우습다. 각자의 허약한 아메리칸드림이 낳는 헛발질로 가득 찬 소동극이다. 데뷔작인 다큐멘터리 <디 임포스터>로 대담하고 날선 시선을 인정받았던 바트 레이턴 감독의 블랙코미디영화로 6월 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아메리칸 애니멀스>, ‘미국 역사상 가장 어이없고 뻔뻔한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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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한국 정부는 인구폭발을 근심했다. 1970년대, 정부는 “딸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고 했다. 군사독재의 서슬이 시퍼렇게 살아 있었음에도 남아선호라는 구습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1980년대에는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잘 키운 딸 하나 열아들 안 부럽다”는 표어를 발표한다. 두고두고 회자된, 대성공을 거둔 홍보 문안이었다. 하지만 남아선호는 꺾이지 않았다. 어릴 적 나는 늘 남아선호란 말 뒤에 ‘사상’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웃긴 농담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상의 자유가 전혀 보장되지 않았던 군사독재 시절에도 법을 어겨가며 남아선호를 지속했다는 걸 알고 난 다음부터는 더이상 농담으로 치부하지 않는다. 남아선호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의 신념체계를 지배했다. 독재 정부의 개입이 무력했던 거의 유일무이한 영역이었을 것이다. 급기야 1987년 의료법 20조 2항이 제정되어 의사가 태아의 성별을 부모에게 고지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가 이루어졌을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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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혹성탈출> 시리즈의 시저 등을 연기한 모션 캡처 연기의 대가 앤디 서키스가 <달링>으로 감독 데뷔했다(엄밀히 말해 감독으로서 <모글리> 작업을 먼저 시작했지만 완성은 <달링>이 빨랐다). 앤디 서키스는 일찍이 단편 및 비디오게임 연출, <호빗> 시리즈의 세컨드 유닛 디렉터로 활약한 바 있다. <달링>은 갑자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전신이 마비된 로빈(앤드루 가필드)과 로빈을 세상 밖으로 이끈 다이애나(클레어 포이) 부부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로빈과 다이애나의 용감함에 매료됐다는 앤디 서키스 감독을 전화로 만났다.
-모션 캡처 연기의 장인이 로맨스영화를 연출했다.
=<달링>을 만드는 과정에 개인적인 관계도 작용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로빈과 다이애나의 아들 조너선 캐번디시가 이 영화를 제작했는데, 그는 나와 함께 제작사이자 모션 캡처 기술을 개발하는 스튜디오인 이매
<달링> 앤디 서키스 감독 - 이 이야기는 굉장한 러브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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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살아라 치열하게.” 대구에 사는 희정(이세영)은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편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치열하게 편입시험을 준비한다. 책과 밥 외에는 마음 쏟는 게 없는 동생 희준(남태부)에게 희정은 운동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치열하게’ 살 것을 조언한다. <수성못>은 유지영 감독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지만 넘어지고 아파하기 일쑤였던 자신의 20대를 돌아보며 쓴 이야기다. “치열하게 살아라”라는 대사 역시 감독이 20대 시절 자주 하던 말이라고 한다.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20대의 이야기 <수성못>은 대구에서 나고 자란 유지영 감독이 대구를 배경으로 찍은 장편 데뷔작이다. 유지영 감독은 홍익대학교 영상영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입학해 졸업영화로 <수성못>을 만들었다.
-첫 장편이 곧 개봉한다.
=개봉을 못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장편 제작연구과정
<수성못> 유지영 감독 - 실패해도 괜찮아, 삶은 그래도 계속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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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광국 감독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 속담 하나를 듣게 된다. ‘여름(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 그리고 그 말이 영화의 제목이 될 수도 있겠다는 걸, 하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걸 직감한다. <로맨스 조>(2011), <꿈보다 해몽>(2014)을 통해 꿈과 현실, 이야기 속의 이야기를 비선형적으로 직조했던 이광국 감독이 세 번째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에선 이전과 다른 시도들을 보여준다. 서사 구조는 단순해졌고, 이야기 매개자로서 동원되던 캐릭터는 행위자로서의 역할이 중시된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여자친구 집에서 쫓겨난 경유(이진욱)가 겨울의 거리를 떠돌다 소설가로 등단한 옛 여자친구 유정(고현정)을 만나는 이야기다. 경유와 유정을 경유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이광국 감독에게 들었다.
-물론 이전에도 좋은 배우들과 작업을 했지만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경우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이광국 감독 - 쓸쓸한 삶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사람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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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일정
공모부문_ 장르 불문 다양성영화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접수_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4월 30일 오후 4시까지)
지원내용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본선(15편 선정)
- 시나리오 전문가 멘토링, 작품당 100만원 창작지원금 지급
- 감독 멘토 7인 : 윤제균, 임필성, 양익준, 신연식, 권형진, 이경미, 노덕 감독
최종 선정_ 총시상금 6500만원 / 대상(1편) 3천만원 / 최우수상(1편) 2천만원 / 우수상(3편) 500만원
경기도 영화촬영지 발굴 당신이 직접 영화 촬영지를 추천해주세요!
Q1. Who?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Q2. When? 언제든지 홈페이지에서 등록이 가능합니다.
Q3. Where? 지금 바로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검색 포털에서(‘경기영상위원회’ 검색).
Q4. What? 당신이 알고 있는 경기도의 숨은 명소를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하세요!
Q5. How? 홈페이지에서 로
[경기도 다양성영화 G-시네마] G-시네마 다양성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공모 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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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인천항에서 팽목항으로 향하던 그날에 관해 오로지 출발부터 침몰까지의 여정에만 집중하는 다큐멘터리다. 핵심 자료는 당시 정부가 첫 번째 공식 증거로 내놓은 AIS(Auto Identification System). 선박의 항해 정보가 자동 원격으로 인식된 기록이다. 영화는 2016년 1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공개한 바 있는, 고의 침몰 가설을 향해 촘촘히 다가가는 과정을 담았다. AIS와 최초 목격자인 유조선 두라에이스호 선장의 진술 그리고 해군이 발표한 항적도를 세 가지 주축 삼아 사고 시점과 지점, 항로와 속도, 기울기와 회전 방향 등 서로 어긋나는 정보들을 재배열하기 시작한다. 생존자 및 유가족들의 인터뷰와 실제 현장을 담은 기록물들, 애니메이션과 CG를 통한 재연 장면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 결과 <그날, 바다>는 급격한 우회전과 화물 쏠림이라는 정부 발표나 화물의 과대 적재 혹은 그 종류에 집중해 관심을 받은 공중파 방송과는 전혀 다
<그날, 바다> 바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