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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에서 경찰 8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 현장에 파견된 데이비스(채드윅 보즈먼)는 순직 경찰관인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간직한 젊은 경찰이다. 그는 마약 전담 경찰인 번스(시에나 밀러), 베테랑 경찰 맥케나(J. K. 시먼스) 등과 함께 도망친 범인들을 뒤쫓는다. 한편 엄청난 양의 마약을 훔쳐 달아난 두명의 범인 마이클(스티븐 제임스)과 레이(테일러 키치)는 마약 브로커에게 돈을 받은 뒤 맨해튼에서 탈출할 방법을 궁리한다. 맨해튼을 연결하는 21개의 다리를 봉쇄해 범인들을 잡으려는 뉴욕 경찰의 포위망이 좁혀오자 마이클과 레이는 그들과 거친 총격전을 벌인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총격전이 사상자들을 내는 가운데, 사건을 파헤치던 데이비스는 예기치 못한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마블 시리즈로 유명한 루소 형제가 제작을 담당하고, 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의 연출가였던 브라이언 커크가 감독을 맡았다. <블랙팬서>의 채드윅 보즈먼부터 <위플래쉬
<21브릿지: 테러 셧다운> 한정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추격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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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깡패 수로(김영호)는 오랜 기간 형 동생 사이로 지내온 사채업자 만석(김정팔)에게 석연찮은 제안을 받는다. 이혼과 함께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는 아내 정희(김태정)를 살해하는 대가로 30억원을 주겠다는 것. 수로의 목욕탕에서 일하는 직원이자 그의 부하 격인 동식(윤봉길)과 종기(강한샘)는 만석이 순순히 돈을 주지 않을 작정으로 함정을 팠을 것이라 예상하고, 귀가 얇은 수로는 분한 마음에 이들을 이끌고 무작정 만석의 집으로 향한다. 그렇게 수로, 동식, 종기, 만석, 정희 그리고 만석의 딸 민아(이승현), 아들 민수(백인호)까지 일곱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고, 30억원의 주인을 가릴 잔혹한 소동이 펼쳐진다. <청춘빌라 살인사건>은 한정된 공간을 활용해 인물들의 목적이 충돌하다 못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그린다. 반전을 거듭하며 인물들의 내력이 드러나고, 속셈이 폭로된다. 비록 욕망의 원인은 예상 가능하고 그 내용은 평면적이지만 어눌하거나 연약하게만 보였던 인
<청춘빌라 살인사건> 인물들이 이빨을 드러내면서 극에 긴장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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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정년퇴임 이후에 뭐 하실 거예요?”라는 아들(민병우)의 물음에 아버지(민형식)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할 게 있지. 다 생각해둔 일이 있다.” <몽마르트 파파>는 이런 질문에서부터 시작한 다큐멘터리다. 2016년 2월, 34년간 미술 교사로서의 삶을 마무리 지은 민병우 감독의 아버지는 인생 2막을 파리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한다. 젊었을 때부터 바랐던 꿈이자 ‘생각해둔 일’인 몽마르트르 거리 화가에 도전하기 위함이다. 아버지는 자신만만했지만 현실은 많이 다르다. 대체로 비슷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1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이를 지켜보는 어머니(이운숙)는 답답하기만 하다. 감독이자 아들인 민병우는 프랑스어에 능통한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마침내 아버지의 한달짜리 몽마르트르 거리화가 허가증을 취득하는 데 성공한다. 우여곡절 끝에 세 식구가 함께 떠난 파리. 카메라는 프랑스 곳곳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새로운 감회에 젖어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그림을 그리는 아버지의
<몽마르트 파파> 스승이자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끊임없이 꿈을 좇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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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 시절, 이태석 신부는 가난한 이들을 돕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상기하며 의사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신학대에 진학한다. 이후 사제가 된 그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척박한 땅,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로 향한다. 그는 그곳에 병원을 세워 전염병 환자들과 내전으로 인한 부상자들의 치료에 전념한다. 병원이 자리 잡은 후에는 학교를 세워 아이들을 가르치고, 브라스밴드를 결성해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보듬는다. 이태석 신부는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이자 건축가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몸은 미처 돌보지 못했다. 그는 2008년 대장암 4기 선고를 받은 뒤 투병 생활을 하다 2010년 1월 48살로 영면했다.
<울지마 톤즈>의 속편 <울지마 톤즈2 : 슈크란 바바>는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맞이하여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전작과 같이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다루지만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변화를 함께 조명한다는 차이가 있다. 10년 전
<울지마 톤즈2: 슈크란 바바>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10주기를 맞이하여 제작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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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치앙마이의 한 초등학교 가창 수업 시간. 음악에는 관심도 없고,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한 펫(자라유 라옹마니)은 한곡을 완창하는 게 어렵기만 하다. 선곡조차 못한 채 머뭇거리고 있는 그를 향해 가장 앞줄에서 노랫말을 읊어주던 언(나타샤 나울잠)에게 펫은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언은 전학을 앞두고 있었고, 그는 방콕으로 떠난 언을 향한 마음을 간직한 채 고등학생이 된다. 그리고 다시 치앙마이로 이사 온 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펫. 언은 어린 시절 음악을 사랑했던 모습 그대로 자라 빼어난 실력을 뽐내는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이 되었다. 펫의 단짝 친구인 쿵(파차라 치라치뱃)은 과거 펫의 실수로 언과 커플이라는 오해를 샀는데, 다시 만난 언을 향해 짝사랑의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후 쿵은 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쌍둥이 동생 케이에게 도전하기 위해 펫과 엑스(타왓 포른라타나프라세르트)에게 밴드 결성을 제안한다. 이렇듯 <썩시드>는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썩시드>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청춘물이자 밴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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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나와 관련된 누군가를 만날 확률은 4만분의 1. 그중에서 친구를 만날 확률은 2억4천만분의 1. 그리고 절친을 만날 확률은 24억분의 1이라고 한다.” 미유리(호시 모에카)는 학교에서 노골적으로 이지메를 당하는 학생이다. 그런 그가 마음을 줄 대상은 ‘츠무기’라는 이름을 붙여준 누에뿐. 여느 때와 같이 미유리를 괴롭히기 위해 그를 숲속으로 끌고 온 학생들은 미유리가 소중히 여기는 누에를 발견하고는 저 멀리 던져버린다. 그렇게 유일한 친구를 잃고 숲속에 쓰러진 미유리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꿈인 듯 실제인 듯 모호한 상황에서 자신의 속옷을 건네주고 떠난 소녀는 미유리의 반에 전학 온 학생으로 다시 나타난다. 자신의 이름이 토미타 츠무기(모토라 세리나)라고 소개하면서. 기본적으로 판타지와 실제가 거의 구분되지 않는 구조다. 미유리가 괴롭힘을 당할 때 이따금 도와주는 토미타 역시 누에의 이미지와 노골적으로 병치되며 현실감을 거세해 묘사된다. 이러한 비현실적 터치는 사춘기 소녀
<소녀가 소녀에게> 사춘기 소녀들의 복잡한 심리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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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랜드의 꼬마 용 타발루가(김혜성)는 높이 날지도, 불을 뿜지도 못하는 자신이 진정한 용이 맞는지 의심스럽기만 하다. 친구인 무당벌레 불리(서반석)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메시지에 따라 자신의 능력을 찾기 위해 적대국인 아이스랜드로 향한다. 타발루가와 불리는 그곳에서 얼음공주 릴리(강은애), 북극곰 림보(이창민)를 만나 친구가 된다. 타발루가의 사정을 들은 릴리는 아이스랜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존재인 눈사람 악토스(임채헌)에게 타발루가를 데려간다. 그러나 악토스는 두 나라가 다투게 만든 장본인이자 용들을 몰살한 악당이었는데, 이 사실을 몰랐던 타발루가와 친구들은 꼼짝없이 위험에 처하고 만다. 아이스랜드에서조차 힘을 발휘하지 못한 타발루가는 자신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선다. <타발루가와 얼음공주>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시리즈 <타발루가>의 첫 극장판이다. 타발루가는 독일의 국민가수
<타발루가와 얼음공주> 자신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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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의 균형을 교란시키는 퍼스트 오더의 수장 카일로 렌(애덤 드라이버)의 횡포가 극에 달한다. 저항군의 수장 레아 장군(캐리 피셔)은 스타킬러 기지 파괴에는 성공하나 저항군 세력의 상당수를 잃고 전략적 후퇴를 선택한다. 퍼스트 오더 군대 내에 스파이를 두어 동태를 살피던 포다메론(오스카 아이삭)은 팰퍼틴(이언 맥디어미드)이 생존해 군대를 꾸린다는 첩보를 접한다. 제다이 수련에 빠져 있던 레이(데이지 리들리), 능숙한 파일럿으로 거듭난 핀(존 보예가)과 포를 비롯한 소수 정예의 저항군은 팰퍼틴이 숨어 있다고 알려진 다크 사이드의 본거지 엑시골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비밀작전을 수행한다. ‘스카이워커 사가’의 대미를 장식할 시퀄 3부작의 최종장으로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후속편 같은 엔딩을 준비했다. 제다이의 조건은 혈통에 있지 않으며 모든 세대마다 전설을 가질 수 있다는 세대교체 서사, 포스의 균형이란 우주의 질서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다크 사이드의 본거지 엑시골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비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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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동화작가인 스티븐(베네딕트 컴버배치)은 아내 줄리(켈리 맥도널드), 딸 케이트(베아트리체 화이트)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케이트와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던 스티븐은 계산을 하던 도중 케이트를 잃어버린다. 아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케이트의 행방은 묘연하다. 스티븐은 죄책감으로 인해 술에 의지하고 견디다 못한 줄리는 새로 집을 구해 나간다. 어느 날 스티븐은 친구인 찰스 부부에게서 줄리가 자신의 안부를 묻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오랜만에 그에게 연락해 약속을 잡는다. 줄리에게 가던 도중 스티븐은 케이트의 환영을 보고 그 뒤를 정신없이 쫓아가다 한 술집에 이른다. 그는 그곳에서 낯설지만 낯익은 한 여인과 마주한다.
독립영화 제작사 ‘서니마치’(SunnyMarch)를 설립하며 제작자로 변모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첫 장편영화. 이언 매큐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자신이 이언 매큐언의 팬임을 강조하며 영화 제작 및 주연배우로 참여한 동기를 밝혔다.
<차일드 인 타임>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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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아침. 윤성현, 조성희 감독은 디렉터스 체어와 의상을 이고 지고 <씨네21> 스튜디오로 들어섰다. <씨네21> 표지 촬영을 위해 윤성현 감독은 “겸사겸사” 옷을 새로 장만했고 조성희 감독은 전날 “급하게” 머리 염색을 했다. “형, 염색했구나.” 1년 만에 만났다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의 변화를 재빠르게 알아챘다.
2008년. 한국영화아카데미 25기 동기로 만난 두 감독은 아카데미 장편영화 제작연구과정을 통해 <파수꾼>(2010)과 <짐승의 끝>(2010)을 만들었다. 이들은 이른바 포스트 ‘박봉김’(박찬욱·봉준호·김지운)으로 명명되기 충분한 영화적 에너지를 선보이며 한국영화계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의 행보는 조금달랐다.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2012)과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 이하 <탐정 홍길동>)을 만들며 꾸준히 한국 상업영화의 장르적 확장을 꾀했다.
2020년 개봉 앞둔 기대작 두편의 감독이 만나다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 X <승리호>(가제) 조성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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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디펜더스> <엄브렐러 아카데미> 등 그동안 넷플릭스와 제작자이자 작가로서 꾸준히 협업해왔다.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건 이번에 네 번째다. 아무래도 가장 소중한 건, 제작진에게 창작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함께 작업해보면 역량과 가치 중심의 회사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비전이라고 통칭하는 것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이며 그 이야기를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 것인지에 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협조적이었다. <위쳐> 프로덕션이 출발한 지 이제 27개월째인데, 그동안 내내 온전한 나 자신으로서 존재할 수 있었다. 사업이 아니라 개별 작품에 관해 접근하는 회사다.
-원작 소설의 팬들이 이번 TV시리즈를 보았을 때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차별점은 어떤 것들일까.
=북미의 경우 원작 소설의 유명세와 인기가 상당한 편인데, 기존 독자들이 TV시리즈를 본다면 주요 대사들의 상당 부분을 그대로 구현하려 했다는 점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위쳐> 작가·제작자 로런 슈미트 히스릭, "넷플릭스는 창작의 자유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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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해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힐 정도로 원작 소설, 게임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점을 그토록 좋아하나.
=아버지에게 듣기론 내가 3살 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읽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이 장르의 팬이다. 잘 쓰인 판타지 소설이라면 언제든 꺼내 읽고 푹 빠질 준비가 되어 있다. <위쳐>의 경우 원작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글 자체가 지닌 힘이 강력했다. 우선 전형적이지 않았다. 물론 엘프와 난쟁이, 노움 등 고대종족과 괴물들, 마법사들이 나온다는 점은 장르의 관습을 따른다고 볼 수 있겠지만 <위쳐>는 그보다 훨씬 현실을 날카롭게 반영한 부분이 많은 소설이다. 박해받은 역사를 지닌 폴란드의 작가로서 유럽 대륙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존재의 고독을 파고든 부분들도 있다. 장르의 즐거움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그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는 드물다. 처음 소설을 읽을 때, 내가 완전히 푹 빠져든다는 느낌을 받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위쳐> 배우 헨리 카빌, "내게도 익숙한 외로움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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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매체 인디와이어가 '영화감독 35인의 2019 베스트'를 공개했다. 그중 유일한 한국 감독으로 자리를 빛낸 봉준호 감독의 리스트가 눈길을 끈다. 봉준호의 리스트에는 지난 한 해 국내 영화광들의 지지를 받았던 낯익은 작품들과 함께, 아직 미개봉 상태지만 기대를 부르는 작품들이 들어서 있다. 총 8편의 작품을 무순으로 정리했다.
퍼스트 카우
First Cowㅣ켈리 레이차트ㅣ존 마가로
높은 안목 자랑하는 제작사 A24의 작품. 전작 <믹의 지름길> <어떤 여자들>을 통해 여성 시점으로 미국이라는 국가를 조명해온 감독 켈리 레이차트는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현대 작가다. 19세기를 배경으로 한 서부극 <퍼스트 카우>는 사람과 동물 사이의 독특한 연결성을 부드럽게 관찰하던 레이차트의 영화들을 잇는 작품이다. 한 젊은 여성의 개가 두 개의 해골을 발견하는 시점에서부터 영화는 1820년대의 과거로 이동한다. 모피 사냥꾼 무리와 오리건 주를
봉준호 감독이 꼽은 2019년 최고의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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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가 공개됐다.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원작 소설과 동명의 인기 게임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위쳐>는 시즌1을 공개하기도 전에 시즌2 소식을 발표하며 대형 프랜차이즈 시리즈물의 새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방대한 세계관을 미리 소개하기 위해 제작진이 아시아 영화기자들을 필리핀 마닐라 정킷에 초대했다. 정킷은 영화기자나 평론가가 영화사의 초대에 응해 작품을 미리 감상하고 배우들과 인터뷰 기회를 갖는 행사를 말한다. 돌연변이 ‘위쳐’ 종족인 주인공 리비아의 게롤트를 연기한 배우 헨리 카빌과 프로듀서 로런 슈미트 히스릭이 이틀간 바쁘게 프레스 컨퍼런스와 레드카펫, 인터뷰 일정을 소화했다. 그들과 동행한 마닐라 정킷 현장과 인터뷰를 전한다.
12월 12일 오전에 열린 <위쳐>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배우 헨리 카빌과 쇼러너 로런 슈미트 히스릭이 자리했다. 쇼러너는 여러 명의 감독과 작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정킷 현장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