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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생, 만 16살에 엔하이픈의 리더로 데뷔한 정원을 실제로 마주하니 소문으로만 듣던 ‘안광’을 바로 납득해버렸다. 그는 자신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프로다. 정원은 그룹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다크 문>(DARK MOON)이 원래 “멤버들의 실제 성격을 일부 반영해 캐릭터가 구현”되기도 했고 스스로도 “정해진 세계관에 갇혀 멤버들이 따라가기만 하면 안된다”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 때문에 “앨범의 스토리가 현실의 멤버들이 가진 경험과 생각을 투영하며 확장”되는 것을 그들이 선보이는 콘텐츠의 매력이라고 자신 있게 설명했다. 일례로 그는 이번 앨범의 커플링곡 <Hundred Broken Hearts>의 톱라인(트랙 위에 얹는 멜로디)을 직접 썼다. 미수록곡을 포함해 지금까지 작곡한 곡이 3~4곡밖에 되지 않는다며 먼저 겸손하게 운을 뗀 정원은 “신나는 밴드곡부터 발라드스러운 곡까지” 다양하게 작업했지만 무언가 다른 것을 증명해내야겠다는 의무
[인터뷰] 눈빛에 홀리다, 엔하이픈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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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1703만명, 트위터 팔로워 1266만명, 유튜브 구독자 수 1020만명. 팔로워만 2416만명에 이르는 틱톡 공식 계정에서 올해 조회수 1천만회를 넘긴 콘텐츠만 무려 68개다(이상 7월17일 기준).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 소속 엔하이픈은 내수보다 해외 시장이 훨씬 중요해진 K팝 업계에서 최근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그룹이다. K팝 산업에서 이들이 점유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뱀파이어 장르 문법에서 출발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인데, 흡혈귀 컨셉을 토대로 앨범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창구로 캐릭터와 이야기를 확장해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컨셉 시네마에서 멤버들이 무대와는 다른 영화적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티스트 IP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의 범주도 확장되고 있다. 정규 2집 《ROMANCE: UNTOLD》 발매를 기념해 7월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한남동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체험형 팝업 행사 ‘R
[기획] 정규 2집《ROMANCE: UNTOLD》로 돌아온 엔하이픈(ENHY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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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최애’와의 만남을 하루라도 앞당길 기회가 있다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또 있을까.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정식 개봉을 앞둔 지난 7월13~14일에 전국 프리미엄 상영회가 열렸다. 주말 양일간 펼쳐진 상영회의 기념 행사를 가장 성대하게 꾸린 CGV용산아이파크몰점을 13일에 찾았다. 이날 극장에서는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거대한 영상 광고와 포토존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가운데, 상영회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부스 앞에 길게 늘어선 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뽑기 기계에서 캡슐을 뽑아 당첨 내역을 확인한 뒤 실제 경품을 품에 안는 일련의 과정 동안 팬들은 언뜻 보아도 즐거워 보였다. 받은 굿즈와 인증숏을 찍고 같이 온 친구와 기대감 가득한 이야기를 나누는 인파로 행복이 넘실댔던 그날의 현장을 담았다.
극장 7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 카메라를 든 팬들이 삼
[씨네스코프] 좋아하는 마음은 보는 걸로 모자라,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프리미엄 상영회 이벤트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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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이야기를 중간부터 보기 시작하거나 오랜만에 다시 접한 경우 혹은 원작이 있는 작품에 도전할 경우 느끼는 감정이 있다. 극 중 인물들은 이미 서로 아는 사이 같고 소개 없이 등장하는 누군가는 전편에 등장한 것 같은 찜찜함 말이다. ‘그땐 그랬지’식의 대화가 오갈 때면 추억할 ‘그때’가 가물가물하거나 없는 입장에선 소외감마저 들고 한다.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27번째 극장판인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도 그런 느낌이 드는 순간이 종종 있다. 이번 편은 원작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을까. 몰라도 내용을 따라가는 데 무리 없지만 알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원작과의 연결고리를 소개한다.
1. 핫토리, 괴도 키드에게 뽀뽀할 뻔하다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 핫토리는 괴도 키드를 ‘징그러운 놈’이라고 칭하며 경멸한다. 원작 에피소드 <괴도 키드 vs 공명, 표
'그 사건, 그 녀석, 그 여인을 찾아서', 원작과 연결되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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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신이치(혹은 코난)의 조력자이자 절친한 친구인 ‘서쪽의 명탐정’ 핫토리 헤이지. 지난 20년간 그를 연기해온 성우 최재호는 “나는 이제 50대인데, 영원히 10대 고등학생일 핫토리 헤이지를 언제까지 연기할 수 있을까”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 핫토리가 처음 등장해 어느 때보다 나직한 목소리로 본인의 추리를 브리핑하는 긴 대사를 홀린 듯 듣는 순간, 최재호의 목소리가 아닌 핫토리는 좀처럼 상상하기 어려워진다. 핫토리로 인해 스스로 더 나은 사람, 발전한 성우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최재호를 만나 그와 <명탐정 코난>이 함께한 역사를 물었다.
- <명탐정 코난>이 1994년부터 연재를 시작했으니 작품 속 핫토리 헤이지가 1996년 데뷔한 최재호 성우보다 형이다. 처음 핫토리와 만난 순간을 기억하나.
=2004년 투니버스를 통해 처음 핫토리를 만났다.
[인터뷰] “성우 인생 동안 축적한 모든 연기 노하우를 전부 쏟아붓는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최재호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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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이목을 이끌 줄 아는 본투비 스타, 능청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력과 분장력, 정의구현을 최선의 가치로 두지 않으나 불의를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타고난 선의, 자신을 겨냥하는 꼬마 탐정과의 공조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까지 괴도 키드는 <명탐정 코난> 세계관의 외연을 넓히는 기폭제이자 촉매제로 기능한다. 사건 발생-코난 일행의 연루-탐색-추리-결말. <명탐정 코난>은 일종의 느슨한 규칙을 반복하며 예측 가능한 재미를 선사했지만, 변덕스럽고 독립적인 괴도 키드를 더함으로써 예측 불가능하고 초현실적인 미스터리의 힘을 키웠다. 오랫동안 그의 목소리가 돼온 신용우 성우는 이제 괴도 키드를 자신의 삶의 일부라고 말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원피스> <신비아파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목소리 연기를 펼쳐온 그가 <씨네21>에 마음속 서랍을 열어주었다. 그 안에는 신용우와 괴도 키드, 두 인물이 나란히 주고받은
[인터뷰] 내 안에 영원히 살아 있는 소년,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신용우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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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은 애증의 캐릭터다. 항상 사랑스럽고 내 인생에서 무척 의미 있는 존재지만, 그만큼 내가 이 친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을 때 스스로에게 느끼는 분노가 상당하다.” 이는 한 캐릭터를 수십년간 연기해온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감상일 것이다. 2000년 <투니버스> 4기 성우로 입사한 김선혜 성우는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명탐정 코난> TV시리즈 2기 때부터 현재까지 코난의 한국판 성우를 담당했다. 어릴 때부터 추리물을 좋아해온 그에게 “코난과 일생을 함께하는 건 운명처럼 느껴지는” 일이다. 오랜 시간 해왔다고 해서 허투루 넘기는 부분은 없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서의 코난의 호흡, 추리할 때의 감정선을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 김선혜 성우는 초 단위로 세심한 분석을 가했다. 녹음 과정을 들려주는 그에게서 코난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 더빙을 위해 <100만 달
[인터뷰] 코난이 달리면 나도 달린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김선혜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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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둘째 주, 인터뷰가 진행된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원래 일정보다 일찍 도착한 강수진 성우가 태블릿PC로 대본을 읽고 있었다. 평소라면 인터뷰이의 시간을 존중하지만 그날은 이상한 충동에 휩싸여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어머, 뭐예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일면식도 없는 그에게 보고 싶었단 말을 꺼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1988년 KBS 성우극회 21기로 입사한 이래 그는 <타이타닉> <로미오와 줄리엣>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목소리를 전담했고 <란마 1/2> <두치와 뿌꾸> <드래곤 볼 Z> <디지몬 어드벤처> <소년탐정 김전일> <슬램덩크> <원피스> <이누야샤> <카드캡터 체리> <하이큐!!> 등 셀 수 없이 많은, 세대를 관통하는 시리즈 애니메이션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다시 말해 그의 목소리는 여러
[인터뷰] 우리는 살면서 한번쯤 강수진을 만났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강수진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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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영화를 보고 난 후 같이 관람한 상대가 나 못지않게 영화를 좋아해줄 때, 기쁨은 배가 된다. 이는 인터뷰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기자가 즐겁게 본 영화를 감독과 배우가 역시 좋아한다며 함께 맞장구칠 때 영화를 향한 애정은 세차게 정비례 그래프를 그린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 어김없이 참여한 강수진, 김선혜, 최재호 성우와 보낸 시간 역시 그랬다. 세 성우는 목소리가 잠길 수밖에 없는 이른 아침에 만났음에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성우 경력의 절반 이상을 함께해온 TV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그리고 개봉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을 향한 열렬한 애정을 저마다 드높였다. 세 성우의 고백을 듣고 나면 왜 이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쿠도 신이치, 코난, 핫토리 헤이지를 놓을 수 없는지 바로 알게 될 것이다. 사극과 청춘 멜로, 범죄 추리와 액션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명탐정 코난>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목소리들 -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성우 강수진, 김선혜, 신용우,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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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에 재벌가를 급습한 괴도 키드의 예고장. 에도시대 전설처럼 내려오는 검을 훔쳐가겠다는 일방적인 통보가 담겨 있었다. 한편 훗카이도 하코다테 창고 거리에서 발견된 시체는 독특한 검술 상흔과 함께 의문을 남긴다. 괴도 키드가 찾는 검과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가 찾는 보물 사이엔 오랜 시간 굳어진 난제가 풀이되길 기다리고 있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괴도 키드와 핫토리 헤이지의 격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간다. 공통된 사건을 두고 각기 다른 고민과 의구심을 품은 세 소년(코난, 핫토리 헤이지, 괴도 키드)은 자신이 지닌 카드를 보여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박자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1천만명을 달성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어떤 경로를 거쳐 완성됐을까. 간노 유고 음악감독의 감각적인 배경음악 구성, 압도적인 오프닝 시퀀스,
[인터뷰] 괴도 키드 VS 핫토리, 제대로 된 격전으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오카타 유헤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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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포스터에서부터 암시했듯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설의 검 ‘성릉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성릉도는 본래 에도막부 말기의 군조직 신센구미에서 부장을 맡았던 히지카타 토시조의 것이었다. 성릉도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던 중, 코난과 핫토리는 대장장이 히가시쿠보 에이타츠가 만든 검들을 전부 모으면 오노에 가문의 숨겨진 보물을 찾을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는다. 괴도 키드가 오노에 가문에 초대장을 보내고, 오노에 3대 당주인 타쿠조와 무기상인 브라이언 D. 카도쿠라 등이 검의 행방에 집요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다.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국내 개봉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수익 150억엔 돌파, 누적 관객수 1천만 관객 돌파’라는 일본에서의 성과 덕분이다. 이는 지난해 스토리, 작화 모두 호평받으며 <명탐정 코난> 시리즈 수익 1위에 올랐던 <명
[리뷰] 추리물로서의 본령을 수호하며,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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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누적 관객수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하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에 대한 국내 관객 반응이 심상치 않다. 개봉 하루 전인 7월16일, 예매 관객수 7만6107명, 실시간 예매율 22.2%로 개봉작 1위에 오른 것이다. SNS에서는 개봉주 특전으로 주어지는 굿즈와 GV 등 각종 이벤트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2022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가 49만명, 2023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가 관객수 80만명을 모객한 것을 상기할 때, 점점 높아지는<명탐정 코난>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흥행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오노에 재벌가로 날아든 괴도 키드의 예고장과 이에 맞선 코난 일행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추리 과정에서 괴도 키드가 노리던 검은 오노에가의 숨겨
It's Showtime!, 한국 관객 찾은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의 요모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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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연재 30주년 & 27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개봉을 기념해 <씨네21>이 진행한 <명탐정 코난> 앙케트 ‘별별 어워즈’의 결과를 공개합니다.
* 설문 참여자의 답변 원문을 활용하되 매체 게재를 위해 최소한의 교열·편집 과정을 거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닉네임 중복자는 연락처 끝 4자리 함께 표기
보기 외 많이 언급된 황당 에피소드! - <명탐정 코난> 19기 23화 <글램핑장의 괴사건>
모자코난 서로에게 죽음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시체에 낙서하거나 입에 게 다리를 꽂아놓는, 아주 엽기적인 사건이었다. 이 편에 대한 충격으로 코난과 한동안 멀어졌었다.
뭉치면살고아싸살았다 시체(?) 꾸미기 놀이하는 게 어이없다.
보기 외 많이 언급된 무서운 에피소드! - <명탐정 코난> 1기 1화 <눈물의 진주목걸이>
<명탐정 코난> 별별 어워즈 - 한국의 코난 덕후 743명이 참여한 대규모 앙케트!, “결과는 언제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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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이제는 여자 친구가 된 유미란은 온화한 성정으로 <명탐정 코난>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인물이다. 검은 조직 문제에 연루돼 APTX4869를 먹고 어린아이가 된 코난을 집에 데려온 것도, 갑작스러운 아이와의 동거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아버지 유명한을 설득한 것도 모두 유미란의 너그러운 이해심에서 출발한다. <명탐정 코난> 연재가 처음 시작된 90년대 중반, 미란이 부여받은 캐릭터성은 고정적인 성역할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느껴진다. 미란은 어머니와 별거 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가사 노동과 살림을 도맡으며 전통적인 여성상을 이어받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엄청난 가라테 실력자다. 오랜 친구 도일이 자꾸만 화를 돋우면 미란은 참지 않고 주먹으로 전봇대를 화끈하게 부숴버린다. 무엇보다 도일이 APTX4869를 먹게 된 가장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두 사람이 놀이동산을 찾은 이유도 미란의 가라테 대회
'내 이름은 유미란! 나도 탐정이죠!', 젠더 관점으로 바라보는 <명탐정 코난>의 유미란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