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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일본 최고의 ‘에로, 그로, 난센스’ 작가 쿠로사키(오스기 렌)는 작품의 영감을 얻기 위해 여성을 데려다 집에서 실험을 하고는 이를 소설에 적용한다. 그의 아름답고 정숙한 아내 시즈코(호시 요코)는 남편을 타락한 변태로 취급하며 각방 생활을 고집한다. 아내는 점점 밖으로 나돌며 영어회화 강사나 쿠로사키의 젊은 조수와 만나기 시작한다.
작가 남편에겐 ‘관능소설’이야말로 자신의 유일한 세계다. 하지만 실제 실험이나 관음적 자극 없이는 좀처럼 소설이 진전되지 않는다. 영화에서 작가 남편이 상상력의 고갈 상태에 처한 상황은 아내와의 부부생활에서 관능이 사라진 상황과 유사하다. 한편 아내는 남편과의 관계를 거부하고 스스로 남편의 실험대상이 되어 불륜을 자행한다. 조수 카와다는 스승 아내와의 밀회에서 경험한 사도-마조히즘적 관계를 세세하게 전달하고, 이에 자극받은 남편은 새로운 소설을 창작하기 시작한다. 아내와 무기력한 관계에 빠진 작가가 제자를 통해 아내의 성적 취향을 학습하며 창작
그의 유일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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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잡: 땅콩 도둑들>은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가 실수로 숲속 동물들의 공동 식량 창고를 불태운 뒤, 식량을 구하기 위해 뉴욕의 한 땅콩가게 창고를 터는 이야기다. 설리와 함께 숲속 동물들까지 이 모험에 가세했다. 물론 손쉬울 리 없다. 알고 보니 땅콩가게는 은행털이 갱단이 한탕을 꿈꾸며 작전을 준비 중인 무시무시한 범죄 소굴이다. 덕분에 겨울을 나기 위해 땅콩을 가져가야 하는 동물들과 이들 때문에 작전이 지연되는 갱단의 피할 수 없는 대치가 시작된다.
<넛잡: 땅콩 도둑들>의 배경은 1950년대 후반 뉴욕이다. 갱단의 등장, 한탕을 위해 펼치는 치밀한 모의, 스토리의 뼈대는 영락없이 갱스터, 범죄물의 서브장르인 ‘케이퍼무비’ 그대로다. 제목의 ‘넛잡’도 범죄 액션극 <이탈리안 잡>의 앙증맞은 변용쯤으로 보이니 ‘어린이용 케이퍼무비’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동물들 때문에 곤욕을 겪는 범인들의 좌충우돌이 코믹 요소이자 관전 포인트다. 주인공 설리는 정
‘어린이용 케이퍼무비’ <넛잡: 땅콩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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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아마도 1960년대.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작)는 뉴욕 포크 음악계의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름 없는 빈털터리 가수다. 음반사 사장과 단돈 몇 달러를 놓고 언쟁을 벌여야 하고, 오늘은 어디서 자야할지 고민해야 할 형편이다. 어느 날 르윈은 클럽 밖으로 한 남자가 불러내 나갔다가 영문도 모른 채 몇대 얻어터지는 봉변을 당한다. 그의 이상한 곤란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남의 고양이를 실수로 잃어버리고 말더니, 하룻밤 같이 잤던 친구의 아내는 임신을 했다며 그게 네 아이인지도 모른다고 통보를 해온다. 시카고로 오디션을 보러 가던 중에는 괴이한 짝패들과 동행하게 된다. 결국 그는 처음에 있던 자리로 되돌아오게 되지만 되돌아와 보니 그 자리는 변했거나 새롭거나 혹은 이상한 반복의 자리다.
<인사이드 르윈>은 작은 실수와 동선들이 연쇄되며 커다란 운명의 선을 그리는 희비극이다. 고양이 한 마리와 뉴욕과 시카고와 기타를 멘 빈털터리 가수라는
커다란 운명의 선을 그리는 희비극 <인사이드 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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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통의 디저트 ‘라두’를 만드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중산층 가정의 주부 샤시(스리데비)는 영어를 못한다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 그녀는 집안일을 하는 틈틈이 사람들에게 라두를 만들어 파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하지만 남편(아딜 후세인)이나 큰딸(프리야 아난드)은 그녀의 그런 재능을 시답잖게 여긴다. 가족들에게 영어실력에 대해 놀림받는 일이 잦아지자 샤시는 자신의 삶이 서글퍼진다. 그러던 중 미국에 사는 조카의 결혼식 소식이 들려온다. 그녀는 가족들보다 먼저 미국으로 출국해 조카의 결혼 준비를 도우면서, 그곳에서 남몰래 ‘4주 완성 영어클래스’에 등록한다. 교실에는 각국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 특히 프랑스 출신의 요리사 로랑(메디 네브부)은 그녀를 친절히 대해준다. 로랑을 통해 자신감도 얻고, 영어실력 또한 일취월장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예정보다 일찍 미국에 오면서 새로운 고민이 시작된다. 학업만큼이나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1963년
인도 여성의 성장담을 담은 사회 드라마 <굿모닝 맨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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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경찰 생활로 가정을 돌보지 못한 불량 아빠 종 반장(성룡)은 간만에 딸의 연락을 받고 ‘우’ 클럽을 찾는다. 비뚤어지기로 작정한 듯 짙은 화장에 곳곳에 문신을 한 딸은 클럽 주인인 중년의 우 사장과 사귀겠다는 폭탄선언을 한다. 종 반장이 심란해하는 사이 클럽은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공격을 받고 손님들은 죄다 인질이 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인질극을 벌인 인물은 클럽의 주인인 우 사장, 그리고 인질들은 웬일인지 5년 전 어떠한 사건과 관련된 자들이다. 탈출 불가능한 요새와도 같은 지하 클럽에서 종 반장은 자신의 딸과 무고한 자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성룡이 돌아왔다. 설이나 추석 연휴에 그의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 익숙한 제목의 영화로 말이다. 명절엔 성룡인데, 어쩐지 <폴리스 스토리 2014>에선 분위기가 많이 바뀐 듯하다. 사명감에 불타는 넉살 좋은 수습경찰이 아니라 쓸쓸한 중년의 아버지로 말이다. 경찰이 직업이라는 점 외에 원조 <폴리스 스토리>
성룡이 돌아왔다 <폴리스 스토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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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 신문기자 소유준(김정훈)은 불륜 상대이던 직장 선배 와이프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도박 빚까지 안고 있던 그는 벼랑 끝에 몰린 심정으로 강원도로 취재 간 직장 선배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도착한 마을 어디에도 선배의 흔적이 없고 평범한 농부처럼 보이는 주민들은 뭔가 미심쩍다. 선배가 보낸 사진을 단서로 사건을 파헤치던 그는 주민들이 지속적인 성폭행을 공모해왔음을 알게 된다. 그는 이제 선택의 귀로에 선다. 안전하게 돌아가 쓰레기 같은 삶을 지속할 것인가, 짐승같이 야비한 어른들에게서 소녀를 구해낼 것인가.
불편, 잔혹, 진실, 복수 등 최근 한국 스릴러영화의 클리셰는 다 모였다. 액션영화의 공식처럼 되어버린 세 글자형 제목도 익숙하다. 소재는 이미 언론을 통해 잘 알려진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이다. 불륜과 도박에 빠졌던 삼류 신문기자가 진실에 다가가며 성장한다는 서사적 패턴에도 새로울 게 없다. 주인공은 영화판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꽃미남형 배우이다. 대체로 평이하며
지적장애 여학생 성폭행 사건 <들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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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있어 실화는 양날의 검이다. 소재만으로도 강력한 사실성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자칫하면 극과 사실의 경계에서 길을 헤맬 수도 있다. 이를 결정하는 건 단순히 영화적 완성도만의 문제는 아니다.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감독의 윤리적 태도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삼성반도체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의 사연을 영화화한 <또 하나의 약속>은 이 점에서 확고한 태도를 견지한다. 이 영화는 일방적인 비판이나 원론적인 선악 구도를 벗어나 비극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비로소 빛을 발하는 ‘사람다움’에 주목하고 있다.
택시기사 상구(윤철민)는 소박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평범한 아버지다. 그는 집안에 보탬이 되고자 대학 대신 대기업에 취직한 딸 윤미(박희정)를 자랑스러워 하지만 한편으론 미안해한다. 그런 딸이 반도체 공장에 들어간 지 2년도 되지 않아 백혈병에 걸려 돌아왔을 때 상구는 아픈 거 말하지 않고 뭐했냐고 타박한다. 당장에 치료비가 필요해 회사에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 말할 수 있는 용기 <또 하나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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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난이’라는 이름의 현상범을 추격하는 조선시대 세명의 미녀들이 보인다. 요요를 자유자재로 다루면서 출중한 검술 실력을 지닌 진옥(하지원), 일찍 결혼한 억척주부이면서 공중제비 등의 무술실력을 겸비한 홍단(강예원), 어린 나이이지만 터프한 매력을 지닌 양궁과 폭발물의 달인 가비(손가인). 이 세 미녀들이 무명 선생(고창석)이 건네는 정보에 따라 각종 수배범들의 뒤를 쫓는다. 그러던 중 삼총사는 왕의 밀명을 받고, 왕실에서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나서게 된다. 그 과정에서 청나라와 결탁해 몰래 조선의 왕을 치려는 반역의 무리들과 마주치는데, 무리의 리더는 비밀스런 카리스마를 지닌 사현(주상욱)이다. 무표정한 얼굴로 삼총사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 그녀들의 계획을 훼방놓는 사현은 전형적인 악당의 수하에서 일하는 악인이다. 하지만 진옥은 그에게 왠지 모를 감정을 지니고 있다. 그렇게 사현과 진옥이 관련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주축으로, 세 미녀들과 조선의 보물 십자경을 둘러싼 흥미로운 모험담이
‘만약 우리나라에 <미녀 삼총사>가 있다면’ <조선미녀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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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찰이었지만 수사 중 사고로 시력을 잃은 존스턴(유덕화)은 현재 현상금을 노리는 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건 당시의 상황을 특유의 상상력으로 그려내는 능력으로 순조롭게 범인을 검거하던 존스턴은 의욕 넘치는 경찰 허쟈단(정수문)과 함께 새로운 사건의 조사에 착수한다. 바로 감쪽같이 사라진 소녀 샤오민을 찾는 것. 이 사건이 다른 연쇄실종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밝혀낸 두 사람은 존스턴이 찾아낸 또 다른 의문의 살인사건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건에 몰두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는 존스턴의 괴팍한 성격도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흑사회>나 <매드 디텍티브>의 두기봉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블라인드 디텍티브>를 보고 약간 당혹감을 느낄지도 모른다. 이 영화의 특징은 한마디로 산만함인데, 비교적 이 영화와 비슷한 코드를 가진 <암전2>나 <절대초인>보다 더 황당한 상황 전개와 쉽게 따라 웃기 힘든 유머감각을 선보인
두기봉과 유덕화의 만남 <블라인드 디텍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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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미술사박물관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요한(바비 조머)은 자신의 직업을 적당히 즐기는 훌륭한 관찰자이다. 늘 보아왔던 그림 속에서 새로운 디테일을 찾아내거나, 관람객의 얼굴을 통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그의 소일거리다. 특히 피터르 브뤼헐의 작품이 그에게는 가장 소중하다. 브뤼헐의 그림은 빈미술사박물관이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으며, 디테일이 풍성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어느 날 요한은 미술관에서 유독 긴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 방문객을 발견한다. 앤(메리 마거릿 오하라)이란 이름의 이 캐나다인 여성은 몇년간 왕래가 없던 사촌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이곳을 방문했다.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를 돌보는 중년의 여성과 퇴직 뒤 느긋하게 박물관 일을 하는 남성의 만남은 뜻밖의 관점을 제시해준다. 그들의 시점에서 박물관은 사람들의 삶을 탐구하는 신비로운 교차로로 바뀌고, 빈이란 도시는 작품의 세계를 반영하는 신비로운 화판이 된다. 둘의 우정을 통해, 영화는 미술품과 일상적 풍경을
느리지만 달콤한 박물관 산책 <뮤지엄 아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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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는 연쇄살인마의 엽기적인 살인 행각이 아니라 살인자와 그의 아들이 겪는 심리적 고뇌에 초점을 둔 스릴러다.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소년은 자신에게도 범죄자의 피가 흐르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하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범죄 사실을 들킬까봐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른다. 아들은 실존적인 질문을 던지고, 아버지는 부성애의 딜레마에 빠지는 것이다. <살인자>는 연쇄살인마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기존 한국 스릴러와 차별되는 주제를 다룬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행으로 달리는 두 줄기의 이야기를 매끄럽게 봉합하지는 못했다.
주협(마동석)은 외도하는 아내를 살해하고 신분을 숨긴 채 시골 마을에 숨어 산다. 주협의 아들 용호(안도규)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아버지에게 내색하지 않고 혼자 견뎌낸다. 불안해 보이지만 별 탈 없이 지내던 주협과 용호의 삶에 균열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는 서울에서 전학 온 지수(김현수)라는 여자아이다. 용호는 자신처럼 외톨이인 지수에게
연쇄살인범의 모순된 부성애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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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고 아름다운 시골 처녀 지젤(질리언 머피)은 우연히 알브레히트 왕자(퀴 후안)와 마주친 뒤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둘의 즐거운 연애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숨겨왔던 왕자의 신분이 들통난 데다 그의 약혼녀가 마을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충격을 받은 지젤은 이성을 잃어 미쳐가고, 결국 생명을 잃는다. 이윽고 숲의 요정 ‘윌리’로 변한 그녀가 다시금 등장하지만 둘의 사랑은 지속되기 어렵다. 다만 이제 요정이 된 지젤이 자신의 무덤을 찾은 알브레히트를 주변의 윌리들로부터 지켜내려 애쓸 뿐이다.
<지젤>은 동명 로맨틱 발레의 실황 공연을 담은 영화이다. 몇몇 장면에서 감독은 무용수를 배우로 삼은 ‘환상극’ 형태를 삽입하지만, 스토리의 변동은 거의 없다. 일부 무용을 통해 전달하기 어려운 디테일한 상황들이 영상을 통해 보완되는 정도에 그친다. 주인공의 죽음을 중심으로, 극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막과 2막 무대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데, 1막이 즐겁고 활기차다면 2막은 처
로맨틱 발레 실황 공연 <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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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만찬>의 가족은 사는 게 힘들다. 자식들 용돈받는 노부부는 눈치 보기 바쁘고, 장남 인철(정의갑)은 갑자기 직장에서 해고당했다. 이혼한 딸 경진(이은주)은 심장병으로 고생 중이다. 막내아들 인호(전광진)는 대리운전을 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이 정도면 됐다 싶은데도 가족의 고통은 더해간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인철 부부와 자폐증인 경진의 아들, 동거녀의 임신 소식에도 돈 걱정이 앞서는 인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그렇다고 이 가족들만의 ‘불행’은 아니다. 해고, 취업난, 질병, 이혼 등 한국 사회의 보편적 고질병을 보여주는 인철의 가족은 낯설지 않게 보인다. 여동생의 이혼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인철이 “지나고 나면 다 별거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이 고난이 ‘일상적’이기 때문이다. 가족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만찬>의 파국은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인철의 가족에
가족이 바라는 최상의 식사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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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와 파워레인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각각 대쇼커와 대잔개크 군단의 지구 정복 계획에 맞서 싸우던 가면라이더와 파워레인저(슈퍼전대). 그러던 어느 날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의 캡틴 마벨러스가 역대 가면라이더들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기 시작하고,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츠카사 역시 전대전사들을 습격하기 시작한다.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심지어 적들과도 손을 잡은 캡틴 마벨러스와 츠카사의 행동에 충격을 받은 동료들은 일이 이렇게 틀어진 원인을 찾기 위해 결국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결심한다.
1971년에 시작한 <가면라이더> 시리즈, 그리고 1975년에 시작한 <파워레인저>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신작을 만들어오고 있다. 그 40년이 넘는 역사 속에 참신한 기획도 여러 차례 선보였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2012년 일본에서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극장판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이다. 정의를 위해 싸워왔던 가면라이더와 슈퍼전대가
슈퍼히어로들의 대결 <극장판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