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부 막내라면 영화팀의 최전방 심부름꾼이다. 스탭들이 타 마실 커피믹스 사놓는 일에서부터 걸레가 필요하다면 걸레, 수건이 필요하다면 수건을 척척 내놓고 세트 벽을 바꿔 낄 때면 한명의 힘쓰는 일꾼으로 봉사하기까지. 제작부 막내의 일은 촬영부나 조명부처럼 뚜렷한 전문 분야가 없는 대신 스탭들의 주문을 제일 밑바닥에서 신속정확하게 들어주는 ‘만능’을 요구한다. 하지만 그 일들은 물 끓이는 통에 하루 네댓번씩 물을 채워넣는 일처럼 안 하면 티나고 해도 별 칭찬받지 못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마치 살림살이를 하는 가정주부의 일처럼. 다른 스탭 중 ‘막내’도 다 그럴 테지만, 제일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제작부 막내는 그래서 더욱 힘들다. 프로듀서를 꿈꾸는 <귀여워> 제작부 막내 박재영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가며 제작부 막내의 희로애락을 가까이서 들여다보았다. - 편집자“재영아, 마스크 없냐?” 세트 작업하던 스탭이 일하다가 갑자기 박재영을 찾는다. 스튜디오 안은 먼지로 자욱하다.
제작부 막내 박재영의 좌충우돌 시련기 [1]
-
아침 7시. 양수리 숙소냉기가 뼛속을 후비는 겨울, <귀여워> 영화팀이 묵고 있는 양수리의 ‘엘리제궁’ 모텔. 7시가 기상시간이라 했건만 모텔 안에는 누구 한명 일어난 기척이 없다. 그때, 카운터에 써붙여놓은 종이 한장이 눈에 들어온다. ‘11시에 전체 깨워주세요.’ 지난 밤 촬영이 지연된 모양이다. “귀여워 바로 한 시간 전까지 여기서 야식 먹고 술 먹다 갔어.”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먹으러 들어간 동네 어귀 식당 아주머니의 증언이 짐작을 굳혀준다. 터미널 근처 아침 일찍 유일하게 문을 연 다방에서 말 그대로 다방커피를 마시며 몇 시간을 보내고는 10시 반쯤 숙소로 다시 갔는데, 웬일인지 시간이 다 되어도 사람들이 별로 내려오지 않는다. 알고보니 모텔 아주머니가 주무시느라 ‘모닝콜’을 깜빡 한 것. 시계바늘이 11시를 넘은 지도 꽤 지난 뒤, 모텔 아주머니가 부스스한 채로 일어나 “11시가 넘었나 깨워주는 걸 깜빡 했네”며 서둘러 방마다 전화를 한다. 잠시 뒤 박재영씨
제작부 막내 박재영의 좌충우돌 시련기 [2]
-
1시. 장수로(장선우)와 순이(예지원) 배우 도착, 분장팀 분장 시작. 아침에 들렀던 마트에 다시 들러 종이컵 한 박스 사옴.2시. 티테이블에 담배 동남. 매점에서 담배 사온 뒤 티테이블 다시 정리. 굿당 세팅 완료. 배우분장 완료.몇 가지 보충 장을 보고나니 다른 팀도 촬영준비를 마치고 촬영을 시작한다. 제작부 막내에게 제일 바쁜 시간은 한풀 지난 셈. 일단 촬영이 시작되면 제작부 막내는 대기상태로 있다가 중간중간 세트 바꿔 끼는 걸 돕거나 스튜디오에 불을 켰다 꺼는 일 등을 빼면 ‘공식적으로’ 크게 할 일은 없다. 다른 스탭들과 모니터를 지켜보며 쉴 수도 있고 그러면서 배우랑 몇 마디 나눌 수도 있는 시간이 이때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생겨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촬영이 얼마만큼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기도 일쑤다.대개의 제작부원들이 그렇듯 박재영씨의 꿈도 프로듀서다. 보통 제작부 막내 한두 작품 하고, 제작부장 한두 작품 하고 그리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
제작부 막내 박재영의 좌충우돌 시련기 [3]
-
정작 영화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시켜보고 연출부로 쓸 것인지 결정하는 김성수 감독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그렇게 말할 것이다. 영화는 말이나 글로 찍는 게 아니라 몸의 피로와 다리의 수고로움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흔히 영화는 정신노동의 산물로 받아들여진다. ‘영혼이 담긴’, ‘정밀하게 계산된’, ‘지성이 번뜩이는’, ‘상상력이 뛰어난’ 등 온갖 수사들이 영화의 정신적 측면을 강조하는 데 동원된다. 하지만 그렇게 믿고 영화 찍는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한결같이 당황할 것이다. 그곳에서 영화가 정신적 노동의 산물이라 말하는 자는 야유를 받기 알맞다. 막상 현장에서 영화를 찍는 사람들은 배우건 스탭이건 기꺼이 스스로를 일용직 노동자, 속칭 ‘노가다’라고 부른다. 건설현장의 인부처럼 촬영현장에서 그들의 정신은 오직 육체의 한계와 싸우는 데 집중한다. 벽돌을 나르고 시멘트를 부어 집을 짓는 것처럼 조명기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옮기는 동안 생필름은
추위 속 강행군,겨울 촬영현장 풍경 스케치 [1]
-
-
살인적인 빗줄기, 체감온도 영하 30도“춥죠?”꼭 답을 듣겠다는 질문은 아니었다. 그저 애처로운 마음에 말이 절로 튀어나간 거다. 한겨울날 물벼락을 맞은 송강호, 김상경, 박해일이 일제히 답한다. “… (덜덜덜덜)….”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송강호가 예의 그 말투로 입을 연다. “아~ 머리가 막 쪼개지는 것 같애. 으~ 머리가 짧아서 그런가. 우후~ 장난이 아니야.”1월8일 경남 사천의 한 철길 옆에 차려진 <살인의 추억> 촬영장에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 레이더망에도 잡히지 않은 이날의 차디찬 겨울비는 살수차가 만들어낸 인공강우. 배우들은 이 비를 쫄딱 맞아가며 몇 시간째 연기를 하고 있다. 전날까지 영하 10도를 오르락내리락하던 수은주가 다소 올라갔다곤 하나, 어둑하게 그늘진 곳에 자리잡은 촬영장은 최소 영하 5도권이니 찬물을 뒤집어쓰면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 불을 보듯, 아니 얼음을 보듯 뻔한 일이다. 김상경은 “한기가 뼛속 깊숙이 스며든다”고 말한다. 옷 안에 스쿠버다
추위 속 강행군,겨울 촬영현장 풍경 스케치 [2]
-
황혼에서 새벽까지 칼바람 뚫고 달린다“춥죠?”“그러네.” “감기 들었어요” “응, 어제 방바닥을 너무 뜨겁게 하고 자다가 이불을 걷어차가지고.”(김유진 감독)“춥죠?” “예, 감기 걸렸어요. 오늘은 좀 나은데 그저께 촬영 때는 목소리가 이상하게 나와서 혼났어요.”(배우 한채영)명약관화하게 누가 봐도 추운데 춥냐고 묻는 건 썰렁한 일이다. 대한(大寒)이 놀러왔다가 얼어죽었다는 소한(小寒) 다음날인 1월7일의 서울 기온은 최저 -10도, 최고 0도였다.몇 시간씩 야외촬영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훌륭한 인터뷰어가 할 질문이 아님을 알지만, 이번 특집기사의 공통된 첫 질문으로 정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 조금 더 묻고 다녔더니 은근히 짜증섞인 반응도 나온다. 양동근은 “춥죠” 하고 물으니 “그런데요”라며 느리게 되묻는다. 억양없이 졸린 듯한 목소리, 좀처럼 눈을 맞추지 않고 취조당하는 피의자처럼 시선을 자기 신발께로 내리까는 표정이 <네 멋대로 해라>의 고복수다. 복수처럼 슬금슬
추위 속 강행군,겨울 촬영현장 풍경 스케치 [3]
-
바람기, 동장군 눌렀다?“춥죠?”“어휴, 그래도 이 영화는 천우신조예요” <후아유>를 찍으며 “안 도와주는” 날씨 때문에 고생이 많았던 명필름의 심보경 프로듀서는 <바람난 가족>만큼 하늘이 도와주는 영화가 없다고 말한다. 내부촬영이 있는 날엔 귀가 떨어져나가게 추웠고, 야외촬영이 있는 날엔 어김없이 날이 풀렸다.평창동 조용한 주택가, 옆집 사는 아줌마 호정(문소리)이 ‘고삐리’ 지운(봉태규)의 뒤를 자전거로 쫓는 이날 촬영도 며칠 동안의 강추위가 누그러든 비교적 따뜻한 날이었다. 옆집 소년이 자신을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 호정이 호기심에 소년을 따르는 이 신을 찍기 위해 실제 문소리는 자전거를 탄 듯한 자세를 취하고 ‘각그랜저’를 개조한 레커차에 허리를 흰 천으로 묶어 고정시킨 신세가 되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섹시해야 한다”는 감독의 주문은 철회되지 않았지만.<처녀들의 저녁식사> <눈물>의 임상수 감독의 3번째 작품인 <
추위 속 강행군,겨울 촬영현장 풍경 스케치 [4]
-
하얀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춥죠?”너무 추워서 정말 그렇게 똑같이 물었는지 확신이 안 설 정도지만 돌아온 대답은 정확히 기억할 수밖에 없는 말이었다. “그래도 오늘은 어제보다 덜 추운 거예요.” 거기에 있던 모든 스탭들이 그렇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옷으로 꽁꽁 동여맨 녹음기사의 짧은 답변이다. 이들은 어제도 여기에 있었다.“누구에게나 보이는 별들이지만, 누구나의 것은 아니기에 별은 보는 사람들의 보화”라는 장형익 감독의 변에서 <별>이라는 제목이 붙여진 이유를 쉽게 이해하게 된다. “알퐁스 도데의 <별>과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서정성, 사랑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의 시 같은 영화”가 될 거라는 감상적인 문구에까지 이르면 우리는 미처 보지 못한 영화 <별>을 ‘문학적으로’ 상상하게 된다. 영화 속에서 영우(유오성)는 고아로 자랐으며, 단 하나의 친구인 강아지 알퐁스와 함께 소백산중계소에서 전화국 엔지니
추위 속 강행군,겨울 촬영현장 풍경 스케치 [5]
-
<DVD 역사신문> 같은 것을 만든다면 취재기자는 반드시 DVD 프라임의 생존자들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생긴 지 몇년 안 되는 사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한국의 DVD 시장, 그곳에서 DVD 프라임은 서플먼트의 한글자막화와 몇몇 대작 타이틀의 리콜 사태, 초기 타이틀에 속하는 <타이타닉> 가격 인하요구 같은 굵직한 사건 한편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DVD 프라임의 주요 활동분야는 소비자들이 까탈스럽게 분석하는 타이틀과 하드웨어 리뷰, 그리고 DVD 관련 이슈를 둘러싼 토론. 직접 써본 사람들이 솔직한 글을 올리는 탓에 이제는 메이저 제작사들이 언론사보다 먼저 공지사항을 전달한다는 DVD 프라임은 어떤 분야보다도 적극적인 소비자들이 모인, 거대하면서도 역동적인 커뮤니티다. - 편집자“저, DVD 프라임이 동호회가 아닌 건 알고 계세요” DVD 프라임 운영자 박진홍 씨는 사무실을 방문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고 조심스럽게 첫마디를 뗐다. DVD 쇼핑몰도 아니
국내 최대 DVD 커뮤니티 `DVD 프라임` 사람들 [1]
-
감상기 쓰려고 월차 휴가까지 받아DVD 프라임은 늘어가는 콘텐츠와 소모임, 게시판 관리를 모두 손으로 해결하는 구닥다리 사이트다. 그건 이 사이트를 지탱해가는 힘이 온전히 사람 손에서 나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타이틀 감상기 코너를 보면 그 힘이라는 것이 얼마나 눈물겨운지 알 수 있다. 수작업으로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사진을 함께 올려야 하는 타이틀 감상기는 글쓰는 사람이 직접 HTML 문서 형식으로 파일을 만들고 이미지도 캡처하거나 스캔해야 한다. 이 코너에서 가장 열심히 활동하는 어느 네티즌은 대기업 사원인데도 불구하고 감상기를 올리기 위해 매달 월차 휴가를 받는다고 한다. 인터넷 쇼핑몰 주인들은 자기 사이트 주소를 밝히지 않고 새로 나온 타이틀 목록을 꼼꼼하게 작성해서 올린다. 200석 규모로 시작해 1천석 규모까지 확대된 DVD 타이틀 사전 시연회도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손을 빌리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스피커와 앰프, TV, 프로젝터, 스크린, 플레이어
국내 최대 DVD 커뮤니티 `DVD 프라임` 사람들 [2]
-
1.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1년 12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DVD를 만든 제작사에서 연락이 왔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너무 낮아 걱정이라는 것이었다. 하긴 <나쁜 영화>를 찍고 남은 자투리 필름까지 공수받으며 완성된 16mm 저예산영화에 어느 누가 DVD로서의 완성도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건네받은 샘플 DVD를 접하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DVD 제작에 너무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투입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련된 메뉴화면은 코드 1번의 어떤 레퍼런스 타이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고 본편 영화의 열악한 AV적 퀄리티를 보완하기 위해 수록된 풍성한 서플먼트는 당시까지 발매되었던 한국영화 DVD 중 최고수준이었다. 재치넘치는 류승완 감독의 음성해설은 자신의 영화와 DVD에 대한 애정이 넘쳐흘렀고 서플먼트로 수록된 <다찌마와 LEE>는 본편보다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준 최초의 사
DVD 프라임이 추천하는 베스트 타이틀 3편
-
드·디·어 잔치의 조짐이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서두를 꺼내도 될까. <오세암> <해머보이 망치> <아크>. 그리고 사상 최고의 대작으로 소문난 <원더풀 데이즈>와 가장 유명한 원작으로 알려진 <오디션> 등 2003년 국산 애니메이션 달력에는 개봉 날짜를 알리는 붉은 동그라미가 줄잡아 5개에 이른다. 정말 오랜만에, 극장가는 토종 장편애니메이션의 성찬을 예비하고 있다. 익히 들어본 구문 사실이다. 2001년 벽두에도 한해를 내다보면서 국산 장편애니메이션의 대전을 예고한 바 있지만, 그 해에 <별주부 해로> 1편, 이듬해에 <마리이야기>와 <런딤> 2편이 개봉됐을 뿐. 올해 개봉예정인 5편 가운데 <오세암>을 제외하면 모두 몇년에 걸쳐 회자됐던 작품들이다. 워낙 실사영화보다 제작공정이 긴데다가 시나리오 및 캐릭터 수정,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제작비 조달 등등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미뤄지길 몇
2003년 애니메이션 기대작 3편 미리보기 [1]
-
산넘고 물건너 엄마 찾아서“하늘처럼 생긴 물인데, 꼭 보리밭같이 움직여.” 앞을 못 보는 누나를 위해 아이다운 소우주에서 골라낸 말로 바다를 설명하는 소년. <오세암>은 엄마의 죽음을 모른 채 마냥 천진난만한 길손이와 그런 동생을 안쓰럽게 다독이는 가미 남매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서정적인 여행이다. 볏단을 실은 소달구지를 얻어 타기도 하고, 주홍빛으로 익은 홍시를 따는 아이들을 지나, 개울의 징검다리를 건너다 강아지를 잡아주겠다며 누나의 손을 놓고 달려가는 소년과 그 때문에 물에 빠지고도 결국 동생 걱정이 앞서는 소녀가 있는 동화. 부모를 잃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오누이의 성장기를 따뜻하게 품고, 우리네 산수를 빼어 닮은 담채화 톤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에서도 흔히 볼 수 없던 삶의 진경을 찾아가는 작품이다. 정채봉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약 2년 전 방영된 TV시리즈 <하얀 마음 백구>(이하 <백구>)의 제작진이 설립한 마고21의 첫 장편애니메이션이다.
2003년 애니메이션 기대작 3편 미리보기 [2]
-
애니메이션 얄개전맨발에 구멍난 철모, 작은 망치 하나 들고 지구를 지키러 나선 ‘망치’와 함께 모험의 세계로! <해머보이 망치>(이하 <망치>)는 동심의 눈높이를 배려한 본격적인 가족용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장르라는 본연의 입지에 충실한 전략으로 돌아간 <망치>는, 8∼10살이라는 타깃층의 공감을 살 만한 10대 초반 개구쟁이의 유쾌한 모험담이다. 무대는 2112년, 환경 파괴로 물바다가 된 지구. 한때 번성했던 문명의 상징인 고층건물의 첨탑들로 이뤄진 ‘촛대마을’에 사는 망치 앞에, 쫓기던 포플러 공주의 비행기가 추락한다. 세계 정복의 음모를 꾸미는 수상 뭉크에 맞서 평화를 지키려는 공주와 제미우스 왕국의 싸움을 돕게 되는 망치. 내재된 신비의 힘을 일깨우는 수련, 할아버지와의 이별 등 시련과 모험을 통해 성숙해가는 소년의 여정은 액션어드벤처와 성장영화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펼칠 예정이다.<망치>는 생활예절 교육용 단편애니메
2003년 애니메이션 기대작 3편 미리보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