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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1981)
시작과 경로: 1936년 남아메리카 → 뉴욕 → 네팔 → 이집트 카이로
보물: 신상, 타니스의 성궤(메인)
여자 파트너: 카렌 앨런
바닥에 깔린 건: 뱀
쫓아오는 건: 거대한 바위 공
인디아나는 루카스가 키우던 개 이름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뒤로 미뤄뒀던 고고학자 이야기를 드디어 꺼냈다. 스필버그가 참여하게 됐지만 영화사마다 찾아가는 족족 거절당했고, 두 사람은 왕년의 TV물처럼 진부한 기교로 후다닥 단시간에 찍어보자고 했고 마침내 파라마운트에서 연락이 왔다. 맨 처음 인디아나 존스와 마리온 역으로 떠올린 인물은 톰 셀릭과 숀 영이었다. 실제로 두 사람의 오디션도 봤고 톰 셀릭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는 <탐정 매그넘>이라는 TV시리즈와 계약한 상태였다. 그러다 <스타워즈>의 ‘한 솔로’ 해리슨 포드를 떠올렸다. 세트 촬영 역시 <스타워즈>를 찍었던 영국의
시리즈 1편 <레이더스> 돌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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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트 윌리엄스(샤이어 라버프)
<레이더스>의 마리온, <인디아나 존스>의 윌리(케이트 캡쇼)와 쇼트(조너선 케 콴), <최후의 성전>의 헨리 존스 시니어(숀 코너리)에 이어 인디아나 존스의 네 번째 파트너가 된 인물은 20대 초반의 청년 머트 윌리엄스다. 그는 머리에 그리스를 바르고 가죽재킷을 걸친 채 오토바이를 모는 전형적인 50년대 스타일의 반항아로, 인디아나와 짝을 이뤄 모험을 펼치게 된다. 1986년생인 샤이어 라버프는 50년대의 청춘을 연기하기 위해 <이유없는 반항>의 제임스 딘이나 <와일드 원>의 말론 브랜도를 보면서 참고했다 한다. 그에 관한 마지막 궁금증은 인디아나 존스의 친아들인지 여부다.
이리나 스팔코(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털 해골을 놓고 인디아나와 경쟁을 벌이는 소련 정보기관. 그녀는 특유의 악질적인 성격으로 도브첸코 대령을 비롯한 소련군을 이끌고 고고학계의 ‘냉전’을 주도하게 된다. 그녀는 2차대전 중에는
시리즈 4편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와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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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펄프적인 감성을 담다
루카스와 스필버그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는 ‘복고’다. <레이더스> 때부터 이 시리즈가 지향한 바는 영화의 배경인 1930년대의 영화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루카스와 스필버그는 앞선 3부작을 만들면서 리퍼블릭 픽처스에서 만들어낸 저렴하지만 다양한 특수효과가 들어간 어드벤처영화의 스타일을 참고했다. 이로부터 2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뒤를 배경으로 삼는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1950년대 스타일을 따른다. 스필버그는 “나는 이 영화가 B급영화(의 정서)에서 벗어나기를 바라지 않았다. 40년대와 50년대의 펄프(값싼 종이에 인쇄한 대중 장르소설)적인 감성과 리퍼블릭 영화사에서 만든 시리즈의 감성 말이다”라고 말한다. 조지 루카스 또한 이 영화가 50년대 B급영화인 <금지된 행성>(Forbidden Planet), <블롭>(The Blob), <괴물>
시리즈 4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미리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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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온다. 가죽 모자와 셔츠를 걸친 채 채찍을 휘두르며 위험하지만 짜릿하고, 무모하지만 유머러스하며, 다소 정치적이지만 다분히 자기만족적인 모험을 펼치던 ‘행동하는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가 19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1981년 <레이더스>(Raiders of the Lost Ark)를 시작으로 1984년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이하 <최후의 성전>)으로 이어졌던 인디아나 존스의 호쾌한 모험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4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하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기대하는 이유는 자명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의 재결합이라는 점, 놀랍
시리즈 4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미리보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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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4편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5월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캐스팅에서부터 이야기의 디테일까지 비밀에 부쳐둔 이 이야기는 올 서머 시즌을 앞두고 극장가의 제왕으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4편을 둘러싼 소문들과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들, 할리우드의 80년대 역사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지난 3편의 역사, 그리고 미국 팝 컬처의 지형도 속에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지니는 의미까지 집중 분석했다.
19년 만에 돌아온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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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장진이 계속 영화를 만들게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어.”_강우석
씨네21: <강철중>이 비로소 KnJ의 첫 작품인 것 같다. 두 사람이 한 영화에서 같이 한 건 처음 아닌가.
강우석: 그동안은 (장)진이가 찍는 영화를 뒤에서 조언 정도만 했지. 사실 장진은 자기가 찍은 걸 가지고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면 잘 안 들어. (웃음) 그래도 편집으로는 나한테 들이대더라고. 사실 그렇게 계속 같이 했다고 봐야지.
씨네21| 함께 파트너를 꾸린 건 언제였나.
장진: 10년 정도 됐죠. <간첩 리철진>이 처음이니까. 그때부터 제가 연출한 영화는 시네마서비스에서 투자했어요.
강우석: 그때 내가 같이 하자고 했지. 누가 <기막힌 사내들>을 보고 하는 말이 진짜 코미디영화가 나왔다는 거야. 그런데 사실 나는 그 제목 듣고는 와닿는 게 없었어. 하지만 영화 보고 깜짝 놀랐어. 유머의 소리내는 방식이 독특하더라고. 만약 내 스타일과 비슷했다면 그냥 잘
<강철중>의 감독과 각본가로 본격 의기투합한 강우석·장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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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공공의 적>의 속편인 <강철중>이 제작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렸다. 2편의 강철중 검사가 아닌 강철중 형사가 돌아온다는 것은 반가웠지만, 장진 감독이 쓴 시나리오를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다는 이야기는 얼핏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였다. 유머든 주제의식이든 직설적인 화법으로 내던지는 강우석 감독이 대사와 캐릭터와 상황의 엇박자에서 유머를 만들어내는 장진 감독의 스타일과 어떻게 맞아떨어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08년 4월 지금 충무로에선 <강철중>에 관한 호의적인 소문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두 감독도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번에는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이 그들에게는 겸손이란다. 심지어 이날 사무실로 공수된 포스터 시안에는 배우들의 이름보다도 두 감독의 이름이 크게 적혀 있었다. ‘강우석 감독, 장진 각본.’ “각본에 이름이 이렇게 세게 박힐 줄은 몰랐네.”(장진) “처음에는 배우 이름도 빼라고 했어. 우리가
[강우석 vs 장진] 빅 재미,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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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영화는 매혹적이다. 영화제란 할리우드와 동아시아, 유럽 몇몇 나라에 한정된 영화 메뉴가 간만에 다양화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우리와 비슷한 역사를 공유한 베트남, 유구한 역사 실크로드의 기억을 간직했지만 소련 연방의 붕괴와 함께 독립한 젊은 국가들이 포진한 중앙아시아로 발길을 돌려보자. 익숙한 명성을 확인하는 것에 비할 수 없는 것이 발견의 기쁨이다.
1990년대 포스트 소비에트를 엿보다, 중앙아시아영화 특별전
안시환/ 영화평론가
‘중앙아시아 특별전: 포스트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5개국 영화’는 구소련 해체 뒤 독립국가로 분리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장편 10편과 단편 2편을 소개한다. 소련 해체 이전 작품과 2000년대 작품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대체로 해체 이후 1990년대 작품이 중심이다. 초청작의 인지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작품은 카자흐스탄 초청작이다. ‘디지털 삼인삼색 2006’에 참여한 바 있는 다레잔 오미
[전주영화제 미리 보기 5] 前代未聞, 미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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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영화제에서, 7시간의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영화를 선택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단언하건대 롱테이크의 새로운 미학을 선보인 벨라 타르, 난해한 실험성으로 급진적인 영화의 예시를 제시한 알렉산더 클루게 등은 도전 자체가 의미있는 거장이다. 그러므로 기억할 것. 제아무리 훌륭한 영화라도, 보지 않은 모든 영화는 무용지물이다.
가시적 세계 그 너머로 침투하는 시네아스트, 벨라 타르 회고전
홍성남/ 영화평론가
옴니버스영화 <비전스 오브 유럽>(2004)에 포함된 벨라 타르의 작품인 <프롤로그>는 빵을 얻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단 하나의 숏 안에 담아냈다. 일견 단순해 보이는 이 5분짜리 영화는 어쩌면 타르 영화의 요약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는 지속의 무게를 담으려 하고 인물과 세계가 만나서 빚어지는 어떤 공기를 포착하려 하며 결국에는 가시적인 세계 그 너머로 침투하려는 의지를 가진 카메라를 감지하게 되는 것이
[전주영화제 미리 보기 4] 巨匠本色, 거장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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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의 장점 중 하나는 진보적인 실험영화들을 꾸준히 소개해왔다는 점이다. 모두가 어려운 영화일 거라고? 그렇지 않다. 세계가 조금이라도 좋아지고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면 혹은 딱딱해진 지각과 감각이 만개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에게 아래의 영화들을 추천한다. 자, 겁먹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스크린에 몸을 맡기자. 그럼 신천지가 열린다.
<이윤동기와 속삭이는 바람> Profit Motive and the Whispering Wind
2007년 │ 존 지안비토 │ 58분 │ 미국
정치적이며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는 존 지안비토의 신작. 영화는 인적이 드문 묘비들과 미국의 역사를 기억하는 기념비들을 무수히 비춘다. 그곳에는 바람이 불고 그 바람 소리를 따라 과거 역사는 현재로 불려온다. 이 영화의 시선은 이미 죽어버려 땅속에 묻힌 것들을 의도적으로 오래 응시함으로써 지금 다시 우리가 가져야 하는 시선의 회복을 촉구한다. 그 공간에 관한 관조적 시선
[전주영화제 미리 보기 3] 驚天動地, 실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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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다 낯선 이름들이다. 하지만 지난 한해 이런저런 영화제를 순회하며 세계영화의 중심으로 곧 들어올 신예들이라고 판명된 미래의 명단이다. 이중 당신을 매혹시킬 새로운 이름은 누구일까. 영화제의 재미란 낯선 이름과 처음 보는 영화에서 나의 공감을 발견해보는 것이기도 할 텐데, 그렇다면 다음의 작품들은 당신을 시험에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늘, 땅 그리고 비> The Sky, the Earth and the Rain
2008년 │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 110분 │ 칠레, 프랑스, 독일
잊을 만하면 사냥꾼의 총성이 귀를 찢는 어두운 숲과 변화무쌍한 하늘, 휑뎅그렁한 해변을 가진 칠레 남부 섬마을. 차가운 돌멩이처럼 응어리진 외로움과 무력감을 안은 채 살아가는 세 여자와 한 남자가 있다. 그들은 혼자 걷고 혼자 비를 바라보고 혼자 사과를 베어물고 혼자 라디오를 듣는다. 간혹 서로 속삭이는 위로의 말은 관객에게까지 들리지 않는다. 상점 판매원으로 일하며 병
[전주영화제 미리 보기 2] 刮目相對, 신성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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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The Obscure
2007년│ 류우에 │ 87분 │ 중국
오우삼의 <적벽대전>, 펑샤오강의 <집결호>, 더 거슬러올라가면 장이모의 <인생>. <소설>을 연출한 류우에의 경력은 촬영감독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는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을 수상한 <자오선생> 외에도 <미인초> <십삼괘포동>을 연출했으며 <소설>은 그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그리고 류우에는 네 번째 연출작 <소설>에 이르러 이를 데 없이 비범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마침내 탄생시켰다. 중국의 유명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생과 시와 문학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 그 자리에 진행 보조원으로 자리한 한 여자가 있다. 다큐멘터리처럼 진행되던 영화는 그 여자가 문득 이 호텔에서 지난 과거의 남자를 재회하면서 허구의 이야기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둘은 서먹함과 반가움으로 재회를 기념하며 아이같이 즐거워하지만 밤이
[전주영화제 미리 보기 1] 名不虛傳, 작가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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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을에 다시 영화의 빛이 축복처럼 퍼진다. 제9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1일부터 9일까지 그 빛을 뿌린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인디비전: 국제경쟁’ 부문의 명칭을 ‘국제경쟁’으로 바꿔 신인들의 경쟁을 독려하는 한편 자유, 독립, 소통이라는 전주만의 대안적 기치는 여전히 고수함으로써 변화와 전통의 균형 감각을 자랑하고 나섰다. 예년에 비해 많은 1204편이 출품됐으며, 그중 40개국에서 온 195편의 알찬 상영작을 만날 수 있다. 튼실한 프로그램 외에도 헝가리의 거장 감독 벨라 타르, 프랑스의 유명배우 드니 라방 등 각국의 해외 게스트도 속속 전주를 찾을 예정이다. 영화의 고을에서 열리게 될 대안의 잔치를 어떻게 즐겨야 할까. 그 즐거운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섯 가지 키워드로 상영작을 미리 소개한다. 작가, 신성, 실험, 거장, 미지의 세계. 여러분께서는 어느 쪽에 빠져도 즐거우리라.
웰컴 투 전주! 대안의 잔치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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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죽여서 얻는 게 뭐죠?”_<데스워치> │ DVD 출시
<GP506>의 한핏줄 영화라고 부름직하다. 1차 세계대전 중 폐허가 된 독일군의 참호를 발견한 영국군 중대가 그 안에서 점차 미쳐가며 서로를 죽인다는 내용의 공포영화. 나이를 속이고 입대한 젊은 병사로 등장하는 벨은 동료들에게 연약한 낙오자 취급을 받지만, 결국 모두가 미쳐가는 가운데에서도 칼부림의 광기에 휘말리지 않는 인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피비린내가 코를 찌르는 참혹한 도살장. 이미 그곳에서 소년의 앳된 얼굴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우리 아빠도 나보고 미쳤다고 말하는걸.”_<춤스크러버>
<아메리칸 뷰티>보다 7℃ 정도는 더 싸늘한, 미국 중산층에 대한 냉소와 성장영화의 형식을 기묘하게 반죽해놓은 작품. 가전제품 광고처럼 모두가 멋들어진 집에서 우아하게 살아가는 교외의 한 마을. 부모들이 돈벌이에 열을 올리는 동안, 아이들은 로커룸 앞에서 마약을 나누며 그들만의
놓치면 아쉬울 제이미 벨의 미개봉작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