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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여기 피아노를 치는 두명의 남자 아이가 있다. 피아니스트 집안에서 태어나 4살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아마미아 슈헤이와 동네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숲에 버려진 피아노를 마치 자기 것인 양 치는 이치노세 카이. 둘의 피아노는 둘이 태어나고 자란 방식만큼 달라 슈헤이가 악보의 음표를 연주한다면 카이는 숲의 공기를 연주한다. 살롱의 연주처럼 부드럽게 정제된 음과 야외 무대의 연주처럼 가공되지 않은 거친 음. 이시키 마코토의 동명 청춘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피아노의 숲>은 도쿄에서 전학온 도시소년 슈헤이가 시골에서 먹고 자란 숲의 소년 카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도시와 자연, 재능과 노력의 대립으로 구분된 캐릭터가 우정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상대방의 장점으로 치유한다. 카이의 자유로운 피아노를 부러워하던 슈헤이는 자신의 피아노가 가진 소리에 좀더 애정을 갖고 숲속 피아노에 익숙해져 다른 피아노를
[2008 애니 열전] 우정을 키우는 피아노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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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파쿠와 여름방학을> 河童のクゥと夏休み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
<이웃집 토토로>(1988)의 시작은 깊은 숲속이다. 인간의 손길이 덜 묻은 숲에 가면 원래 자연에서 서생하고 있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귀엽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 자연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본래 함께하고 있었던 친구라는 걸 미야자키 감독은 우리의 무뎌진 감각을 깨우며 일깨운다. 그리고 10년. <갓파쿠와 여름방학을>(2007)은 시간을 건너뛴다. 에도시대에 살고 있었던 요괴 갓파(박스 기사 참조)는 100년이 넘는 시간을 건너 2007년 도쿄에 온다. 인간 중심적인 문명화와 경제성장을 좇아 행해진 온갖 개발 속에 모습을 감췄던 그들이 한 소년의 호기심과 순수함의 힘으로 다시 세상을 보게 된다. 원래 함께였던 친구 갓파.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이곳에서 그들의 재귀는 우리에게 수많은 반성과 과제를 던진다.
하라 게이이치 감독의 애니
[2008 애니 열전] 요괴, 현대 문명을 비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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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Freedom
제1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상영작
OVA 작품인 <프리덤>은 오토모 가쓰히로의 걸작 <아키라>(1988) 냄새가 곳곳에서 풍기는 작품이다. 통제받는 미래사회의 풍경과 오토바이에 목숨 건 주인공 등 <아키라>의 후일담이라 불러도 그리 틀리지 않다. 작품 속 의상이나 색감, 터치 등 누가 봐도 영락없는 오토모 가쓰히로 작품이다. 주인공 타케루가 <아키라> 주인공 가네다를 쏙 빼닮았다는 게 그 증거다. 하지만 사실 오토모 가쓰히로는 연출은 물론 캐릭터 설정과 디자인 관련 스탭으로 참여하던 가운데 중도하차했다. <스팀보이>(2003) 이후를 기대했던 팬들로서는 무척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오토모 가쓰히로의 뒤를 이어 <프리덤> 프로젝트를 지휘하게 된 이가 바로 모리타 슈헤이였기에 팬들의 걱정은 진정될 수 있었다. OVA 단편 <카쿠렌보>(2004)로
[2008 애니 열전] <아키라> 그 이후가 궁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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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Kung Fu Panda
6월5일 개봉 예정
인간의 쿵후는 CG의 힘을 빌릴 수 있지만 동물의 쿵후는 CG로도 안 된다. 동물들이 직접 하는 수밖에. <쿵푸팬더>는 이를테면 쿵후 사육제다. 히어로는 판다. 엄청 많이 먹고, 먹는 것 외에는 별일을 하지 않는 동물. 실제 자연에서 판다는 하루 평균 대나무 줄기, 잎, 순을 20kg 정도 먹는다. 평균신장 1.5m, 체중 100kg의 몸집을 이끌고 이 막대한 양의 먹이를 찾아 매일 16시간씩 뒤뚱뒤뚱 숲을 다니고, 나머지 시간엔 잔다. 이런 동물이 쿵후를 한다? 심지어 평화의 계곡 마을의 대사부 우그웨이(랜달 덕 김)는 쿵후의 비법이 적힌 귀한 용문서의 전수자가 바로 국숫집 아들 포(잭 블랙)라고 지목한다. ‘무적의 5인방’과 이들의 사부인 시푸(더스틴 호프먼)는 쿵후 재주는커녕 한심한 기초 체력에다 별 진지함도 없는 포를 보며 절망한다. 설상가상으로 시푸의 애제자였던 타이렁(이안 맥셰인)은 용문서를
[2008 애니 열전] 포스작렬! 야생의 무술고수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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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계절이다. 아니, 올해는 애니메이션의 계절이다. <슈렉>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애니메이션 흥행명가로 떠오른 드림웍스의 야심작 <쿵푸팬더>를 시작으로 극장과 각종 영화제에서 올 여름, 원없이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가 있다. 픽사의 신작 등 주목할 만한 개봉예정작 애니메이션들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5월21~25일), 백두대간의 예술영화전문극장 개관기념 영화제(6월 중), 서울환경영화제(5월22~28일) 그리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7월18~27일)의 애니메이션 초청작들 가운데 기대할 만한 프로그램 11개를 뽑아 소개한다.
[2008 애니 열전] 올여름 만날 수 있는 11편의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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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말이지만 영화와 감독은 닮아 있다. 그리고 최동훈 감독을 보면 그 말은 딱 들어맞는다. ‘혼이 담긴 구라’를 늘어놓으며 듣는 이의 정신을 쏙 빼놓는 그의 영화 속 인물들은 영락없이 최동훈 감독의 분신들이다. ‘최구라’라고 명명해도 좋을 만큼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를 통해 그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우리는 웃고 울고 전율하고 긴장을 하곤 했으니까. 그가 조선시대 소설인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전우치>를 신작으로 삼은 것은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른다. 무릇 이야기의 본령은 ‘옛날이야기’ 아니던가. 알려진 대로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가 500년 뒤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리는 영화다. 새로운 도전인 듯 보이지만, 기실 알고보면 그가 보여줬던 작업의 연장선상에 놓인 <전우치>의
[최동훈] 사기꾼, 도박꾼, 이번에는 천방지축 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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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얘기요? 좋죠. 미개봉 신작인 <도쿄!> 얘기를 하자고요. 대신 <마더>는 제발….” 인터뷰를 위해 막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는데도 봉준호 감독은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얘기만 한다. 차기작 <마더>에 김혜자와 원빈을 주연으로 기용한다는 발표를 이미 해놓은 마당에 이 작품에 관해서 할 얘기가 없다고 자꾸만 발뺌을 한다. 그의 말인즉 심사위원 자격으로 전주국제영화제에 참가한 당시도 호텔방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있기 때문에 줄거리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 스스로도 정리가 안 됐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천하의 봉준호 감독이 줄거리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뷰에 응했을 리는 없다. 물론 부분적인 수정작업이야 진행하고 있겠지만, 그가 이 영화에 관해 운을 떼기로 한 것은 큰 줄기만큼은 확실히 부여잡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저렇게 경계하고 있는 상대에게 곧바로 ‘<마더>는 무슨 이야
[봉준호] 김혜자 선생의 의외성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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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최동훈 감독이 나란히 신작에 돌입한다. 각각 <마더>와 <전우치>라 이름 붙여진 두 감독의 신작이 유독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생생한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나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나 공히 흥행력 측면에서는 인정받은 바 있고 장르, 비주얼, 스토리텔링 등에서 또한 커다란 성취를 얻어왔다. 두 감독의 신작에는 묘한 공통점도 있다. 8∼9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에 개봉한다는 점이나 한국사회의 공기와는 다소 무관한 세계를 담게 된다는 점, 그리고 전작인 <괴물>과 <타짜>의 속편이 제작 중이라는, 그러면서도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공통점이다. 맛깔나는 언어를 구사한다는 점 또한 봉준호, 최동훈 감독의 교집합일 것. 그들의 입으로 신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봉감독과 최감독, 적시타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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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밍량의 영화관
<꿈> It’s a Dream
어린 시절. 극장에 대한 기억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다 항상 그곳에 잠시 멈추게 마련이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소풍가는 마음으로 발길을 향하던 곳. 차이밍량의 영화관엔 시간을 잃은 기억이 묘하게 얽혀 있다. 아빠는 젊은 시절의 모습인데 엄마는 이미 할머니다. 영화를 좋아했던 외할머니를 따라 극장을 자주 찾았던 꼬마 차이밍량은 꿈속의 영화관을 두리번거리듯 영화관 곳곳에 옛 추억을 꺼내놓는다. 외활머니가 사주던 꼬챙이에 꽂힌 배는 어느 젊은 여자의 손에 들려 있다. 액자에 갇힌 외활머니와 꼬마 차이밍량, 젊은 아빠와 늙은 엄마가 한자리에 나란히 앉아 있는 마지막 장면. 시간이 얽힌 이 기묘한 판타지는 아마도 꿈 아니면 영화관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빌 어거스트의 영화관
<마지막 데이트> The Last Dating Show
영화보더 더 뻥 같은 데이트. 빌 어거스트의 영화관에는 연애는 생전 해본 적 없는 것
거장 35인이 연출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 속 영화관 투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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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의 영화관
<어둠 속의 그들> Dans le Noir
펠리니와 코카콜라.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의 영화관은 고전과 오락의 어울리지 않는 동석이다. ‘15분 뒤에 돌아오겠습니다’란 메시지를 남기고 극장에 앉아 영화를 보던 매표소의 여직원은 눈물을 훔치지만, 저 뒤의 좌석에선 남녀가 서로의 몸을 탐하며 신음한다. 남녀의 동작은 점점 더 거칠어지고 여직원은 배려인지 포기인지 ‘매진’이란 푯말을 매표소 앞에 내건다. 매표소에 가기 전 그녀는 좌석 옆에 버려진 펩시콜라 병과 팝콘 박스도 주워 쓰레기통에 버렸다. 무언가 정치적인 걸까 싶다가도 유하고 넓은 시선으로 극장을 따뜻하게 감싼다. 코카콜라와 펠리니? 좀 안 어울리면 어떤가. 그게 극장의 낭만인걸.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관
<어느 좋은 날> 素晴らしい休み
삼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히카리 극장. 한 남자가 농부표를 끊고 극장에 들어간다. 허름한 극장 내부엔 동네 개가 어슬렁거리고 영사기 아저씨는
거장 35인이 연출한 <그들 각자의 영화관> 속 영화관 투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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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칸국제영화제의 <그들 각자의 영화관> 상영관에는 야유와 환호가 교차했다고 한다. 3분 남짓의 영화 33편이 묶인 이 영화를 보며 관객은 방금 끝난 영화에 바로바로 반응을 내보였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며 자화자찬식의 교훈담을 늘어놓은 유세프 샤힌 감독의 <47년 후>엔 저음의 야유를, 옆 좌석에 앉아 자꾸 말을 걸어오는 남자를 망치로 때려죽이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직업>엔 통쾌한 웃음과 환호를, 뭐 이런 식으로 말이다. 칸국제영화제가 60주년을 맞아 세계의 거장 감독 35인(다르덴 형제와 코언 형제가 포함되어 있다)에게 의뢰해 만든 <그들 각자의 영화관>은 거장들의 영화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극장이란 키워드로 만들어진 33편의 영화에는 영화를 본다는 것에 대한 서로 다른 33개의 본질이 담겨 있다. 물론 그중엔 훌륭한 영화관도, 다소 실망적인 영화관도 있다. 칸국제영화제 상영관에 교차했던 야유와 환호는 각각의 영
당신 마음의 영화관은 어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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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미국 대중문화 속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할리우드의 영원한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과연 <인디아나 존스> 효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조지 루카스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나와 스티븐 스필버그는 단지 ‘우리가 보아왔고, 또 보고 싶었던 종류의 영화’를 만들었을 뿐이다. 인기 비결이 있다면 그것이다.” 진부하기 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 답변 속에는 사실 <인디아나 존스>의 인기 비결은 물론 할리우드식 정통 모험영화가 가진 매력의 근원까지도 설명할 수 있는 귀중한 보물 상자가 숨어 있다. 그런데 이 보물 상자를 열려면 ‘새터데이 마티네’ 및 ‘맥거핀’, ‘액션과 스피드’, ‘영웅성’ 등 네 가지의 <인디> 키워드를 잘 이해해야 한다.
옛날 옛적 극장 이야기와 맥거핀
‘새터데이 마티네’는 엄밀하게는 특정한
A급 스탭들이 만든 진짜 B급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남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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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1989)
시작과 경로: 1912년 유타주 → 1938년 포르투갈 → 뉴욕 → 베니스 → 잘츠부르크 → 베를린 → 요르단
보물: 코로나도의 십자가, 성배(메인)
여자 파트너: 앨리슨 두디
바닥에 깔린 건: 쥐
쫓아오는 건: 불 붙은 쥐떼와 갈매기
별난 아버지 헨리 박사의 등장
루카스는 불현듯 유령의 성 얘기를 해보자고 했다. 하지만 <레이더스> 이후 비슷한 컨셉의 <폴터가이스트>(1982)를 만들었다가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스필버그로서는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인디아나 존스의 아버지를 등장시킨다는 제안에 흔쾌히 프로젝트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가 <007>의 변형이라고 늘 믿었던 그로서는 제임스 본드의 원조인 숀 코너리를 무조건 캐스팅했다. 그를 한참이나 쫓아다닌 끝에 얻어낸 승낙이었다. 루카스는 좀더 종
시리즈 3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돌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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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1984)
시작과 경로: 1935년 상하이 → 미얀마 → 인도
보물: 누루하치, 판콧궁의 신비의 돌(메인)
여자 파트너: 케이트 캡쇼
바닥에 깔린 건: 벌레
쫓아오는 건: 거대한 물보라
PG-13 등급의 탄생
스필버그에 따르면 <레이더스>에 다 담지 못한 개그, 스턴트, 세트가 포화상태였다. 그래서 <레이더스>에서 못다한 것들을 쏟아부을 또 한편의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비행기에서 떨어지면서 노란색 보트가 형체를 갖춰 착지하는 명장면과 롤러코스터처럼 탄광차를 타며 적과 싸우는 아이디어도 모두 <레이더스>에서 쓰고 싶었지만 못했던 장면들이었다. 그리고 루카스는 <스타워즈> 2편인 <제국의 역습>처럼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실제 이혼을 겪고 있던 시기라 그 자신 역시 날카롭고 어두
시리즈 2편 <인디아나 존스: 마궁의 사원> 돌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