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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다른 대작영화에도 많이 출연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스타트렉> 시리즈에 애착이 있나.
=크리스 파인_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가장 잘하는 일 가운데 하나는 블록버스터 액션영화를 인물 중심의 드라마로 만드는 거다. <다크니스>에도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유머도 있고 액션도 있고 오락적 재미도 있다. 무엇보다 그 중심엔 인물들의 속깊은 사연이 있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은 커크가 함장이 되는 이야기였다. <다크니스>에선 함장에 걸맞은 행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번에 커크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시험받는다. 이기적인 젊은이에서 남을 위하는 리더가 되려는 과정이 잘 담겨 있다.
-<다크니스>의 악당 역을 제안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
=베네딕트 컴버배치_모든 건 순식간에 벌어졌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오디션 영상을 보냈는데 캐스팅이 됐다.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땐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하지만 곧바
“유머, 액션, 오락… 모든 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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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리즈 <스타트렉>의 프리퀄인 <스타트렉: 더 비기닝>의 속편 <다크니스>(원제 <Star Trek Into Darkness>)가 2013년 5월 미국에서 개봉한다(국내에선 2013년 여름 개봉예정). J. J. 에이브럼스가 다시금 이 거대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지휘봉을 잡았고, 커크 선장 역의 크리스 파인, 스팍 역의 재커리 퀸토 등이 엔터프라이즈호에 다시 승선했다. 영국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다크니스>의 악당으로 새로 합류했다. 12월4일 일본 도쿄의 기바극장에서 <다크니스>의 오프닝 9분 영상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어 한중일 기자들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장엔 감독 J. J. 에이브럼스, 프로듀서 브라이언 버크, 배우 크리스 파인과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참석했다. 감독과 두 배우는 한국 기자단과 짧은 인터뷰도 가졌다. 오프닝 영상과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
엄청나게 화끈한 스페이스 오페라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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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혼란스럽지 않았나.
=짐 스터지스_시나리오가 200페이지가 넘었으니까, 보통의 두배 분량이었다. 밤늦은 시간에 처음 읽었으니 헤맬 수밖에 없었다. 자려고 누웠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 잠이 안 오더라. 결국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다시 집어들었다. 내가 미처 보지 못한 굉장한 게 숨겨져 있을 거란 예감이 들었다.
배두나_내 상황은 더 심각했다. 감독님들 이름만 봐도 엄청난 작품일 것 같은데, 페이지마다 인물이 바뀌니까 짧은 영어 실력으로 이해가 잘 안됐다. 그래서 한국어 번역본으로 원작을 먼저 읽었고, 읽으면서 손미라는 캐릭터에게 완전히 매료당했다. 부끄럽지만, ‘이거 내가 잘할 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디션 때도 책 속의 손미를 생각하며 연기했다. 사실은 13년 동안 한번도 오디션을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조차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낯선 땅에서 낯선 사람들과 연기해본 경험은 어땠나.
=배두나_처음에는 정말 낯설
“미래지향적이고 모험적인 감독들과의 작업은 대단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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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세 사람이 뭉치게 됐나.
=톰 티크베어_감독으로서 서로 사랑에 빠졌다고나 할까. 친구로 지낸 지는 오래됐지만, 감독이란 자기 세상에 갇혀 살기 쉬운 존재다보니 함께 일할 기회가 없으면 우정을 이어가기가 힘들다. 그래서 공동작업을 결심하게 됐고, 일하면서 전보다 더 관계가 깊어졌다. 그전부터 예술이나 영화, 미디어를 이해하는 방식에 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도 했지만, 우리를 이어준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물론 원작에 대한 열정이었을 것이다.
-각기 다른 시대와 공간을 배경으로 한 6개의 이야기가 퍼즐처럼 엮여 있다. 각색할 때 어려움은 없었나.
=앤디 워쇼스키_생각보다 쉽더라. (웃음) 농담이고, 원작 자체가 워낙 구성이 뛰어나서 각 이야기의 내적 연관성을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 영화화를 위해 초반에 소설의 내용을 해체한 다음 그것들을 다시 연결해나갔는데, 굉장히 흥미로웠다. 마치 게임을 하는 기분이었다. 각색, 촬영 때는 물론이고 편집 때도 그전에 보이지 않았던 접점이 계
“우리의 지난 영화들은 이 영화로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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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악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국내 개봉 전 이미 해외 평단에 낙인찍힌 영화였다. 하지만 12월12일 공개된 영화는 변론의 기회를 얻을 만했다. 몇 가지 분명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6개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172분이라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간다는 점에서, 워쇼스키 남매와 톰 티크베어의 협업은 얼친 도전으로 치부하기 어려웠다. 그리고 그건 1인3역 이상을 감당해낸 배우들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이튿날 아침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나타난 세 감독과 배두나, 짐 스터지스 두 배우 모두 언론의 평가와 무관하게 함께했던 4개월의 기억만으로도 흐뭇한 표정이었다.
“사랑”은 그들의 힘. 세 감독은 연신 사랑의 위대함을 역설하며, 6개의 이야기를 통해 인종, 성별, 시대 등의 경계를 무너뜨리려 한 자신들의 시도를 강조했다. 노예제가 잔존했던 19세기에 흑인 노예와 우정을 맺은 백인 사업가 이야기, 1930년대 맘속에 금기된 사랑을 품은 채
사랑으로 완성한 6개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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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 효과 같은 놀라움, 오케스트라
마리우스 역의 에디 레드메인
-영화는 봤나? 기분이 어떻던가.
=며칠 전 완성된 작품을 봤다. 아직도 그때 느낌이 남아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촬영할 때 노래를 부르면 꼭 혼자 소리를 질러대는 것 같아서 “나중에 이상하면 고쳐주겠지” 하고 위안을 삼았는데, 후반작업에서 시위할 때 구호 외치는 정도만 다시 녹음하더라. “톰, 녹음할 게 이게 전부예요?”라고 물었다. 나머지는 현장 녹음된 노래를 그대로 쓴다더라. 촬영 때는 그냥 위협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쓰다니. (웃음)
-CGI가 많은 영화를 찍는 것과 비슷했겠다.
=그러게. 촬영할 때는 CGI처럼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몰랐다. 귀에서 흘러나오는 조그만 피아노 소리의 도움을 받아 노래를 부르긴 하는데, 나중에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더해질 것을 상상해야 하니까. 그런데 실제로 영화를 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노래를 받쳐주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크레이지’했다.
노래하라, 우리의 인생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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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reamed a dream>을 부른 뮤지컬 배우와 가수들은 수없이 많다. 지난 2009년에는 허름한 차림의 수잔 보일이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놀라울 정도의 맑고 고운 목소리로 이 곡을 불러 사람들에게 이 노래의 매력을 다시 각인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를 잘 들여다본다면 그저 곱고 예쁘게 부를 노래가 아니라는 것을 금세 느끼게 된다. 미국에서 크리스마스에 개봉할(한국 개봉 12월19일)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영화 <레미제라블>에서는 판틴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가 <I dreamed a dream>을 부른다. 그녀는 인생의 바닥까지 내려온 여자의 ‘한’을 이 곡으로 절절하게 풀어가는 열연을 선보였다. 지난 5월 공개된 그녀의 목소리가 담긴 예고편 하나만으로도 <레미제라블>은 개봉 전부터 2013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강력한 경쟁작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환호와 박수로 가득한 시사회
이처럼 공개되기
노래하라, 우리의 인생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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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서비스를 좀더 구석구석 즐기고 싶다면 각종 테마영화관과 특별전 코너를 눈여겨보자.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작뿐 아니라 국내 극장가에는 미처 도착하지 못한 세계 각국 영화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그중 영화제 관련 특별관이 가장 잘 정돈돼 있는 곳은 KT 올레TV다. 2009년부터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개폐막 시기에 맞춰 다양한 특별관을 운영해오고 있는 올레TV는 영화제에 관한 한 IPTV 3사 중 가장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베를린, 칸, 베니스영화제 관련 특별전을 꾸려오고 있음은 물론이고, 지난 10월에는 2012 부산국제영화제 특집관을 통해 상영작 80여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현재는 올 3월 열렸던 Olleh 스마트폰영화제 특별전이 상영 중이며, 그곳에서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제작된 이준익 감독의 <봄날의 입맞춤>, 배우 출신 류덕환 감독의 <장준환을 기다리며>, 이선호 감독의 <데모 테이프>
영화제 화제작까지 속속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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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개봉하지 않고 IPTV와 웹하드로 직행한 작품들이 수두룩하다. 그중 한번쯤 챙겨볼 만한 작품 13편을 골라봤다. 그리고 IPTV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전도 정리했다. 모두 KT 올레TV, SK BTV, LG 유플러스 등 IPTV 3사와 네이버, 다음 포털 사이트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독재자>
감독 래리 찰스 / 출연 사샤 바론 코언, 안나 패리스, 벤 킹슬리, 비제이 노박 / 83분 / 청소년 관람불가
“김정일 위원장을 추모하며.” 시작부터 골 때리는 헌사로 훅을 날리는 사샤 바론 코언과 래리 찰스 감독 콤비다. 곧이어 중동의 가상국가 와디야의 독재자 알라딘(Aladeen, 램프의 요정 따위를 떠올리면 곤란하다)이 등장한다. 링컨 수염을 단 석유 왕자 혹은 오사마 빈 라덴처럼 생긴 그는 막장 독재의 일인자다. 알라딘 올림픽을 만들어 자기 혼자 14종목을 석권하면서 놀다가, 심심하면 아무 단어나 ‘알라딘’으로 바꾸어 ‘HI
극장 개봉 안 했다고 무시하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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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 빠름. 빠름. 모 통신사 광고 얘기가 아니다. 극장 상영작이 VOD 서비스를 통해 IPTV(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해 제공되는 쌍방향 텔레비전 서비스. 시청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나 웹하드에 선보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극장 상영이 거의 끝날 무렵 IPTV에 개봉하거나 극장과 IPTV에서 동시상영하는 건 기본이다. 아예 IPTV에서만 단독으로 개봉하는 영화도 있다(<피쉬 탱크>는 9월21일 LG유플러스TV에서 단독개봉했다). 물론 스크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보고 싶은 영화를 극장에서 놓치더라도 발을 동동 구르지 않아도 된다. 불법 다운로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은 리모컨 하나면 안방에서 원하는 영화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시대다. 극장 개봉작이든, 철이 지난 영화든,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은 영화든.
올해 11월 기준으로 IPTV 가입자 수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KT의 올레TV가 약 365만명으로 가장 많다. SK브로드밴드의
부가 판권 시장의 부활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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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비디오 가게라도 온 기분이었다. 없는 영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부터 개봉 때 놓친 영화 그리고 학창 시절에 본 영화 등 보고 싶은 영화의 대부분이 그곳에 있었다. 가격은 최신 영화의 경우 편당 3500∼4천원, 극장 동시개봉작은 1만원이다. 합리적이다. 1만원이면 비싼 거 아니냐고? 생각해보라. 극장 가서 영화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면 기본으로 3만∼4만원은 깨진다. 그러니 1만원에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저렴한 거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은 IPTV를 비롯한 VOD로 영화를 본다고 한다. 그래서 <씨네21>은 VOD 시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사람들은 왜 VOD를 통해 영화를 보는지 알아봤다. 그리고 극장에 상영되지 않고 바로 VOD로 직행한 영화 13편을 함께 추천한다.
리모컨 누르면 영화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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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에서 맡은 역할은.
=장 리_매트 페인팅과 세트 익스텐션을 담당했다. 캐릭터 뒤로 도시나 풍경을 만들어 넣는 작업이다.
최영재_애니메이터다. 애니메이터들은 캐릭터의 골격을 움직여 포즈를 잡아주는 일을 한다.
미아 리_룩 개발과 조명 등에 참여했다.
변동주, 류재현_특수효과를 맡았다.
-세개의 게임 세계 중 가장 흥미로웠던 작업은 뭔가.
=최영재_8비트 캐릭터들로 작업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흥미로웠다. 스튜디오에 애니메이션 액팅룸이 있는데, 사방이 거울로 돼 있다. 그곳에서 연기를 하고 비디오로 캡처해 그걸 자료삼아 애니메이션 작업을 한다. 애니메이터가 디지털 배우인 셈이다. 우리는 캐릭터에 빙의돼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다. 그런데 나는 실사 움직임밖에 표현을 못하지 않나. 8비트에 맞게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레퍼런스를 찾아봐야 했다.
미아 리_디즈니에서 <히어로즈 듀티>같이 극사실적인 작업을 한다는 게 재밌었다.
변동주_8비트 게
파이프 담배 피우고 와인 마시며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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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 게임을 소재로 한 3D영화를 만들었다.
=처음엔 오락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주인공은 오락실 게임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캐릭터가 좋을 것 같았다. 그러다 8비트 게임을 생각했고, 악당 역할의 랄프가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오래된 게임의 단순한 캐릭터가 현대적인 새 게임의 캐릭터들과 어울릴 때 상호작용이 클 거라 판단했다.
-랄프의 캐릭터 개발 과정을 봤다. 처음엔 랄프가 사람이 아닌 유인원이었다고.
=랄프 캐릭터 디자인 작업을 초기엔 디자인팀과 스토리팀이 개별적으로 진행했다. 그땐 랄프가 유인원이 되기도 했고, 몬스터가 되기도 했고, 불도저가 되기도 했다. 스토리가 점점 자리잡아가면서 캐릭터가 지금처럼 바뀌었다. 랄프와 바넬로피가 오빠와 여동생의 관계로 발전해가면서 서로를 응원하는 이야기가 완성됐는데, 그때 랄프가 유인원이면 이상하지 않겠나.
-랄프는 기존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과 비교했을 때 겉모습부터 성격까지 상당히 튄다.
=랄프가 매력적인 건
스스로를 검열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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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가 미국에서 터졌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2번째 작품인 <주먹왕 랄프>의 흥행에 힘입어 디즈니는 각국의 기자들을 LA로 초대했다. 11월6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발을 들였다. 프로듀서 클라크 스펜서는 스토리 보드를 보여주며 영화의 배경과 컨셉을 소개했고, 룩&라이팅 부서의 아티스트들, 비주얼개발 부서의 아티스트들은 표와 그림과 사진과 동영상 자료들을 대량으로 방출하며 구체적인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전날 <ABC> 시사실에서 미리 본 <주먹왕 랄프>의 장면장면이 자동연상되면서 학습 효과는 극대화됐다. 스튜디오 투어는 <주먹왕 랄프>에 참여한 한국인 아티스트들과의 대화로 시작해 리치 무어 감독과의 인터뷰로 마무리됐다. 오락실 게임기 속 세계를 무대로 주먹왕 랄프가 펼쳐나가는 모험담, <주먹왕 랄프>의 매력을 찬찬히 전한다.
LA 버뱅크에 자리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찾
사탕과 쿠키로 어떻게 바위를 만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