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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재난영화라는 신종 장르는 최근 몇년간 빠짐없이 한여름의 극장가를 찾아왔다. 올해는 감염 재난 영화 <감기>가 왔다. 서울 외곽도시 분당에 신종 바이러스가 퍼져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나가는 이야기다. 감염 재난 영화 <감기>의 특별한 면모는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감기>의 김성수 감독 인터뷰도 실었다. 그리고 김경욱 평론가가 재난영화의 어제와 오늘을 종횡하며 영화는 어떻게 재난을 사랑하게 된 것인지 그 사회학적 해부도를 보여준다. 재난영화가 철칙처럼 아끼는 장르의 규칙 몇 가지도 덧붙였다. 한여름에 찾아온 재난영화 <감기>에 관한 그 모든 보고서가 여기 있다.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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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에 실체를 부여하는 것. 그게 바로 괴담영화를 보는 재미일 거다. 실제로 어땠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랬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상황과 설정을 <숨바꼭질>에서 보고 나니 영화로나마 의문을 해소하고 싶은 몇몇 도시전설들이 떠올랐다. 다음은 남의 집 현관문에 출구조사를 하거나 몰래 숨어 사는 사람의 일화만큼이나 오싹하고 기막힌, 영화화 촉구 괴담의 목록이다.
1. ‘라조육이사이’의 진실
2012년 6월, 한 포털사이트에 이상한 질문이 올라왔다. “라조육이사이 해보신 분 어디서 만드셨나요? (중략) 이왕이면 잘하는 곳에서 하고 싶어서요.^^” 라조육이사이라니, 라조기도 동파육도 아니고 이 무슨 해괴한 단어인가. 그런데 누군가 찰떡같이 알아듣고 1분 만에 답변을 올렸다. “라조육이사이는 기민함이나 생주, 프리랜서 등등 어떤 상황에도 어울리는 이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모님 환갑 때, 식사자리에서도 했었고… 결석기민함에도 했었고요. 마음을 전하는
사람 잡는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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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를 찾는 관객에겐 생소한 이름일 테지만, 허정 감독은 단편영화제의 관객이라면 이미 주목하고 있었을 이름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와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전공을 거쳐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의 연출부로도 활동한 그는 미쟝센단편영화제의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저주의 기간>(2010)과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주희>(2013)를 연출한, 단편영화계의 기대주였다. 관객이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불안 요소를 소재로 잡은 뒤, 두려움의 실체를 향해 이야기를 전진시키며 밀도를 쌓아나가는 감독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는 걸 이 두편의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저주의 기간>은 독립영화, 단편영화 등을 볼 수 있는 웹사이트 ‘유에포’ (www.youefo.com)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동경의 대상인 친구를 닮길 소원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주희>는
단편 <주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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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편수로만 따지면 불황은 아니었다. 하지만 눈이 번쩍 뜨이는 작품은 없었다. 올해 상반기 다소 실망스러웠던 한국 공포영화의 부진을 잊게 해줄 ‘물건’이 나타났다. 8월14일 개봉하는 <숨바꼭질>은 별 생각 없이 관람했다가 큰코다칠 공포스릴러영화다. 수많은 스포일러와 충격의 반전으로 무장한 채 관객의 심장박동을 뛰게 할 준비를 마친 이 영화는 함께 극장가에 걸릴 대작 블록버스터영화들 사이에서도 의외의 적시타를 칠 가능성을 높게 점칠 만하다. <숨바꼭질>의 매력과 더불어 이 작품으로 상업영화계에 출사표를 던진 재기 넘치는 신인감독 허정의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3년 전이었던가. 전국에 섬뜩한 괴담이 떠돌기 시작했다. 집집마다 초인종 옆에 정체불명의 표식이 있는데, 그 표식이 그 집에 살고 있는 남자와 여자, 어린아이의 숫자를 의미한다는 소문이었다. 남몰래 출구조사를 하는 건 범죄자들의 소행이 틀림없다고 많은 사람들은 믿었다. CCTV를 확인해보아도 표식을 남
정말이지, 깜짝 놀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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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에는 두 인물이 등장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이었던 심달연 할머니. 그리고 심달연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그림책 <꽃할머니>를 그려가는 권윤덕 작가. ‘한.중.일 평화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한 권윤덕 작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통해 ‘평화’를 얘기하려 하지만, 일본에선 자신들의 민감한 역사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리는 이 작품이 영 불편하다. 결국 <꽃할머니>는 2010년에 한국에서 먼저 출간된다. 자신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이 세상에 나온 것을 확인한 심달연 할머니는 책이 출간된 몇달 뒤 눈을 감는다. 자신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는 끝내 보지 못하고. 심달연 할머니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안겨준 권윤덕 작가는 그 과정에서 지난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의 터널을 통과해야 했다. <그리고 싶은 것>에서 <꽃할머니>의 그림책 구연을 맡은 배우 김여진이 권윤덕(오른쪽) 작가와 만나 그 시간을 함께 얘기했다. ‘
이건 우리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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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엔딩
01 인디아가 떠난 빈집 인디아의 마지막 새들 슈즈가 현관에 굴러다닌다. 그다음 옥수수밭 장면으로 이어진다. 넓게 봐서 신발도 하나의 운송수단이라고 했을 때, 신발에서 자동차로, 운송수단에서 운송수단으로 장면이 연결된다. 엔딩 신을 뉴욕에서 마무리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다음에 이어지는 자동차 신 때문이다. 재규어 차량은 인디아의 아버지가 삼촌에게 준 것이고 삼촌이 다시 인디아에게 물려준 거다. 뉴욕의 아파트도 아버지가 삼촌에게 준 것을 다시 인디아가 차지하는 설정으로 생각한 장면이니까, 차량이 대신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인디아가 끼고 있는 선글라스도 결국 아버지와 삼촌을 거쳐 인디아에게 온 것이다.
02~03 달리는 재규어 원래 이 장면은 보안관이 차를 세워놓고 쉬고 있으면 인디아의 차가 휭 하고 지나가고 보안관이 놀라서 쫓아가는 모습을 현란한 카메라 무브먼트로 보여주려 했었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원하는 그림을 찍지 못했고, 결국 해
가지런히 놓인 필통의 상징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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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디아의 바쁜 하루
터무니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인디아에게 하룻동안 벌어진다. 집으로 가려고 학교를 나오면 재규어를 몰고 온 삼촌이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전날 맥게릭 부인의 시체를 발견했기 때문에 삼촌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돌아서서 뒷문으로 나간다. 그러다 불량배 패거리들한테 걸리고, 연필로 피츠의 주먹을 찌른다. 그런 일들을 겪고 집으로 와 피아노 앞에 앉아서 전날 밤의 일들을 생각하면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다. 삼촌이 다가오고, 피아노 합주를 한다. 침대에서 낮잠을 자다가 깨서 삼촌이 엄마와 춤을 추며 키스하는 것을 엿보고, 밖으로 나가 윕을 유혹하고, 숲에서 데이트하다가 삼촌과 함께 윕을 죽인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엄마의 머리를 빗겨준다. 이게 모두 하루에 일어난 일이다. 영화 전체 상영시간의 20%를 할애한, 인디아의 일생과 운명이 결정지어지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 하루다.
01 인디아의 옆모습 이 영화를 시작할 때 인디아의 옆모습을 주로
가지런히 놓인 필통의 상징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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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오후 7시30분 CGV압구정에서 ‘KAFA+ 마스터클래스’ 행사가 열렸다. ‘7월의 영화 마스터’로 초청된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를 숏 바이 숏(shot by shot)으로 분석했다. <스토커>의 성격과 스타일을 밀도있게 보여주는 일부 장면을 숏 단위로 나누어 설명하는 강연이었다.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주 작은 것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과정”이라던 박찬욱 감독이 자신의 연출론과 제작기를 미시적이고 구체적으로 들려주었다. 그 알찼던 두 시간을 지면으로 옮긴다.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숏과 숏 사이에 듬성듬성 틈이 생길 수밖에 없었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KAFA+ 마스터클래스’는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씨네21>, CJ CGV 무비꼴라쥬가 함께한다.
1 오프닝
애초 각본의 오프닝은 거미가 피아노에서 기어내려오는 장면이었다. 지금의 오프닝은 편집실에서 만들어졌다. 항상 각본과 스토리보드대로 영화를 만들
가지런히 놓인 필통의 상징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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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길은 여러 갈래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택한다 해도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과정이 있으니 바로 머릿속 상상의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구체적인 이미지는 관념을 지나 이미 물질적인 힘을 지닌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컨셉아트는 허구의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최전선의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아직 우리에겐 다소 생소하지만 이제는 영화 제작에 없어서는 안될 작업. 손끝에서 새로운 세상을 빚어내는 컨셉아트의 세계. 기꺼이 안내를 자청해온 <설국열차>의 컨셉아티스트 3인방을 만나보자.
-한 작품에 컨셉아티스트 3명이 참여하는 건 한국 영화계에서는 흔한 일은 아니다. 어떻게 함께 작업하게 된 건가.
=장희철_내가 제일 처음 <설국열차>에 참여했고 이후 작업 분량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손이 더 필요해져 조민수씨, 지효근씨가 차례차례 합류했다. 조민수씨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서 함께 작업해서 둘 다 류성희 미술감독과 연이 있
‘잘 그린’ 그림이 아니라 ‘잘 구상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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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석훈 / 출연 김남길, 손예진 / 제작 하리마오픽쳐스 / 개봉 2014년 여름
<해적>은 고래 뱃속으로 들어간 조선의 국새를 산적과 해적 일당이 쫓는 이야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한국형 해양어드벤처영화 <해적>에는 VFX(특수시각효과)로 구현해야 할 것들이 많다. 해적선을 비롯한 각종 배, 배들의 해양 전투 신, 영화의 중요 캐릭터인 고래 등이 그 대상이다. <해적>의 컨셉아트는 미술팀과 CG팀이 나누어 작업했는데, 앞에서 언급한 것들은 VFX 작업을 맡은 덱스터에서 담당했다. 공개된 그림은 덱스터의 김종규 작가가 그렸다. <해적>의 VFX 슈퍼바이저인 덱스터 강종익 본부장에게 <해적>의 컨셉아트에 대해 들었다.
1 조선시대 해적선 찾아 삼만리
“과거 우리나라에 저런 배가 있었던가, 싶을지도 모른다.” 강종익 슈퍼바이저는 두척의 해적선과 군선을 디자인하면서 배에 관한 각종 고문서들을
돛을 올려라, 조선의 해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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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원신연 / 출연 공유,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 제작 그린피쉬,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 개봉 하반기
<용의자>는 남한에서 대리운전 기사로 살아가는 북한 특수부대 출신 용병 지동철(공유)이 어느 날 누명을 쓰고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추격과 도주의 이야기다. 이종건 미술감독이 작업한 <용의자>의 컨셉아트는 생존을 위해 다시 ‘살인병기’가 되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한 고독한 사내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영화의 밀도”를 중요하게 생각한 원신연 감독의 의도가 십분 반영된 4컷의 컨셉아트를 공개한다. <용의자>의 미술과 컨셉아트에 대해 이종건 미술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
공간보다 인물
“<용의자>는 미술이 도드라지는 영화가 아니다.” <용의자>는 캐릭터가 선명한 액션영화다. 제작사에서 제공한 컨셉아트도 하나같이 지동철이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 집중한다. 이종건 미술감독은 “이번
그의 액션은 느낌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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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성수 / 출연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이희준 / 제작 (주)아이러브시네마,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개봉 8월15일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들 한다. 이 살기 좋고 평화로운 서울 근교의 도시가 어느 날 갑자기 1초에 3.4명씩 죽음의 바이러스에 걸리는 아비규환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면? 김성수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 <감기>는 치사율 100%의 감기 바이러스가 창궐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재난영화다. 보이지 않고 체감할 수 없는 공포가 더 무서운 것이라고 했던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스펙터클의 재난 없이도, 사람들은 무색무취의 미세 바이러스 때문에 서로를 불신하고 광기에 사로잡혀간다. 감염자와 비감염자 사이에 벽을 세우고, 벽 안의 감염자들에겐 더이상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조차 허용하지 않는 도시. <감기>의 ‘괴물’이자 진짜 재난은 감기 바이러스가 아니라 사람들이다. 불신과 공포의 바이러스가
탄천종합운동장이 살처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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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얼어붙은 대지 위를 홀로 달리는 설국열차. 그 열차의 첫 탄생을 이끌어낸 사람들이 있다. 눈 덮인 순백의 세계처럼 아무것도 없는 종이 위에 최초의 이미지를 탄생시킨 사람들, <설국열차>의 컨셉아티스트 3인의 입을 빌려 꼬리칸에서 엔진칸까지 설국열차를 해부해본다.
1 조민수_관건이었던 엔진실 디자인은 원자력 발전소를 모티브로 했다. 시체처럼 서 있는 아이들이 빛 속으로 빨려들 듯 걸어들어간다. 그 앞에 차갑고 당당하게 서 있는 윌포드가 인상적이다.
2 조민수_세계를 일주하는 기차인 만큼 바닷속, 사막 등 다양한 지형 위의 선로를 그렸다. 많은 지형 중에 굳이 협곡 위의 장면을 선택한 건 설국의 불안한 느낌을 도드라지게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3 지효근_꼬리칸은 인구 밀집도가 높다. 그 속에서 마치 가구처럼 사람들이 포개지는 상황을 나타내려 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쌓이는 생활의 흔적들, 예를 들어 화면 오른쪽 상단에 보면 냄비를 생활 공간으로
설원을 가르는 흰 돌고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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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예술작품도 밑그림은 필요한 법이다. 시나리오가 영화의 설계도라면, 컨셉아트는 시나리오상의 활자를 구현 가능한 이미지로 전환하는, 영화예술의 진정한 밑그림이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깊이 관여하는 미술팀을 비롯한 영화 현장의 스탭들은 이구동성으로 “컨셉아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한다. 컨셉아트는 영화가 나아가야 할 곳을 제시하는 중요한 ‘방향키’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충무로 관계자들이 아닌 현장 외부의 이들에게 컨셉아트라는 영화의 한 과정이 주목받기 시작한 건 지금으로부터 불과 몇년 전의 일이다. 그건 2006년 <괴물>의 등장으로 시작해 <해운대>와 <차우> <7광구>를 거쳐 <미스터 고> <설국열차>에 도달한 한국 CG기술의 발전과 무관하지 않다. 한국영화 속에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캐릭터나 재난을 목도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면서, 허구의 상상력과 숙련된 디지털 기술
상상을 그려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