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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댄스영화제의 뉴프런티어 섹션에는 지난해에 이어 VR 관련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 게임, 의료산업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VR은 미래의 영화, 그리고 미래의 극장 관람 형태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지금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 개발, 사업을 확장 중인 4명의 VR 전문가에게 지금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VR 영상의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아가 미래의 영화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를 물었다. 당장 모든 것이 뒤바뀔 일은 없겠지만, 누구보다 먼저 미래의 변화를 기대하는 이들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최민혁
CGV 스크린X팀 PD. 다면 영상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3차원 스크린의 일종인 VR로 옮겨갔다. 지인들과 ‘VR스토리 워크샵’이란 소모임을 만들어 토론도 하고 간단히 영상도 찍어보며 입문했다. 스크린X와 VR을 접목시킬 방법을 연구 중이다.
전우열
영화, 방송 타이틀을 제작하는 1인 기업을 운영하다가 3D 슈퍼바이저를 거
VR이 도입된 근미래의 영화, 어떻게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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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올해 초에 열린 선댄스영화제 스토리텔링 포럼 행사에 참여해 VR과 영화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게임이 영화를 죽이지 않은 것처럼 VR 역시 상호 보완 관계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확실히 VR은 보통의 영화가 줄 수 없는 감각의 충격을 안겨준다. 먼저 사각의 스크린이 없기 때문에 관객이 한번에 받아들일 시각 정보가 많아지고 관객은 사실상 스크린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생생한 현장감 혹은 몰입감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당연히 이러한 기술을 도입한 영화를 상상해볼 수 있다. 이미 많은 단편영화들이 VR의 영화화를 본격적으로 실험하고 있다. 대부분 고민하는 지점은 이야기다. 영화는 제한된 시간 안에 정해진 플롯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영화의 고유의 방식이기 때문에 SF나 호러, 액션 어드벤처 등 장르 요소를 차용하는 게임의 경우와 VR을 많이 비교하는 이유는 그래서다.
게임의 특성상 사용자는 아바타와 같은 캐릭터를 두어
모두 다른 영화를 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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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즉 VR은 사람들의 상상이 만들어낸 무릉도원 같은 공간이 아니다. 실은 철저하게 컴퓨터를 통해 만들어진 통제된 공간이다. 그런 공간을 눈앞에 펼쳐놓을 수 있는 그래픽 혹은 촬영기술,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컴퓨터의 성능이 점점 발달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고글 형태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만 쓰면 VR 속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게 됐다.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다양한 시각적 충격 효과를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실을 현실답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를 진짜처럼 재현하는 데 골몰하는 VR은 내가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여겨지는 ‘공간성’과 어떤 사건과 공간에 직접 개입해서 행동하고 사고할 수 있다는 ‘상호작용’, 이 모든 걸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몰입성’ 등의 특징을 앞세워 사람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미디어를 제공한다.
에디슨의 키네토스코프로부터…
이처럼 어딘가에 빠져들고 몰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한 미디어의 기원은 1
경험의 한계를 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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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람들은 미래를 미리 실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이 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차원을 넘어서 허리가 굽은 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의 내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실제와 유사한 인공적인 환경’을 제시함으로써 인간에게 감각적 경험을 유발시키는 과학기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이 발달한 덕분에 가능해졌다. 그곳에 없지만, 마치 그곳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가상현실은 사람들의 감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무언가. 그 막연한 기대는 미디어의 영향을 등에 업고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 놀라운 경험의 기술은 전 지구적으로 영화를 포함한 멀티미디어와 결합해 놀라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추세다. 특히 그중에서 영화와 VR은 사실상 같은 뿌리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VR의 열기를 등에 업고 VR의 역사적 기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봤다. 그리고 영
VR, 미래의 영화를 어떻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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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창간 첫해인 1995년부터 ‘<씨네21> 영화상’을 뽑았다. 저널리즘이 전통적으로 한해를 마감하는 의미 있는 방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98년 ‘올해의 영화, 올해의 영화인’으로 개편되기 이전부터 시작해왔으니 사실상 창간과 함께 매해 베스트영화를 선정해온 셈이다. 그중 95년과 96년 두해 동안의 선정은 평론가와 기자로 대표되는 전문가 집단이 아닌 정기독자들에게 선택을 맡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1회 영화상 선정의 변을 빌리자면 “<씨네21> 정기독자들이야말로 우리 영화의 한해 수확에 대한 정확하고도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믿음”에 근거를 둔 방식이었다.
1995년 첫 번째 <씨네21> 영화상의 주인공은 박광수 감독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었다. 61.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2위 이민용 감독의 <개 같은 날의 오후>는 9.1% 득표) 이 영화는 단지 영화에 그치지 않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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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세는 게 촌스러운 일이라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생일을 기념하는 건 자축보다는 반성의 기회를 얻기 위한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당신이 누구인가를 알고 싶다면 당신 주변을 둘러보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라. 오늘의 나는 어제의 시간들이 쌓인 결과이고 숱한 체험들은 기억이란 이름으로 기록된다. 21주년을 기념해 지난 21년간 <씨네21>이 해마다 선정한 ‘올해의 한국영화’를 다시 꺼내보기로 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 기록들은 <씨네21>의 기억이자 한국영화가 걸어온 발자취의 일부다. <씨네21>과 한국영화가 함께 성장해온 키재기판의 흔적을 쓰다듬으며 앞으로의 21년 동안 어떤 발자국을 남겨야 할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자 한다. 때론 멀리서 봐야 보이는 것들도 있다. 일련의 리스트를 한 호흡으로 읽다보면 한국영화가 걸어온 어떤 흐름이 손에 잡힐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씨네21>을 사랑해준 독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라 믿
<씨네21>과 함께 ‘올해의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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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야 마틴
1984년 필리핀 마닐라 출생. 2005년 필리핀대학 졸업 후 방송국, 잡지사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필리핀 인디오에 관한 짧은 필름> <오토히스토리아>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필리핀영화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2009년 필리핀 13인 아티스트 어워드에 선정됐고 파리, 뉴욕,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에서 그의 회고전이 열리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앙투안 티리옹
1981년생. 영화평론가이자 작가, 프로그래머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근무했다. 2009, 2010년 르 상카르트(Le Centquatre) 센터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2009년 제임스 베닝 회고전, 2015년 라브 디아즈 회고전을 기획했다. 2009년 라야 마틴과 단편영화 작업을 함께했고, 2015년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두개의 퍼포먼스를 기획 중이다.
라야 마틴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젊은 감독 중 한 사람이다.
기록되지 않는 순간들을 위한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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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충무로의 재능 있는 신인감독으로 주목받았던 이철하 감독은 안타깝게도 꽤 오랫동안 잊혀진 이름이었다. 문근영, 김주혁이 주연을 맡은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와 <스토리 오브 와인>(2008), <폐가>(2010) 등을 연출했지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영화감독으로서의 앞날을 고민하던 그는 지난 2010년, 산티아고의 800km 순례길을 걷고 온 뒤 변했다. 한 여자가 백주에 아무도 모르게 납치되어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사건을 다룬 <날, 보러와요>는 그런 이철하 감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첫 작품이다.
-시사회 전날 밤, 자비에 돌란의 <마미>를 다시 봤다고.
=잠이 안 와서. 영화를 보며 밤을 새웠다. 글쎄, 왜 <마미>를 다시 보게 되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원래 액션영화, 블록버스터영화보다는 그런 느낌의 작품을 좋아한다. 친한 제작자는 제발 마이너한 느낌의 이야기, 휴머니즘 드라마 그만 좀
“다양한 포맷 통한 스토리텔링을 계속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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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한 얼굴의 네 청춘배우들을 보고, 밝고 쾌활한 영화일 거라 짐작하면 오산이다. <글로리데이>는 스무살을 제대로 즐겨보기도 전에 꺾여버리고 마는, 성장통의 순간들을 서늘하게 응시하는 영화다. 그건 20대에 처음으로 이 이야기를 구상한 최정열 감독이 30대에 비로소 <글로리데이>를 만들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어렸을 때에는 진실이라는 걸 굉장히 중요한 가치로 여겼던 것 같다. 그런데 30대를 살아가면서 어느새 나도 진실에 대해 아무런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며 소름이 끼쳤다. 나도 내가 보았던 어른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 이 영화가 첫 장편 데뷔작인 그는 30대인 자신의 모습, 그리고 한국 사회에 만연한 부조리에 경종을 울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글로리데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속 친구들이 더 잔혹하게 무너져내려갈수록, 어른들이 더 미안함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짐작과 함께.
-<글로리데이&
“청춘영화는 영화산업 안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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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플라워>의 주인공 하담(정하담)은 영화 제목대로 삭막한 거리의 ‘강철 같은 꽃’(Steel flower)이다. 어떤 사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거리를 전전하며 살아간다. 일을 구하고, 만만치 않아 보이는 무게의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살 집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세상은 그녀에게 따뜻한 손을 쉽사리 내주지 않는다. 그런 하담에게 유일한 위안거리라면 탭댄스를 추는 것이다. 전작 <들꽃>에 이어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박석영 감독과 배우 정하담이 치열하게 고민해 빚어낸 덕분에 영화 속 하담은 당당하게 세상과 맞선다. 박석영 감독은 “이 영화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날것의 감정’이라고 얘기하던데 영화 속 하담의 행동과 감정은 매우 논리적”이라며 “그건 정하담이라는 배우가 하담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고 연기를 한 덕분이고, 카메라가 그 순간을 포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보면 박석영 감독이 무슨 뜻으로 한 얘기인지 알게 될 것이다.
-전작 <들
하담씨의 얼굴이 내 영감 속의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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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극장가를 무서운 기세로 점령하고, <주토피아>가 역주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이러한 외화의 습격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는 존재하는 법이다. 지난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와 다양성영화 부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최정열 감독의 <글로리데이>, 흡입력 있는 스릴러영화로 돌아온 이철하 감독의 <날, 보러와요>가 그들이다. 작품의 특성과 스펙트럼은 천자만별이지만 비수기 시즌의 한국 극장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이 영화들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세 작품의 감독과 배우들을 이 지면에 소개한다.
이 한국영화, 보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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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뮤지션 |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겸 보컬. 《빙글빙글》《보물섬》《유예》 등의 앨범을 냈다.
그날 이후 많은 고민을 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잠시 같은 세상을 산 사람으로서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저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힘을 보탤 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어떤 것도 진정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니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고민 끝에 미뤄둔 행동들이 사실은 모두의 의무였고, 나는 지난 2년간 무임승차를 해온 것이다.
음악인들은 애도와 위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내놓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김창완 밴드의 앨범 《용서》다. 총 아홉곡 중, 표면적으로는 <노란리본>에서만 그날의 흔적을 찾을 수 있지만 앨범 전체가 그날에서 비롯되었음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중2> <괴로워> <용서> <무덤나비> <아리랑>…. 경쾌한 록에서 긴 내레이션과 연주곡,
노래할 수도, 노래하지 않을 수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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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동 시인 |시집 산문집 등을 펴냄.
오늘도 참담했다. 끊임없는 정부의 방해로 그 스스로가 난파선 형국인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간신히 2차 청문회를 연 날이다. 국회도 자리를 내주지 않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약속이라도 한 듯 지상파 3사는 침묵했다. 오늘 방송 메인은 중국인 관광객의 인천 치맥 파티였다. 청문회에 나온 사람들도 선원들이나 청해진 관계자들 등 말단 책임자들뿐이다.
참사 초기 웬만한 원인은 밝혀졌다. 이익이 최우선인 선주 집단에 국가의 각종 안전 관리 업무를 외주화한 국가. 그 자본과 결탁한 관피아, 해피아들의 부패의 사슬.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노후 선박을 불법 개축하고, 평형수를 덜어낸 자리에 화물을 과적하고, 대부분 선원들을 하루살이 비정규직으로 고용한 선박회사. 충분히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웬일인지 무능과 무책임으로 304명의 목숨을 눈앞에서 생중계하며 수장한 정부. 보도 통제와 왜곡 선전
기울어가는 시대의 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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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다큐멘터리 감독들의 카메라는 4•16연대미디어위원회(전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미디어팀)의 이름으로 진도 팽목항, 안산, 서울을 오가며 꾸준히 현장을 기록해왔다. 일곱 감독들이 만든 7편의 기록 영상들은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이란 주제로 묶였다. 참사 이후 우리에게 주어진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하는 이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는 지난 3월30일 제16회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첫 공개됐다. 일곱개의 시선과 목소리를 차례로 소개한다(공동체 상영 신청 문의는 4•16연대 02-2285-0416).
세금 도둑은 국가
<도둑> 연출•편집 김재영 / 촬영 문성준, 박종필, 최종호, 김재영 / 구성 류미례, 김재영
2015년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 1차 청문회’가 열렸다. 1차 청문회에선 사고가 벌어진 직후 정부와 해경이 초기 수습에 태만했던 점, 박근혜 대통령이 팽목항을 방문
팽목항에서 안산에서 서울에서 귀기울이다, 기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