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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 일본 미술계에는 새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소니가 컬러TV를 발매(1968)하고 총천연색 영상이 일본의 각 가정에 전송될 즈음이다.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경제가 살아나고 영상 매체가 돌풍을 일으키자, 첨단 복제 시대를 성찰하려는 일군의 미술가들은 가장 원초적인 복제 매체인 판화를 꺼내들었다. 작가들은 18세기 중엽 창안된 다색 판화, 그러니까 컬러 복제 매체인 우키요에(浮世繪)의 후손을 자처하며 영상 복제 시대에 질문을 제기했다. 70년대 요시다 가쓰로나 기무라 고스케 같은 작가들은 당대 도시 풍경이나 뉴미디어의 이미지 사진을 가져다 작품에 반복하거나 겹치게 배치하면서 새로운 판화 형식을 시도한다. 급변하는 현실 속에 미술의 정체가 무엇인지 묻는 반(反)형식 실험으로, 200여년 전 자국 미술의 역사에서 성찰의 도구를 발견한 셈이다.
70년대 일본 판화는 이렇게 일본 현대미술의 부흥을 견인한다. 팝아트의 기운이 물씬한 당시 판화 작품들에는 어딘지 모를 쓸쓸
[스페셜] <더 킹>과 2010년대 검사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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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은 <더 킹>으로 말미암아 이제 중견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의 그의 영화들은 완성본보다 시나리오가 더 흥미로웠을 것으로 추측하게 만드는, 연출력이 기획력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등장인물의 기운을 쫓아다니느라 탈진할 것 같은 인상을 주는, 한재림의 전매특허였던 핸드헬드 촬영이 특히 그런 인상을 주는 데 일조했다. <더 킹>은 좀 달랐다. 촬영을 맡은 김우형의 업적으로도 보이는데, 빠른 호흡의 서사인데도 앵글이 정갈하다. 별다른 구독점 없이 일정한 시각적 매칭으로 장면전환을 해가는 스타일의 영화에 김우형의 프레이밍 장악 능력은 딱 알맞아 보였다.
이 영화를 모니터 시사를 통해 봤다는 몇몇 감독들의 전언을 통해 나는 이 영화에 굉장한 장면들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내심 큰 기대를 했지만 그들이 말한 장면은 극장 개봉판에 없었다. 이를테면 주인공 박태수(조인성) 일행이 동물원에 있던 말을 끌고 나와 강남 테헤란로를 질주하는
[스페셜] <더 킹>은 현재의 정치적 현실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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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림 감독의 네 번째 영화 <더 킹>이 500만 관객을 내다보고 있다(2월1일 현재 450만명).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가 직접적인 제작, 연출의 계기가 됐다고 밝힌 이 영화는 실제 뉴스화면 자료의 방대한 삽입과 더불어 ‘현실에 대해 발언하는 대중영화’라는 관점에서, 최근 <베테랑> <내부자들> <검사외전> 등의 연장임과 동시에 1차 마침표를 찍는 어떤 분기점의 영화가 될 것 같다. 이에 대해 김영진, 송형국 평론가가 장문의 글을 보내왔다. 김영진 평론가는 중견 감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진 한재림 감독이 권력을 좇는 인물을 그리는 방식에 대하여, 송형국 평론가는 이른바 ‘검사 영화’라 불러 마땅할 한국영화계 특유의 장르영화에 대해 논한다. 꽤 의미 있는 지적이라 생각한다.
[스페셜] 두명의 평론가가 말하는 한재림 감독의 <더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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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믿고 보는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의 속편이 역대급으로 몰려온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제)의 포스부터 엉뚱한 우주 대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까지. 골라볼 것 없이 다 챙겨봐야 할 속편 열전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Guardians of the Galaxy Vol.2
감독 제임스 건 / 출연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 개봉 4월 말
우주 최강 ‘모지리’들의 컴백이다. 마블이 지구 밖 우주로 시야를 돌려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의 속편. 2014년 전미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만큼 시리즈에 거는 기대가 커졌다. 어수룩하고 유머러스한 히어로들, 여기에 첨단의 우주 공간에 1970, 80년대 팝뮤직이 버무려지는 전위적 크로스오버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전작에 이어 제임스 건 감독이 메가
[스페셜] 개봉을 기다리는 속편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부터 <킹스맨: 더 골든 서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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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스컬 아일랜드>의 주인공 콩이 얼마나 크냐면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혀야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말까다. 실감이 잘 안 난다고? 콩의 키가 100피트(30.48m) 이상이라고 하니 10층 높이의 빌딩과 맞먹는다.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2005)보다 무려 4배 이상 크고, 훨씬 박력 있게 생겼다. <킹콩>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콩: 스컬 아일랜드>는 콩이 ‘킹’이 되기 전의 사연을 다룬 이야기다.
베트남전쟁이 한창이던 1970년대, 한 탐사팀은 고대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비밀 과학단체로부터 의뢰를 받고 해골섬을 찾아나선다. 해골섬은 원시 생태계를 간직한 곳으로, 지도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미지의 공간이다. 캡틴 제임스 콘래드(톰 히들스턴)를 포함한 종군 사진기자 위버(브리 라슨), 패커드 대령(새뮤얼 L. 잭슨), 채프먼 소령(토비 캠벨), 빌 란다(존 굿맨), 말로우(존 C. 레일리), 글렌 밀(제이슨 미첼),
[스페셜] <콩: 스컬 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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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고 있던 미라와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에게 익숙한 <미이라>는 1999년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연출한 버전이다. 1932년 실사영화로 제작된 이래 호러 몬스터의 대명사였던 미라는 이때부터 뛰고 구르고 마법을 부리는 액션블록버스터로 각인되었다. 어쩌면 ‘미라’보다 주술사 임모텝의 이미지가 더 강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18년 만에 리부트되는 <미이라>는 좀더 본래의 호러색을 강화했다. 다소 인간적이었던 스티븐 소머즈의 미라와 달리 몬스터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킬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미이라> 앞에 톰 크루즈라는 수식어가 붙는 순간 관객이 기대하는 바는 이미 정해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층 커지고 시원해진 액션, 몸으로 부딪치는 맨몸 액션, 뛰고 또 뛰는 전매특허 액션이 이번에도 충실히 구현된다. 롭 코언 감독의 <미이라3: 황제의 무덤> 이후 활력을 잃었던 시리즈는 이제 톰 크루즈라는 옷으로 갈아입고 새롭게 거듭날 준비를 마친 셈
[스페셜] <미이라> The M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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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2014)는 딸을 (책장 사이) 지척에 두고도 수십년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가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대단원의 막을 그린 ‘가족 드라마’였다. <인터스텔라> 이후 3년 만의 극영화 신작.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시기로 기록되는 2차 세계대전의 서스펜스를 그린 <덩케르크> 역시 그런 지점에서 보자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세계관을 여실히 보여줄 작품이다. 됭케르크 철수작전, 일명 ‘다이나모 작전’은 1940년, 나치 독일군에 몰려 프랑스 북부 됭케르크 해안 지역에 고립되어 있던 영국과 프랑스 병사 33만여명을 구출한 기적의 실화를 다룬다. 눈앞에 집이 보이지만 돌아가지 못한 채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 젊은 병사들. ‘살아남아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곧 이 거대한 역사에서의 진정한 ‘승리’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목숨 걸고 후퇴했던 9일간의 처절한 기록을 통해 크리스토퍼 놀란은 희망을, 인간애를 발견하려 한다.
이제 10번째에 이
[스페셜] <덩케르크> Dunki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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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습을 드러낼 애니메이션은 오리지널부터 속편까지 다양하다. 우선, 2월26일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올라가 있는 <붉은 거북>(감독 마이클 두독 드 비트)이 눈에 띈다. 지브리 스튜디오가 프랑스, 벨기에와 합작한 이 작품은 거센 파도 때문에 배가 난파당해 무인도로 밀려온 한 남자를 그린 이야기다. 대사가 거의 없고 의성어가 대부분인 까닭에 표정과 행동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이 작품은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으로, 3월30일 국내 개봉한다. 지브리 출신 제작진이 뭉쳐 만든 스튜디오 포녹의 첫 장편애니메이션도 있다. 평범한 11살 소녀 메리가 요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마녀의 마법에 걸린 동물들을 구하는 <메리와 마녀의 꽃>(감독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각본 사카구치 리코)이 그것이다. 한국 개봉일은 미정.
5월 개봉예정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
[스페셜] 2017 애니메이션 기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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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드레스를 입은 에마 왓슨과 야수가 된 댄 스티븐스가 춤추는 스틸이 처음 공개됐을 때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다. 두 배우의 모습이 영락없는 벨과 야수이기 때문이다. <미녀와 야수>가 실사영화로 만들어진 건 몇 차례 있었으나 디즈니가 실사영화로 새로 내놓은 건 원작 개봉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개봉 당시, 애니메이션으로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선정됐고, 수익 1억달러를 넘기며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명작이다.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쥔 <미녀와 야수>는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려는 흔적이 많아 보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만 해도 원작과 거의 똑같은 숏으로 구성됐다. 원작 애니메이션에 참여했던 작곡가 앨런 멘켄이 이번 영화에도 합류해 오리지널 곡을 새로 녹음했고, 새 곡도 작곡했다(벨 역을 맡은 에마 왓슨은 출연을 결정한 뒤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노래 연습을 했다”고).
[스페셜]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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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뒤에 또 했으면 좋겠다.” 2007년 선보였던 <블레이드 러너> 최종 감독판 DVD 음성 해설에서 리들리 스콧은 이 말로 끝을 맺었다. 팬들의 오랜 사랑 덕분에 25년 만에 최종 감독판을 내놓을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는 뜻으로 한 얘기겠지만,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을 내비친 말인지도 모른다. 리들리 스콧의 바람은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다. <블레이드 러너>(1982)의 속편인 <블레이드 러너 2049>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1982)의 배경인 2019년 11월 LA로부터 30년이 흐른 2049년.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인 LA 경찰관 K(라이언 고슬링)는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갈 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된다. K는 전직 LA 경찰관인 릭 데카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선다. 릭 데카드는 30년 전 타이렐이 창조한 복제인간 로이 배티 일당과 전쟁을 치르고 길을 떠난 뒤 지금까지 행방불명
[스페셜] <블레이드 러너 2049> Blade Runner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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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와 <스파이더맨: 홈커밍> 그리고 <미녀와 야수>…. 할리우드가 과거의 찬란한 유산을 발굴해 새로운 황금광으로 탈바꿈하려는 건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올해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SF 장르의 고전으로 기억되는 리들리 스콧의 유산, <에이리언>과 <블레이드 러너>의 후손들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지켜보는 데 있다(<블레이드 러너 2049>는 64쪽 참조).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잘 알려진 대로 지난 2012년 개봉한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이다. 30여년 만에 SF 장르로 복귀한 리들리 스콧은 자신의 신화를 만드는 데 일조한 <에이리언> 시리즈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 시리즈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그 첫 영화가 바로 <프로메테우스> 였다. 팬들의 오랜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리들리 스콧은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에이리언>
[스페셜] <에이리언: 커버넌트> Alien: Cove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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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엔 스타 감독들의 신작들도 풍성하다. 오는 2월23일 개봉을 앞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은 23명의 인격을 지닌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23 아이덴티티>로 돌아온다. ‘샤말란’다운 소재를 통해 한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고 그의 장기를 다시 십분 발휘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제작한 블룸하우스의 작품으로, 제임스 맥어보이가 다중인격 연기를 선보인다.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종교 드라마 <사일런스>도 2월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가 엔도 슈사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17세기 천주교를 박해하는 일본에서 고초를 겪는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스코시즈 감독이 28년간 영화화에 착수했던 만큼 애착이 깊은 작품으로, 2016년 전미비평가협회상 각색상을 수상했고 2017년 오스카상 촬영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앤드루 가필드, 애덤 드라이버, 리암 니슨이 신부 역으로 열연했으며, 아사노 다다노부와 고
[스페셜] M. 나이트 샤말란, 가이 리치, 소피아 코폴라, 케네스 브래너, 토마스 알프레드슨… 그들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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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원작을 리메이크하고야 말겠다는 의지야 알겠지만, 이런 작품이라면 백이면 백은 말렸을 거다. 오시이 마모루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사이버 펑크물의 시조, 저 멀리 <제5원소>(1997)나 <매트릭스>(1999) 같은 SF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에 당당히 영향을 준 <공각기동대>(1995) 말이다. 할리우드가 <드래곤볼>에 손을 댔다가 폭망한 전적이 있질 않나(<드래곤볼 에볼루션>(2009)). 오죽 했으면 지금 이 이야기를 듣고, “그런 영화가 있었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공각기동대>는 물론 그보다 난도가 한 수 위인 도전이다. 니체의 철학을 담은 내용은 2차적인 문제라 쳐도 당장 쿠사나기 소령의 광학미채 슈트는 도대체 어떻게 구현하려고 엄두를 냈을까 싶다. 시각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은 그간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어느 정도 답이 주어졌다. 촬영 당시 현장을 찾은 오시마 나기사 감독이 감독, 배우와 기념촬
[스페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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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과거에도 현재도 마블이 자랑하는 대표 캐릭터다. 하지만 인기가 너무 많아서일까.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판권 문제로 인해 영화화 과정은 부침의 연속이었고, 마블의 장악력에서 벗어난 스파이더맨은 리부트되는 과정에서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아야 했다. 내가 알던 스파이더맨은 이런 게 아니라는 아우성이 들려오는 사이, 스파이더맨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기는 점점 힘들어졌다. 더군다나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이 막을 내린 지 10년이 흘렀지만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에 향수를 느끼는 이도 많고, 샘 레이미의 유산을 착실하게 물려받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부작을 내놓은 마크 웹 감독과 앤드루 가필드 조합을 그리워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안에서 단독 시리즈를 갖게 됐으니. 마블은 지난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
[스페셜]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