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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를 왜 하는 거야?” 홍경표 촬영감독은 다 알면서 오리발을 내민다. 평소 무뚝뚝한 그가 오랜만에 친한 사람을 만났을 때 보여주는 특유의 너스레다. 올해 영화 팬들이 특히 기대하는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과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일 것이다. <기생충>은 모두 백수인 기택(송강호) 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박 사장(이선균)네 집에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이야기로, 아직은 철저하게 베일에 싸여 있다. <리틀 드러머 걸>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벌어졌던 1970년대 후반, 이스라엘 정보국이 영국 여배우를 비밀 첩보 작전에 끌어들이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다. 두 작품은 각각 홍경표와 김우형이라는 한국 최고의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아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됐다. 홍경표 촬영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
<기생충> 찍은 홍경표 촬영감독과 <리틀 드러머 걸> 촬영한 김우형 촬영감독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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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형사들은 없었다. 이들은 형사인가 치킨집 직원인가. 개봉하기도 전에 유행어가 된 고 반장(류승룡)의 대사를 빌려 소개한, 영화 <극한직업>의 주인공 마포경찰서 마약반 형사들이다. 형사가 위장 수사를 하기 위해 치킨집을 차렸다가 맛집으로 소문난다는 영화의 설정은 만화 같다. 비현실적인 설정임에도 이야기가 생생하고 웃음을 터트리게 하는 비결은 관객을 성실하게 설득한 이병헌 감독의 연출이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타짜-신의 손>(2014)의 각색을 맡았고, 다큐멘터리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5), <바람 바람 바람>(2018)을 연달아 연출한 그다. 개봉을 이틀 앞둔 지난 1월 21일 만난 그의 얼굴은 다소 긴장돼 보였다(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개봉 첫날에만 무려 관객 36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
[설 연휴 영화④]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 코미디로 시작해 통쾌함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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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물과 카체이싱의 결합이라고 하면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뺑소니 사고를 전담하는 경찰 특수반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 <뺑반>은 당신의 예상을 기분 좋게 비껴갈 것이다. <차이나타운>(2015)에서 누아르의 전형을 신선하게 비틀어낸 바 있는 한준희 감독은 이번에도 익숙한 장르의 결합에서 기어코 새로운 지점들을 찾아내 선보인다. <뺑반>은 장르와 리얼리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 시도하는 영화다. 대규모 추격전이나 현란한 카체이싱 장면이 시각적 쾌감을 극도로 추구하는 가운데 경찰들의 고달프고 열악한 수사 환경과 투철한 직업정신을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화려하면서도 사실적인, 사람의 얼굴을 한 카체이싱 액션이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형사물, 카체이싱 모두 한국영화의 단골 소재지만 뺑소니 사고만 다루는 경찰 특수반을 조명한 건 처음이다.
=일상에서 뺑소니는 심각한 범죄지만 영화에서는 마약, 기업 비리 등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그
[설 연휴 영화③] <뺑반> 한준희 감독 - 카체이싱이라는 장르, 경찰이라는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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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드래곤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단다.” 드래곤과 인간이 공존하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세계관은 알려지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 가득하다. 버크섬에 사는 <드래곤 길들이기>(2010)의 주인공들인 바이킹은 씩씩한 체력과 저돌적인 리더십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산다. 특히 마을을 이끄는 히컵의 아버지 스토이크는 이쑤시개처럼 말라비틀어진 아들을 드래곤도 제대로 못 죽인다며 불신했다. 돌이켜보면 이 시리즈는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아들 히컵의 투쟁기였다. “드래곤을 길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던 히컵은 자신이 살려준 나이트 퓨어리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들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을 통해 히컵은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사람들의 삶도 변화시킨다.
1편이 흥행에 성공하자, 제작사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뒤를 이어 <드래곤 길들이기> 역시 3부작으로 완결되길 바랐다.
[설 연휴 영화②] <드래곤 길들이기3> 시리즈 마지막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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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락’(The Fall)이란 재앙을 겪은 지구는 초토화되고 기술 문명의 발전이 멈춰버렸다. 하지만 인류는 살아남아 폐허 위에서 또 다른 문명 세계를 건설하기 시작하고 사이보그 기술에 의존해 목숨을 부지하게 된다. 평범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고철도시에 머물며 지식과 부를 가진 자들이 산다고 전해지는 하늘 위에 떠 있는 공중도시 자렘을 우러러보며 산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필생의 프로젝트로 알려진 <알리타: 배틀 엔젤>이 제시하는 미래는 암울하다. 그 속에서 생명 연장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웅이 탄생하니, 바로 10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로사 살라자르)다. <아바타>(2009)를 탄생시킨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만들어낸 알리타는 제작 발표 때부터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까지 많은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의 원작인 기시로 유키토의 만화 속 캐릭터 ‘갈리’의 외형을 그대로 옮겨온 탓에 언캐니밸리(인간과 똑같이
[설 연휴 영화①] <알리타: 배틀 엔젤>의 세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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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이 개봉일에만 36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말모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렇게 설 연휴 극장가의 문이 열렸다. 이어 한주 뒤인 1월 30일 본격 카체이싱 장르를 표방하는 <뺑반>과 성대하게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드래곤 길들이기3>가 개봉하고, 2월 5일에는 <아바타>의 웨타 디지털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기술 혁신이 담긴 <알리타: 배틀 엔젤>이 개봉한다. 물량 면에서 화려하다 할 수는 없지만 장르와 스케일만큼은 여느 때 못지않다. <극한직업>과 <뺑반>은 각각 이병헌 감독과 한준희 감독을 만나 대화를 나눴고, <드래곤 길들이기3>와 <알리타: 배틀 엔젤>은 영화의 이해를 돕는 정보들을 가득 실었다. 당신은 이중 어떤 영화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설 연휴, 영화 뭐 볼까 ① ~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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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이 3월 중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올 3월 공개될 6편의 에피소드는 2018년 가을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된 방송판과 다양한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감독판으로, 국내 VOD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왓챠플레이는 <리틀 드러머 걸>의 감독판을 국내에 선공개한 뒤 방송판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첩보 소설의 거장,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영상화한 <리틀 드러머 걸>은 1979년 유럽을 배경으로 평범한 영국 여배우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공작원으로 고용되며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과정을 다룬다.
무명 극단에서 활동하던 영국인 여자배우, 찰리(플로렌스 퓨)가 주인공으로, 그녀는 모사드가 기획한 현실의 무대 속에서 한번도 본 적 없는 테러리스트 미셸의 연인이 되어 유럽의 여러 장소를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현실을 무대로 펼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박찬욱 감독, “우리는 디테일을 사랑하는 족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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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화는 그렇게 문턱이 높은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출생의 비밀이나 가족 사이의 갈등 같은 자극적 요소도 있다. 이런 다양성영화를 접하지 않은 어르신 관객 중에는 따귀 때리는 장면 하나쯤 나올 줄 알았다는 분도 계셨다. (웃음)” 이동은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접했다는 반응처럼, <당신의 부탁>은 출생의 비밀을 기본으로 깔고 가는 막장 홈드라마의 단골 소재를 오히려 징글징글하고 끈적끈적하지 않은 방식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영화다. <환절기>(2018)에 이은 이동은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남편을 일찍 떠나보낸 30대 여자 효진(임수정)이 죽은 남편이 전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살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당신의 부탁>에 관객 2만5천여명이 들었다. 최근의 독립영화 스코어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수지만 감독으로선 아쉬움도 있을 것 같다.
=지난해 1만명 이상의 관객이 든 한국 독립영화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독립
[히든픽처스] <당신의 부탁> 이동은 감독 - 애도의 시간을 따뜻하게 감싸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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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물이야 어디 한두편이랴. 하지만 정은경 감독의 ‘뱀파이어’는 다르다. 일단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지만 타죽지 않는 뱀파이어. 비결은 UV차단지수 높은 선크림이다. 사람 잡는 흡혈에 나서는 대신 정육점에서 선지를 사서 마시는 ‘이성적’인 뱀파이어기도 하다. 서기 2018년 서울 망원동에서 메이크업 숍을 하며 치솟는 월세 대느라 급급한 500살 란(정연주)과 스무살 소년(송강)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 <뷰티풀 뱀파이어>는 동명의 웹드라마와 영화가 동시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화 홍보사와 미국 독립영화 배급사를 거쳐 합작 영화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베를린>(2013) 연출부 등 1999년부터 영화계에서 다양한 일을 해온 정은경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예측 불가의 오버 캐릭터, 뱀파이어 란의 매력에 빨려드는, 독특한 판타지 로맨스를 만날 수 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확실한 장르의 컨벤션이 있다면, 그걸 가뿐히 변형한 ‘변종 뱀파이
[히든픽처스] <뷰티풀 뱀파이어> 정은경 감독 - 헬조선에 사는 뱀파이어, 능청스러운 매력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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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 영화라고 하면 딱 맞을까. <소녀의 세계>는 평범한 고등학생 선화(노정의)가 선배 하남(권나라)을 만나면서 겪는 두근두근 알 수 없는 마음의 세계를 그린 영화다. 고교 시절 연극부 부장이었던 안정민 감독이 그때의 순수하고 풋풋한 감정을 새겨두었다가 9년 동안 개발한 작품. SF물 <천사몽>(2000)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해 그간 <검은집>(2007), <그림자 살인>(2009)의 조감독을 거쳐 만든 데뷔작. 상상력을 극대화한 성장 드라마다.
-히든 픽처스에 선정되고 반응이 좋아졌다고.
=사실 내 친척들조차 이 영화가 개봉한 줄 몰랐다. (웃음) 히든 픽처스의 지원이 이렇게 큰힘이 될 줄 몰랐다. 포털사이트에서 영화 순위 100위권밖에 밀려나 있었는데 히든 픽처스에 선정돼 다시 소개되면서 댓글과 트위터의 트윗이 활성화됐다.
-주인공 선화를 중심으로 한 10대 소녀의 성장물이다. 9년 전부터 개발한 만큼 그간 어려운 고비가
[히든픽처스] <소녀의 세계> 안정민 감독 - 독립영화 사람스러움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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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3>가 1월 30일 국내 개봉한다. 용과 인간의 우정과 성장을 유려한 비주얼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풀어낸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1편을 공개한 이래 전세계적으로 흥행수익 11억2천만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진 <드래곤 길들이기3>는 1월 3일 호주에서 개봉한 뒤 해외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계의 <보이후드>라고까지 할 수는 없겠지만, <드래곤 길들이기3>는 지금까지 시리즈가 거쳐온 시간에 대한 감정적 여진을 남긴다”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평대로, 이번 작품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감동적인 마무리를 선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시리즈에 뜨거운 안녕을 고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사실들을 키워드로 정리해 소개한다.
01. 사라진 용들
“어렸을 때는 드래곤들이 많았죠.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드래곤 길들이기3> 재밌게 보는 다섯 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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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것과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괴로울까. 제 살 깎아먹는 고백부터 하고 시작해야겠다. 지난해 12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영화 3편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를 이제야 봤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상업영화, 특히 규모 있는 영화를 보는 게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노동처럼 느껴졌기에 애써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뒤늦게나마 호기심이 생긴 건 슬프지만 세편의 영화가 모두 흥행에 실패한 탓이다. <마약왕> 186만명, <스윙키즈> 145만명, <PMC: 더 벙커> 166만명(2019년 1월 17일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제작비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관객 반응도 하나같이 아쉬움의 토로였다.
적당히 현실인 척, 편리해서 더 나쁜 한국영화의 몇 가지 습관
만약 여느 때처럼 어떤 작품이 적당히 관객을 모으고 시즌의 승자로 기록됐다거
다양한 방식으로 기대를 배신하는 <마약왕> <스윙키즈> <PMC: 더 벙커>, 그 참을 수 없는 피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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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 신인배우 김다미를 주연으로 발탁한 <마녀>, 그리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이 주연한 <인랑> 등 3편을 선보였다. 이중 흥행에 성공한 것은 <마녀>였고 기대작 <인랑>은 참패했다.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는 <인랑>의 실패와 지난해 한국영화 전반의 부진을 곱씹으며, 충격적 결과의 반추가 자성과 각성, 새로운 방안 모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심했다”, “안일했다”, “오만했다”는 표현은 모두 자성의 정도를 말해주는 서술어였다. 관객의 변화 및 경쟁자가 늘어난 시장 상황의 변화,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향후 계획까지 최재원 대표에게 들었다.
-2018년에 <챔피언> <마녀> <인랑>을 선보였다. <마녀>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 한해였다.
=우선 출연배
[한국영화 기획⑦] 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로컬 프로덕션 대표 - 이게 맞아? 옳고 재밌어? 되물으며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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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하 메가박스)은 그간 <동주>(2015), <미씽: 사라진 여자>(2016), <박열>(2017), <범죄도시>(2017), <기억의 밤>(2017) 등 내실 있는 중저예산 영화들을 선보이며 투자·배급사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엔 <변산> <리틀 포레스트> <너의 결혼식> <명당> <도어락> 등 5편을 선보였다. 소재와 장르 등에서 차별화를 꾀한 이 영화들은 흥행 결과와 무관하게 저마다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다.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대신 그해, 그 시즌에 새로운 영화는 있을 수 있다.” 메가박스에서 투자한 작품 중 규모가 가장 컸던 사극 <명당>과 <동주> <박열>의 성공을 이을 것으로 예상됐던 이준익 감독의 <변산>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지만 이정세 메가박스 영화사업 본부
[한국영화 기획⑥] 이정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영화사업 본부장 - 다양성이 산업을 건강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