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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제가 갈 곳을 잃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인권영화제가 상영관을 찾지 못해 영화제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인권영화제의 김일숙씨는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등에 대관을 신청했으나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이 없다며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이란 상영등급분류에 대한 면제 추천. 현재 국내에서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선 모든 영화들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에 의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상영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에서 열리는 대다수의 영화제들은 문화다양성 확보의 차원으로 영진위의 상영등급분류 면제 추천을 받아 등급심의 없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서울환경영화제의 황혜림 프로그래머는 “거의 형식적인 차원에 가깝지만 영화제쪽에서 추천 신청을 하고 영화를 상영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권영화제는 경우가 다르다. 인권영화제는 1회부터 등급심의 면제를 위해 추천을 받는 건 표현의
“표현의 자유 위해 영비법 개정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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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알렉스.
李대통령 “운전면허 따는 비용 줄여라”
님하, 다 됐으니
주가 3000 쫌.
노총각 기준 36살, 노처녀는 33살
이명박은 그렇다치고,
1년 내에 무슨 수로 시집을…?
食파라치 극성에 기업들 곤혹
아니 땐 굴뚝에 연기 피우는 거 아닌데
뭐가 새삼 곤혹스럽나.
美서 가장 위험한 직업 7선, 2위가 사무직
“반복성 긴장장애가 문제.”
노처녀 되는 것도 서러운데 이거이거.
개인부채 740조… 1인당 1527만원
아무리 생각해도 흠좀무.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락으로 떨어지는 세상.
2008 프로야구 개막
야구장 가실 분 연락주세요
010-9196-;;;;
2009 수능 국사과목 근현대사도 출제
어디가 왜 아팠는지 알아야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안 들지.
한국 중상위층 60% “노후준비 불안하다”
중하위층은 어떻겠어?
왜, 아예 관심이 없는 거야?
억대 연봉자, 금융계에 최다
남들 펀드 다 말아먹어도
님들 연봉은 화
[이주의 한국인]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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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권상우 주연의 <숙명>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개봉한 <숙명>이 전국 341개 스크린에서 동원한 관객은 지난 주말까지 약 45만2000명(배급사 집계). 어제는 약 5만5000명을 불러모으면서 누적관객 50만7000명을 기록했다. 2위는 지난 주 1위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에 진입한 <10,000 BC>가 차지했다. 개봉 첫 주 52만3300명을 불러모은 <10,000 BC>는 지난 일요일(23일)까지 전국누적관객 84만8200명(배급사 집계)을 기록했다. 개봉 40일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추격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기록을 깼다. 지난 3월 16일까지 전국 366개 스크린에서 전국 412만 6780명(배급사 집계)을 동원한데 이어, 지난 일요일까지 전국449만9744명(스크린 수 333개)을 기록했다.
4위는 지난 주 3위였던 <스텝업 2 : 더 스트리트>가 차지왔다
<숙명>,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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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진보! 대화!’의 슬로건을 내건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올해에는 장소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로 옮겨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관객을 찾아간다. 국내 신작전 13편(단편 3편, 장편 10편)과 해외 신작전으로 꾸려진 올해의 초점 9편(단편 3편, 장편 6편)을 통해 이미 국내에서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들과 국내외 프리미어 작품들뿐만 아니라 해외 다큐멘터리의 경향도 확인해볼 수 있다. 개막작으로는 대추리의 마지막 농민들을 찍은 김준호의 <길>(2008)이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폐막작은 홍콩의 빈곤한 가정들의 새해맞이를 찍은 킹 와이 챙의 <모두들 안녕하십니까>(2007)가 상영될 예정이다. 여전히 전작이 무료상영으로 진행되고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좌석과 몇편의 영화에 한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화면해설,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상영이 제공된다. 자신의 터전을 빼앗기고, 일자리를 빼앗기고, 사람다운 권리를 빼앗긴 자들의 투쟁을 담은 작품부터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의
용맹정진하라! 인디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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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버나드 쇼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세 사람으로 예수 그리스도, 셜록 홈스, 그리고 이 남자를 꼽았다. 바로 해리 후디니(1874~1926). 마술의 황금기였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전세계의 눈을 희롱했던 전설적인 탈출 마술사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마술과 심령술을 둘러싼 논란, 농담처럼 허무한 죽음까지 아슬아슬한 탈출만큼이나 드라마틱했던 후디니의 궤적을 따라가보자.
1. 허공의 왕자에서 탈출의 대가로
후디니의 본명은 에릭 와이즈. 헝가리 이민자의 아들로, 일찌감치 장난감 대신 카드와 자물쇠를 만지작대던 그는 10살 때부터 이미 서커스 공중곡예사로 활동했다. 본래 “허공의 왕자, 에릭”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던 그는 나이가 차면서 좀더 근사한 예명을 만들고자 결심했는데, 후디니라는 이름은 당대 최고의 프랑스 마술사였던 로버트 후딘의 이름을 딴 것이다. 공중곡예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후디니는 이내 “카드의 왕”으로 종목을 바꿔치기했지만, 역시 결과는 신통치
[알고 봅시다] 불사신의 어이없는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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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몽골피에 기구(氣球)를 만드는 발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샹젤리제에 있는 한 호텔의 로비, 시간은 밤 9시. 미셸 공드리는 피곤해 보인다. 그래도 그는 쉬지 않고 말한다. 그러다 결국 얘기가 처음 시작됐던 지점, 그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오는데… 어찌보면 이는 지극히 논리적이다. 공드리 감독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성장을 집요하게 거부하기 때문이다.
뉴욕에 자리잡은 프랑스인 감독 미셸 공드리는 현재 가장 독특한 감독 중 하나다. <휴먼 네이쳐>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 <비 카인드 리와인드>. 네 작품은 공드리의 환상과 유머와 노스탤지어를 한꺼번에 섞어 만든 그 특유의 칵테일이다. 공드리 감독의 영상 이미지에는 여러 개의 대형 나사못이 박힌 듯하다. 마치 정밀한 비밀시계와 수십여개의 톱니바퀴 장치, 기이한 도르래 장치 등에 연결된 듯이 장면장면이 연쇄적으로 이어진다. 그의 영화가 관객의 눈앞에서 조립식 장난감 레고마냥 하나
[외신기자클럽]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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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거의 유일의 (프랑스어)예술영화 전용관인 시네마테크 퀘벡쿠아즈에서 독특한 회고전이 열리고 있다. 20세기 초, 1924년부터 1952년까지 만들어진 일본 애니메이션을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 초까지 상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애니메이션이 가지는 여러 가지 속성들을 보여주게 되는데, 다들 알다시피 애니메이션이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였던 것만은 아니다. 1024년부터 52년까지, 일본에서 만들어진 많은 애니메이션은 교육용 혹은 선전용이었다. 물론 이번 회고전에서는 그저 보고 즐기고 웃는 만화의 순기능을 그대로 보여주는 애니메이션도 많이 상영되는 중이다.
3월 현재는 특히 전쟁 중 혹은 전후에 만들어진 일본 애니메이션을 주로 상영하고 있다. 가장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그 유명한 <사쿠라>(Sakura, 1946)다. 마사오카 겐조가 전쟁 뒤에 만든 첫 번째 애니메이션 <사쿠라>는 벚꽃이
[몬트리올] 몬트리올에서 만나는 초기 일본 애니메이션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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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극장요금을 인상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3월13일 막을 내린 영화산업박람회 쇼웨스트에서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항목 사이의 함수관계에 관한 심각한 논의가 진행됐다. 그 관계란 다음과 같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체연료인 에탄올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미국 농가들도 에탄올 원료인 종자용 옥수수나 콩으로 재배 작물을 바꾸고 있다. 이 결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팝콘용 옥수수의 재배 면적은 줄어들었다. 팝콘용 옥수수 값이 뛰어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다. 팝콘 옥수수의 산지 가격은 2년 전 100파운드당 10달러 선이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2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가공과 유통과정을 거쳐 극장으로 납품되는 가격 또한 급등했다. 곤아그라 푸드의 마이크 도나휴는 “35파운드당 7.5달러였던 팝콘 옥수수 납품가는 이제 10.17달러에 이른다”며 우려했다. 결국 팝콘의 소비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미국 극장업계에서는 일단 팝콘값이 15%
[What's Up] 지구 온난화와 팝콘, 극장요금의 함수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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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제작
파라마운트와 데이비드 핀처가 1970년대 SF 판타지 매거진 <헤비 메탈>의 정신을 잇는 옴니버스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헤비메탈>은 미국에서 1977년 발간된 잡지로, 에로틱하고 폭력적인 스토리와 이미지를 주로 다뤘고, 로버트 실버버그, 할란 엘리슨, H. R. 가이거 등의 작품을 소개한 잡지로 유명하다. 8~9편의 단편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데이비드 핀처가 그중 1편을 만들며 <헤비메탈>의 현재 소유주이며 <닌자거북이 TMNT>를 제작한 케빈 이스트먼도 한편을 연출한다.
애니메이션 감독의 실사영화 나들이
<아이언 자이언트>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이름을 알린 브래드 버드 감독이 <1906>으로 실사영화에 출사표를 던졌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대학생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좇는 과정에서 1906년의 대지진과 관
[해외단신] 데이비드 핀처,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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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 또 가위질. 타이의 검열 당국이 아핏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징후와 세기>에 대해 6개의 장면을 삭제할 것을 명령했다. 아핏차퐁 감독은 지난해 4개의 장면을 삭제하라는 당국의 방침에 수차례 항의하며 검열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해왔으나, 오히려 2번의 가위질을 더 당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당초 “부적절한 이미지”로 지목됐던 것은 젊은 스님이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과 의사가 병원에서 위스키를 마시는 장면, 두 의사가 키스하는 장면, 그리고 두명의 스님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장면이었다. 이를 “불교와 의료계에 대한 폄하”로 해석한 검열 당국은 그에 더해, 송클라 왕자와 국왕 어머니의 동상이 등장하는 장면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타이의 작은 시골 병원과 근미래의 초현대식 병원을 교차시키며 전개되는 <징후와 세기>는 아핏차퐁 감독이 의사였던 두 부모님과 자신의 유년 시절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2006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으며 황금
표현의 자유와 검열, 어떤 게 진정 혐오스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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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영화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임순례, 정윤철, 권칠인, 변영주, 김경형, 정재은, 장형윤, 신동일, 이무영 등 감독들과 오기민 아이필름 대표, 심재명 MK픽처스 대표, 김광수 청년필름 대표 등 제작자들 그리고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김부선 등 영화계 주요 인사들이 속속 진보신당으로 입당하거나 지지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중에서도 변영주 감독과 심재명 대표 등은 진보신당 창당 발기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적극적인 입장을 표하고 있고 김경형 감독은 진보신당의 홍보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영화인들의 규모 및 구체적인 명단은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4년 전 17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동당을 공개 지지선언했던 226명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영화인들 중 상당수는 2004년 당시 국내 정치권의 유일한 진보정당이었던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을 위해 ‘민주노
[쟁점] 진보신당 깃발 아래 헤쳐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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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수스 원작의 애니메이션 <호튼>의 기세가 여전하다. 지난 주, <클로버필드>의 개봉기록을 누르며 4501만달러로 개봉한 <호튼>은 개봉 2주차에도 굳건히 정상을 지켰으며, 추가로 2510만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개봉 10일 동안 <호튼>이 벌어들인 누적수입은 8646만달러, 개봉 2주만에 제작비에 투입된 금액을 극장수입으로 상쇄했다. <호튼>을 만난 해외 곽객들의 반응도 흥행에 일조했는데, 영국에서 1위, 호주에서 2위로 진입하며 1주간 2520만달러의 해외수입도 챙겼다. 한국에는 5월1일 개봉하는데, 국내 더빙판에는 짐 캐리가 목소리 출연한 이야기꾼 코끼리 호튼 역은 차태현이, 스티브 카렐이 연기한 후빌의 시장은 유세윤이 목소리 연기한다.
3월 넷째주 10위 안에 진입한 신규개봉작은 모두 4편이다. <마데아 가족의 재결합>으로 명성을 얻은 타일러 페리 감독의 신작 <미트 더 브라운즈>는 2위다.
북미 박스오피스, <호튼>이 한 주 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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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기 감독의 독립애니메이션 <원티드>(제작 일렉트릭 서커스)가 2008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경쟁부문과 2008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그랜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1호 지원작인 <원티드>는 어느날 한 마을에 괴상한 할머니가 나타나면서 주민들이 곤란을 겪게 된다는 이야기다. 김운기 감독은 <배낭을 멘 노인>(2003)으로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 캘러머주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독립 애니메이션 <원티드>, 잇따라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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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TIBET!
FREE TIBET!
中, 티베트사태 정보차단. 선전전으로 대처
세상은,
전혀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안양 초등생 피살사건 범인 검거
할 수 있는 일은,
그의 여죄를 다 밝혀내는 것뿐.
‘생쥐머리 새우깡’ 파동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
그 노래가 이젠 무섭다.
국제선 항공료 최대 7만원 오른다
해외여행, 이제 명실상부한 그림의 떡.
아아, 기내식 먹고 싶어라.
“잘살수록 자녀 TV 덜 본다”
어쩐지,
텔레비전은 내 친구더라니.
환율 또 폭등·증시는 급락
집권 첫해에 종합주가지수 3000이라며?
그게 다 노무현 탓이었음을 어디 증명해보시지.
어디 해봐, 해내면 존중해주마.
가장 노래 잘하는 한국 가수는 조용필
(음악 전문가 20인 선정 결과란다, 그래서 말인데)
젊음의 꿈을 찾는 우린 나그네~
마도요~!
삼성생명 차명주식 확인… 미술품에 일부 사용
그림 보고 흘린 행복한 눈물?
나는 소중하니까요, 라고 생각하시죠?
[이주의 한국인] FREE TIBET! FREE TIB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