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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영광이 또 한번 재현됐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19년만에 컴백하며 오랜 팬들의 환영을 받은 지난 주에 이어, TV시리즈 <섹스 & 시티>의 언니들 역시 화려하게 돌아왔다. 안방극장을 떠나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섹스 앤 더 시티>가 개봉 첫주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5574만달러. 2500만달러에서 3500만달러 사이의 수입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던 기대를 훨씬 웃도는 성적인데다, 2주 연속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누르고 1위에 올라서 많은 외신들이 “기대 이상”이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밖에도 1999년 <아메리칸 파이>가 4510만달러로 10년간 지켰던 R등급 코미디 개봉 기록을 갱신하고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 11개 국가에서 동시 개봉한 <섹스 앤 더 시티>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 독일 등에서도 1위에 올랐고,
<섹스 앤 더 시티>, R등급 코미디 개봉 기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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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바보형은 중국 가고
우리는 닭장차 투어 가고
靑 “촛불문화제 인정, 가두시위 엄단”
폭력시위 안 하니까
갑갑해 죽겠지? 메롱.
경찰, 나흘간 211명 연행
한밤중에 연락 끊기는 지인들 때문에
불안해 죽겠습니다.
다들 살아서 행복해지자고요. ㅠㅠ
앰네스티, “한국, 집회·시위 등 표현의 자유 제한”
“촛불집회 경찰 대응에 인권침해 요소 있다.”
“헌법에 따르면 시위에 대한 허가 필요하지 않다.”
네티즌, 심재철 의원에 ‘분노의 18원’ 후원
아이디 스마일?
숫자 십팔 찍을 땐 우리도 스마일! :)
유럽도 유가 급등으로 몸살
유럽은 시위 중!
거봐, 항의집회는 선진국 문화라니까.
안식향산나트륨 안전성 논란
‘코카콜라 제로’ 입에 달고 살았는데,
간경변, 파킨슨병, 노화촉진?
하긴 미국산 소고기도 먹는걸. A!
中 베이징 지하철 2차례 운행 중단
정말 걱정돼서 그러는데, 폭우도 심하고…
이제 그만 다치고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엔평화군, 阿분쟁지서 아
[이주의 한국인] 동네 바보형은 중국 가고 우리는 닭장차 투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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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5월9일 영상자료원 내에 문을 연 한국영화박물관을 위한 영화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전시품 기증 캠페인을 벌입니다. 39번째는 고 김학성 촬영감독의 차남 김충남씨가 기증한 <왕자호동과 낙랑공주> 영화 이야기 책입니다.
<왕자호동과 낙랑공주: 사진으로 된 영화 이야기>는 김소동 감독의 1956년 영화 <왕자호동과 낙랑공주>를 이야기로 엮어 남향문화사에서 발행한 책이다. 첫 두 페이지는 영화의 캐스팅과 스탭 사진으로 할애했다. 영화 이야기는 매 페이지에 하나의 영화장면 스틸과 함께 마치 무성영화 시대의 변사 해설처럼 대사가 곁들여진 맛깔스런 문체로 펼쳐진다. 아래쪽에 그려져 있는 삽화는 영화 스틸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면으로 옮겨졌지만 문체와 사진, 삽화를 통해 영상과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마지막 페이지는 영화 제작에 대한 소개가 있으며, 200환에 판매되었다.
영화 &
[한국영화박물관 전시품 기증 릴레이 39] <왕자호동과 낙랑공주> 영화 이야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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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폴리 형사 컴백!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스튜디오들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파라마운트가 에디 머피가 출연했던 인기 시리즈 <비버리 힐스 캅>의 4편 제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디 머피는 1984년 시작돼 1994년 3편까지 이어진 <비버리 힐스 캅>의 행동파 형사 액셀 폴리로 복귀할 예정인데, 각본이나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파라마운트가 점찍은 감독 1순위는 현재 휴 헤프너의 전기영화 <플레이보이>의 각본 작업 중인 브렛 래트너. <트랜스포머>의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가 제작하며, 2009년 촬영에 들어가 2010년 여름 1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DVD 대여 다운로드 방식으로 전환 중
DVD 대여 시장이 달라진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대여 서비스 블록버스터가 다음 달(6월) 점포 내에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에 직접 영화를 다운로드할 수
[해외단신] 왕년의 폴리 형사 컴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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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수상작 발표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국제환경영화경선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5월26일 열린 국제환경영화경선 시상식에서 장편 대상은 앤 슬릭, 다니엘 번스타인 감독의 <구름이 걷힐 때>가 수상했다. 다국적 석탄회사들의 침입에 맞서 숲과 물을 지키려는 에콰도르의 산골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 밖에도 단편 대상은 얀 반 덴 베르그 감독의 <침묵의 눈>이, 관객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은 야마다 가즈야 감독의 <푸지에>가 공동 수상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아베다 한국환경영화상 대상은 김혜원 감독의 <에덴>이 수상했다.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지난 5월28일 폐막했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동백대상 <내 아버지의 살인자를 찾아서>
2008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가 라이 제이슨 감독의 <내 아버지의 살인자를 찾아서>를 동백대상작으로 선정하며 5월25일 막을 내렸다. <내 아버지의
[국내단신] 제5회 서울환경영화제 수상작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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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섭 서울예대 교수가 4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누가 됐으면 좋겠다, 누구만은 절대 안 되기를 바란다, 누가 돼도 별 차이 있겠냐는 등 많은 기대와 불안으로 지켜보던 자리였습니다.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일단 본인 말대로 시장자유주의를 표방하는 분이 아닌가. 물론 극장 입장에서는 실무와는 거리가 있는 분이다 보니 오해를 하는 듯한 부분도 보인 게 사실이다.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대해서 볼 때) 극장 나름의 시각도 있고,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었던 일도 있다. 산업적인 시스템 자체가 불합리해서 나타난 것도 있다. 생각을 거듭하는 위원장이길 바란다.
_예전보다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극장관계자 A
특별히 지지하는 사람이 있었던 건 아니다. 다만 누구만은 절대 아니었으면 했던 건 있다. 결과를 놓고 볼 때 크게 우려스럽지는 않다. 과거 영진위가 잘한 건 독립영화지원밖에 없다고 하셨던 분이 아닌가. 무식하게 기존에 영진위가 해오던 정책을
[이주의 영화인] 영화계의 선택 2008! 만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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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상 영화감독
“시나리오에 묻혀 살다보니 가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생각할 때가 있다. ‘난 영화를 하고 있다. 그래.’ 그러면서도 허전한 것은 왜일까? 그럴 때 시네마테크를 생각하게 된다. 결국 영화의 시작은 ‘본다는 행위’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보면 내가 영화의 길로 들어서도록 안내해준 곳도 시네마테크였고, 창작의 길이 막힐 때 길을 열어준 곳도 시네마테크의 영화들이었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씨앙씨에’나 ‘문화학교 서울’의 콘트라스트 없는 빔 프로젝터의 화면들을 보면서 흥분하고 뒤통수를 맞은 듯했던 순간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산다는 것은 각성하는 것이고 아직도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 게다가 그 화면이 흑백이든 컬러이든 리얼사이즈의 필름 화면일 때는 더 말해 무슨 소용 있을까? 시네마테크에 가는 길은 마음 설레는 길이다.”
[시네마테크 후원 릴레이 118] 영화감독 임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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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디아즈가 삭발했다? 디아즈는 백혈병에 걸린 딸을 둔 엄마로 출연하는 신작 <마이 시스터스 키퍼>에서 약물 치료 때문에 삭발한 딸 케이트를 응원하기 위해 영화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물론 진짜로 머리카락을 민 것은 아니란다. 삭발 여부를 놓고 네티즌의 궁금증이 증폭되자 “대머리 모자”를 썼다고 밝혔는데, 한 블로거는 “진정한 배우라면 삭발했을 것”이라고 적기도. 조디 피컬트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마이 시스터스 키퍼>는 백혈병에 걸린 언니를 위해 어릴 때부터 수차례 골수이식을 해야 했던 동생 안나의 이야기로, 자신의 존재 이유가 언니를 살아 있게 하는 것 외에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는 소녀의 성장담이다. <존 큐> <노트북>을 만든 닉 카사베츠가 메가폰을 잡았고, 안나 역에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에비게일 브레슬린, 케이트 역에는 <고스트 앤 크라임>(TV)의 소피아 바실리예바, 알렉 볼드윈, 조앤 쿠색 등이 출
[what’s up] 대머리 모자를 쓴 카메론 디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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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요맘때 나는 특정 아시아 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칸영화제와 마켓에서 몇편이나 상영되는가를 기준으로 누가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뜨는 배우인가를 가늠하는 칼럼을 썼다. 여섯명의 배우가 유독 돋보였으니, 타이의 아난다 에버링엄, 중국의 판빙빙, 일본의 마쓰다 류헤이, 홍콩의 고천락과 한국의 정경호와 박원상이 그들이었다.
올해 칸에는 100편이 넘는 아시아영화가 상영됐다. 대략 그 삼분의 일인 35편은 일본영화였다. 지난 한해 500여편의 영화가 만들어진 일본영화산업의 규모로 볼 때 타당한 비율이다. 그외 한국영화 19편, 중국과 타이 각각 14편, 홍콩 8편, 대만 4편, 싱가포르 3편 그리고 한두편인가의 영화가 나머지 아시아 지역의 영화였다.
이번에 나는 방법을 단순화해서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들만 고려하기로 했다. 그렇게 볼 때, 단지 두명의 아시아 배우만 두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했다. 홍콩의 임달화와 일본의 가가와 데루유키다. 그러나 홍콩의 홍금보 역시 언급될 자격이 있다
[외신기자클럽] 아시아에서 가장 뜨는 배우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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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의 살길을 찾아라.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6월5일부터 15일까지 배급프로모션 1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제 혹은 단발적인 기획전 상영 이후엔 다시 창고에 묻히고 마는 독립영화들의 활로를 찾기 위한 것. 아이공은 독립영화에서 조금 더 범주를 좁혀 여성주의, 소수자, 비주류의 시선이 담긴 ‘대안영상’의 배급을 책임진다. 감독들과 계약을 완료해 국내 배급권을 갖고 있는 작품이 약 100편. 아이공의 신은희 실장은 “정식 개봉은 아니더라도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이후 다른 상영전이나 기획전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패턴의 배급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영화를 다 찍었어도 어디에 어떻게 틀지 몰라 고민하는 감독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공개되는 작품은 베트남 여성감독 트린 T. 민하의 199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8편, 아이공이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완성한 ‘대안시각프로젝트’ 8편, 서울뉴미디어페스티벌 본선 경쟁작 중 배급 프로모션
[인디스토리] 대안영상의 살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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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동안 한국영화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뤄진 건 한국영화가 돈을 만들어냈거나 돈이 되리라는 기대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외화에 돈이 몰리는 상황 또한 같은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 지난 3월 외화에 주로 투자하는 영상펀드 한화제2호데이지문화콘텐츠투자조합(100억원)이 결성됐고, 5월 비슷한 성격의 80억원 규모의 우리들-케이디미디어 영상투자조합이 결성된 것도 ‘외화가 돈을 만든다’는 명제에 기반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몇몇 수입사와 기존 투자·배급사들도 펀드 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투자는 배급으로 연결된다. 배급수수료 수익으로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까닭에 펀드를 결성한 수입사들은 배급업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들-케이디미디어 영상투자조합의 케이디미디어는 이미 지난해 말 배급사업에 뛰어들었고, 한화제2호데이지문화콘텐츠투자조합의 데이지엔터테인먼트도 배급업 진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영화 수입업에 진출했던 성원아이컴 또한 최근 배급업을 선언했다. 성원
[문석의 취재파일] 외화 전성시대, 돈은 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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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단어는 아주 가깝게도 아주 멀게도 들린다. 때로는 그 가장 가까운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라면 더욱 그러할 것인데 특히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영역이 확실한 예술가라면 그럴 확률은 더욱 높다. 그렇지만 한편 모르는 사이 그 아버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바로 딸이 아닐까.
퀘벡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 한명인 에드먼드 앨런의 삶을 조명해 올해 FIFA(예술에 관련된 영화들을 상영하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캐네디안 영화상을 받은 <내 아버지의 작업실>은 그의 딸이자 영화감독인 제니퍼에 의해 완성되었다. 2001년부터 2004년 암으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 그와 나눈 대화들과 그의 작품세계에 관한 생각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섬세하게 보여준다. 영어를 쓰는 가정에서 태어나 프렌치를 쓰는 퀘벡에서 자란 에드먼드는 퀘벡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느꼈을 법한 자신의 이중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늘 삶의 한
[몬트리올] 진솔하고 섬세한 다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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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마케팅의 핵심은 날짜 마케팅이다? <LA타임스>가 흥미로운 가설을 내놓았다. <LA타임스>는 지난 5월22일자를 통해 “스튜디오들이 의지하는 진짜 전략은 바로 매해 영화 개봉일에 일관성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제작비와 마케팅비가 계속 상승하면서 스튜디오들이 동일 장르 또는 스타 배우, 감독과 상관있는 날짜를 영화 개봉일로 잡으려고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예를 들어 <인디애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경우 시리즈 2편(1984)과 3편(1989)의 개봉일을 고스란히 좇아 메모리얼 데이에 개봉일을 잡았다는 것.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로, 할리우드에서는 여름 블록버스터 개봉일로서 전통적인 총애를 받아온 휴일이다. <LA타임스>는 또 “5월 첫주에는 마블코믹스 책을 원작으로 한 슈퍼히어로물들이 많이 개봉했다”며 <엑스맨2>(2003), <스파이더 맨>(2002),
할리우드는 기념일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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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감독 시드니 폴락이 5월26일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73살. 대변인에 따르면 폴락은 로스앤젤레스의 퍼시픽 팰리세이드에 자리한 자택에서 아내와 두딸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시드니 폴락은 1934년 인디애나주 라파예트에 정착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드라마 수업 중 무대에 처음 섰는데, 나중에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에게 “무대에 오른 그 순간 내가 원해온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17살에 뉴욕으로 건너간 폴락은 유명한 연기 코치 샌디 마이스너 아래서 2년간 연기를 사사하고 2년간 군 복무 뒤 다시 돌아와 연기를 가르쳤다. 그 당시 사제관계로 만났던 클레어 그리스울드와 1958년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었고(폴락의 아들은 1993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폴락이 숨을 거둘 때까지 부부의 연이 이어졌다.
TV로 무대를 옮겨 연기를 계속하던 폴락은 1960년대 초반 TV시리즈 연
[시드니 폴락] 영화를 넘어 영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