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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가문의 영광'에서 박시후의 소품으로 등장한 곰 인형이 결식아동 돕기 자선 경매에서 36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박시후의 소속사 JH&쇼비즈가 7일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옥션 사이트를 통해 1천 원에 시작된 경매가는 5일 50만 원까지 올랐는데, 마감 시점인 6일 오후 6시를 1분 앞두고 360만 원까지 치솟았다.소속사는 "6일 오후까지만 해도 5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던 경매가가 이날 오후 5시59분에 갑자기 치열한 경쟁 속에서 360만 원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박시후의 곰 인형은 극중 강석(박시후 분)과 단아(윤정희)가 계약 연애를 할 때 유원지에서 단아가 게임을 통해 얻은 경품이다. 강석은 이후 이 인형을 자신의 방에 놓고 단아를 생각할 때마다 만졌다.이번 경매는 '가문의 영광'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인형에 대한 구매 문의가 이어지자 제작진과 박시후가 상의하에 진행했다. 박시후는 경매에 내놓기 전
박시후 곰인형, 자선경매서 36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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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송일국이 일본에서 대규모 상영회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드라마 '주몽', '해신'에 이은 출연작 '바람의 나라'가 올 2월부터 BS 후지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가운데 송일국은 오는 11일 도쿄 히비야공회당에서 열리는 ''바람의 나라' 특별상영회 및 한류팬 감사제'에 참석한다.
송일국의 첫번째 팬 이벤트인 이번 행사는 평소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무료로 진행되며, 아시아 빈곤 지역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모금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송일국이 출연한 드라마 '애정의 조건'의 OST를 부른 가수 제로 등이 우정 출연해 노래 선물을 할 예정이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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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日서 인기 바람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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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프리티 우먼'으로 22세에 스타덤에 올랐던 할리우드 스타 줄리아 로버츠(41)가 "매스컴을 통해 일거수일투족이 전해지는 요즘 어린 후배들이 너무 가엾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독일 주간지 분테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했다.로버츠는 분테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할리우드의 어린 스타들은 언론의 조명으로 내가 젊었을 때보다도 훨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어린 여배우들에게는 가혹한 시간이다"며 "내가 이미 그 시절을 통과했다는 것에 안도하고 있고 무슨 특권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1990년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리처드 기어의 상대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로버츠는 2001년에는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2004년 11월 카메라맨 대니 모더와 결혼해 현재 세 아이의 엄마인 로버츠는 "엄마가 된 후 내 인생에서 우선 순위들이 송두
줄리아 로버츠 "요즘 어린스타들 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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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배우 이선균(34)과 전혜진(33)이 다음 달 화촉을 밝힌다.8일 이들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들은 6년 반의 교제 끝에 다음 달 23일 오후 6시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결혼한다.이선균은 "여자친구가 최근 한 달간 혼자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 때 많은 허전함이 느껴져 새삼 그의 큰 자리를 알게 됐다"며 "이제는 전혜진과 영원한 짝꿍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이선균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 일정과 소감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전혜진은 최근 연극 '엄마열전'과 영화 '키친'에 출연했으며, 이선균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홍상수 감독의 '첩첩산중' 촬영을 마쳤고 영화 '파주'와 MBC 미니시리즈 '트리플'을 촬영 중이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배우 이선균-전혜진, 5월 23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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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가 6개 영화제에서 8개 상을 거머쥐며 수상 행진을 이어 나가고 있다.6일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똥파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열린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독립영화제에서 비공식 부문에 해당하는 세계가톨릭미디어협회(SIGNIS)상을 받았다.'똥파리'는 지금까지 17개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았으며,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녀주연상, 도빌아시아국제영화제 대상과 국제비평가상,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익스체인지상, 피렌체한국영화제 관객상 등을 받았다.영화사 진진은 "앞으로도 10여 개의 영화제 일정이 남아있고 계속 초청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서 앞으로도 '똥파리'의 수상 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한 양 감독은 "초청되는 영화제마다 수상하게 돼 아직도 얼떨떨하다"며 "해외 관객들에게
'똥파리' 국제영화제서 8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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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6일 제작지원 대상 영화 10편과 기획개발지원 대상작 14편을 선정, 발표했다.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10편은 순제작비 10억원 이내의 실사영화로, 1편당 6억∼9억원이 직접 지원되거나 영진위 투자조합과 연계한 투자를 받게 된다. 10편에 대한 직ㆍ간접 지원금은 모두 72억원이다.선정작에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제작 보리픽쳐스), '달마야, 서울 가자' 육상효 감독의 '아세아 브라더스'(상상력 엔터테인먼트) 등 충무로에서 활동중인 감독의 신작들이 포함됐다.또 '웨딩 드레스'(권형진ㆍ로드픽쳐스), 내가 가장 예뻤을 때'(김광식ㆍ두사부필름), '개같은 인생'(노홍진ㆍ컬처캡미디어), '청춘 그루브'(변성현ㆍ다세포클럽), '호야'(배광수ㆍ매니지먼트 호두), '노머시'(박수영ㆍ재크필름), '우리 이웃의 범죄'(민병진ㆍ사과나무 픽쳐스), '죽이고 싶은'(조원희, 김상화ㆍ펀치볼) 등 신진ㆍ중견 제작
영진위, 제작.기획개발 지원작 24편 선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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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F4'의 애장품을 손에 넣을 기회가 왔다.국제구호기구 굿네이버스는 7일 KBS 2TV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구혜선 등이 빈곤아동 돕기 자선경매 '꽃보다 희망'에 애장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인터넷서점 리브로가 주최하고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와 KBS가 후원하는 '꽃보다 희망'은 8일부터 21일까지 리브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1차는 8~14일 '준표&잔디 DAY' 테마로, 2차는 15~21일 'F4 DAY' 테마로 각각 전개된다.이번 경매에는 출연진이 평소 아끼던 의상, 지갑, 시계 등을 비롯해 극중 착용한 의상 20여 점, 액세서리 10여 점 등이 나온다. 또 원작 만화의 작가인 카미오 요코가 직접 그린 그림과 친필사인이 담긴 삽화도 선보인다.자선경매로 모인 기금 전액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세계 빈곤 아동 학교 보내기'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pretty@yna.co.kr(끝)&l
'꽃남' 출연진, 애장품 경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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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느낌 때문에 걱정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저를 팔색조라고 평가해주시네요.(웃음) 오늘 제 모습이 정말 극 중 캐릭터인 천지애 같지 않나요. 실제 제 사생활은 천지애와 거의 같습니다. 무식하게 나오는 것만 빼면요.(웃음)"최근 MBC TV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ㆍ김민식)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코믹 연기의 진수를 펼치는 배우 김남주(38)가 털털하게 웃으며 거침없이 속내를 털어놓았다.그동안 드라마에서 가꿔 온 도시적인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의 말대로 '내조의 여왕'에서 맡고 있는 천지애 역과 흡사했다.천지애는 극 중에서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울대 출신 온달수(오지호)와 결혼한다. 하지만 남편이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무능한 남자로 전락하자 남편을 적극적으로 내조해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나선다.천지애는 자존심을 굽히고 남편 상사 부인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쓴다. 와중에 &quo
김남주 "무식함 빼면 천지애가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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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기 힘든 강을 건넌 것일까. 영상산업정책연구소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해고통지로 사쪽과 노조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영화진흥위원회가 결국 법정공방에 이르게 됐다. 지난 3월31일 영화진흥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직 재임용 심의를 위한 인사위원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영진위 노조의 한인철 지부장과 윤하 사무국장 등 노조 간부들을 3월24일 폭력행위(집단 흉기 협박), 업무방해, 손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동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19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위원회의 심의없이 계약직원들의 해고를 승인하려 한 김병재 사무국장과 이를 막으려던 노조원들의 다툼에서 빚어진 것이다(<씨네21> 695호 포커스 ‘영진위 내부, 다시 폭풍 속으로’ 참조). 이번 고소로 당분간 영진위 노조와 사쪽 사이에 원만한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을 조짐이다.
노조도 반박자료 내고 맞대응
영진위 사쪽은 고소사유에 대해 “노조간부들이 폭언을 시작으로 철제 마이크, 의사봉과
[포커스] 철제마이크 휘둘렀으니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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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최근 인기 미국드라마(미드)를 책임지는 시나리오 작가들 가운데 한국계가 부쩍 늘고 있다.NBC의 인기 드라마 '히어로즈(Heroes)'에는 시나리오와 그래픽소설 작가인 척 김(37)씨가 참여하고 있다.뉴욕주 프레도니아 출신인 김씨는 2007년 4월23일에 방영한 '히어로즈'의 에피소드 '0.7%'와 지난해 10월20일에 방영한 '다잉 오브 더 라잇' 줄거리를 책임졌고 다른 에피소드에도 작가로 참여했다.김씨는 '히어로즈' 외에도 만화계의 쌍벽인 마블과 DC 코믹스 만화 줄거리도 자주 써서 만화광들에게 잘 알려져있다.또 시카고 출신의 김상규씨는 지난해 스타즈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한 '크래시(Crash)' 첫번째 시즌의 4번째 에피소드인 '레일로디드'와 9번째 에피소드 '피싱 인 더 샌드박스'에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했다.이 드라마의 제작자인 글렌 마자라는 지난해 10월 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 HBO의 '와이어'와 FX의 '더 쉴드' 출신의
<한국계 작가들, 인기 '미드'에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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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동방신기가 4일 중국 난징 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세번째 아시아 투어-미로틱 인 난징(MIROTIC in NANGING)' 공연을 열어 2만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난징을 방문한 것은 처음인데다, 동방신기 세번째 투어의 첫 해외 공연이어서 팬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이날 멤버들은 4집 수록곡 '주문-MIROTIC', '롱 넘버(Wrong Number)',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를 비롯해 '라이징 선(Rising Sun)', '퍼플 라인(Purple Line)', '허그(HUG)' 등의 히트곡을 다채로운 무대에서 선보였다.또 시아준수의 자작곡 '시아틱(XIAHTIC)' 무대 때는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무대에 올라 랩 피처링을 선보였다.중국 팬들은 2시간 반 동안 열린 공연에서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한국 팬들과 마찬가지로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색깔인 붉은색 야광봉과
동방신기 中 난징 공연에 2만 관객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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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3인조 그룹 티맥스 멤버인 김준(25)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스타로 발돋움한 또 한 명의 수혜자다.지난달 31일 종영한 '꽃보다 남자'에서 F4 송우빈 역으로 인기를 얻은 그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섰다.이날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마치 티맥스로 데뷔할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가수 활동을 오랜 시간 쉰데다, 안무 연습 시간이 부족했고, 얼굴이 좀 알려진 후 무대에 오르려니 더욱 떨린다"고 말하며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티맥스는 이날 '꽃보다 남자'의 삽입곡인 '나쁜 마음을 먹게 해'의 댄스 버전을 노래했으며, 그룹 내에서 래퍼인 김준은 랩을 선보였다.그는 '꽃보다 남자'의 명장면으로 4년이 흘러 각자의 길을 찾은 F4와 구혜선이 바닷가를 바라보며 우정을 확인했던 엔딩 신을 꼽았다."실제 촬영에서도 이 장면을 가장
김준 "'꽃남' 바닷가 장면서 코끝 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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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다국적 6인조 그룹 유키스(U-KISS)가 세계적인 스타를 육성하는 한일 합작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됐다.유키스(일라이, 케빈, 기범, 동호, 수현, 알렉산더)의 소속사인 NH미디어(대표 김남희)는 3일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인 요시모토 그룹이 100억엔(한화 약 1천500억원)을 투자해 유키스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육성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호치도 이 소식을 보도했다.NH미디어와 요시모토 계열 비전프로덕션(대표 시게타 마사이치)의 스타 양성 프로젝트는 보아를 세계적인 스타로 키운 SM엔터테인먼트와 에이벡스의 사례에 이은 것이다.NH미디어는 "유키스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한 김남희 대표에게 시게타 대표가 한일 합작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며 "유키스가 동양 스타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하는데 걸림돌인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춤과 노래 실력을 갖춘데다, 15~20세로 구성된
유키스, 한일 합작 프로젝트로 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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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해서 로스앤젤레스를 해변까지 가로지르는 선셋대로는 여러 얼굴을 하고 있다. 현란한 간판으로 가득한 선셋대로의 이미지는 웨스트 할리우드 부근의 모습이다. 예술전용극장 선셋5(Laemmel Sunset5)는 바로 그 웨스트 할리우드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토요일 저녁 예술전용극장 선셋5에서는 태평양 건너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도쿄!>가 한국보다 훨씬 늦게 개봉 중이다. 미셸 공드리의 팬이라는 스티브 커쿠루를 잠시 붙잡았다.
-보고 난 이후에 셋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영화는 뭔가.
=역시 미셸 공드리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든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완벽하지 않은데도 여전히 그의 작품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마음이 가는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인 것 같다. 주인공이 딱히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는 아니라서 그녀의 마지막 선택에 100% 공감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실컷 뒷바라지했더니 “넌 야심이 없어”라고 말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LA] 사랑은 버튼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