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문근영(22)이 팬미팅에서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4일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문근영은 지난 2일 저녁 성균관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배꼽이 드러나는 탑과 스키니 진 차림으로 등장해 파워풀한 춤을 췄다.소속사는 "예상치 못했던 문근영의 역동적인 댄스에 팬들이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며 "문근영이 팬미팅을 앞두고 댄스팀 '프렌즈'의 김동진 안무 팀장과 함께 2주 동안 맹연습을 했다"고 전했다.한편 문근영은 이날 700여 명이 함께 한 팬미팅에서 보보의 '늦은 후회'를 열창했고, DJ로 변신해 평소 자신이 즐겨 듣는 곡들을 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이 자리에는 SBS TV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과 함께 '닷냥커플'로 사랑받았던 탤런트 문채원이 게스트로 참여했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문근영, 팬미팅서 파워댄스 선보여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지난 주말 극장가가 '황금연휴' 특수와 화제작들의 개봉 덕을 톡톡히 봤다.4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인 CJ CGV는 지난 주말 극장 관객수가 지난해 5월 첫째 주말보다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으며 업계 2위인 롯데시네마도 지난해와 비교해 54% 더 많은 손님을 맞이한 것으로 집계했다.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208만7천명으로, 지난해 5월 2∼4일 184만4천명보다 13.2% 늘어났다. 매주 화요일에 나오는 박스오피스 최종 집계에서는 지난 주말 관객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관객수 증가는 일단 근로자의 날(1일)과 주말이 이어져 극장으로 봄나들이에 나선 관객들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해보다 많아진 볼거리 덕이 더욱 크다.작년 이맘때에는 '아이언맨', '테이큰' 등 외국 액션물들이 인기를 끈 정도였으나 올해에는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울버린'뿐 아니라 '박쥐', '7급
화제작ㆍ연휴 겹친 극장가 '봄볕 들었네'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박쥐'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4일 제작사 모호필름에 따르면 '박쥐'는 지난달 30일 개봉해 3일까지 전국 491개관에서 96만483명을 모았으며 개봉 닷새 만인 4일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앞서 '과속 스캔들'은 개봉 9일 만에, '7급 공무원'은 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박쥐' 측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성적"이라며 "어린이날까지 연휴가 이어지고 입소문이 확산하고 있어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박쥐' 개봉 나흘만에 100만명 육박
-
소음이 가장 큰 적이었다. 하지만 귀를 틀어막는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 지난 4월29일 영화 <순수의 시대> 촬영팀은 전라남도 순창고등학교 정문에 자리잡았다. 대로를 마주한 촬영현장에서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학생의 출입을 막으니 차가 굉음을 내며 지나갔다. 차를 막았더니 어딘가에서 개가 짖었다. 변희철 음향기사는 종종 헤드폰을 벗고 자리에서 일어나 김대현 감독과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탭들은 보이지 않는 장애물인 ‘소리’를 의식하고 눈살을 찌푸렸다.
주연배우의 연기만이 답이었다. 실제 순창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김다현은 지금과는 상반된 모습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신성록은 형의 죽음으로 방황하는 거친 캐릭터 ‘동식’, 김다현은 모범생 이미지가 돋보이는 엘리트 ‘승호’ 역할을 맡았다. 신성록은 “로맨틱코미디에서는 찾을 수 없는 현실적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어 지금의 역할을 선택했
뮤지컬 보이들의 변신
-
-
“대통령 퇴임 뒤에는 녹색운동을 할 거다.” 이명박 대통령은 4월30일, 한 환경대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또한 “녹색성장이라는 문제는 세계적인 과제이고 인류 공통의 과제”라면서 “이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이 있기 이틀 전인 4월28일에는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영화제쪽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주무부처인 환경부에 유감을 표시했다.
5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가 혹독한 다이어트를 준비 중이다. 전 지구적인 경제불황 때문만은 아니다. 총예산 가운데 환경부에서 받기로 한 2억원의 지원금이 행사를 약 20일 앞둔 현재까지 지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예산심의를 통과한 이 돈을 환경부가 왜 지급하지 않는지, 어디에 쓸 건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환경영화제쪽도 지원금 교부에 대한 환경부의 정확한 공식입장을 듣지 못하고 있다.
3월20일경 “지원 여부
[포커스] 환경부의 치졸한 ‘복수는 나의 것’
-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시네마 뒤팍에서 제임스 그레이의 <투 러버스>(Two Lovers)가 상영 중이다. 제목만 봐서는 그저 그런 로맨틱코미디인가 싶지만 실은 가족의 의미, 사랑에 대한 진부하지만 늘 궁금한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투 러버스>가 상영 중인 극장은 일요일 오후라 의외로 나이든 사람들이 많았다. 그 가운데 헝가리 출신이라 밝힌 이름 모를 할머니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이름을 밝히는 것도, 사진을 찍히는 것도 모두 거부했다. 그것이 자신을 방어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한국 영화잡지에 쓰일 인터뷰를 하고 싶은데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한국? 정확하게 1994년에 갔었어요. 남편이 무역업을 했었는데 사업차 서울에 4일 동안 있었어요. 그때 누군가가 그림을 하나 주고 사인도 해줬는데 한국말이라 뭐라고 썼는지 몰랐어요. 한번 보여줄까요? 당신이라면 뭐라고 쓰였는지 알 테니까. 호호호.
-아… 그럴까요? (웃음) 그런데 영화는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몬트리올] 혼자이기 때문에
-
한 아프리카 신문의 평론가는 “영화를 하루에 세편씩이나 보고도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작품의 반도 제대로 언급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귀띔한다. 영화를 가장 많이 제작하는 곳은 뭄바이도 로스앤젤레스도 아닌 나이지리아의 라고스라는 사실. 이 사실을 우린 겨우 알고만 있을 정도다. 해마다 2천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는 라고스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수지 맞은 영화공장이다. 나이지리아에 더이상 영화관이라는 게 없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이러한 기록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영화들은 카세트비디오나 DVD로 (불법 비디오 복제시장에서는 물론) 우체국을 통해 대규모로 판매된다. 이 영화들은 하루 종일 이들을 반복해서 방영하는 위성방송과 텔레비전 채널들을 통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전파된다. 그중 흥행작들은 아프리카 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슈퍼마켓 조직망을 통해 유럽은 물론 아메리카 대륙으로 수출되는데, 영화가 흥행에 실패했을 경우 그 수명은 이틀을 넘기지 않는다. 최근 스위스 프라이부
[외신기자클럽] 놀리우드 제국의 진실은
-
“이제 보릿고개가 끝난 것 같습니다.” CGV 이상규 홍보팀장의 말 속에는 안도의 한숨이 묻어 있었다. 4월 하순을 기점으로 연초부터 극장가를 괴롭혀왔던 흥행 부진 현상이 끝났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4월30일 <박쥐> <인사동 스캔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개봉했고, 23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극장가에 활기가 돌아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노동절, 부처님 오신 날, 어린이날 등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고, 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까지 끝나는 시점이라 시장 전체의 크기가 이전보다 월등하게 커진 덕분에 극장들의 입가 또한 벌어지고 있다.
사실 올해 상반기 극장가는 티나지 않게 속으로 골병을 앓아왔다. 이상규 팀장은 “영화진흥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관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밖에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년 사이 증가한 스크린 수를 고려하면 실질 수익은 크게
[문석의 영화 판.판.판] 극장가에 봄날은 오는가
-
일본영화계에서 TV의 등장은 더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기 드라마를 영화로 옮겨 만들거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드라마로 나누어 제작하는 일은 이미 흔한 방식이 되었죠. 소설과 만화의 입김도 점점 세지고 있고요. 고단샤나 이쿠분도, 소학관과 같은 큰 출판사는 영화 크레딧에도 이름을 자주 올립니다. 일본의 제작위원회 방식은 영화사와 방송국, 출판사와 음반사를 공존의 먹이사슬처럼 묶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프리 프로덕션부터 제작, 그리고 개봉 뒤의 프랜차이즈 사업까지 함께 움직입니다. 한국에서도 곧 개봉할 <디트로이트 메탈시티>는 타워레코드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벌였고요, 한국에선 부진했지만 일본에선 승승장구 중인 <20세기 소년> 시리즈는 <일본TV>와 도호, 그리고 소학관의 합작품입니다. 일본의 영화계는 어쩌면 더이상 영화사들만의 공간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올해 2월 일본에선 이와 관련해 꽤 우려스러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영화사 닛카쓰
[월드액션] 일본 영화계, TV에 먹힐라
-
기독교계의 <워낭소리>? ‘기독교 다큐멘터리’를 표방한 영화 <소명>의 관객이 1만5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절대수치로는 낮지만 4주 동안 중앙시네마 1곳에서만 동원한 관객이 1만명이라고 하니 가볍게 볼 수치가 아닙니다. <소명>은 아마존 오지에 파송된 강명관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 배급사에 따르면 2주째 들어서 일반 관객들도 극장을 찾는데다, 상영관도 11개로 늘어났다 합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5월6일, 투자, 제작, 배급, 상영 등 영화계 각 부문 대표들과 함께 ‘영화산업 상생협약’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영화업자간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합법적인 영화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영화계 주체들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랍니다. 최근 탤런트 장자연의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연예기획사들의 불합리한 계약, 영화 수익 분배 및 조기종영 문제 등 영화계 불공정 행위를 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CJ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단체 및
[에누리 & 자투리] 기독교계 <워낭소리>, <소명>을 아십니까
-
영화명: <소림축구>
관람자: 한나라당 여러분
승리의 4·29 재보선! 이 얼마 만에 들려온 즐거운 소식이었냐는 말이다.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인천시 부평구, 울산시 북구,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경상북도 경주시 등 국회의원을 선출한 총 5곳에서 단 한석도 건지지 못한 채 5:0 참패를 거두었다(일명 ‘히딩크 스코어’). 특히 한나라당쪽이 ‘텃밭’이라고 자신했던 울산시에선 지원 유세를 나온 ‘현대 출신’ 정몽준 의원이 구차한 색깔론을 들고 나오며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를 깎아내렸지만 여지없이 표심은 한나라당에 등을 돌렸다.
청와대쪽에선 “재보선이 지역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제 내년부터 닥쳐올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핵심 지방선거를 앞둔 민심 향방을 여기서 가늠할 수 있다는 시각도 만만찮다. 결과적으로 ‘여우와 신포도’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에서 돈 많고 힘센 이들
[시사 티켓] 오대빵, 이제부터 시작이야
-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박쥐'는 칸 가고, 우리나라는 '김씨표류기'가 지키는 거죠. '박쥐'는 칸에 쭉 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강호 형은 거기서 눌러앉아 활동하는 게… 흐흐"앞에는 박찬욱의 '박쥐', 뒤에는 봉준호의 '마더' 사이에 낀 영화 '김씨표류기'의 정재영은 넉살을 피운다.언론 시사회와 VIP 시사회 다음 날인 29일 오후 삼청동에서 만났을 때 정재영은 트레이닝복 차림에 짬뽕으로 막 해장을 한 뒤였다."어휴, 오늘 아침까지 마셨어요. 어제 VIP 시사회 끝나고 뒤풀이에 많이들 와 주셨는데 려원 씨는 바로 드라마 촬영가고 배우가 저밖에 없잖아요. 중간에 나올 수가 없었어요"술이 덜 깬 상태로 인터뷰하게 된 것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면서도 그저 괴롭지만은 않은 눈치였다. 아침까지 이어진 술자리에는 송강호가 함께했다. 사실 일어서려는 정재영을 송강호가 끝까지 붙잡았다고 영화사 관계자가 귀띔했다.정재영은 "강호 형은 뭐
정재영 "'박쥐'는 칸 가고 '김씨'는 한국서"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엽기적인 그녀'(2001)로 일본의 한류 열풍에 가세했던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엽기적인 여자친구 대신 사이보그 여자친구를 주인공으로 삼아 멜로 영화를 만들었다.이 영화의 사이보그 여자친구는 일본의 스타 배우 아야세 하루카(23)다. 전지현이 '엽기적인 그녀'에서 거침없고 황당한 행동들을 선보였듯이 아야세 하루카는 '싸이보그 그녀'에서 엄청난 힘과 무표정한 얼굴로 순진한 남자친구를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아야세 하루카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 자신이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의 팬"이라며 "전지현이 맡았던 캐릭터와는 강한 여성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씨는 보이시하고 키가 크고 강한 느낌이지만 이면에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와 '싸이보그 그녀'는 여주인공 캐릭터가 강한 여성상이고 약하고 못 미더운 남
아야세 "강한 여성상 '엽기녀'와 같다"
-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박쥐'(감독 박찬욱)가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주요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정상으로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흡혈귀가 된 사제가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박쥐'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으며 송강호, 김옥빈의 파격적인 연기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박쥐'는 상당히 높은 예매점유율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3.4%, 인터파크 40.7%, 맥스무비 2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언론에 계속 제목이 오르내리는 덕에 현장에서도 무난히 관객 발길을 잡아끌 것으로 전망된다.휴 잭맨이 방한해 훈훈한 팬 서비스를 펼쳤지만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인지도는 '박쥐'에 미치지 못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치고는 낮은 10%대의 예매점유율로 2위를 차지해 개봉 첫 주말 1위를 노리기에 힘이 부친다.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주말영화> '박쥐' 극장에서 먼저 날갯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