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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이 KBS 2TV 퀴즈쇼 '1대 100'에서 연예인 최초로 최고 상금 5천만 원을 획득했다고 제작진이 27일 밝혔다.제작진은 "박지선 씨가 5단계에서 고비를 맞았지만 '한 명의 답' 찬스를 사용하며 무사히 통과해 연예인 최초의 우승자가 됐다"고 전했다.이로써 박지선은 '1대 100'의 7번째 우승자가 됐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해 8월 '1대 100'에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 최후의 1인이 돼 적립금 769만 원을 차지하기도 했다.고려대 교육학과를 휴학 중인 박지선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개그콘서트'에서 "참 쉽죠 잉~"이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8 KBS 연예대상'에서는 코미디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박지선의 우승기는 28일 오후 8시55분 '1대 100'의 100회 특집에서 방송된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개그우먼 박지선, '1대100'서 5천만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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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박용하 주연의 KBS 2TV '남자 이야기'가 일본, 베트남, 홍콩 등 3개국에 선판매됐다고 KBS미디어가 27일 밝혔다.
KBS미디어는 "지난달 말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 프로그램 견본시 MIPTV에서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덕분에 일본 등 3개국에 선판매됐으며 현재도 계속 구매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일본에는 '남자 이야기'의 DVD 완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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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남자이야기', 日 등 3개국 선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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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가 홍보용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KBS가 27일 밝혔다.KBS는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구동백이 우체국의 말단 직원이고 극의 주요 무대가 우체국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념 우표를 발행하기로 했다"며 "판매용은 아니며 홍보를 위해 KBS 각종 프로그램의 방청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바보' 기념 우표는 황정민과 김아중이 함께 찍은 포스터 사진을 이미지로 사용할 계획이며, 형식은 시트형(20cm×12.8cm)이고 발행매수는 미정이다.KBS는 "우체국 직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계기로 KBS는 드라마 홍보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의 특화사업인 '나만의 우표'를 발행함으로써 상호 공동마케팅에 나선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
KBS '그바보', 홍보용 기념 우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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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가요계에 신인으로 문을 두드린 지 만 4년이 됐다.동방신기의 일본 공식 팬클럽인 비기스트(Bigeast)는 27일 공지를 통해 "오늘 27일은 동방신기의 일본 데뷔 날이다. 지난 4년간 여러 가지 일 중 어느 것이 인상에 남느냐"고 물었다.아울러 "비기스트도 4월 1일로 3주년을 맞았다.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동방신기는 2005년 4월 27일 일본 데뷔 싱글인 'Stay With Me Tonight'를 선보인 후 지금까지 27장의 싱글과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7차례 오리콘 1위를 차지하는 등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다.한편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엠넷(Mnet)이 동방신기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모두 소개하는 'I Love 동방신기'를 편성해 다음 달부터 6개월에 걸쳐 방송하며, 한국종합채널 KNTV도 오는 29일부터 6월까지 동방신기가 출연한 오락물과 '2008 SB
동방신기, 일본 데뷔 4주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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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탤런트 이세창이 MBC TV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서 시트콤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이세창은 극 중 전업주부로 출연하는 김희정의 남편 한상필 역을 맡아 27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내달 4일.한상필이라는 인물은 그동안 김희정의 대사에서만 등장했다. 김희정은 극 중에서 푸념하며 '한상필 그 인간'이라는 말을 수차례 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한상필은 잘생긴 외모에 바람기도 다분해 김희정의 속을 썩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동시에 아내를 '깜찍이'라고 부르는 등 애교도 많고 감정도 풍부하다.이세창은 "처음에는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제작진이 자연스럽게 연기하라고 주문해 마음이 편해졌다"며 "앞으로 파트너인 김희정 씨와 찰떡궁합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cool@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이세창 '태혜지' 바람기많은 남편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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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지자라면 각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카드 한장씩은 갖고 있었다. 그리고 멤버십 카드 소지자라면 영화 관람료를 2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었다. 2006년까지의 상황은 그랬다. 하지만 할인된 금액을 부담하는 비율문제에서 극장쪽과 이동통신사쪽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결국 멤버십 카드 할인 제도는 종료됐다. 하지만 2009년 4월부터 몇몇 멀티플렉스 체인과 이동통신사가 공조하는 할인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등장했다.
2006년 6월30일 이동통신사와 극장이 맺었던 멤버십 카드 할인제도가 대부분 종료되었다. 당시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 소지자가 극장입장료 7천원 중에서 1500원~2천원 선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999년부터 2002년 전까지 이 할인제도에서 이동통신사가 전액을 부담했지만, 2002년부터 이동통신사와 극장간의 공동분담이 시작됐으며 2006년에 이르러서는 양쪽 부담금 배분 문제에서 심각한 갈등이 터져 나왔다. 결과는 멤버십 카드 할인제도의 종료였다.
이같은 ‘
[포커스] 이동통신사 멤버십 할인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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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아퀼라가 지진으로 무너져내리고 연일 이탈리아 방송과 신문이 사망자 수를 보도하는 데 열중하는 지금, 다비드 페라리오 감독의 <모든 책임은 유다의 것>(Tutta colpa di Giuda)이 개봉했다. 이런 시기에 뭐 이런 영화를 보냐는 듯 극장 앞은 텅 비어 있다. 그렇지만 극장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좌석을 찾느라 분주하다. 혼자 온 듯한 여성 관객에게 흔쾌히 인터뷰 승낙을 받아낼 무렵 영화는 이미 상영 중이다. <모든 책임은 유다의 것>은 토리노의 발레테 감옥에서 한 공연감독이 죄수들을 공연으로 교화시킨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감옥에서 촬영되었지만 감옥을 이야기하는 영화는 아니다.
-어떻게 이 영화를 보러 왔나.
=지진으로 어둑어둑한 심정을 더 심한 영화를 봐서 깨뜨려보겠다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
-이렇게 강도 높은 지진은 1980년 캄파냐주의 엘피니아 지진 이후 처음이다. 피해는 없었나.
=1980년은 내가 고등학생 때로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로마] 이탈리아 지진은 유다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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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잘은 모르지만 꼭 하고 싶은 이야기로 방향을 바꿔보려 한다. 한국의 영화음악은 멜로디가 너무 강하고 지나치게 귀에 쏙 들어온다고 할까. 유혹적이고 예쁘고 마음에 와닿기는 하지만 좀 지나치다.
그런 면에서 나는 한국영화의 비주얼과 연기는 높이 사지만 음악에 대해서만은 불만이 많은 유럽 평론가들과 동감이다. 이전에는 단순히 한국영화에는 음악이 너무 많이 사용된다고 생각했었다. 내 외국 친구들은 서울의 카페에서 음악을 너무 크게 튼다고 불평하는데 반해 한국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아 문화적 차이가 아닌가 하고 여겼다. 아마도 한국 사람들은 뭔가 주위가 소리로 꽉 차야만 편안하게 느끼는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쩌면 음악이 너무 많이 쓰인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음악이 쓰이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한국 영화음악은 유별나게 하모니보다는 멜로디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한 작곡가는 관객이 극장을 떠나며 그 음악을 허밍하면 그 영화음악은
[외신기자클럽] 한국 영화음악 멜로디를 줄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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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프로듀서 A씨는 영화 <숙명>의 제작비를 횡령, 배임한 혐의로 제작사로부터 고발을 당했다(684호 포커스 ‘<숙명>의 수억원은 어디로 갔나’ 참조). 제작사 대표는 “A씨가 투자사와 감독과의 친분을 이용해 제작비를 임의로 사용하거나 유용했다”고 말했다. 영화산업노조와 제작가협회는 “이 문제가 작금의 영화산업 위기를 극복하려는 업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중대한 사안임을 인식하고 이런 부조리를 뿌리까지 발본색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억울하다고 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허위이며 거짓”이라고 밝힌 그는 “나도 을의 입장에서 제작사와 계약한 스탭인데, 모든 권한을 행사하던 제작사가 이제 와서 나한테 모든 책임을 떠맡기는 지금의 상황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달 뒤, A씨와 제작사 대표는 어느 식당에서 만났다. A씨는 그 대표가 “자신을 보자마자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3개월 뒤인 4월,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어느 프로듀서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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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디바’ 비욘세의 신작 스릴러 <옵세스드>가 4월 마지막주 할리우드 극장가의 정상을 차지했다. <덱스터>(TV), <튜더스: 천년의 스캔들>(TV) 등 TV시리즈를 주로 연출해온 감독 스티브 힐의 영화 데뷔작으로, 일과 결혼에서 성공대로를 달리는 자산관리사가 회사 직원의 스토킹에 시달린다는 이야기. 비욘세와 이드리스 엘바가 행복한 커플로, <히어로즈>(TV)의 알리 라터가 스토커로 출연했다. <옵세스드>의 첫주 수입은 2850만달러로, 사전의 예상을 웃도는 수입을 벌어들여 북미 극장가의 고공행진을 유지시켰다는 중론이다. 지난 주말 미국 영화관 티켓 총수입은 1억1200만달러,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3.5%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 주말은 앞당겨진 블록버스터 시즌을 예고라도 하듯 신작 4편이 개봉했고, 나란히 10위 안에 진입했다. <옵세스드>를 비롯해 채닝 테이텀의 액션물 <파이팅>과 &
비욘세 출연하는 스릴러 <옵세스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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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형제인 영화배우 김태우(38)와 김태훈(34)이 5월 13∼24일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에 함께 진출했다.27일 김태훈의 소속사인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태훈은 문성혁 감독의 '6시간(6 Hours)'이 비평가주간에, 김태우는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감독주간에 초청받아 함께 칸에 가게 됐다.김태훈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6년 '달려라 장미'(감독 김응수)로 영화 데뷔한 이후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독립영화 '약탈자들'(감독 손영성),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물의 기원' 등에 출연했다.그는 이번 영화 '6시간'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돈을 받고 '애인 대행'을 해주는 세란(김효주)과 만나는 남자 주인공인 택시기사 선우를 연기했다.김태우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제천과 제주에서 많은 여성과 복잡한 관계에 휘말리는 예술영화 감독 구경남 역을 맡았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
김태우-김태훈 형제, 칸영화제 함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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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쥐'의 박찬욱 감독은 여주인공 김옥빈(23)에 대해 "'올드보이' 강혜정을 만났을 때처럼 한눈에 매료됐다"고 첫 느낌을 전한 바 있다. "한국영화에 없던 새로운 종자"라는 설명도 덧붙였다.'박쥐' 여주인공의 파격적인 기용은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올드보이'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박 감독의 영화에서 수차례 칸 영화제 초청된 송강호의 상대역을 맡은 김옥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물음표가 붙기도 했다.쏟아지는 관심이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을 듯하지만 26일 만난 김옥빈은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작품이었으니 흥이 나고 저절로 힘이 나서 그저 즐겁게 뛰놀았을 뿐"이라며 "미리 부담감을 느끼고 시작했으면 아마 못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물론 두려움은 있었죠. 너무 갖고 싶고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내가 과
김옥빈 "후회 안 할 만큼 마음껏 뛰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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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에 이어 샤이니도 일본에 진출한다.
콘서트와 팬미팅 등 각종 한류행사를 기획 운영하는 KJ넷은 샤이니가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오는 8월 10일 도쿄의 나가노 선프라자홀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샤이니의 첫 일본 방문과 팬 이벤트가 발표되자마자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티켓은 26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샤이니는 일본에서 음반 발매도 예정하고 있으며, 주최 측은 CD 구입자를 상대로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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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ㆍ슈주에 이어 샤이니도 日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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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 소개된 한류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대여 횟수를 기록한 작품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이 뽑혔다.전국에 1천 200여 매장을 운영하는 일본 최대의 영상 및 음반 대여점인 쓰타야(TSUTAYA)는 24일 '러브 한류 북-랭킹 카탈로그'를 발행해 배포하면서 특집으로 2006-2008년 3년간 가장 많은 대여 횟수를 기록한 한류 드라마 100편을 조사해 발표했다.조사 결과 '내 이름은 김삼순'이 1위에 올랐으며, '겨울연가'와 '궁', '대장금', '주몽'이 2-5위를 차지했다.쓰타야 측은 대여를 시작한 2004년에는 일부 작품만을 소개하는 작은 코너에 불과했던 한류 드라마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점차 편수를 늘렸다고 밝혔다.과거 대여 횟수 1위는 2004년 '겨울연가', 2005년 '천국의 계단', 2006년 '대장금', 2007년 '내 이름은 김삼순', 2008년 '커피프린스 1호점'이었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日최다 대여 한류작품 '내 이름은 김삼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