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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양익준 감독의 독립영화 '똥파리'가 개봉 일주일 만에 4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상영관 수를 늘렸다.23일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16일 58개관에서 개봉한 '똥파리'는 22일까지 전국에서 4만1천462명을 모았으며 23일부터는 상영관 8개관을 추가했다.'똥파리'의 흥행 속도는 13일 만에 4만명을 돌파했던 '워낭소리'보다 빠르다.독립영화는 보통 1만명만 모아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여겨지며 4만명은 '대박' 수준이다. 지난해 1만명을 넘은 독립영화는 '우린 액션배우다'(1만2천명)가 유일했으며, 올해 흥행작으로는 290만명을 모은 '워낭소리'와 2만6천명을 모은 '낮술'이 있다.영화사 진진은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도 5천명 정도의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어 5만명도 금방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
'똥파리' 4만명 돌파..상영관 8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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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5월 13∼24일 열리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또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이창동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23일 오후(현지시간)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박쥐'는 경쟁 부문 20편에 포함돼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박쥐'는 존경받던 신부 상현(송강호)이 흡혈귀가 되고 친구의 아내 태주(김옥빈)와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는 줄거리의 치정극으로,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후 두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았다. 배우 송강호는 2006년 감독주간에 올랐던 '괴물', 2007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밀양', 지난해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았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4번째로 칸에 초청받았다.한국영화가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박찬욱 '박쥐',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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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미워도 다시한번'과 SBS TV '카인과 아벨'이 똑같이 1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3일 나란히 종영했다.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4일 시작한 '미워도 다시한번'은 마지막 24회까지 평균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월11일 방영한 3회로 20.4%였다.
또 지난 2월18일 첫선을 보인 '카인과 아벨'은 마지막 20회까지 평균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4월16일의 16.6%였다.
한편 이날 MBC TV '신데렐라맨'의 시청률은 7.1%로 나타났다.
'미워도 다시한번'의 후속으로는 '그저 바라보다가'가, '카인과 아벨'의 후속으로는 '시티홀'이 29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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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카인과…' 나란히 16.5%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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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가 태국에서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다.
9일 태국 현지에서 발매된 슈퍼주니어 3집은 이달 셋째 주(13~19일) 태국 최대 음반체인점 B2S에서 집계하는 'B2S 톱20'의 인터내셔널 뮤직차트, 또다른 음반체인점 그래모폰의 주간 음반판매량인 '그램 아시안 팝(GRAM ASIAN POP) 톱10' 등 태국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가 국내 일정으로 태국 음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기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쏘리, 쏘리'는 태국 채널[V]의 '카운트다운 아시안 차트' 18일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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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태국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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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영화배우 강동원이 대선주조의 신제품 `봄봄' 소주의 모델로 발탁됐다.대선주조와 홍보 대행사 SM컴은 오는 27일 출시될 대선주조 `봄봄' 소주의 메인광고모델로 강동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봄봄은 알코올 농도 16.7도의 초저도 소주로, 20~30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대선주조의 신제품이다.SM컴은 남성모델인 강동원을 소주 광고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여성의 순수하고 깨끗함과 남성의 섹시함을 동시에 어필할 수 있는 모델로, `봄봄'의 전략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SM컴은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 콘셉트와 강동원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이미지가 부합된다"며 "특히 경남 출신인 강동원을 통해 부산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강동원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sjh@yna.co.kr(끝)&l
강동원, 소주 `봄봄'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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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제가 그다지 착한 사람은 아니예요. 하지만 대단히 평범한 사람인 것은 맞아요. 사람 자체는 구동백이랑 닮아있는 것 같아요."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순박한 농촌 노총각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던 황정민이 다시 한 번 순박한 청년이 된다.그는 29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착하고 순진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 역을 맡았다.22일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황정민은 '순박함의 대명사'라는 호칭에 "'너는 내 운명'의 캐릭터가 워낙 세서 그런데 그런 말 들으면 좀 창피하다"며 쑥스러워했다."알고보면 누구나 착하듯이 제게도 착한 구석이 왜 없겠어요. 하지만 작품 속에서는 아무래도 좀 더 붐 업 시키는 것이죠. 제가 일을 할 때는 좀 예민해요. 제가 연기를 잘못하면 캐릭터가 잘못 표현되니까요. 하지만 평소에는 화내는 일도 별로 없어요. 그런 면에서는
황정민 "저도 알고보면 굉장히 평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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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설렘을 즐길 만큼만 긴장됐으면 좋겠는데 조금 더 긴장되는 것 같아요.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이후 3년 만에 작품에 복귀하는 김아중은 들뜬 표정이었다.22일 오후 강남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아중은 "본의 아니게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배우로서, 개인 김아중으로서도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공부도 하고 휴식도 하며 사람 김아중이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많은 기회가 왔을 때 덥석 어떤 것을 잡기보다 그 갈림길 앞에 앉아서 어떤 길로 갈 것인가 진중하게 고민해볼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아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사이 하고 싶은 작품도 분명 있었지만 인연이 되지 않기도 했구요."그는 쉬는 동안 스위스의 호텔 비즈니스학교에서 한 달 반 동안 서비스
김아중 "3년간 많이 배우고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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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동방신기의 새 일본 싱글 앨범이 발매 당일 오리콘 1위에 올랐다.
22일 출시된 동방신기의 27번째 싱글 '셰어 더 월드(Share The World)/ 위 아!(We Are!)'는 출시되자마자 5만8천952장이 팔려 오리콘 싱글 음반의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2만960장으로 2위에 오른 인기 듀오 유즈의 싱글 '보고 싶어'와는 3만 장 이상 차이 나는 판매량이다.
여름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운 동방신기의 이번 싱글은 발매 전부터 일본 최대 유선방송인 유센(USEN)의 리퀘스트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인 '셰어 더 월드'는 이달 초부터 후지TV로 방송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9기'의 오프닝 곡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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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새 싱글 日 오리콘 1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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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이 올초 '과속 스캔들'처럼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국가정보원 특수요원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7급 공무원'은 22일 개봉 후 맥스무비,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30% 대로 예매점유율 1위를 달리며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노리고 있다.김하늘과 강지환의 호흡 좋은 코믹 연기와 성격 다른 남녀 캐릭터들이 비밀 유지를 위해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하다는 평가가 우세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드림웍스가 3D 입체로 만든 첫 영화로 야심차게 선보인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7급 공무원'에 예매 관객들을 많이 빼앗겼다. 10∼20%대의 예매점유율로 2∼3위에 올라 있다.많은 수의 신작들이 개봉됐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 주에는 신작 수가 총 5편에 불과하다.공효진ㆍ신민아가 자매로 호흡을 맞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가 스폰지하우스와 CGV의 예술영화 전용 브랜드 무비꼴라쥬를 통해 23일부터 소개된다. 가족에 숨겨
<주말영화> '7급공무원', '과속스캔들'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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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드라마 '주몽'이 일본에서 '겨울연가', '대장금'에 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최대 인터넷 무료방송채널 '갸오(Gyao)'가 22일 발표한 인기 프로그램 종합 순위에 따르면, '주몽'은 6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와 3위는 애니메이션 '처음의 일보(一步)'와 '강(鋼)의 연금술사'가 차지했다.
'봄의 왈츠'와 '12월의 열대야'가 각각 4위와 5위, '마이걸'과 '파리의 연인'이 7위와 9위에 올라 톱 10에 오른 드라마 5편이 모두 한류 드라마였다.
'갸오'는 일본 최대의 브로드밴드망을 보유한 대형유선방송업체 유센(USEN)그룹이 2005년 4월에 개설한 인터넷 VOD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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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日 인터넷방송 6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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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김효진(25)이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23일 김효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효진은 6월27일 예술의 전당에서 막이 오르는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한여름밤의 꿈'에서 약혼자 드미트리어스에게 버림받지만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 헬레나로 출연한다.
이 작품은 한양대 최형인 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김효진은 동문 선후배들과 함께 공연한다.
김효진은 "첫 연극이라 다시 신인으로 돌아간 것처럼 열의에 차 있다"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열정적으로 연기에 대한 갈증을 씻어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최근 차인표와 함께 주연을 맡은 한일합작드라마 '돌멩이의 꿈'과 영화 '오감도'의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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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효진 '한여름밤의 꿈'으로 연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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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롯데시네마는 22일 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한국영화에 일본어 자막을 붙여 상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일본어 자막본은 명동 에비뉴엘관,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에서 매일 저녁 한 차례씩 상영된다.롯데시네마는 '7급 공무원' 종영 후에는 다른 한국영화를 골라 일본어 자막과 함께 상영할 예정이며, 일어 자막 영화 상영관 수도 늘려나갈 계획이다.롯데시네마는 "지난해 12월부터 '과속 스캔들', '핸드폰', '그림자 살인' 등에 영어 자막을 입혀 상영했는데 외국인들의 호응이 컸다"며 "멀티플렉스에서 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며, 일본 관객에게 한국영화 관람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g
롯데시네마, 한국영화에 일어 자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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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MBC TV 월화극 '내조의 여왕'이 승승장구다. 10% 대에 턱걸이하며 출발한 시청률이 지금은 20% 대 중반까지 치고 올라왔다.상승세의 중심에는 감칠맛 나는 코믹 연기를 펼치는 김남주가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김남주의 남편으로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엘리트 오달수 역을 연기하는 오지호(33)도 드라마의 재미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오지호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남녀 시청층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드라마"라며 "내 주변 남자들은 극 중 직장 생활 장면이 무척 재미있다고 평가한다"고 드라마의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드라마에서 그는 서울대 의대 출신의 수재이지만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인물로 나온다. 눈치 없이 어리바리한 바람에 아내 천지애의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나간다."일과 관련된 면을 빼고 실생활 만을 고려하면 온달수는 지금까지 제
오지호 "로맨틱코미디의 거장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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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가문의 영광'처럼 이번 드라마도 비난받는 설정은 전부 배제하고 좋은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이끌어나가겠습니다."SBS가 '가문의 영광'에 이어 다시 한번 밝고 건강한 26부작 드라마를 주말 저녁 안방극장에 내놓는다.25일부터 방송되는 '찬란한 유산'은 고난을 이겨내는 한 여자의 성공기와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청춘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아버지의 죽음, 집안의 몰락, 동생의 실종 등 갖은 불행을 한꺼번에 맞게 된 여주인공 고은성이 우연한 기회에 선우환의 할머니로부터 유산을 상속받아 성공에 이르는 과정 속에서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성장을 그린다.21일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허웅 CP는 "경제 악화로 돈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드라마에서 말하는 유산은 경제적인 고통을 정신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삶의 지혜"라며 "예쁘고 따뜻한 이야기로 기분 좋은 주말을 나누고자 한다&qu
SBS '찬란한 유산' "밝은 이야기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