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6인조 남성그룹 초신성의 일본 데뷔 싱글이 오리콘 5위에 올랐다.9일 출시된 초신성의 일본 데뷔 싱글 '기미다케오 즛도(너만을 계속)'는 발매 당일 일일차트 5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타이틀곡 '기미다케오 즛도'는 도쿄MX의 한류정보프로그램 '한류퐁듀'에 이어 니혼TV의 인기프로그램 '다운타운 DX'의 메인 엔딩곡으로 전파를 타고 있다.빅뱅에 이어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일본 데뷔 싱글을 선보인 초신성은 16일 두 번째 싱글 '히카리(빛)'와 23일 세 번째 싱글 'SUPERSTAR-REBORN' 등 3주 연속 싱글을 발표한 뒤 25일과 27일에는 오사카와 도쿄에서 첫 번째 라이브 투어공연도 한다.13일에는 도쿄 이케부쿠로의 선샤인 분수광장에서 일본 데뷔 싱글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열고 미니 라이브와 악수회 등을 갖는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
초신성 日데뷔 싱글 오리콘 5위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소지섭과 톱배우 장쯔이가 호흡을 맞춘 한중합작 로맨틱 코미디 '소피의 연애매뉴얼'가 내년 1월 9일 일본에서 개봉된다.'소피의 연애매뉴얼'(감독 에바진)은 잘 생긴 외과의사 재후(소지섭)에게 버림 받은 만화작가 소피(장쯔이)의 복수전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로 장쯔이가 프로듀서로 직접 참가한 첫 작품이라 일본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일본 영화 '게게게노키타로-천년 저주의 노래'에 이어 소지섭은 일본 드라마 '아이 앰 고스트'에도 출연해 다음달 20일부터 일본 모바일 전용방송국 BeeTV로 첫 방영된다.드라마 방송에 앞서 소지섭은 이번달 20일부터 BeeTV의 무로그(무비블로그) '소지섭의 SONICK WORLD'를 통해 일상 생활과 드라마의 촬영 뒷이야기 등을 선보인다.외국에서 온 암살자 고스트(소지섭)와 마음의 상처가 깊은 소녀 아이(타니무라 마츠키)의 순수한 사랑과 추적을 그린 액션 드라마 '아이 앰 고스트'는 BeeTV
日서 소지섭 주연작 연이어 공개
-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한류 스타 이효리(30)가 중국 베이징을 뜨겁게 달궜다.이효리는 9일 저녁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현대 i30 출시 기념 쇼케이스에서 3천여명의 중국팬들 앞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대만가수 판웨이보(潘瑋柏ㆍ29)와 함께 i30의 모델로 선정된 이효리는 신차의 주제곡 '즈야오 아이샹니(너만을 사랑해)'를 부르고 자신의 히트곡들을 현란한 춤솜씨와 함께 선사했다.이날 신차발표회는 그녀의 공연과 뮤직비디오 상영 등 이효리의 미니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이날 중국 베이징의 팬클럽 회원을 비롯해 이효리의 중국팬들은 그녀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이효리는 행사가 끝난 뒤 중앙(CC)TV 등 주요 매체에서 온 100여명의 중국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도 진행했다.그녀는 중국에서의 공연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앨범이 나오고 팬들이 많이 생기면 중국에서의 공연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
<인터뷰> 중국서 쇼케이스 펼친 이효리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캐나다 국기에는 빨간 단풍잎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두 개 선이 있다. 좌우의 선은 각각 태평양과 대서양을 상징하는데, 국기 왼쪽에 밴쿠버와 캐나디안 로키가 있다면, 오른쪽에는 애틀랜틱 캐나다가 있다.애틀랜틱 캐나다에는 뉴브런즈윅, 노바스코샤, 프린스 에드워드 섬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가 속해 있다. 타이타닉호가 난파당한 독특한 사연을 지닌 이곳은 또한 '빨강머리 앤'이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속 인물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12일 오전 8시30분 빨강머리 앤의 고향인 노바스코샤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찾는다.어디를 가든지 끝없이 펼쳐진 감자밭과 동화 같은 아름다운 전원풍경으로 유명한 프린스 에드워드 섬(PEI)은 캐나다에서 가장 작은 주다.비교적 일찍 독립한 미국과 달리 캐나다는 영국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고 1867년이 되어서야 자치를 인정받았는데, 영국으로부터의 분리독립 운동이 처음 시작된 곳이 바로 프
<'빨강머리 앤'의 고향을 찾아서>
-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지난달 29-30일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첫 공연으로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치다가 무릎을 다친 비(본명 정지훈.27)가 "검사를 받은 결과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 이젠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밝혔다.비는 아시아 투어의 일본 공연을 진행한 프로맥스(PROMAX)를 통해 9일 발표한 팬들에 대한 감사의 글에서 "첫날 콘서트에서 내가 다쳤다는 뉴스가 나와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이처럼 근황을 전했다.그는 29일 첫날 공연 무대에서 점프해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31일 오전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곧장 서울 강북의 한 종합병원으로 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정밀진단을 받았다.이어 비는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닌자 어쌔신'이 곧 개봉된다"며 "촬영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이 어떻게 봐 주실지 정말로 설레
비 "무릎 특별한 문제 없다"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연기자명 정윤호)의 첫 정극 도전으로 관심을 끈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연출 박성수)이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 '맨땅에 헤딩'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는 소속 축구팀이 해체된 차봉군(정윤호 분)과 에이전트에서 해고된 강해빈(아라 분)이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시련을 이겨 내려는 모습을 그렸다.
경쟁작인 SBS '태양을 삼켜라'는 15.5%, KBS '아가씨를 부탁해'는 14.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ngin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MBC '맨땅에 헤딩' 시청률 7.2%로 출발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혼성그룹 샵 출신 솔로가수 서지영(28)이 안중근의 일대기를 그리는 드라마 '동방의 빛'에 출연한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디딘 그는 극중 '닝닝'이라는 역을 연기한다. 많은 분량에서 액션 연기가 요구돼 서지영은 현재 무술과 검술, 승마 등 다양한 훈련을 받고 있다.
극중 안중근은 이성재, 안중근의 연인인 기생 장연희를 호위하는 서우는 안재모가 맡는다.
이 드라마는 안중근 서거 100주년이 되는 2010년 3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mimi@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지영 '동방의 빛'으로 드라마 복귀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극비 결혼 후 귀국한 톱스타 이영애(38)가 15일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첫 수업에 출석한다.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 씨는 8일 "이영애 씨의 대학원 수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그 전까지는 수업이 없고 학교에 갈 일도 없다"고 말했다.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지난 2일 귀국해 서울 모처에서 남편 정모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한양대와 이영애의 친정집 앞에서 연일 진을 치고 있다.이주열 씨는 "많은 취재진이 연일 학교와 어르신들이 사는 집 앞을 지키고 있어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며칠째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첫 수업 날짜를 밝히게됐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이영애 씨가 아직까지 기자회견 등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15일 학교에 나간다고 해도 어떤 입장을 밝힐 일은
이영애 "15일 첫수업 받으러 나가요"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로 누리꾼의 비난을 받은 그룹 2PM의 재범(22ㆍ본명 박재범)이 팀을 탈퇴하겠다고 8일 밝혔다.재범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에 무대에서 여러분을 뵙기 어려울 것 같다"며 "모든 분께 죄송할 뿐이며, 사랑해주셨던 팬들께는 더욱 죄송하다. 오늘 날짜로 2PM을 탈퇴하겠다"고 전했다.이어 "2PM 멤버들에게도 미안하고 리더로서, 형으로서 힘이 되지 못하고 짐을 지우고 떠나게 돼 미안하다"며 "더욱 멋있게 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미국 시애틀 출신인 재범은 2005-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당시 미국의 지인과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거센 비난을 받았다.문제의 글에는 "나는 한국인이 싫어, 돌아가고 싶어~", "여기 사람들은 내가
한국비하 글 논란 2PM 재범, 팀 탈퇴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SS501의 김현중(23)이 일본에서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8일 밝혔다.DSP미디어는 "SS501의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4일 서울로 입국한 김현중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프로모션을 위해 5일 일본으로 출국, 5-6일 요코하마에서 '꽃보다 남자' 이벤트를 하는 동안 고열에 시달렸다"며 "7일 도쿄로 이동해 진단을 받은 결과 8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어 "김현중은 열이 39.5도까지 치솟아 현재 백신을 투여받은 후 열이 내려가고 있는 상태"라며 "보름 가량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하고 완치가 돼도 닷새 정도는 입국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소속사는 SS501의 다른 멤버들은 7일 귀국했으며, 신종 플루가 의심되는 증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현중의 개인 일정을 비롯해
SS501 김현중, 신종플루 확진 판정(종합)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이 수난을 겪고 있다.2PM, SS501, 빅뱅, 동방신기는 각각 설화, 신종플루, 표절과 교통사고, 법적 분쟁 등 각기 다른 일로 곤욕을 치르며 누리꾼의 갑론을박 중심에 섰다. 10-20대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팀인 만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런 수난이 더 큰 일로 발전하기도 한다.남성그룹 2PM의 재범은 2005-2007년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한 글이 뒤늦게 인터넷에 올라 누리꾼의 항의가 빗발치자 8일 자진 탈퇴를 선언했다.그러자 누리꾼은 '제2의 유승준'을 거론하며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수백개 댓글을 올렸다. 사건이 걷잡을 수 없다고 판단한 JYP엔터테인먼트는 재범과 논의 끝에 탈퇴를 결정했고, 8일 저녁 재범이 미국으로 출국하자 인천국제공항에는 재범을 보려는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역시 8일 SS501의 김현중이 일본 프로모션 도중 신종 플루에 감염돼 도쿄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중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
<2PMㆍSS501ㆍ빅뱅, 아이돌 수난시대>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빅뱅, 쥬얼리, 소녀시대, MC몽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합동 공연이 열린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는 10월10일 오후 6시3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15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09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무대에는 이밖에도 슈퍼주니어, 2PM, 샤이니, 투애니원, 포미닛 등 인기 가수 15팀이 출연한다. 4월 출연을 약속했던 동방신기는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번 공연은 일본, 중국, 태국 등 5천여 명의 해외 팬을 비롯해 총 4만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10일 오후 8시부터 G마켓(www.gmarket.co.kr) 홈페이지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사진설명 = 빅뱅, 슈퍼주니어, 쥬얼리(차례로)>
mimi@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빅뱅ㆍ슈주ㆍ쥬얼리, '드림콘서트' 공연
-
학생: 선생님은 송강호가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세요, 설경구가 연기 잘한다고 생각하세요?
선생: 나는 말이야, 그 두 사람이 연기를 잘한다고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어. 다 가짜야. 아주 요즘 가짜가 판을 치고 있어.
한술 더 뜬다.
학생: 알 파치노나 로버트 드 니로 영화 보면 사람들이 연기 진짜 잘한다 그러잖아요.
선생: 나는 다 보여. 걔네가 떨고 있는 게 다 보여. 아주 예술을 무시하는 처사야.
KT&G 상상마당 5, 6월 이달의 단편 우수작 <좋은 연기>는 ‘좋은 연기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질문을 코믹하게 풀어가는 영화다. 연기를 배우려는 학생과 선생의 대사만으로 진행되지만 찰기있는 대사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 송강호와 설경구의 연기가 모두 가짜라는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영화에 녹여 넣고, 지도 교수인 홍상수 감독의 영화 제목,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시작되는 대사를 버무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알고 봤더니 안재홍 감독은 대학
[이달의 단편] 송강호와 설경구는 다 가짜야?
-
요나스 메카스가 보기에 대략 1959년에서 1963년에 이르는 시기 동안 미국에서는 오프 브로드웨이 연극과 비슷한, 혹은 유럽에서의 ‘뉴 웨이브’와 유사한, 새로운 영화의 흐름이 생겨났다. 그런 움직임을 만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뻣뻣한 주제와 형식에 매달리는 할리우드의 ‘공인된 영화’(official cinema)를 불신했고, 혐오했다. 그들은 지나친 전문가주의와 지나친 테크닉에 대한 맹신, 그리고 거대 자본의 속박에서 벗어나 직관과 본능이 이끄는 가볍고 창의적인 발걸음을 따라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 그럼으로써 무엇보다 그들이 고심한 것은 벌거벗은 대로의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었다.
2차대전 수용소에서 영화에 관심
메카스는 이들 새로운 세대가 추구하는 영화를 가리켜 스스로의 힘으로 만드는 영화라고 했고, 창작자 스스로를 옭아매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하면서 만드는 영화라고 했다. 메카스라고 하면, (특히, 1961년 아방가르드 영화의 사제 마야 데런이 사망한 뒤로) 당대
홈무비의 열정으로 아방가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