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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신의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외의 다른 곳에서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생각은 없습니다."SM과 전속 계약 분쟁을 하지 않고 있는 동방신기 두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2일 SM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두 멤버는 "동방신기를 만들어온 SM 외에 다른 어디에서도 동방신기는 존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방신기를 제일 잘 알고 최고로 만들어온 것이 SM이라는 것은 세 멤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SM 외의 다른 곳에서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이어 "더 이상 동방신기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전에 내년 봄부터 시작되는 한국 활동을 위해 늦어도 6개월 전부터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세 멤버들이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더 늦기 전에 결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세
윤호.창민 "SM에서 동방신기 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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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2년여간의 공백 끝에 다시 무대에 오른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7)는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간 듯 살 것 같다"고 얘기했다.2007년 상반기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가 크게 히트하며 A급 스타로 떠올랐던 아이비는 같은 해 하반기 옛 남자 친구의 협박 사건이 불거진 데 이어 지난해는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2005년 데뷔해 2년 사이에 '대어급' 스타로 성장했고 2년간 대중의 따가운 시선 속에 공백기를 가졌으니 스스로도 "롤러코스터 인생"이라고 말한다.답답했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노래 되고 춤도 되는 여가수가 드물었기에 가요계에서도 아이비가 처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며 컴백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았다.우여곡절 끝에 3집 '아이 비(I Be)..'를 발표한 그를 최근 만나 긴 얘기를 나눴다.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눈물 없이는 말할 수 없는 이야기"
아이비 "무대 오르니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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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장동건이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일본에 소개된다.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주목받은 이 영화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쿄 유라쿠초의 스바루좌에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에 초대돼 상영된다.제10회 도쿄 필멕스(TOKYO FILMeX 2009)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굿모닝 프레지던트' 외에 윤계상 주연의 '집행자'와 '거북이 달린다', '김씨표류기', '멋진 하루', '핸드폰', '요가 교실' 등 최신 한국 영화 10편이 집중 소개된다.'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정진 감독을 비롯해 '집행자'의 최진호 감독과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은 이 자리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관객동원 170만명에 육박하며 2주 연속 국내 박스 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영화 '태풍' 이래 4년만에 주연을 맡은 장동건과 장진 감독 콤비의 만남으로 개
'굿모닝 프레지던트' 일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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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MBC TV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에서 연하남 정규한 역을 맡은 신예 배우 정석원이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 합류했다고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소속사는 정석원이 운동신경이 뛰어나 수영, 스킨스쿠버, 합기도 등 여러 스포츠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할뿐더러 서울 액션스쿨에서도 활동하며 톱스타들에게 액션을 전수한 실력자라고 소개했다.
정석원은 "스포츠 쪽이라 자신감은 있지만, 쟁쟁한 선배들이 많아 부담도 크다"면서도 "'드림팀'에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조성모를 비롯해 탤런트 이완, 슈퍼주니어의 은혁, 개그맨 김병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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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정석원 '출발드림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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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인기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3일 오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이날 밝혔다.
SM은 종현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링딩동'으로 활동하고 있는 샤이니가 당분간 4인조로 활동한다고 덧붙였다.
SM 관계자는 "2일 밤 감기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으며 3일 오전 진단을 받아 현재 자택에서 쉬고 있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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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신종 플루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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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가 계속된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아트플러스 시네마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09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가 11월4일부터 26일까지 19일 동안 서울의 시네마 상상마당, 필름포럼, 아트하우스 모모 등 전국 20여개 예술영화관에서 열린다.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는 2007년 시작되어 매년 여름 팝콘 무비에 질린 관객에게 색다른 스크린 바캉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2008년에는 “25개 참여극장이 22개의 서로 다른 기획전을 내놓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 행사 역시 8월에 예정되었으나 영진위가 협의없이 주관 단체 및 선정 방식을 갑작스럽게 변경하면서 참여 극장들이 보이콧을 선언했고 개최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 해를 넘기지 않고 넥스트플러스 영화축제가 열리는 것은 무척 다행스럽지만, 이 과정에서 서울아트시네마,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빠져 예년보다 활기는 다소 떨어져 보인다.
100편이 넘는 상영작 중 맨 먼저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은 ‘프
보고 싶은 영화가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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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일본영화제가 벌써 6회째다. 초기엔 일본 인디영화의 흐름을, 이후엔 만화, 코미디, SF 등 일본영화 특유의 개성에 초점을 맞추며 국내에 다양한 일본영화를 소개해온 메가박스일본영화제가 올해도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열정’이란 주제 아래 모두 16편의 작품이 모였다. ‘시리즈’와 ‘신작’ 두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되며 상영작 대부분의 감독이 내한해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리즈’와 ‘신작’. 영화제의 의도는 명확하다. 수십년에 거쳐 지속되는 일본의 시리즈물을 통해 일본영화 특유의 힘을 보여주고, 2009년에 제작돼 개봉한 작품들을 통해서는 최근 일본 대중영화에서 가장 새롭게 제기된 화두를 소개한다는 거다. 그간의 영화제가 일본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시간 놀이의 반복이었다면 올해는 두개의 서로 다른 섹션을 통해 그 과제를 한번에 해결하겠다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리즈’ 섹션은 눈길을 끈다. 영화제가 선정한 <
괴수물의 고전 <가메라>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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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배우 박예진(28)은 데뷔 후 가장 바쁜 나날을 올해 보내고 있다. SBS의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떳)로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나들이한 데 이어 MBC 미니시리즈 '선덕여왕'에서는 천명공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였다.올 한해 쉼 없이 달려온 그의 종착점은 영화 '청담보살'(김진영 감독)이다.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 영화에 대한 그의 기대는 남다르다.'청담보살'은 운명은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노력을 통해 달성된다는 '착한' 메시지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코믹 장르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온 임창정과 함께 출연했다."예전과는 달리 책임져야 할 몫이 커져서 잘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이 상당했습니다."박예진은 최근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청담보살'을 찍으면서 "영화를 망치면 어쩌나, 라는 책임감이 컸다"고 말했다.박예진은 18살이던 1999년 '여고괴담 2'
박예진 "코믹 연기에 눈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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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에 출연 중인 조안이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
로트리화장품은 수분 전문 화장품 브랜드 '켈리워터 KW-9'의 광고 모델로 조안을 발탁,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켈리워터 KW-9 측은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진 조안 씨의 청순한 모습이 우리 제품이 추구하는 콘셉트와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조안이 촬영한 광고는 이달 중순 공개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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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화장품 '켈리워터 KW-9'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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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수영(본명 이지연ㆍ30)은 최근 발표한 9집 '대즐(Dazzle)'의 음악이 따뜻해진 건 친구 박경림 부부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 평안한 가족을 가까이서 지속적으로 지켜본 게 처음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박경림의 아들 민준이는 '비타민'이 돼줬다.듣고보니 이수영은 8집 인터뷰 때보다 한층 여유가 있어 보였다. 당시 우울증을 토로하며 영혼을 담아 노래하는 게 힘들다고 했던 때와 다른 모습이었다."친정집처럼 경림이 집에 자주 가 있었어요. 제가 가장 환경이 불안정했던 사람인지라 '안정적이고 올바른 가정의 모습이 저런 것이구나'라고 경림이 가족을 통해 느꼈죠. 학습 효과 덕택인지, 목소리도 편안해졌어요. 9집 녹음 때도 음악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지 않았고요."심적인 변화는 음반에도 고스란히 녹아있다. '아이 빌리브(I Believe)', '휠릴리', '덩그라니' 등 가슴 절절한 노래로 사랑받은 지 올해로 10년째다. 그는 데뷔 10주년이
가수 이수영 "처절한 음악 그만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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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방송을 9일 앞둔 MBC TV '히어로'의 여주인공 김민정이 부상으로 하차할 위기에 처했다.2일 '히어로'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정은 지난달 31일 드라마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이에따라 제작진이 주말 내 대책회의를 거듭했다.이에 대해 김민정 측은 "방송에 대한 책임감이 있으니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회복 속도가 더디고 배우의 고통이 심해 딜레마에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전날까지도 제작진과 회의를 거듭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며 "방송을 불과 한 주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곤혹스럽지만, 이 상태로 촬영을 하다가 더 큰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 솔직히 제작진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김민정은 지난달 초 오른쪽 어깨에 석회화건염(뼈에서 석회질이 새어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질병)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오른쪽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지난 4월 MBC
'히어로' 방송 9일 앞두고 김민정 하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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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카메라폰을 이용해 국내 유명 사진작가가 손담비를 모델로 찍은 화보가 나온다.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진작가 조선희씨가 손담비를 모델로 카메라폰인 `아몰레드 12M'을 이용해 촬영한 화보가 조만간 공개된다.화려한 무대 밖으로 비밀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로 손담비의 신비로운 매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이번 화보는 이번 주중 서초동 삼성전자 빌딩 딜라이트에서 이벤트를 통해 공개되고 이어 온. 오프라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이번 화보 촬영에 사용된 아몰레드 12M은 꿈의 화질인 WVGA(800×480)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풀터치폰이면서 세계 최초의 1천200만 화소 광학 3배줌 카메라폰으로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스펙과 기능을 갖췄다.이달 중 한정 수량으로 나올 이 휴대전화는 정식 판매에 앞서 9월말부터 예약을 받아 1천대가 팔렸다.pcw@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휴대전화로 찍은 손담비 화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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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엔 무, 배추 떠 있고, 식탁엔 김치꽃이 피었다. 이곳은 어디? 제1회 2009 김치대전이 열리는 현장은 아니고, 영화 <식객: 김치전쟁>의 촬영현장이다. 공기밥만 있었더라면 슬쩍 했을지도 모르겠다. 파프리카 김치, 오이롤말이 김치, 깻잎마늘 김치 등 이것이 과연 김치 맞나 싶은 것들이 김칫보에 다소곳이 담겨져 있었다. 김치도둑이 되어도 좋으니 꼭 한번 맛보고 싶었다.
10월22일 전라남도 광주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공개된 <식객: 김치전쟁> 현장은 그야말로 ‘김치성찬’이었다. 전편 <식객>의 바통을 이어받아 김치라는 소재로 다시 태어난 <식객: 김치전쟁>. 천재요리사 장은(김정은)과 정통파 식객 성찬(진구)은 춘양각을 둘러싸고 김치 경연대회에 참가해 승부를 가르기로 한다. 영화 속에선 총 세번의 김치 경연대회가 치러진다.
이날 공개된 장면(44신)은 ‘백의민족’이란 주제로 열린 첫 번째 경연대회 모습. 6번 테이블의 장은은 ‘콜라
[cine scope] 김정은 vs 진구, 최고의 김치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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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갑니다!” 제작부장의 말이 떨어지자 창 든 엑스트라들이 우르르 일어선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점심이라니. 꼭두새벽부터 촬영에 들어가서인가. 듣고 보니 관광객을 위한 농악대 공연 때문에 촬영을 더이상 진행할 수 없어서란다. 촬영장 바깥에선 한국민속촌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없다. 연기 피어오르는 관아와 조선 의상을 입은 100여명의 엑스트라들은 그들에겐 더없는 진경이다.
정오부터 다시 시작된 34회차 촬영.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공동제작사인 타이거픽쳐스의 조철현 대표는 “왜란이 일어난 것이 1592년 4월인데 겨울에 찍게 생겼다”고 웃는다. 비행기 굉음, 가을 소풍 온 아이들의 비명, 공사 트럭 소음 때문에 이날 오후 촬영은 여러 번 중단됐다. 후시녹음을 해야겠다는 이준익 감독의 말에 황정민이 “그럼 이번엔 전라도 사투리 하지 말고 경상도 사투리로 해볼까” 한다. “나도 표준어 말고 사투리 해야겄구먼.” 차승원도 농을 농으
[cine scope] 세상을 찌르는 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