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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케이블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할리우드 배우와 유명 음악가가 출연하는 모금 생방송 '아이티에 희망을(Hope For Haiti Now)'을 2시간 연속으로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아이티, 미국 뉴욕과 LA, 영국 런던 등 4원 생중계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ABC, NBC, FOX, CNN, MTV 등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동시에 방송된다. 유튜브와 마이스페이스, 야후 등에서도 생중계된다.이 프로그램은 유명 음악가의 공연과 연예인들의 응원 메시지, CNN의 뉴스로 구성된다. LA에서는 조지 클루니와 스티비 원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뉴욕에서는 와이클리프 진과 스팅, 샤키라, 런던에서는 콜드플레이와 U2의 리더 보노 등이 출연한다.이 프로그램의 수익금은 옥스팜 아메리카와 적십자 등 5개 구호단체에 전달된다.23일 오전 10시 방송.engine@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조지 클루니 등, 아이티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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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 최대 상업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트(Sky perfect) TV가 인기그룹 빅뱅 특집을 제작해 내보낸다.2010년을 맞이해 1-2월 두달간 '아시아 팝스타 특집' 행사를 기획한 스카이퍼펙트TV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유선방송과 일본레코드대상에서 최우수신인상 2관왕을 달성한 빅뱅의 매력을 담은 '스카파! 빅뱅 특별프로 Choice is yours'를 2회 분량으로 제작해 다음달 28일과 3월에 방송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과 다음달 1일에는 길잡이 프로그램으로 '미니미니 BANG!'도 제작해 내보낸다.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다음달 시작하는 빅뱅의 일본 투어 '일렉트릭 러브 투어(Electric Love Tour) 2010'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리지널 랩핑 버스도 제작돼 일본 전국을 돌며 홍보할 예정이다.한편, 2월 10일과 11일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13일 고베 월드기념홀, 16일 일본 부도칸(武道館) 공연 등 당초
日TV 빅뱅 특별프로그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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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일취월장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으냐, 나쁘냐"고. 1998년 데뷔했으니 벌써 만 12년을 넘겼고, 내내 주인공만 맡아 연기해온 그다."에이, 당연히 기분 좋죠. 그런데 한 번에 갑자기 좋아졌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조금씩 조금씩 쌓여서 여기까지 온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사이 어떤 작품들은 조명을 받지 못해서 제가 성장하는 게 안 보였던 거죠."언제나 그렇듯 장혁(34)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방송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안방극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S 2TV '추노'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를 20일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촬영장에 있으면 시청률이 높은지 잘 몰라요. 그래서 사실 실감은 잘 안 나는데 그래도 높다니까 좋죠. 전작 '불한당'이 시청률 10% 미만이었잖아요.
장혁 "대길이의 양면성에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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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별명을 내건 버라이어티쇼 '거성쇼'를 진행한다고 SBS E!TV가 21일 밝혔다.
다음달 첫회가 방송되는 '거성쇼'의 콘셉트는 시청자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웃기려는 사람과 웃음을 참아야 하는 사람의 치열한 '웃음 공방'이다.
박명수는 "이제 유재석ㆍ강호동 투톱 시스템에서 박명수ㆍ유재석ㆍ강호동의 트리오 시스템으로 예능이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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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예능계 큰별 '거성쇼' 진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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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전작이 너무 잘돼 부담이 됐지만 제가 성찬 역을 맡은 건 꿈같은 일이었죠."진구는 21일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언론시사회가 끝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영화 '식객:김치전쟁'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해 만들어진 영화 '식객'(2007)의 속편이다. 진구는 일본에서 인정받은 천재 요리사 장은(김정은)에 맞서 김치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성찬 역을 맡았다.김강우(영화 '식객')와 김래원(드라마 '식객')에 이어 세 번째로 성찬을 연기하게 된 진구는 "역대 성찬 중 가장 미숙했다"고 했다.진구는 "지금까지 성찬 중 가장 어둡고, 진지한 캐릭터였다. 성찬이 영화에서 제가 겪은 과정을 통해서 전편의 김강우나 드라마의 김래원같은 완벽한 성찬이 됐구나라는 관점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진구는 그러면서도 "앞의 두분이 잘했지만 저는 다른 부분에서
진구 "성찬 역 맡은 건 꿈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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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오는 3월 열리는 제4회 아시아영화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22일 전했다.
'마더'는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 후보에 올라 '8인:최후의 결사단'(홍콩ㆍ중국)과 함께 최다 부문 후보작이 됐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남우주연상과 촬영상, 미술상, 시각효과 등 네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여행자'의 김새론이 신인상, '똥파리'의 김꽃비가 여우조연상,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홍상수 감독이 각본상 후보에 들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에 출연한 배두나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영화상은 홍콩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4회 시상식은 오는 3월 2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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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마더', 亞영화상 6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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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객 500만을 돌파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전우치>가 만화로 재탄생된다. 영화 <전우치>의 내용을 토대로 한 시리즈 만화 ‘전우치’가 온라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와 만화책으로 선보일 계획인 것.
<속주패왕전>, <전원교향곡> 등을 통해 인기를 모은 작가 이경석의 글과 그림으로 재탄생될 만화 ‘전우치’는 영화의 설정을 그대로 차용하되, ‘전우치와 요괴의 대결’과 ‘전우치와 서인경의 러브스토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 서인경이 화담의 딸로, 초랭이가 개 인간이 아닌 말 인간으로 재설정되어 영화와 만화를 비교해보는 일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장기 프로젝트로 시즌3까지 계획된 만화 ‘전우치’는 오는 1월25일부터 곰TV등 온라인 포탈사이트와 90여 개 웹하드/P2P업체를 통해 첫 번째 시즌이 유료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한 시즌이 완결될 때마다 단행본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전우치> 만화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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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만한 작품은 옴니버스영화 <사사건건>과 디즈니의 2D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다. 장애우 영광이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누나를 위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산책길을 촉지도로 만든 <산책가>는 지난해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단편 중 하나이며, <아들의 여자> <남매의 집> <잠복근무> 또한 한국영화의 미래라고 할 만한 감독들의 작품이다. 다만 네편을 하나로 꿰맞출 수 있는 일관성을 찾기란 힘들다. <공주와 개구리>는 이번호 기획기사를 참조할 것.
<8인: 최후의 결사단>은 견자단 외 사정봉, 양가휘, 임달화, 판빙빙, 이우춘 등 중화권 특급스타들이 총출동한 무협 블록버스터다. 과거 홍콩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거대 세트가 볼거리다. <주유소 습격사건2>는 예상되는 난점을 그대로 답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애프터 러브>는 유머가 강화된 이탈리아
[금주의 개봉영화] 눈여겨볼 작품 옴니버스영화 <사사건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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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의 극장가는 제목부터 연말을 겨냥한 듯한 쉬밋 아민 감독의 <로켓 싱: 올해의 세일즈맨>이 지난해 12월11일 개봉한 이래 선전 중이다. 샤루 칸 주연의 <Chak De>에서 안정감있는 호흡을 맞췄던 쉬밋 아민 감독과 시나리오의 자이딥 사흐니가 다시금 재회한 영화라는 점에서 평론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한편 신예 란비르 카푸르에게는 완벽한 시크교도 세일즈맨을 연기했다는 호평과 함께 신인 꼬리표를 떼어줄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다(게다가 란비르 카푸르는 시크교도가 아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12월18일 개봉하면서 <로켓 싱…>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인도 극장가에서 ‘야쉬 라즈 필름’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강력했다. 2010년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영연방경기대회를 앞두고 사방이 공사 중인 델리 시내 중심에 위치한 플라자 시네마에서 <로켓 싱…>을 보고 나오는 바이다브 싱 라토르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델리] 잘 됐다, 설문지 하나만 작성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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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야 나는 두기봉의 <흑사회>(2005)와 <흑사회2>(2006)를 볼 기회가 있었다. 영화는 고색창연한 홍콩 조직깡패 사회를 보여준다. 조직의 연장자들이 2년에 한번씩 만나 새 회장을 선출한다. 이 과정은 필연적으로 마찰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이 영화들은 지난 십년간의 홍콩영화 중 최고작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두기봉은 그의 감독 경력에서 많은 갱스터영화를 만들어왔지만 이 두 작품에서는 훨씬 더 큰 무엇인가를 건드리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의 <대부> 같은 갱스터 에픽을 노린 것 같다.
갱스터 에픽은 보통의 갱스터영화와 달리, 피겨스케이팅의 트리플-트리플 점프처럼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섬광처럼 번쩍이며 굉장히 영화적이고 많은 테크닉을 사용해서 완벽하게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갱스터 에픽은 근본적으로 권력과 그 주위에 형성된 복잡한 관계성을 다룬다. 많은 캐릭터를 다루면서 갱스터 에픽은 개별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뿐
[외신기자클럽] 갱스터 에픽 <흑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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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족이 골든글로브를 점령했다. 한국 시각으로 1월18일 오전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바타>가 영화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시 한번 세상의 왕이 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 부인이자 골든글로브 작품상의 경쟁자였던 캐서린 비글로우(<허트 로커>)와 수상의 영예를 나누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코미디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으로는 토드 필립스 감독의 <행오버>가 선정됐다. 다음은 제6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전체 수상자 명단이다.
제67회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드라마): <아바타>
최우수여우주연상(드라마): 산드라 블록 <더 블라인드 사이드>
최우수남우주연상(드라마): 제프 브리지스 <크레이지 하트>
최우수작품상(뮤지컬·코미디): <행오버>
최우수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메릴 스트립 <
제67회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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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등에 출연한 탤런트 장근석(23)을 서울시 홍보대사에 위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개인 블로그에서 "장근석씨처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분들이 서울시에 관심을 가져주면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어 무척 반갑다. 그의 팬들도 서울에 좀 더 애정이 어린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장근석은 이에 앞서 서울시가 주최한 대학생 UCC 공모전에 참가해 은상을 받는 바 있다.홍보대사가 되면 장근석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 등 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 서울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장근석은 드라마 `쾌도 홍길동', `미남이시네요' 등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위촉식은 21일 오후 3시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다.pan@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탤런트 장근석 서울시 홍보대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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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국민요정'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ㆍ29)의 미소는 한층 여유로웠다. 그는 크게 웃었고, 아이돌 시절에는 꺼내지 않던 말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듯 솔직하게 털어놓았다.1997년 S.E.S로 데뷔해 2002년 팀이 해체된 후 한국과 일본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8년 만에 솔로 가수로 싱글음반을 냈다. 바다와 유진이 각각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하는 가운데 그는 '뱃보이(Batboy)'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에만 매진했다. 다시 가수로 활동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최근 만난 그는 "뮤지컬에 빠져 있어서 음반을 내고 싶은 욕심이 없었다"며 "며칠 전 가수로 첫 방송을 하는데, 뮤지컬 할 때와 달리 긴장돼 죽는 줄 알았다"고 크게 웃었다.방송을 통해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아 긴 공백기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자 그는 &
슈 "SES는 인생에서 화려했던 시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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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월화 사극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상협)가 주요 출연진의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MBC가 17일 밝혔다.
타이틀 롤인 동이 역에는 한효주, 숙종 역에는 지진희, 장희빈 역에는 이소연, 인현왕후 역에는 박하선 등이 각각 캐스팅됐다. 이밖에 배수빈과 정진영, 김유석, 이정길, 이계인, 최란, 김혜선 등이 '동이'에 출연한다.
'동이'는 조선 제21대 임금인 영조의 생모이자 19대 숙종의 후궁이었던 천민 출신 숙빈 최씨(淑嬪 崔氏)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아들 영조의 극적인 성장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 '대장금'과 '이산' 등을 연출한 이병훈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3월 첫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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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동이' 주요 출연진 정하고 촬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