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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새해 들어 국내 인기 걸그룹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지난해 동방신기, SS501, 빅뱅, 초신성 등 남성그룹이 일본에 속속 진출해 큰 인기를 모은데 이어 걸그룹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지 기대된다.먼저 5인조 걸그룹 카라(KARA)가 다음 달 7일 도쿄의 아카사카 BLITZ에서 'KARA Fisrt Showcase in JAPAN 2010'을 열고 일본 매스컴과 팬들에게 첫인사를 한다.카라의 이번 쇼케이스는 당초 1회 열릴 예정이었지만 예매 신청이 폭주해 2회 행사로 늘렸다. 그런데도 준비된 3천 장의 티켓이 매진돼 이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인터넷 경매에 몰리고 있다.또 7인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도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즈로부터 '케이팝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2009'(K-pop New Artist of the Year 2009)의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31일 도쿄 롯폰기의 미드타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과 함께 멋진 무대를
새해 인기 걸그룹, 일본으로 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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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나타나일이 살아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2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엄지원은 자신과 결연한 아이티 아동이 이번 지진 참사에서 용케 피해를 보지 않고 살아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후원자인 엄지원은 2년 전부터 아이티의 5살짜리 남자 아이 나타나일을 후원하고 있다. 새 작품을 시작할 때마다 한국컴패션을 통해 세계 각국의 어려움에 부닥친 아동을 한명씩 후원해오고 있는데 그렇게 결연한 아동이 벌써 6명이나 된다고 한다. 나타나일은 그중에서도 특히 큰 눈망울이 예쁜 아이라고."나타나일 전에는 모두 어린 여자 아이와 후원했어요. 그런데 대부분 사람이 어린 여자 아이와 결연하고 남자 어린이는 잘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러고 보니 그랬고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래서 남자 어린이를 부탁했는데. 와∼ 정말 예쁜 나타나일이 제게 온 거예요"그는 작년 크리스마
엄지원 "아이티 후원 아동이 살아있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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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국에서 활동 중인 그룹 원더걸스가 팀에서 하차하는 선미를 제외하고 네 멤버만 귀국했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9일 "선예가 25일, 예은ㆍ유빈ㆍ소희가 27일 차례로 귀국했다"며 "원더걸스는 2월2일 중국으로 출국해 광고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 일정부터 선미 대신 새 멤버인 혜림이 투입된다"고 밝혔다.당초 3월부터 활동 예정이던 혜림의 투입 시기가 빨라진 것은 이들이 출연하는 광고가 방송될 시점에 선미가 활동을 중단하기 때문이다. 선미는 2월 미국에서 남은 일정을 마치면 귀국해 학업에 전념할 계획이다.원더걸스는 국내에 머무는 동안 팬들과의 만남도 논의하고 있다. 팬클럽은 선미의 활동 중단과 혜림의 투입 과정을 멤버들에게 직접 듣고 싶다며 원더걸스와의 만남을 요청한 상태다.JYP 관계자는 "멤버들이 팬들과의 만남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팬클럽 연합이 선미 탈퇴 이유와 관련해
원더걸스, 2월 혜림 투입해 中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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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이병헌이 일본에서 보석 베스트 드레서 특별상을 받았다.이병헌은 27일 저녁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일본 보석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식에서 남성부문 특별상을 전달받고, 부상으로 백금 목걸이 등을 받았다.매년 1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별로 '보석이 가장 잘 어울리는 저명인'을 뽑는 올해 행사에서는 외국인으로는 첫 특별상 수상자인 이병헌을 비롯해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의 부인 미유키(幸) 여사가 여성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뽑혀 3백여 보도매체와 대규모 일반 관람객이 몰렸다.특히 10대 부문의 탤런트 후쿠다 사키를 시작으로 연령대별 수상자가 상을 받은 뒤 미유키 여사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성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이병헌의 이름이 발표되자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가 쏟아졌다.이병헌은 특유의 살인미소와 함께 "한국에서는 돌잔치 때 금반지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는데, 많은 보석을 받은 건 그때 이후 처음"이라며
이병헌 "변치않는 보석같은 배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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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음식물이 흔들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소지품은 통로에 놔 두는 게 안전합니다."'미소도우미'라고 불리는 영화관 직원은 영화 '아바타'의 4D 상영에 앞서 관객들에게 단단히 주의를 줬다.영화가 시작되자 천장에 설치된 대형 팬 8곳에서 강력한 바람이 뿜어져 나왔다. 의자가 전후 좌우로 마구 흔들렸다. 들고 있던 수첩이 떨어질까 불안해 손에 힘을 꽉 줬다.지난 26일 저녁 용산 CGV 4D플렉스.'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최고 흥행영화로 우뚝 선 '아바타'를 4D로 '체험'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4D플렉스는 영화를 보면서 시각, 청각뿐 아니라 촉각과 후각 등 온몸의 감각을 자극하는 상영관을 말한다. 현재 CGV 강변, 상암, 용산, 영등포 등 네 곳뿐이다.의자에 앉아보니 등받이 부분은 다소 딱딱했으며 발을 거치할 수 있는 발판이 있었다. 영상에 맞춰서 의자는 앞뒤, 좌우로 흔들리거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하강하는 느낌을 줬다.남
영화 <아바타> 4D 관람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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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새 싱글이 일본 오리콘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해 다시 한번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27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29번째 싱글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은 첫날 16만9천842장이 팔려 2위인 라르크앙씨엘의 '블레스'(3만3천51장)와 큰 격차를 보이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동방신기의 '브레이크 아웃'은 싱글 발매에 앞서 지난 22일 오리콘 차트가 조사한 새 음반 기대지수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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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새 싱글 日 오리콘 1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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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관객 1천만을 넘긴 '아바타'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새로 개봉하는 한국 영화 두 편이 상위권에 들어왔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73.94%의 점유율로 7주째 예매율 1위를 지켰다.이날 함께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와 김정은 주연의 '식객:김치전쟁'이 각각 8.04%, 4.79%의 점유율로 2, 3위에 올랐다.2.59%의 점유율을 보이는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와 '2008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카쉬프 로열필하모닉'이 미세한 차이로 4, 5위를 지켰다.'주유소 습격 사건2'와 새로 개봉한 프랑스 영화 '꼬마 니콜라'도 1.3%의 점유율로 6, 7위를 차지했다.새라 제시카 파커와 휴 그랜트의 로맨틱 코미디 '들어는 봤니? 모건 부부'와 다음 달 개봉할 '의형제', '용서는 없다' 등이 1% 미만의 점유율로 8-10위에 올랐다.이날 개봉하는 영화는 '하모니', '식객:김치전쟁', '꼬마 니콜라', '들어는 봤
<주말영화> '아바타' 7주째 예매점유율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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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언년'이 역에는 이다해씨가 제격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어울립니다."KBS 2TV '추노'가 27일 7회에서 시청률 34%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상승세에 있는 가운데, 장혁이 상대역인 이다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장혁은 최근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여주인공에 누가 어울리겠느냐고 묻기에 이다해씨라면 잘할 것 같고 나와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했는데 이후 진짜 캐스팅이 되더라"면서 "우리는 한번 같이 밑바닥을 쳐본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장혁과 이다해는 2008년 SBS TV '불한당'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 드라마는 시청률이 5% 전후로 매우 저조했다.장혁은 "내가 출연한 드라마 시청률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불한당'이 처음이었다"며 "난생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면서도, 상황이 이렇다면 시청률은 빨리 포기하고 다른 것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q
장혁 "이다해가 '추노'에 제격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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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소녀시대의 2집 '오(Oh)!'의 첫 주문 물량이 약 15만장을 기록했다고 28일 말했다.
이날 출시되는 2집은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5만9천500장, 음반 매장에서 9만390장 등 총 14만9천890장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는 정규 1집 '소녀시대', 미니음반 1집 '지(Gee)'와 미니음반 2집 '소원을 말해봐'로 3연속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며 "이번 음반까지 4연속으로 그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2집 타이틀곡 '오!'는 지난 25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 후 멜론, 도시락, 엠넷닷컴, 벅스, 싸이월드뮤직 등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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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소녀시대 2집 첫 주문량 약 15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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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이보영과 지현우가 KBS 2TV '부자의 탄생'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이보영의 소속사 BOF가 26일 밝혔다.
'공부의 신' 후속으로 3월1일 첫선을 보일 '부자의 탄생'은 그룹의 후계자가 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재벌가 상속녀와 자신의 아버지가 재벌이라고 믿는 한 남자가 만나 성공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이야기다.
이보영은 오성그룹의 상속녀 이신미 역을 맡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신미는 '여자는 집에서 살림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려고 고군분투한다.
지난달 종영한 KBS '천하무적 이평강'에 출연한 지현우는 자신이 재벌가의 숨겨진 아들이라고 믿는 석봉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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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지현우, KBS '부자의 탄생'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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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배우 조안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의 주인공 은지 역에 캐스팅됐다고 제작사인 유민인더스트리가 26일 밝혔다.
이 영화는 무명의 피아니스트들이 2대에 걸쳐 겪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과 열정을 그린다.
유승호가 주연한 '서울이 보이냐'를 연출했던 한일장신대 송동윤 교수가 메가폰을 잡으며 4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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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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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박용하가 영화 '작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호재 감독과 함께 일본을 찾았다.박용하는 이 감독과 함께 26일 도쿄 구단회관에서 열린 영화 '작전'의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 무대 인사와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 영화는 지난 16일 도쿄의 시네마트롯폰기와 오사카의 시네마트신사이바시 등에서 이미 개봉했다.박용하는 "새로운 소재와 빠른 템포, 흥미로운 캐릭터 덕분에 한 점의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밝히는데, 금발로 분장한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어느 장면에서 등장하는지 한번 찾아보라"고 말했다.또 그는 "6월 일본 투어 콘서트를 연 뒤 연말쯤 다시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향후 일정도 공개했다.이 감독은 "박용하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지배적이라 강현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가벼운 코미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넓은 스
박용하 日서 영화 '작전' 홍보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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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 그룹 2PM이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코카콜라의 새 제품 '미니 코크'의 광고모델을 맡았다.
27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 제품의 광고는 설 연휴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며 2PM은 1년간 전속 모델로 활동한다.
코라콜라 관계자는 "'짐승돌'로 사랑받은 2PM이 미니 코크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고 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포켓남'으로 변신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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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코카콜라 신제품 광고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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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영화 기자들이 뽑은 2009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에 선정됐다.'마더'는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부산일보 김호일 기자)가 주최하는 제1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함께 여우 주연상(김혜자)에 선정됐다.남우 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 발견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올해의 영화인상에는 지난해 유작 '불신지옥'을 남기고 별세한 영화사 아침의 고(故) 정승혜 대표가 선정됐다.홍보인상은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가, 영화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기자상은 'CJ 투자ㆍ배급ㆍ극장 독과점 폐해 심각' 기사를 쓴 한겨레신문 이재성 기자가 선정됐다.지난해 2월 출범한 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통신사와 종합 일간지, 경제지, 스포츠 신문, 방송사 등 31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해있고, 54명의 현직 영화 담당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시상식은 27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eoyyie@
'마더', 영화기자가 뽑은 2009 '올해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