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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tvN은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케이블드라마 최초 100회 방송을 맞아 기념 번외편 '막돼먹은 상상극장'을 29일 방송한다.
'막돼먹은 상상극장'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스토리에 출생의 비밀, 재벌가와의 인연, 사랑을 이용한 복수 등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녹여 제작한 특집극 형식으로 제작된다.
특히 김미화와 정가은, 구준엽, 김진표, 호란이 '조폭'이나 간호사 등의 역할을 맡아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막돼먹은 상상극장'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오후 11시부터는 '막돼먹은 영애씨'의 100회 본방송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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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막돼먹은 영애씨' 100회 맞아 카메오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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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최정윤(33)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 -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하차한다.
SBS는 최정윤이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내달 7일 방송을 끝으로 '골드미스가 간다'를 떠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정윤은 진재영, 예지원의 바통을 이어 지난해 7월 박소현과 함께 '골드미스 간다'에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현재 SBS TV 주말극 '그대 웃어요'에 출연 중이다.
한편, '골드미스가 간다'는 31일 방송에서 새 멤버를 정하기 위한 오디션을 진행한다. 김숙, 마야, 서유정, 채민서, 김나영, 이인혜 등이 공개 오디션에 참여해 재능과 끼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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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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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의 흥행 폭풍이 몰아치는 와중에도 가이 리치 감독의 <셜록 홈즈>는 만족할 만한 흥행 성적을 올리는 중이다. 한국과 달리 비평가나 관객의 평가도 그리 나쁘지 않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매력에 빠져든 덕일까. 지난해 성탄절 이브, 샌타모니카의 AMC 극장에서 <셜록 홈즈>를 보고 나오는 소니 요겐슨을 만나서 영화에 대해 잠시 물었다. 그녀는 스웨덴 출신의 시나리오작가란다.
-성탄절 이브라서 그런지 극장이 관객으로 가득하다.
=미리 예매하지 않았더라면 못 봤을지도 모른다. 좌석 배정이 없는 극장이라서 영화 시작하기 40분 전에 와서 줄을 섰다. 사실 이브에 영화를 본 적이 없다. 스웨덴에서는 성탄절 이브가 성탄절보다 큰 의미를 갖기에 이브에는 모든 극장이 다 문을 닫는다. 성탄절 이브는 조용히 가족과 집에서 저녁을 같이 하는 분위기라고 할까. 그런데 미국에서는 성탄절 이브에 다들 극장을 찾는 것 같다.
-<셜록 홈즈>를 선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LA] 가이 리치 글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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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프로그래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특별상영 부문은 그만두고 영화를 상영하려면 그 영화를 영화제의 중요한 일부로 지지할 배짱을 키우라. 비경쟁 부문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이는 올해 베를린영화제(2월11~21일) 라인업을 보다가 든 생각이다. 영화제 위원장 디이터 코슬릭의 9년 임기 동안 가장 크게 바뀐 구조적 변화는 (베를리날레 스페셜이라 알려진) 특별상영 섹션에서 상영하는 영화 수가 두배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13편이었던 것이 올해는 22편이 되었다. 베를리날레 스페셜은 영화제 위원장 코슬릭이 고안한 섹션으로 특별대우를 하고 싶은 영화들을 그러모아 담아두는 가방처럼 사용했다. 대개 다큐멘터리영화나 새로 복원된 영화, 때로는 잘 알려진 감독들의 그저 그런 영화 등등이 뒤섞인 섹션이었다.
올해 이 섹션에는 성룡이 출연한 <리틀 빅 솔저>와 원화평이 만든 무협영화 <소걸아>, 코슬릭 위원장이 올해로 60번째를 맞는 베를린영화제의 ‘생일 특별 영화’
[외신기자클럽] 베를린이여 배짱 좀 키우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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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용어를 빌려 표현하자면 최근 현장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정도라고 할까. <국가대표>(2009)로 첫 선을 보인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대세가 된 레드원 카메라 말이다. 요즘엔 드라마 <추노>를 찍은 카메라로 더 유명하다. 이후 이 카메라로 안 찍은 영화를 세는 게 더 빠를 정도로 레드원 카메라는 충무로의 유행이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필름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필름과 비슷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무로가, 특히 10억원 내외의 저예산상업영화들이 너도나도 앞 다투어 이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른다. 그만큼 디지털이 급성장했다.
풍부한 명암과 색 구현하는 ‘이터나 비비드 500’
지난 1월25일, 잠실 롯데월드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후지필름 신제품 발표회가 다소 비장하게 시작된 것도 그래서다. “최근 디지털 산업이 성장하면서 필름 업계가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라는 최승돈 후지필름 이사는 “이번에 선보일 신제품
[포커스] “아날로그 필름, 아직도 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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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公募)인가 아니면 공모(共謀)인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의 ‘영상미디어센터 운용자 선정’이 특혜시비에 휘말렸다. 1월25일 영진위는 2010년 영상미디어센터 사업 운영자를 공모한 결과 (사)시민영상문화기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의 접수는 1월15일부터 시작됐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시민영상문화기구(이사장 장원재)는 1월6일 만들어졌다. 기구를 설립한 지 한달도 되지 않아 영진위의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로 결정된 것이다. 반면 현재 영상미디어센터 운영자인 미디액트는 (사)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로 조직을 확대해 공모에 응했으나 탈락했다. 동일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2010년 독립영화전용관 운용자 역시 “신규단체로 실적이 없는” (사)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대표 이석기)가 뽑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계 안팎으로 반발이 거세다. 심사 결과 발표 이틀 뒤인 1월27일,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와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보를 위한 사회행동’ 등
[포커스] 정치 아닌 심사기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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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힘일까, 종교의 힘일까. <소명>과 <위대한 침묵>에 이어 <회복>까지 예상치 못한 흥행성적을 기록하자 종교영화의 틈새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4월에 개봉한 <소명>의 경우, 단관개봉으로 출발해 상영관을 늘려가며 4개월 동안 약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위대한 침묵>은 가히 종교계의 <아바타>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지난 1월17일, 총관객 수 5만명을 넘어선 <위대한 침묵>은 1월26일까지 6만7천여명의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 수입사인 영화사 진진의 장선영 팀장은 “2, 3주 정도 상영은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관객이 찾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1월14일, 씨너스 명동에서 단관으로 개봉한 <회복>도 1월24일까지 약 8천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평일에도 하루에 약 1천명의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봐야 하는 수치다.
사실 종교영화 시장은 절대적인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위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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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 리부트 감독이 마크 웹으로 결정됐습니다. 마크 웹이 대체 누구냐고요? 네, <500일의 썸머>의 그 마크 웹 말입니다. <500일의 썸머>도 생소하다고요. 그럴 수밖에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약하던 마크 웹의 첫 연출작, 그러니 신인감독입니다. 독창적인 멜로로 선댄스의 화제를 모은 작품이고 국내에선 지금 개봉 중입니다. 소니 내부에 이 창의적인 멜로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세력이 있는 건 분명합니다. 마크 웹이 결정되기까지 무려 웨스 앤더슨, 제임스 카메론, 데이비드 핀처가 거론됐으니 말입니다.
소니 제작진은 마크 웹이야말로 샘 레이미 감독의 ‘진부함’을 던지고, 피터 파커에게 없던 면모를 드러내줄 ‘젊은 피’라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꿈이 실현됐다’는 마크 웹은 “단지 샘 레이미에게 인계를 받은 것이 아니다. 이번 캔버스에 난 새로운 차원의 아이디어와 스토리, 그리고 역사를 담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습니다. &l
[월드액션] 썸머는 잊어라, 스파이더 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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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소속사간의 계약 분쟁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만, 골치 아픈 일이 또 생겼네요. 1월28일, 배우 강지환이 이중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계약 만료 8개월을 앞두고 그가 전 소속사였던 잠보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현 소속사인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로 옮긴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에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는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배우와 전·현 소속사 모두 국내외 일체의 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상도덕을 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말이죠. 한번 꼬이면 답 내기가 어려운 게 계약문제인 만큼 이번에도 아무쪼록 잘 해결됐으면 하네요.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소식은 언제 들어도 흐뭇하지요. ‘유럽의 선댄스’로 불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올해도 다수의 한국영화가 초대됐습니다. 1월27일, 박찬옥 감독의 <파주>가 제 3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개막작
[에누리 & 자투리] 일본에서도 워낭소리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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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엘리게이터>
관람자: 노원구청 일동, 동물전시업체 ‘쥬쥬동산’
한국에선 어떤 종류든 생명에 대한 존중심을 바라는 게 무리란 말인가? 서울 노원구청에선 2009년 12월23일부터 호랑이해 경인년을 맞아 아기 호랑이 전시 행사를 진행해왔다. 생후 8개월 호랑이 2마리 강호와 범호는 좁디좁은 투명 아크릴 상자에 갇힌 채, 하루 6시간씩 구청건물 로비에서 전시됐다. 아이들은 저마다 호랑이 상자를 손바닥으로 두드리며 이쪽을 보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간 많은 매체에서 동물학대 가능성을 지적해왔지만 노원구청쪽은 모르쇠였다.
지난 1월28일 더 한층 끔찍한 소식이 보도됐다. 강호와 범호가 밤에도 넓은 우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구청 지하주차장 트럭에 갇혀 있다는 것. 노원구청은 “호랑이 관리는 우리 업무가 아니다”라고, 이른바 전문관리업체 ‘쥬쥬동산’쪽 직원은 “호랑이가 퇴근 뒤 어디로 가는지 우리가 밝힐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노원구청 공무원 다수는 “전시
[시사 티켓] 당신이 한 짓이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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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태봉이로 인기를 얻은 탤런트 윤상현이 NHK 한글강좌에 출연한다.오는 3월 싱글 '마지막 비(사이고노아메)'로 일본에서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둔 그는 4월 방송하기 시작하는 NHK '텔레비전으로 한글강좌'의 상황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의 한글 이해를 돕는다.아울러 3월25일 한글을 공부하는 한류 팬들을 위해 NHK Educational과 NHK프로모션이 공동 개최하는 새로운 형태의 한류 행사인 '한류! '語樂' 나이트'에도 참가한다.이를 앞두고 윤상현은 다음달 1일 NHK본사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언어와 문화 배경 등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이번 행사의 매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윤상현의 대표작 '겨울새'는 현재 BS아사히에서 방송 중이며, 화제작 '내조의 여왕'도 4월부터 위성채널 라라(LaLa)TV를 통해 일본 안방을 찾는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
윤상현 日 NHK 한글강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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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더 늙기 전에 옷을 벗고 싶어요"
영화 '식객:김치전쟁'에 출연한 배우 진구는 30일 방송되는 MTV '가이스 온 탑'에서 "영화 '기담' 촬영 당시 시체와 30시간 넘게 베드신을 찍어서 오히려 나체로 촬영장을 돌아다니는 게 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 아역으로 오디션을 볼 당시의 비화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진구에게 청룡영화제와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마더'의 봉준호 감독이 특별 출연해 진구의 연기에 대한 의견도 전한다.
'가이스 온 탑'은 남자 스타의 성공 스토리와 생활 스타일, 패션과 취미, 관심사 등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인 진구의 출연분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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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진구 "더 늙기 전에 벗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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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작은 목표를 세우면 노력도 조금밖에 안 하게 됩니다. 동기부여를 하려고 일부러 '넘버원'인 도쿄대를 목표로 삼았습니다."KBS 드라마 '공부의 신'의 원작인 만화 '드래곤자쿠라'의 저자 미타 노리후사(三田紀房.52)는 28일 서울 반포동 팰리스호텔에서 연 방한 기자회견에서 "본래 작품이 그리려고 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드라마 '공부의 신'에 대해 "일본에서 방영한 드라마 '드래곤자쿠라'보다 분량상 더 길어 캐릭터 묘사가 잘 된 것 같다"며 "특히 강석호 변호사 역을 맡아 강한 리더십을 선보이는 김수로의 캐릭터가 가장 매력적이다"이라고 만족을 표했다.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소감을 묻자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며 "일본에서만 반응이 있는 것도 고마운데 바다 건너
'공신' 원작자 "학창시절 건전한 경쟁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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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고수, 한예슬 주연의 SBS TV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28일 시청률 10.9%로 종영했다.29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9%로 막을 내렸고, KBS 2TV '추노'는 33.5%, MBC TV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4.2%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마지막회에서 10년 넘게 안타까운 사랑을 펼친 차강진(고수 분)과 한지완(한예슬)이 결국 어떻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지만 해피엔딩을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이 드라마는 남자 주인공 고수가 애틋한 감성 연기로 '고비드', '고수앓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30%를 넘어선 '아이리스'와 '추노'의 벽에 막혀 방영 내내 10% 전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후속으로는 장서희 주연의 '산부인과'가 방송된다.한편 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은 27.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0.9% 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