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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배우 조안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의 주인공 은지 역에 캐스팅됐다고 제작사인 유민인더스트리가 26일 밝혔다.
이 영화는 무명의 피아니스트들이 2대에 걸쳐 겪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과 열정을 그린다.
유승호가 주연한 '서울이 보이냐'를 연출했던 한일장신대 송동윤 교수가 메가폰을 잡으며 4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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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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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박용하가 영화 '작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호재 감독과 함께 일본을 찾았다.박용하는 이 감독과 함께 26일 도쿄 구단회관에서 열린 영화 '작전'의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 무대 인사와 기자회견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 영화는 지난 16일 도쿄의 시네마트롯폰기와 오사카의 시네마트신사이바시 등에서 이미 개봉했다.박용하는 "새로운 소재와 빠른 템포, 흥미로운 캐릭터 덕분에 한 점의 고민 없이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밝히는데, 금발로 분장한 감독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어느 장면에서 등장하는지 한번 찾아보라"고 말했다.또 그는 "6월 일본 투어 콘서트를 연 뒤 연말쯤 다시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고 향후 일정도 공개했다.이 감독은 "박용하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지배적이라 강현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가벼운 코미디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넓은 스
박용하 日서 영화 '작전' 홍보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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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 그룹 2PM이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코카콜라의 새 제품 '미니 코크'의 광고모델을 맡았다.
27일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 제품의 광고는 설 연휴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며 2PM은 1년간 전속 모델로 활동한다.
코라콜라 관계자는 "'짐승돌'로 사랑받은 2PM이 미니 코크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주머니 속에 넣어 다니고 싶을 정도로 매력있는 '포켓남'으로 변신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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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코카콜라 신제품 광고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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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영화 기자들이 뽑은 2009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에 선정됐다.'마더'는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부산일보 김호일 기자)가 주최하는 제1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함께 여우 주연상(김혜자)에 선정됐다.남우 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 발견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올해의 영화인상에는 지난해 유작 '불신지옥'을 남기고 별세한 영화사 아침의 고(故) 정승혜 대표가 선정됐다.홍보인상은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가, 영화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기자상은 'CJ 투자ㆍ배급ㆍ극장 독과점 폐해 심각' 기사를 쓴 한겨레신문 이재성 기자가 선정됐다.지난해 2월 출범한 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통신사와 종합 일간지, 경제지, 스포츠 신문, 방송사 등 31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해있고, 54명의 현직 영화 담당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시상식은 27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eoyyie@
'마더', 영화기자가 뽑은 2009 '올해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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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탤런트 김남길이 잇따른 강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인도네시아에서 구호의 땀방울을 흘리고 돌아왔다.27일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김남길은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과 쓰나미를 겪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파리아만 지역을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방문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임시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김남길은 "한참 뛰어놀아야 할 어린 아이들이 겪지 말아야 할 지진의 공포를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나뿐 아니라 누구나 다 함께 이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과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나눠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김남길은 구호 활동을 펴고 돌아온 뒤 발생한 아이티 지진 참사에 대해서도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이티까지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김남길의 활동은 29일 오후 11시50분에 방송되는 MBC '세
김남길, 印尼 지진피해 현장서 구호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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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디어에서 중국영화 역대 최고의 흥행 시즌이라며 장황하게 수치를 늘어놓는 요즘, 중국영화계는 장이모 감독의 신작 <심플 누들 스토리>(A Simple Noodle Story)를 놓고 안팎이 온통 시끌시끌하다. 코언 형제의 데뷔작 <블러드 심플>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중국 내 유명 소품(단막극) 배우인 소심양을 캐스팅해 개봉 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14일 개봉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이 영화를 보러 베이징 남쪽에 위치한 ‘동도국제극장’을 찾은 마졍, 펑쥔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영화 입소문이 굉장히 안 좋다. 그런데도 용케 영화를 보러 왔다.
=펑쥔/ 인터넷이나 주위에서 영화를 본 사람들이 전부 별로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장이모 감독이 오랜만에 연출한 영화이고, 무엇보다 지금 제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라서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마졍/ 다들 별로라고 얘기하니까 더 보고 싶어진 것도 있다. 그리고 <영웅>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베이징] 장이모의 코미디, 사기당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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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로메르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 8개월 전 파리의 세르비아 피에르 1세가(街)에 자리한 한 사무실로 돌아가본다. 로메르가 우릴 만나줄 거라는 별다른 기대감없이 친구인 파비앙 보만과 나는 약속을 잡았었다. 누벨바그의 영화인, 전설적이자 독특한 인물인 로메르. 그는 당시 89살이었다. 그가 사람을 그다지 만나지 않는데다가 우리 인터뷰의 테마 또한 ‘해변가’라는 좀 기괴한 것이었다. 한데 <클레르의 무릎>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여름 이야기> <해변의 폴린느> <내 친구의 남자친구> 외에도 주옥같은 섬세한 작품을 수없이 만들었던 로메르는 놀랍게도 꼬박 한 시간을 우리에게 할애해주는 게 아닌가. 인터뷰의 테마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로메르는 해변가를 무척 좋아한 사람이었고, 프랑스에서 로메르만큼 해변가를 훌륭히 촬영한 사람도 없었다. 그의 책상 위엔 책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서재 구석엔 전자오르간 한대가 놓여 있었다.
[외신기자클럽] 로메르와의 마지막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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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한국영화는 <식객: 김치전쟁>과 <하모니>다. <식객>의 김강우를 떠나보내고 진구와 김정은으로 새로운 캐스팅을 꾸려 이번엔 김치대회를 연다. <하모니>는 <세븐데이즈>에 이어 ‘김윤진의 모성’이라는 말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바비>와 <셉템버 이슈>는 각각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과 <보그>의 전설적 편집장 안나 윈투어에 관한 영화다. <셉템버 이슈>는 안나 윈투어가 실제 출연한 다큐멘터리다. 그리고 <꼬마 니콜라>는 왕년의 원작 동화 팬들이라면, <하우 투 비>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로버트 패틴슨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영화. <도쿄 랑데뷰>는 주목받는 여성감독 이케다 지히로의 2008년 데뷔작이며 <동쪽의 에덴 극장판1>은 지난해 <후지TV> 방영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
[금주의 개봉영화]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온 식객2 <식객: 김치전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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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나비족은 크게 놀아야 직성이 풀리나보다. 지난23일, <아바타>가 드디어 국내 개봉한 외화 사상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관객 1033만8820명(배급사 집계)을 기록한 <아바타>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에 이어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기록한 6번째 영화가 됐다. 전세계 흥행수익 역시 신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아바타>의 전세계 흥행수익은 18억3천610만달러, 북미흥행수익은 5억5천280만달러로 1위인 <타이타닉>의 기록인 18억4천290만달러와 6억80만달러를 바짝 뒤쫓고 있다. 국내 최다관객동원 순위는 언제 또 바뀔지 모른다. 매주 100만명 이상을 동원했던 몇 주 전 기세에 비하면 한 풀 꺾이긴 했으나, 여전히 매주 70만명 이상의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위는 주말동안 38만명을 기록한 김상진 감
<아바타>, 외화 사상 최초로 천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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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탤런트 임주환과 '미녀들의 수다'의 아키바 리에가 MBC 특집극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됐다고 MBC가 25일 밝혔다.
임주환과 리에는 3월 1일과 2일 방송되는 MBC 특집극 '현해탄 결혼전쟁'(극본 김균태, 연출 주성우)에서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결혼하는 한국인 대천과 일본인 다카코로 출연한다. 이들의 아버지 역은 각각 백일섭과 재일교포 하쿠류가 맡는다.
'현해탄 결혼전쟁'은 한일 공동 프로젝트의 연구 때문에 만나게 된 연구원 대천과 다카코가 양가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를 극복하고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3월1일과 2일 오후 9시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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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ㆍ'미수다' 리에, MBC 특집극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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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교통사고로 목과 얼굴을 다쳤다.25일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길은 25일 오전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에코 하우스' 촬영이 있던 경기도 양평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한 상점 앞 주차 공간에 주차된 밴 안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갑자기 마주 오던 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돌진해왔다. 경찰이 상대 차량의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길은 사고지점 인근 병원에서 목 깁스와 유리 파편이 박힌 얼굴 지혈을 한 후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병원에서는 전치 5주 진단을 받았으나 내일 정밀 검사 후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 같다. 길이 탄 밴은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
길, 교통사고로 목 등 전치 5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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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에서 한류스타 배용준을 밀착 촬영한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지난해 10월 개국한 엔터테인먼트 위성채널 DATV(Discover Asia-enta! TeleVision)는 오는 31일부터 새 프로그램 '히스토리 오브 배용준'을 제작해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6년간 배용준을 밀착해 담은 약 500개에 달하는 테이프 중 미공개 영상을 엄선해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 회의 때의 진지한 모습에서 행사를 앞둔 대기실과 무대 뒤의 긴장된 표정, 뒤풀이 때의 분위기 등 배용준과 함께했던 스태프 카메라가 기록한 생생한 영상이 처음으로 팬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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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배용준 밀착촬영 프로그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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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지난해 한국 영화의 제작 편수는 크게 늘었으나 제작비(투자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제작비는 3천187억8천만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3천401억3천만원)에 비해 213억5천만원 감소한 액수다.반면 제작 편수는 138편에 이르러, 2008년(113편)은 물론 한국 영화 활황기라 일컫는 2006년(110편), 2007년(124편)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영진위는 편당 예산 규모가 작더라도 다양한 영화가 투자ㆍ제작됐으며, 중간 규모의 영화들이 사라지고 저예산과 블록버스터 영화로 제작투자가 편중된 것으로 분석했다.평균 총제작비도 조사가 시작된 2001년 이래 최저치인 23억1천만원으로 조사됐다. 2008년에 비해서는 7억원이 줄어든 액수다.총제작비 10억원 미만의 영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개봉 영화 118편 중 64편으로, 10-30억 규모 예산의 영화는 전
2009년 한국영화, 제작편수↑ 제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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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 "진보한 디자인은 환영을 받지만,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 당합니다"이 한 마디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도전자들에게 강한 심리적 압박을 주던 케이블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가 시즌2로 돌아온다.이 멘트의 주인공이자 '프런코'의 MC인 모델 이소라는 25일 오후 서울 명동 CGV에서 열린 시즌2 시사회에서 "시즌1 당시에는 말이 편하지 않았다.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는 시청자에게 더 확실하게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즌2는 시즌1보다 스케일이 더 커졌다. 도전자 수는 14명에서 15명, 도전 과제도 9번에서 10번, 브랜드 론칭 지원금도 5천만원에서 7천만원, 부상도 자동차와 패션 매거진 '엘르'의 화보촬영 기회로 확대됐다.이소라는 "시즌2에는 시즌1보다 더 화려한 게스트 심사위원이 출연한다. '신상녀' 서인
이소라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한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