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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관에서 아깝게 놓친 개봉작들을 설 연휴 DVD로 만나보는 건 어떨까.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영화들이 DVD나 블루레이로 이미 나왔거나 출시될 예정이다.◇ 블록버스터를 안방에서 = 한국과 할리우드의 대규모 영화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잇따라 나왔다.작년 극장에서만 1천139만명을 모아 흥행순위 1위에 오른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DVD 왕좌에도 도전한다. '괴물'(2006) 이후 3년 만에 '1천만 영화'에 오른 '해운대'는 160억원대의 제작비를 쏟아부은 대작이다.작년 844만명을 모아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한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완결판: 못다 한 이야기'도 8일 출시됐다. 하정우, 성동일 등이 출연했으며 120억원대의 제작비가 들었다.이에 대항하는 미국 블록버스터의 선두주자는 10일 블루레이로 출시되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12'다. 2억6천만달러(약 3천75억원)를 쏟아부은 이 영화는 작년 538만명이 들어 흥행순위 4위에 오른
극장에서 놓친 영화, 설 연휴에 DV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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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 걸그룹 카라(KARA)가 7일 도쿄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두 차례의 'KARA First Showcase in JAPAN 2010'를 열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10대 여성팬과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팬들로 가득 찬 공연장은 시작 전부터 '카라'를 연호하는 함성으로 넘쳐났으며, 카라는 히트곡 'Honey'로 첫 쇼케이스의 막을 열었다.리더 박규리는 "한국에 팬 레터가 많이 도착해 여러분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빨리 일본에 오고 싶었다"고 인사했으며, 토크쇼에서 이상적인 남성상에 대해 한승연이 "바로 팬 여러분"이라고 밝히자 함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또 니콜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Wanna'로 1위를 했을 때 기뻤는데, 오늘 무대 위에 서 보니 앞으로는 첫 쇼케이스가 열린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멤버가 직접 만든 초콜릿과 함께 사랑의
카라, 첫 日 쇼케이스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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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이번 설은 주말과 겹쳐 예년보다 짧은 연휴다. 극장들은 관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롯데시네마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을 예매하면 추첨을 통해 두 명에게 8-9인분용 설 차례상을 제공한다.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10일까지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과 경기지역 거주자에 한하며, 차례상은 13일 받아볼 수 있다.영화관별로는 '식객:김치전쟁'을 4매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과 부산 센텀시티, 동래, 대전, 대구에서는 식료품 세트를, 건대입구, 영등포, 명동 에비뉴엘, 안양에서는 세제를 준다.또 노원관에서는 연휴 동안 오후 4시에 제기차기 대회가 열려 승자는 경품을 받고, 한복을 입은 고객은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을 수 있다.청주관에서도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광주관에서는 '복(福)' 자가 쓰여 있는 티켓을 받은 고객에게 시
설연휴 극장에서 행운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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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국 드라마가 새해 들어 중남미와 아랍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KBS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겨울연가'를 페루 방송사인 팬 아메리카나에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 '풀하우스', '미스터 굿바이' 등을 페루와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등 중남미 4개국에 방송하는 수출 협상도 확정, 히스패닉계 배급사인 라틴 미디어와 곧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BS는 "그동안 시장 개척 차원에서 중남미에 프로그램을 무료 공급해 왔는데, 이번에 유료로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KBS는 아랍권 메이저 위성방송사인 미들 이스트 브로드캐스팅 센터 채널을 통해 '꽃보다 남자'와 '아가씨를 부탁해'를 방영하기로 하고 현재 본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또 이스라엘에서는 올 하반기에 '꽃보다 남자' 등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드라마 '가을동화'ㆍ'겨울연가', 페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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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채림이 SBS TV '오 마이 레이디'(극본 구선경, 연출 박영수)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9일 밝혔다.'오 마이 레이디!'는 평범한 아줌마가 톱스타의 매니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채림은 주인공 윤개화 역을 맡았다.이혼 후 생계에 위기가 닥친 윤개화는 남편에게 맡겨 놓은 딸을 찾아오기 위해 심기일전, 우여곡절 끝에 톱스타의 매니저가 돼 활약한다.톱스타 성민우 역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캐스팅됐으며, 이현우가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 뮤지컬 제작사 대표를 맡아 채림과 호흡을 맞춘다.채림은 "'오 마이 레이디'를 통해 행복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 마이 레이디'는 '별을 따다줘' 후속으로 내달 첫선을 보인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
채림, SBS '오 마이 레이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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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2집 '오(Oh)!'가 애플의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iTunes Music Store)'를 통해 지난 8일부터 전세계 80여 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는 애플의 미디어 플레이어인 아이폰과 아이팟의 온라인 미디어 유통 사이트로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 전세계 80여 개국에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 2집은 첫 주문 물량이 15만장을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오!'는 2주 연속 각종 음악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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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집, 아이튠즈에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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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가수 유승준이 출연한 홍콩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9일 베를린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병소장'은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이 섹션은 영화제의 흥행을 위해 주로 유명 영화인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비경쟁 섹션이다.
'대병소장'은 청룽(成龍)이 제작, 주연, 각본을 맡은 작품이다. 중국 전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전쟁과 관련한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다뤘다. 유승준은 청룽, 왕리홍(王力宏)과 함께 출연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 개막해 21일까지 열린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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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출연 '대병소장' 베를린영화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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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한국이 세계에서 8번째로 아바타가 많은 수입을 올린 국가라는 통계가 나왔다.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1월 영화산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아바타'가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한 후 올해 1월31일까지 한국에서 거둔 흥행 수입은 8천851만801달러로 나타났다.이는 북미 지역과 프랑스, 중국, 독일, 영국, 러시아, 일본에 이어 여덟 번째 규모다.'아바타'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는 3천452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5억9천576만2천416달러의 수입을 거뒀고, 프랑스(알제리, 모나코, 모로코 포함)에서는 726개 스크린에서 1억3천467만144달러를 벌었다.한편 1월 국내 극장 관객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수준인 1천640만 명이었지만, 극장 요금 인상과 '아바타' 3D 상영으로 매출은 22.3% 증가했다.하지만 한국영화 개봉작이 늘어나면서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월보다 10.1% 포인트 상승한 39%를 기록했다.지난달 흥행순위는
한국, '아바타'가 돈 많이 번 나라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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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박시연이 표민수 PD의 신작 드라마 '페이지 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가 5일 말했다.
이 드라마는 '그들이 사는 세상', '풀하우스'의 표 PD가 연출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박시연은 출판사와 북 카페를 소유한 능력 있는 사업가 역이다.
이 드라마는 올여름 방송을 목표로 다음달 말 촬영에 들어간다.
박시연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남자 이야기'와 영화 '마린 보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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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드라마 '페이지 원'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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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단관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위대한 침묵'이 입소문으로 상영관을 늘려가며 두 달 만에 관객 8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진진은 전국 9개 극장에서 상영 중인 '위대한 침묵'은 지난 4일 누적 관객 8만12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 수도원의 일상을 담은 이 영화는 대사도 거의 없이 상영 시간이 2시간 48분에 이르기 때문에 배급사는 애초 2주 한정 상영을 예상했지만,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필름을 추가로 들여오며 두 달째 상영되고 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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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침묵' 개봉 두 달 만에 8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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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명품 다큐멘터리'로 호평받은 MBC 환경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연출 김진만ㆍ김현철 PD)이 지난 5일 에필로그를 끝으로 5부작의 대장정을 마쳤다.작년 12월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본편의 하이라이트와 제작 과정을 담은 프롤로그로 시작한 '아마존의 눈물'은 5부작이 방송되는 동안 금요일 심야에 방송되는 다큐멘터리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높은 인기 = '아마존의 눈물'은 5부작이 방송되는 동안 거의 매회 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이 20%대를 넘나들었다.프롤로그 '슬픈 열대 속으로'(작년 12월18일)는 15.7%, 1부 '마지막 원시의 땅'(1월8일)은 22.5%, 2부 '사라지는 낙원'(1월15일)은 20.2%, 3부 '불타는 아마존'(1월29일)은 18.2%, 에필로그 '250일간의 여정'(2월5일)은 21.6%였다.최근 몇몇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5% 안팎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다큐의 새 장을 연 <아마존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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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일본 영화의 주제가를 부른다.
8일 동방신기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는 9월 개봉되는 일본영화 '네가 춤추는 여름(기미가오도루, 나쓰)'의 주제가 'With All My Heart-네가 춤추는 여름'을 부른다.
아사히방송 창립 60주년 기념작품인 '네가 춤추는 여름'은 일본 고지(高知)현의 여름 풍물인 요사코이 축제를 배경으로 젊은이의 성장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1월 주제가 제안을 받은 동방신기는 12월 초 도쿄 스튜디오에서 이뤄진 녹음 작업에 5명의 멤버가 함께 임했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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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日 영화 주제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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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송강호ㆍ강동원 주연의 '의형제'가 7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아바타'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는 지난 5-7일 사흘간 전국 621개 상영관에서 관객 74만1천552명(41.5%)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작년 11월 첫째 주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후 13주 만이다.김윤진 주연의 '하모니'는 413개 상영관에서 38만8천383명(21.7%)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33만1천152명.'아바타'는 376개 상영관에서 36만3천639명(20.4%)을 모으는데 그쳐 2계단 낮은 3위로 내려앉았다.그러나 '아바타'는 지난해 12월 17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1천192만2천133명을 기록하며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2004)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3위에 올랐다.'전우치'는 7만9천435명
<박스오피스> 의형제, 아바타 꺾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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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달 폭설 리포팅을 하며 누리꾼들로부터 '눈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은 KBS 박대기 기자가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에 카메오 출연한다.
'공부의 신' 제작사는 박 기자가 8일 방송분에서 왕봉건설의 비리를 폭로하는 KBC 방송국의 기자 역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고 말했다.
왕봉건설은 재개발을 위해 극의 무대인 병문고를 인수하는 작업을 펼쳐왔는데, 박 기자가 왕봉건설의 재개발 관련 비리를 밝히게 된다.
제작사는 "지난 6일 진행된 녹화에서 박 기자는 폭설 현장에서 머리에 몸에 눈을 맞으며 리포팅을 펼쳤던 모습과 달리, 노란색 넥타이를 매치한 깔끔한 정장 차림을 하고 등장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의 출연은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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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 박대기 기자, '공부의 신' 카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