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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인기그룹 소녀시대가 첩보액션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OST에 참여한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8일 "드라마 제작이 시작되기도 전에 소녀시대가 OST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소녀시대 멤버 일부는 드라마에 중요한 역할로 특별출연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청률 39.9%로 막을 내린 '아이리스'의 시즌2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는 정우성과 차승원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하며, 10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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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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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일본에서 예명 '아이코닉(ICONIQ)'으로 가수 데뷔한 아유미가 일본 첫 정규 음반을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에서 10일 동시 발매한다.8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첫 정규 음반 '체인지 마이셀프(Change Myself)'에는 강한 비트의 일렉트로닉 댄스 타이틀곡 '체인지 마이셀프'를 비롯해 일본 인기그룹 에그자일 멤버 아쓰시가 피처링한 '아임 러빈 유(I'm lovin' you)', 일본 힙합듀오 엠플로의 버벌이 피처링한 'I.D', 아유미의 음색으로 재탄생된 마돈나의 명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아유미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디지털 싱글 '아임 러빈 유'로 데뷔했으며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마키아쥬'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
아유미, 日 첫 정규음반 아시아 동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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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감독은 바쁘다. “조감독님, 저 잠깐 옆에서 인터뷰하고 있을게요.” “음악감독님, 이제 슛 가도 될까요?” “아, 명진(임지규) 왔어요?” “기자님, 정신없으시죠.” 정신없는 게 대체 누군지 모르겠다. 얼핏 넘겨다본 구혜선 감독의 콘티북에도 뭔가가 빼곡하게 적혀 있다. “이것저것 써놔요. 저예산이라 최대한 효율적으로 찍을 수 있게끔 촬영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들 을 적어놨어요.” 2월21일 일산 아람누리 공연장에서 만난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첫 장편영화 <요술>의 마지막 촬영현장을 진두지휘하느라 쉴 틈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도 구혜선은 감독의 일이란 게 원래 이런 거 아니냐는 듯 구김살 하나없이 해맑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그런데 그게 일종의 전술이다. “괜찮아, 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무언가가 잘못돼도 ‘괜찮아 다시 하면 되지’ 그래요. 화낸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짜증과 화도 난다. 그럴 땐 이렇게 한단다. “일단 사탕을 사오라고
[cine scope] 피아노 선율 속에서 빛나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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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이다. 조니 뎁과 팀 버튼 감독의 신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주말 동안 55만7566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달 동안 독주 행진을 했던 <의형제>는 약24만명을 기록해 2위로 내려 앉았다. 총 관객수 약 482만명을 동원한 <의형제>는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위는 약9만명을 동원한, 채닝 테이텀과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멜로 드라마 <디어 존>이다. 미국 개봉 첫 주 <아바타>를 누르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전적에 비하면 약한 수치다. 약8만명을 동원한 <평행이론>이 4위를 차지했고, 약6만명을 기록한 <하모니>는 5위로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내려갔다. <하모니>는 총 관객수 291만3365명을 동원해 300만 관객에 9만명 차로 근접했다.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한국영화가 3편에 불과하고, <의형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개봉 첫 주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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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는 그간 시네마테크를 운영하면서 평가도 좋았고, 운영상의 잘못도 없었다.” 지난 3월3일, 낙원동을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말이다.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아트시네마 운영진과 가진 간담회 자리였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유인촌 장관은 “시네마테크가 영화인들의 귀중한 공간으로 자리잡는다면 왜 도와주지 못하겠냐”며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도 서울시와 협의할 것이고 현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모를 진행하는 영진위의 입장도 있으니 공모에 참여해 영진위의 체면도 살려주면서 서울아트시네마도 실익을 찾는 상생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희문 위원장의 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공모는 필요하지만, 서울아트시네마와 경합할 만한 단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유인촌 장관의 말은 뭔가 되물어야 할 여지를 남기고 있는 것 같다. “평가도 좋았고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장관님과 위원장님의 자승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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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서 ‘3D’라는 단어 자체가 아예 사라지는 건 불가피한 현실이 될 겁니다. 가까운 미래에 당신은 그저 노스탤지어 때문에 ‘플랫(flat)한 영화’를 보러 가게 되겠지요. 요즘 우리가 TV로 옛날 흑백영화를 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3D영화 만들기>(2009)의 저자 버나드 멘디부루의 말입니다.
이 예언 앞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엄청난 내기 돈을 거는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 내 거대 극장 체인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월25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6억6천만달러짜리 프로젝트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 3대 거대 극장체인 AMC엔터테인먼트, 시네마크 홀딩스, 리걸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미국 전역 4만여개의 ‘셀룰로이드’ 스크린 상당수를 3D영화 상영이 가능한 버전으로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중 7600개만이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원래 이 프로젝트는 2008년 초 실행될 뻔했으나 당시 불어닥친 경제 불황 때
[월드액션] 3D면 만사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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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외화를 앞질렀네요. 3월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2010년 1~2월 한국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0년 2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57.2%로 집계됐습니다. 매출 점유율 역시 53%군요! 지난해 말에 개봉한 <아바타>와 <전우치>의 동반 흥행과 <의형제>의 뒷심 좋은 상승세 덕분에 2010년 초반 극장가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2월은 전년 동월에 비해 관객 수는 7.3%, 매출액은 30.3% 증가했네요. 반면,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에는 눈에 띄는 화제작이 적어 우려도 되는군요.
제1회 프리티베트영화제가 3월13일과 14일 필름포럼에서 열립니다. 티베트 민중봉기 51주년이 되는 3월1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국내 티베트 연대운동 단체 ‘랑쩬’이 주최하고 아름다운 재단이 후원하네요. 이번 영화제에서는 티베트 관련 장·단편영화 18편이 상영됩니다.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좋은
[에누리 & 자투리] 의형제의 하모니, 한국영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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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관람자: 이명박 대통령,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난 3월2일 낙동강국민연대는 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 특별위원회가 지난 1월31일 낙동강 함안보 건설 현장에서 채취한 퇴적오니(오염토)에 대한 성분분석 결과, 발암 가능 물질 디클로로메탄이 0.414mg/l로 나타나 하천수질환경기준치의 20.7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부유물질은 기준치의 85배를 넘었고, 중금속 검사에서는 8개 항목이 검출됐다고 한다. 낙동강국민연대는 4대강 함안보 사업이 계속되면 오염토 퇴적층이 마구 파헤쳐져 식수원 오염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공사 이전에 지역 퇴적토를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선결 전제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강을 복원하는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정부가 제대로 계획을 세워서 예산을 절감하고 일을 완성하면 국민이 완공 뒤 평가할 것(이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답답하지만 열심히 설명해야 할
[시사 티켓] ‘역사의 심판’에만 맡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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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5월 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4일 영화계와 신라호텔에 따르면 장동건ㆍ고소영 커플은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가까운 친지 및 연예계 동료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신혼집은 장동건이 지난해 사들인 동작구 흑석동의 한 빌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장동건은 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팬 미팅에서 결혼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장동건 소속사 측은 "장동건 씨 본인이 6일 팬 미팅에서 결혼과 관련해 밝힌다는 사실만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1972년생 동갑인 장동건과 고소영은 2007년 하반기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열애설이 불거진 작년 11월5일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좋은 친구로 지냈으며, 최근 좋은 감정을 갖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올해 초에는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 여행을 하고
장동건-고소영 5월 2일 신라호텔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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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 1월 할리우드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의 파경설이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둘은 이런 보도가 나온 이후 10여 일간이나 대응하지 않다가 변호사를 통해 파경설을 처음 보도한 신문을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둘의 직접 코멘트는 전혀 없었다.이처럼 스타들의 사생활 관리가 갈수록 철저해지고 있다. 이제는 할리우드만의 이야기가 아니다.국내에서도 연예인이 사생활을 꼭꼭 숨기면서 자신이 정한 발표 시점 전까지는 어떠한 생각도 밝히지 않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교제사실을 숨기는 것은 물론, 결혼과 자식 등도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비밀에 부친다.이는 연예활동을 위한 이미지 관리 차원이기도 하고, 스타들의 높아진 권리의식의 표출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스타도 공인이기에 모든 부분에서 팬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의식이 강했고 사생활도 보호가 잘 안됐다면, 이제는 스타는 물론 그들의 가족에 관계되는 프라이버시가 중요시되기 시
<변호사 통해 알리고, 팬미팅서 공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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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지난달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50%대를 회복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4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관객은 1천313만9천854명이며, 이 가운데 한국영화 관객은 751만명, 시장점유율은 57.2%였다.이는 전달의 39%보다 18.2%포인트 오른 것으로, 1월말과 2월초 개봉한 '하모니'와 '의형제'의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의형제'는 '2012', '뉴문', '아바타'로 이어지는 외화 흥행 릴레이를 끊고 13주 만인 2월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후 4주 연속 이 부문 정상을 지켰다.'아바타'는 관객 수 기준으로 '괴물'(1천301만명)을 누르고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올랐으며, 흥행 수입 기준으로도 1위였던 '해운대'(810억원)를 밀어내고 이보다 400억원 가량 많은 1천200억원대의 입장권 매출을 올렸다.2월은 상영일이 28일에 불과하고 설 연휴가 짧아 기대만큼 특수가
2월 한국영화 점유율 5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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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탤런트 지성이 MBC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 연출 최종수)의 주인공을 맡았다고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4일 밝혔다.
2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대작 드라마에서 지성은 변한 12소국을 최초로 통합한 가야의 왕 김수로 역을 맡아 온화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은 대형 전투 장면에 대비해 액션 연습과 몸만들기에 들어갔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후속으로 5월 말부터 방영될 '김수로'는 곧 중국 로케이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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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200억원 대작 MBC '김수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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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브라운관의 주말극장에도 봄바람이 분다.시청률 20%대 중반을 유지해온 SBS '천만번 사랑해'와 MBC '보석비빔밥'을 비롯해 SBS '그대, 웃어요'와 KBS '명가'가 각각 막을 내리면서 6일과 13일 연이어 새로운 작품들이 선보인다.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와 박봉성 화백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김만덕의 삶을 그린 '거상 김만덕', 그리고 이혼한 부부의 삶을 그린 '이웃집 웬수' 등이 새로 선보이는 작품들이다.다양한 스토리와 장르, 독특한 배경으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제주도부터 하와이까지새 주말극의 특징 중 하나는 제주도가 주된 배경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13일 시작하는 SBS TV '인생은 아름다워'는 대 작가 김수현이 집필하는 코믹 홈드라마로,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제주 송악산 자락에 터전을 잡고 펜션을 운영하는 60대 부부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제작진은 "대
<새봄 주말극장 코믹극에서 액션대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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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만에 한국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외화를 앞섰다. 3월 4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2010년 1~2월 한국 영화산업 통계’에 따르면 2010년 2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57.2%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관객 1,313만 명 중 751만 명을 동원한 수치다. 매출 점유율 역시 전체 매출액 1,036억 원 중에 549억 원을 벌어들여 53%를 기록했다. 영진위는“1월 말에 개봉한 한국영화 <하모니> <의형제>가 흥행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개봉일인 2월 4일부터 2월 말까지 총 423만명을 동원한 <의형제>는 13주간 이어지던‘국내 박스오피스 외화 1위’를 종식시켰다. 그리고 2월 한달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한국영화가 4주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한 것은 지난해 8월 <국가대표>이후 처음이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유율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개봉 첫 주 33.5%, 둘째 주 32.2%,
한국영화 점유율, 4개월 만에 외화에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