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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에서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를 듣는다면 ‘제작 가능성이 영영 차단된 저주받은 작품’을 상상할 법하다. 그러나 웹사이트 blcklst.com에서 발표한 ‘2010년의 블랙리스트’ 명단은 좀 다르다. 총 290명의 할리우드 영화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읽은 시나리오 중 꽤 괜찮았던 명단 10위 안에 들어가”지만, 아직 제작 단계에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관객이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나리오들을 모은 설문이다. 그러니까 ‘비운의’ 리스트라기보단 지금 시대 할리우드의 트렌드를 어렴풋하게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이자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 내에서 어떤 영화를 디벨롭하고 프로듀스하고 배급하는 사람들의 집단적인 취향을 볼 수 있는 스냅숏”(제작자 프랭클린 레오나드)이다.
가장 두드러진 경향은 역시 실화 혹은 실존인물에 대한 대중의 관음적 흥미다. 블랙리스트 1위를 차지한 작품도 <컬리지 리퍼블리컨>이다. ‘컬리지 리퍼블리컨(미국 공화당을 지지하는 대학생 모임)’ 의장
실화의 재구성 재미에 빠진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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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2010의 수상작이 가려졌다. 대상의 트로피는 김태일 감독의 <오월愛>가 가져갔다. 상금 1천만원이 부상이다. 서울독립영화제 백건영 본선심사위원은 “오늘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질문을 사적 기억과 공적 기록 사이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펼쳐냈다는 점에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최우수 작품상은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이, 우수작품상은 김희진 감독의 <수학여행>이 차지했다. 필름12,000피트가 제공되는 코닥상의 주인공은 민용근 감독의 <혜화, 동>이다. 독립스타상 배우 부문은 <혜화, 동>의 배우 유다인이, 스탭 부문은 <껍데기>의 강상협 촬영감독이 선정됐다. 특별상도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운영위원회가 꼽은 “가장 독립영화다운” 독불장군상은 류미례 감독의 <아이들>이 수상했고, 관객이 꼽은 관객상은 김방현 감독의 <보민이>가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일정한 수준의 만듦
대상은… <오월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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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이탈리아 날씨는 어제 비, 오늘 잠깐 해, 내일 또 비다. 집에만 있으려니 파스타가 허리둘레를 늘린다. 우중충한 날씨에 딱히 할 일도, 갈 곳도 없는 사람들이 찾는 곳은 영화관. 이탈리아 배급사들이 겨울 날씨의 우중충함과 허리둘레를 겨냥해 내놓은 영화들은 한결같이 코미디영화다. 이탈리아 파네토네(성탄절에 주로 먹는 디저트로, 성탄절과 12월 전후로 개봉하는 영화들을 지칭) 영화는 이제 고유명사로 정착했다. 11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를 보면 다른 달과 달리 유독 이탈리아영화 세편이 10위권 안에 들어 있다. 파우스토 브리지 감독의 <남자 대 여자>(Maschi contro femmine)가 3위, 루카 미니에로 감독의 <남부지방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Benvenuti al Sud)가 5위, 카를로 반지나 감독의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Ti presento un amico)가 7위다. 같은 시기인 지난 10월 박스오피스에 이탈리아영화가 한편
[로마] 제르마노 같은 배우들이 있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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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루이즈는 칠레 출신 영화인으로 파리에서 가장 많은 인종이 밀집해 있는 동네에 산다. 파리 19구와 20구를 경계짓는 그 동네에선 늘 바쁜 듯이 지나가는 중국인, 젤라바 차림의 회교도나 아프리카 전통 복장인 부부를 입은 여자들을 흔히 마주친다. 아찔하게 현기증이 일어나고 황홀한 취기마저 감도는 알록달록한 동네…. 라울 루이즈의 영화를 참 많이 닮았다.
루이즈에게 올 한해는 힘든 해였다. 불행한 추락사고 이후로 그는 지팡이를 짚는 신세가 됐고, 무엇보다 사고에서 죽음을 간신히 모면했다. 그 사이 루이즈는 그의 작품 중 대작 중의 대작인 <미스터리 오브 리스본>을 만들었는데, 포르투갈의 연작소설을 각색한 매혹적인 작품이다. 루이즈는 자신의 커피잔에 엄청난 분량의 설탕을 넣고 난 뒤 말을 이었다. “촬영을 시작하면서 제가 중병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살아날 확률이 50%뿐이라는 것도요. 의사가 말하기를 제 간에 생긴 종양은 무어라 단정할 수 없는 희귀한 종양이라는
[외신기자클럽] ‘무기력 유발하는 관심’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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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12일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영화감독 클로드 샤브롤을 기리는 ‘클로드 샤브롤 추모 영화제’가 2010년 12월14일(화)부터 26일(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미남 세르쥬>(1958), <사촌들>(1959), <마스크>(1987), <지옥>(1994), <의식>(1995), <거짓말의 한 가운데>(1999), <초콜릿 고마워>(2000), <악의 꽃>(2003) 총 8편이다.
데뷔작 <미남 세르쥬>와 두 번째 작품 <사촌들>은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 전자가 시골에 온 도시 사람의 이야기라면 후자는 도시에 온 시골 사람의 이야기다. 두편은 샤브롤의 초기 대표작으로 잘 알려진 영화들이니 이 자리에서는 내용 대신 다른 식으로 소개하는 편이 새롭겠는데, 가령 이 영화들이 나왔을 당시에 동료들의 반응은 어떤 것이었을까. 에릭 로메르는 “<무방비 도
죽음과 함께 방문한 미스터리 스릴러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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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불가리아 배우에게 국고 퍼준 혐의 받아
-베니스국제영화제 당시 ‘개인적인 친구’ 불가리아 여배우 미셸 보네프의 초청 명목으로 국고 40만 유로를 유용했다는 의혹 제기. 한국의 누구랑 왜 이렇게 닮았어!
*대니 보일, <트레인스포팅> 속편 제작 암시
-현재 어빈 웰시의 소설 <포르노>에 기반한 속편을 구상 중이라는군요. 문제는 <비치> 이후 의 상하고 등돌린 이완 맥그리거가 과연 출연할지….
*거미인간,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다
-뮤지컬 <스파이더맨: 어둠을 밝히다>의 프리뷰 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제작비 6500만달러, U2의 음악 등 사상 최대 물량공세였지만 수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키며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댓글뉴스] 대니 보일, <트레인스포팅> 속편 제작 암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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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최양락-임하룡, 신동엽-유재석-강호동, 김병만-이수근이 한데 모인 다큐멘터리를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그 작품은 20세기와 21세기 한국 코미디의 흐름을 증언하는 역사적인 자료가 될 거다. 할리우드에서 최근 이와 비슷한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 코미디언 스티브 카렐과 데이비드 스테인버그가 지난 60년 동안 미국 코미디업계의 흐름을 코미디언들의 시선으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스티브 카렐이라 하면 시트콤 <오피스>의 주연으로 동시대 주류 코미디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고, 데이비드 스테인버그는 60~70년대를 풍미한 미국의 대표적인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었다.
카렐과 스테인버그가 기획한 제목 미정의 다큐멘터리는 이미 제작에 들어간 상태다. 카렐의 제작사인 캐러셀 프로덕션이 제작하며 역사를 증언할 코미디언들의 인터뷰는 역시 노장인 스테인버그가 맡았다. 가장 중요한 코미디언들의 목록을 보자. 칼 라이너, 멜 브룩스, 캐럴 버넷 같
전미 코미디 박물관에 기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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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협회(이하 감독협회)가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감독협회는 오는 12월17일, 오후 2시 남산에 있는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릴 임원선출 총회를 통해 현 정인엽 이사장 이후 협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사장 입후보자는 김호선 감독과 정진우 감독, 그리고 이민용 감독이다. 투표권은 감독협회의 정회원만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선거를 앞둔 지난 12월 초, 한국영화감독협회에 소속된 정회원 가운데 50여명에 해당하는 감독들이 갑자기 특별회원으로 자격이 바뀌었다. 홈페이지에 수록된 회원명부에 따르면 감독협회의 회원은 총 256명이다.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회원들의 투표권이 사라진 것이다.
특별회원으로 환원된 회원들은 일정한 공통점이 있다. 회원들 가운데 비교적 나이가 젊거나, 최근 3년간 꾸준히 영화를 만들어온 감독들이다. 윤인호 감독은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허진호, 장진 감독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상당수가 “이사장 입후보자 중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대체 왜 선거 직전에? 왜 젊은 감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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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듣고, 음악을 그리고, 설치미술을 읽는다? ‘2010 ATU’(주관 닷라인 TV, 후원 문화예술진흥위원회)는 영화와 음악, 그리고 미디어아트, 세 종류의 장르를 한데 엮은 문화행사다. 이런 식이다. 12월5일에 먼저 열린 첫 프로그램의 경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이 상영된 뒤, 가수 이아립의 공연이 펼쳐진다. 동시에 이아립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설치예술가 김미나 작가의 미디어아트가 스크린에 상영된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두명의 예술가가 함께하는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이아립은 “마침표보다 느낌표와 물음표가 어울리는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처럼 내년 1월까지 김광진의 음악과 함께 만나는 코언 형제의 <시리어스 맨>,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함께하는 샘 맨데스의 <어웨이 위고> 등 12편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위의 이아립의 말처럼 ‘2010 ATU’는 관객이 좀더 적극적으로 예술 작품을 관람할 것을 권한다. 이 행사
통섭 페스티벌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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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쯤 데리다가 해체론을 들이댄 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변화했다. 영화 속 포스트모더니즘은 좀더 세련되게 공간을 분할하기 시작했고, 여성에 대한 시각 역시 확장되고 더 면밀히 세분화됐다. 최근 ‘실험영화나 확장영화’ 같은 단어가 많이 들리는 것은 따라서, 영화가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는 증거라 여겨도 좋을 듯하다.
오는 12월9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오프앤프리국제영화제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다. 지배적 예술과 상업영화로부터의 탈피(Off dominant, Off commercial)를 목표로 한 이번 영화제는 비영리(Free of charge)를 표방해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게다가 ‘융합미디어 예술’이란 카테고리 안에서 15개국의 실험영화와 미디어아트 등 총 100여편의 작품을 초대한다.
지난해의 피나 바우쉬와 차학경에 이어 올해는 세계적 전위예술가 ‘캐롤리 슈니만’의 특별전이 기획되었다. 60, 70년대의 퍼포먼스를 필름에 옮긴 <퓨즈> &
세상을 뒤집는 새로운 시선, 무료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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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한달여 남겨놓고 일본의 각종 언론에서 2010년 영화계를 정리하는 기사를 속속 내놓고 있다. <키네마준보> 12월 상순호는 연달아 히트를 기록하는 도호의 2010년 영화를 정리했고, <영화예술> 433호는 ‘2010년 일본영화 전망’이란 특집기사에서 감독, 프로듀서, 평론가의 대담을 실었다. 도호의 독주, TV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벤트 무비’의 예견된 흥행, 방송사, 출판사가 중심이 된 제작위원회 시스템 등. 사실 최근 수년간 별다를 일 없이 따분한 일본영화계지만 올해 언론은 몇몇 작품을 예로 들어 2010년을 새로운 일본영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나쁜 결말’ 등 새로운 방식 시도
가장 주목하는 영화가 나카지마 데쓰야 감독의 <고백>과 이상일 감독의 <악인>이다. 도호의 프로듀서 가와무라 겡키가 프로듀싱한 이 두 작품은 우선 TV방송사가 제작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새롭다. 일본의 대다수
[도쿄] <고백> <악인>에서 희망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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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영화제를 기획할 수 있다면 어떤 행사를 만들고 싶은가? 영화광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세상에는 이미 많은 영화제가 있지만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대로 실현할 수만 있으면 일년 내내 벌어지는 크고 작은 다양한 영화제들 사이에서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
나 역시 영화제에 관한 꿈이 있다. 실제 세계에서는 실현될 수 없을 것이기에 크고 화려한 행사를 나름 꿈꿔왔다. 돈이 많고 야심이 큰, 많은 수의 새 영화제들은 큰 상금을 내건 경쟁부문을 만들어 유명세와 권위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경쟁부문만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영화제를 만들 수 있는 시기는 이미 30, 40년 전에 지난 것 같다. 긴 역사를 가진 영화제들은 가장 권위있는 경쟁부문을 이미 가지고 있기에 현재는 독립영화에 집중하는 선댄스영화제나 아시아 영화감독들에 초점을 맞추는 부산영화제처럼 특별한 컨셉이나 관심분야에 집중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
난 스타의 힘에 관련된 행사를
[외신기자클럽] 스타의, 스타를 위한, 스타에 의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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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은 코미디 연기조차 진지했다. 그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 촬영 중 “노비들을 구해내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영화 관계자들은 김명민이 또 한번 캐릭터에 빙의됐다고 말했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명탐정>에서 김명민은 정조의 밀명을 받아 관료들의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조선시대 명탐정 김진으로 변신한다. 올 한해 “미친 듯이” 다작하고 있는 오달수는 명탐정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개장수 서필 역을 맡아 김명민과 콤비를 이룬다(실제 그는 개를 무서워한다). 오달수는 김명민이 “과장된 연기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연기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 말에 김명민은 “그렇게 보여 다행이다. 신념을 잃을 뻔한 적도 있었는데 그건 눈치 못 채셨죠?”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11월29일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는 명탐정 김진이 연쇄살인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
[씨네스코프] 정조시대 명탐정 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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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라는 절묘한 별명으로 기억되는 사나이, 그리고 평생 흰머리로 살았을 것만 같은 웃긴 아저씨 레슬리 닐슨이 세상을 떴다. 1926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2차세계대전 중 공군으로 종군한 경험이 있는 그는 전쟁 이후 라디오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해(목소리가 좋은 이유가 있었다) TV와 영화계로 진출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월28일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 합병증으로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 인터넷에는 추모의 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화비평가 로저 에버트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레슬리 닐슨의 <벤허>(1959) 스크린 테스트 유튜브 영상을 링크해 올렸다. 로마시대의 의상을 걸치고 부리부리한 눈으로 또박또박 대사를 읊는 그 모습이 그저 신비롭게 다가온다. 그리고 <할리우드 리포터>에는 그와 수많은 영화를 함께했던 데이비드 주커 감독의 생생한 추모글도 올라와 있다. <에어플레인>(1980) 당시
[추모] 웃음으로 기억되리,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