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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레이스가 시작됐다. <킹스 스피치>가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에 선정, 올 아카데미 최고 화제작이 됐다.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 <킹스 스피치>는 영국 왕 조지 6세의 말더듬증 극정과정을 그린 작품.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콜린 퍼스의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이 작품은 영화 속 캐릭터 ‘조지 6세’가 친나치적인 성향의 캐릭터라는 이유로 후보작 선정에 잡음을 일으키며, 아카데미 시즌에 으레 등장하는 ‘중상모략론’의 대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코언 형제의 서부극 <더 브레이브>가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킹스 스피치>의 뒤를 잇고 있으며, 데이비드 핀처의 <소셜 네트워크>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각각 8개 부문에 올라 주요 수상작 반열에 올랐다. 최다 후보작인 <킹스 스피치>가 모략론에서 벗어나 영광을 안을지 혹은 골든글로브를 비롯한 각종 영화상을 싹쓸이 한 <소
[해외뉴스] 친나치 말더듬이가 오스카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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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이야. 혼자서 16명을 원터치로….” 꽃피는 춘삼월이 오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서 이런 일성이 터져나올지도 모르겠다. 조희문 위원장의 해임으로 인한 영진위 신임 위원장 공모에 17명의 영화계 안팎 인사들이 뛰어들었다. 17 대 1.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영진위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원장을 공모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이전의 두 차례 공모에선 “10명 내외”에 그쳤다. 강한섭, 조희문 전 위원장들의 파행 행보 때문일까. 언론도 누가 출사표를 던졌는지 일찌감치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명혁 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이강복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 황기성 전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정재형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 등이 언론의 도마에 오르내리는 대표 인사들이다. 공모 접수가 끝났지만 17명의 면면을 모두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는 “누가 지원했는지 알려줄 수 없다”며 입을 봉했다. 영진위 인사 담당자는 “요즘 접수자가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전설의 17 대 1을 뛰어넘을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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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가 ‘디지털 삼인삼색’을 선정해 발표했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영화제 상영과 국내외 배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주영화제의 디지털영화 제작 프로젝트로, 매년 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작품당 5천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장 마리 스트라우브 감독의 <후예>, 클레어 드니 감독의 <알리바를 위한 알리바이>, 호세 루이스 게린 감독의 <1900, 이웃 이야기>가 선정됐다. 모두 유럽 출신 감독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아프리카(2008), 아시아(2009), 아메리카(2010)를 거쳐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하룬 파로키 감독의 <베스터보르크>, 페드로 코스타 감독의 <메모리즈>, 유진 그린 감독의 <편지> 등으로 구성된 2007년 이후 4년 만에 유럽 출신 감독들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차이라면 신예 중심이었던 2007년과 달리 이번에는 “오랫동안 꾸준히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감독들로 꾸려
정말 최선인걸요,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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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 힐스 AP.AFP=연합뉴스) 영국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 치료 과정을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가 올해 아카데미상 최다 12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랐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제83회 아카데미상 후보작에서 '킹스 스피치'는 최우수 작품상과 남우 주연상 등 12개 부분의 후보로 지명됐다.이어 '트루 그릿'이 10개 부문의 후보에 지명됐고 '인셉션'과 '소셜 네트워크'는 각각 8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최우수 작품상에는 '킹스 스피치'를 비롯해 '블랙 스완'과 '더 파이터', '인셉션', '소셜네트워크' 등 10개의 작품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최우수 감독상에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을 포함해 5명이 경쟁을 벌이게 됐으며 남우 주연상에는 '킹스 스피치'로 이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콜린 퍼스와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등 5명이 후보로 지명됐다.여우 주연상에는 '블랙 스완'으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은
'킹스 스피치' 올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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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의 재팬 소사이어티는 사부 감독의 초기 코미디 다섯편을 상영한다. 1990년대 후반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이 일본 감독의 포복절도할 코미디영화들을 상영했고, 그 영화들을 보려고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던 것을 기억한다. 돌아보면 1990년대 후반은 베를린영화제의 황금기였다. 그때 베를린은 이와이 순지 감독의 초기영화들, 예를 들어 로맨스영화 <언두>와 로드무비 <피크닉>을 연이어 상영했었다. 또 곤 사토시 감독의 <퍼펙트 블루> 같은 일본 애니메이션도 상영했었다.
베를린영화제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소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영화제가 한국영화의 국제적 소개에 기여한 것은 그것만은 아니다. 한국영화의 국제적 비상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에너지에 넘친 한국영화를 소개한 베를린영화제에 빚진 바 있으며, 베를린영화제는 한국영화 발견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렇게 베를린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영화들이 여균동 감독의 <세상 밖으로>, 이민용
[외신기자클럽] 게으르고 나태한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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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은 올해부터 CJ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인 무비꼴라쥬와 함께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시네마톡은 매달 무비꼴라쥬에서 개봉하는 영화 한편을 선정해 <씨네21> 기자와 김영진 영화평론가가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2011년 첫출발은 데브라 그래닉 감독의 <윈터스 본>으로, 1월14일 오후 8시 CGV대학로에서 주성철 기자의 진행으로 열렸다.
<윈터스 본>은 미국 미주리주의 오자크 지역을 배경으로 어린 두 동생과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살고 있는 열일곱살 소녀 리 돌리(제니퍼 로렌스)를 그린 이야기다. 매일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한 리 돌리는 어느 날 집에 찾아온 경찰관으로부터 마약 제조 혐의로 입건된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경찰의 말에 따르면 리 돌리의 아버지는 보석금을 내고 가석방됐는데 여전히 마약을 제조하고 있고, 그가 재판에 출두하지 않으면 보석금 담보로 잡힌 리 돌리 가족의 집과 땅이
[시네마톡] 이 영화 어떻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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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파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 첫 상영. 관객은 자신들을 향해 달려드는 열차를 피해 괴성을 지르며 자리를 떴다. 영화 역사상 이 세계 최초의 ‘활동사진 상영’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요란스러운’ 순간은 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가 1959년 칸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날이 아닐까? 그로부터 반세기하고도 2년이 지난 2011년. 누벨바그의 주역 장 뤽 고다르와 프랑수아 트뤼포에 관한 다큐멘터리 <누벨바그의 두 사람>(Deux de la Vague)이 개봉했다.
영화는 59년 5월 당시 칸영화제에 초청받아 승승장구하는 트뤼포, 썰렁한 <카이에 뒤 시네마> 편집실을 떠나며 “칸에 내려갈 돈이 필요한데… 트뤼포 이 나쁜 자식. 내 생각을 좀 해줄 수도 있었잖아”라며 지인에게 구시렁거리는 장 뤽 고다르를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며 ‘누벨바그의 두 사람’을 소개한다(참고로 이 영화는 역사학자 앙투안 드 베
[파리] 누벨바그, 그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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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골든글로브 4관왕
→7개 부문 후보에 오른 <킹스 스피치> 제치고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수상. 데이비드 핀처 감독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 마친 아놀드 슈워제네거, “배우 복귀는 피할 수 없는 숙명”
→세편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인 슈워제네거의 롤모델은 ‘클린트 이스트우드’. 돌아오자마자 목표를 너무 높게 잡은 거 아님?
2011년 베를린영화제, 이란에 수감 중인 자파르 파나히 감독 영화 상영한다
→<오프사이드>를 비롯해 파나히 감독의 전작들을 상영하고 이란의 검열문제에 대한 토론도 열 예정이라고. 파나히 감독은 6년형을 선고받기 전 2011년 베를린영화제의 심사위원이었다.
[댓글뉴스] <소셜 네트워크>, 골든글로브 4관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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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그렇지만 이탈리아 국민도 참 피곤하겠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지저분한 구설수를 단 하루라도 접하지 않는 날이 없을 테니. 최근 17살 밸리댄서와의 성매매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난 베를루스코니에 대한 분노가 이번엔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터져나왔다. <굿모닝, 나잇> <승리> 등으로 2000년대 이탈리아 영화계를 풍요롭게 만든 70대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가 베를루스코니의 검열제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 국가에서 검열은 ‘가위질’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아예 돈줄을 끊는 방식으로 자행된다. 이탈리아 영화계도 예외는 아니다. 베를루스코니는 3대 민영방송사가 포함된 미디어 그룹 ‘미디어셋’과 거대 영화제작사 메두사의 소유주이며, 국영방송 RAI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정부를 비판하는 영화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마르코 벨로키오는 신작 <나의 이탈리아>가 엎어질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해외뉴스] 이번엔 이탈리아 영화계의 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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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수는 감소했고 관객 수도 줄었는데 극장 매출은 증가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 1월20일 발표한 2010년 한국영화산업 결산자료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한국영화계의 변화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극장가 전체 관객 수는 1억4680만명으로 지난해 1억5491만명에서 9.6% 줄었다. 그런데도 1조1501억원을 기록한 2010년 입장권 흥행수입은 2009년의 1조798억원에서 6.5%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언뜻 양립되기 어려운 이 결과의 원인은 ‘3D영화의 증가’로 귀결되는 듯 보인다.
지난해 입장요금이 오르면서 6970원이던 평균 입장요금은 2010년 7834원으로 증가했다. 입장요금 상승은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길을 감소시켰지만, 그래도 극장에서 영화를 보려 한 관객은 <아바타>와 <타이탄> 등 입장요금이 2배가 많은 3D영화를 주로 관람했다. 영진위 영화정책센터의 김보연 센터장은 “관객의 소비 성향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3D가 아니라면 극장 갈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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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기대작을 미리 만날 수 있는 기회다. 2월2일부터 16일까지 CJ CGV 강변과 서면에서 ‘Happy New Movie’기획전(주최 CJ CGV 무비꼴라쥬)이 열린다.‘201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 영화제는 ‘2011년 미리 보기’, ‘2010년 다시 보기’, 2개 섹션에서 총 1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2011년 미리 보기’는 나카시마 데쓰야 감독의 신작 <고백>을 비롯해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민용근 감독의 <혜화,동>, 마크 로 마넥 감독의 <네버 렛 미 고>,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의 <마더 앤 차일드>, 모하메드 알 다라지 감독의 <바빌론의 아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 등 7편이 포함되어 있다.
CJ CGV 무비꼴라쥬 다양성영화팀의 이원재 프로그래머는 “지난해 관객 프로그래머 기획전을
미개봉작 미리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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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이션 촬영을 제외하고는 호주를 좀처럼 떠나지 않는다는 피터 위어 감독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뉴욕을 찾았다.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가 1월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위어 감독 회고전 <여행자: 피터 위어의 작품들>(Voyager: The Films of Peter Weir) 덕분이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2003년작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이후 오랜만에 연출한 새 작품 <웨이 백>을 비롯해 육체적으로나 감성적, 정신적 ‘여정’을 담은 위어의 여러 작품들이 소개됐다. 상영작 중에는 대형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위어 감독의 초기작 <파리의 자동차>(1974)와 <행잉 록에서의 소풍>(1975)을 비롯해 <공포탈출>(1993), <갈리폴리>(1981), <라스트 웨이브>(1977), <모스키토 코스트>(1986), <플러머>(1979), <위트니스>(1985)
[뉴욕] 거장의 7년 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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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자국 박스오피스 톱10에 현재 무려 영화 세편을 동시에 올려놓은 아시아 영화스타는 누구인가? 세편 모두 국제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작품이고, 세편의 현재 박스오피스 수익을 합치면 2억달러에 달한다. 힌트: 그는 대머리에 53살, 그의 친한 친구들조차 그를 핸섬하다고 하지 않는다. 답은 말할 것도 없이 ‘게유’다. 대부분의 영화팬조차 이 대목에서 “게… 누구요?” 하고 되묻지 않을까.
영화계의 가장 스타 같지 않은 슈퍼스타 게유는 첸카이거의 시대극 <희생>(중국 개봉 지난해 12월4일), 장원의 오리엔탈 웨스턴 <양자탄비파>(12월16일 개봉), 펑샤오강의 로맨틱코미디 <쉬즈 더 원2>(12월22일 개봉)에 모두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성적으로 따지면 그는 지금 현재 가장 따끈따끈한 스타다. 그렇지만 그는 1994년 칸영화제에서 장이모의 <인생>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과 25년 동안 배우로 활동하면서 4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외신기자클럽] 게유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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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 니로, 2011년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
→오는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64회 칸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분들은 거리에서 로버트 드 니로를 보자마
자 사인받을 준비부터 하시길.
제임스 본드의 23번째 영화가 돌아온다
→MGM의 파산 위기 때문에 제작 여부가 불투명했던 007 시리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샘 멘데스 연출, 대니얼 크레이그 주연으로 2012년 11월9일 개봉을 확정지었다네요. 2012년은 007 시리즈의 50주년이기도!
바즈 루어만의 <위대한 개츠비>가 3D로?
→캐리 멀리건을 여주인공 데이지로 확정지은 것까진 좋았으나…. “<위대한 개츠비>를 3D로 찍는 걸 고려하고 있다”는 바즈 루어만의 언급이 기사화되자마자 온라인은 들끓고 있습니다. 최선입니까, 감독님? 확실해요?
[댓글뉴스] 로버트 드 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