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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다크 나이트> 깨고 역대 개봉 첫 주말 흥행 1위 달성
=역시 종결자다운 위용이다. 주말 3일 1억6860만달러(1786억원 상당)의 수익.
-스탠리 큐브릭의 <스팔타커스>, <300>의 작가 마이클 B. 고든에 의해 51년 만에 리메이크된다.
=미드 <스파르타쿠스>와는 또 다르다. 혹시 <300> 처럼 근육 자랑하는 비주얼 중심이냐고? 글쎄. 확실한 것은, 새로 만들어질 영화 <스팔타커스>는 역사적 사실에 보다 충실하게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드림웍스 제프리 카첸버그, 할리우드의 3D 산업의 ‘탐욕스러움’ 지적
=“관객은 차이도 알 수 없는 수준 낮은 작품들이 끝없이 양산되고 있다. 지난 7~8개월간의 작품이 5년 동안 본 작품들보다 더 나쁘다.” 다른 사람도 아닌 할리우드 3D 산업을 일군 장본인의 말이다. 정말 오죽하면 이러나 싶다.
[댓글뉴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다크 나이트>깨고 역대 개봉 첫 주말 흥행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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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6월17일생, 한국 나이로 벌써 76살, 안온한 은퇴 생활을 즐겨도 좋을 나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진보적 이념의 아이콘과도 같은 영국 감독 켄 로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최근에는 여전한 단짝 동료 폴 래버티의 각본으로 신작 코미디 <천사의 몫> 촬영도 마친 상태다. 이 정력적인 거장의 만 75번째 생일에 맞춰 영국영화연구소(BFI)는 오는 9월 대대적인 전작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전작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42년 만에 공개되는 켄 로치의 55분짜리 다큐멘터리다.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1969년, 아동권익보호 NGO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은 단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켄 로치에게 아동 인권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의뢰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런던 <위크엔드 텔레비전>에서 방영될 예정이었다. 촬영은 크리스 멘지스(<미션>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가, 프로듀서는 토니 가넷(<케스>)이 맡았던 이
[해외뉴스] 카메라를 든 전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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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 <도가니> <오직 그대만>을 진행하고 있는 영화마케팅전문회사 딜라이트에서 대리급 경력 직원(2년 이상)을 모집한다. 8월2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두 파일을 하나로 묶어서 MS 워드로)를 ssiya@hotmail.com으로 접수(전화문의 사절).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9월22~28일) 자원활동가 모집.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팀, 홍보팀, 초청팀, 행사기획팀 등. 8월10일까지 지원서를 volunteer@gdca.or.kr로 접수. 지원서 다운로드는 www.dmzdocs.com에서.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8월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민주공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MBC롯데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상영작과 부대행사 소식은 www.biki.or.kr 참조.
◆영화진흥위원회, 일본·프랑스 현지 영화인들에게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KO-PRODUCTION 2011’ 사업 참가 신
[소식] <최종병기 활> 진행하는 영화마케팅전문회사 '딜라이트' 에서 경력직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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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가 9인의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첫 번째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미디액트 사업과 관련해 전방위의 조언을 해줄 귀한 사람들이다. 예정된 시간을 훨씬 넘어서까지 이어진 열띤 회의 뒤끝에도 이학민 자문위원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또 밝다. 2008년에 미디액트와 연을 맺기 시작한 그는 “갖가지 단기 강좌 및 기술 수업을 들어왔고 지금은 극영화제작수업 21기의 수업을 들으며 조교도 겸하고 있다”고 한다. 자문위원의 자격 조건을 물었더니 대답이 명쾌하다. “미디액트에 애정을 갖고 오랫동안 관계 맺어온 사람 중 조언과 비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구성은 물론 다양하다. 나는 수강생 출신이니 그쪽의 의견도 듣고 싶었던 것 아닐까. (웃음)”
그렇다면 이학민 위원 개인의 관점에서 향후 미디액트의 사업 중 가장 긴급한 과제는 무엇일까. 그는 신중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걸 전제하고 말하고 싶다. 심화된 수업이든 커뮤니티 형성 프로그램이든 미디액트가 잘해온 것들이 있는데 알다
[이 사람] 함께 만든다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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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은 7월28일부터 8월7일까지 ‘영화와 도시’라는 특별전을 연다.
=<로스앤젤레스의 자화상>(2004), <나의 위니펙>(2007), <리버풀의 추억>(2008), <헬싱키 포에버>(2008) 등 총 4편을 상영한다고. 더운데 시원한 극장에 가서 휴가 기분 내보시라.
-<트랜스포머3>와 <써니>가 700만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총수익금은 3D영화인 <트랜스포머3>가 약 670억원, <써니>가 약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극장 개봉 영화를 불법으로 업로드한 릴리즈그룹을 적발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악마를 보았다> <황해> 등 신작 영화 총 6편을 웹하드에 올렸다고. 아직도 불법 웹하드 업체가 있었나요? 이 기회에 제대로 뿌리뽑길!
[댓글뉴스] <트랜스포머3>와<써니>, 700만 관객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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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물결.’ 새 슬로건을 내건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CINDI영화제)가 7월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상영작을 발표했다. 개막작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방향>이다. CINDI영화제의 첫 한국영화 개막작이다. CINDI영화제 정성일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제 한국영화를 초대할 시간이 도래했다고 생각했다. CINDI영화제의 정신과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이 영화제의 영혼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홍상수 감독의 전체적인 작업이 개막작으로 더없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개막작을 소개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32개국 9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첫 신설된 CINDI 익셉셔널 부문은 디지털영화에만 한정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화제작을 엄선한 작품을 모은 섹션으로, 브루노 뒤몽의 <아웃사이드 사탄>, 체코에서 온 클레이애니메이션 대가인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살아남아라>, 마레크 스크로베츠키의 애
[국내뉴스] 디지털의 영역을 확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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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퍼씨네 펭귄들> Mr. Popper’s Penguins
감독 마크 워터스 / 출연 짐 캐리, 칼라 구기노, 안젤라 란스베리 / 개봉예정 9월
오랜만의 짐 캐리의 가족 코미디다. 요즘은 짐 캐리 하나만으로는 좀 부족하다고? 그렇다면 짐 캐리 더하기 펭귄들은 어떤가. 성공한 사업가 파퍼(짐 캐리)는 가족을 팽개치고 일에만 몰두하느라 전처와 자녀들과는 소원한 관계다. 어느 날 그의 맨해튼 아파트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산이 도착하는데, 그 유산이라는 게 알고보니 남극 펭귄 여섯 마리다. 아마도 파퍼씨는 펭귄들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가족과 단합을 하게 될 거다. 물론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여전한 할리우드 희극지왕 짐 캐리와 여섯 마리 펭귄이 어떤 슬랩스틱으로 우리를 웃길 것인가다. 뉴베리상을 수상한 동명의 아동용 소설이 원작이다.
[Coming soon] 짐캐리 더하기 펭귄 여섯마리 = ? <파퍼씨네 펭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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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 2011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가 7월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CGV명동역,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에서 열린다.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별을 쫓는 아이>를 시작으로 300여편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여기선 공식경쟁부문에 오른 단편 위주로 소개하지만 특별초청부문도 빼놓을 수 없다. 특별초청부문 시카프 시선 섹션에는 시그라프 2010년 수상작 및 SICAF 15주년 기념 역대 수상작 모음전이, 아시아의 빛 섹션에선 인도네시아 및 중국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제3의 앵글 섹션에선 미야자키 하야오와 라디살라스 스타위치 등 애니메이션 거장의 창작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등이 포진해 있다. 부대행사인 애니 토크에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직접 나서 혼자서 애니메이션 만드는 비기를 관객에게 소곤소곤 들려줄 예정이다(www.sica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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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애니가 속삭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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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쟁 위주의 국제 영화제에 지치셨다고요? 그럼 ‘파리 시네마’(7월2~13일)로 쉬러 오세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칸영화제가 막을 내린 지 채 두달도 지나지 않은 7월 초. 파리는 또 다른 영화제로 활기를 띠고 있다. 물론 파리의 시네필들, 여름 바캉스 시즌에 파리를 찾은 관광객이 영화 축제를 마다할 리 없다. 하지만 거대한 칸영화제의 ‘시장’을 둘러싸고 열띤 ‘경쟁’을 벌여야 했던 배급자, 프로듀서, 감독 그리고 특집기사 준비에 밤낮 가릴 권리조차 박탈당해야 했던 문화부 기자들에게는 여름방학과 맞물려 시작되는 이 영화제가 좀 가혹한 스케줄이 될 법도 하다.
하지만 지난 2003년 개최해 올해로 9회를 맞은 젊은 영화제 ‘파리 시네마’는 여름 바캉스를 기다리며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찾는 파리지앵뿐 아니라 파리를 찾아온 관광객, 치열한 국제 영화제를 마치고 돌아온 영화 관계자들에게 ‘잠시 쉬었다 가세요’를 제안하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휴가 같은 축제다. 파리 전 지역의 1
[파리] 프랑스 특유의 고고함, 그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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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
감독 조너선 레빈 / 출연 조셉 고든 레빗, 세스 로건, 안나 켄드릭 / 미국 개봉 9월30일
투병을 소재로 웃음을 줄 수 있을까? <50/50>은 조셉 고든 레빗과 세스 로건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영화다. 20대 후반의 라디오 작가 애덤(조셉 고든 레빗)이 척수종양 진단을 받은 뒤, 베스트 프렌드(세스 로건)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작가인 윌 레이서의 삶을 토대로 한 실화라고.
[Poster it] <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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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업>의 집, 현실로
=칼 할아버지가 살던 그곳. 미국의 한 부동산 회사가 유타주에 실제로 만들었다. 판매가는 약 4억2천만원. 풍선이 달려 있지만 날아가지는 않는답니다.
-장 뤽 고다르, “영화는 끝났다” 선언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모바일폰과 모든 환경적 요소로 인해 지금은 모두가 작가”라고 발언. 그래도 영화는 계속 만들어주시길….
-조니 뎁, 영화 <나이트 스토커>와 <미드나이트 라이드> 제작 중
=<나이트 스토커>는 라스베이거스 스트리퍼들의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기자 이야기를 다룬, 1972년 TV시리즈 리메이크작. <미드나이트 라이드>는 미국의 독립운동가 폴 리비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 출연도 하실 건가요?
[댓글뉴스] 애니메이션 <업>의 집,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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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개념이 영상물에도 도입된다. <이글 아이> <아이 엠 넘버 포>를 연출한 디제이 카루소 감독의 유튜브 영상 <인사이드>는 관객과 쌍방향 소통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작품이다. 자칭 ‘소셜 필름 익스피리언스’(social film experience)라고 칭하는 <인사이드>는 트위터와 유튜브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실제 프로덕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공개된 예고편은 젊은 여성 크리스티나(에미 로섬)가 갇힌 집 안, 푹신한 베개에서 일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밖으로 나갈 길은 완전히 차단된 상태. 그녀 옆에 남겨진 건 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이 전부다. 유일한 탈출구는 사용자들과 컴퓨터로 실제 소통하는 길뿐이다.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서 사용자들은 작품이 촬영되는 동안 에미 로섬이 맡은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고 그녀가 탈출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수도 있다. 인터넷 뷰어의 개념이
[해외뉴스] 소셜 네트워크로 영화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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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영화를 꿈꾸는 시나리오(24기)’, ‘김종관의 짧고 굵은 단편영화 제작교실’, ‘렉앤플레이와 함께하는 뮤직, 비디오, 블로그’ 수강생 모집. 자세한 강좌 소개와 수강 신청은 www.mediact.org(02-6323-6300), 트위터 @MediAct_center씨네21
◆제6기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참가비용은 45만원, 선착순 30명 마감. 7월29일까지 www.jimff.org를 통해 접수(02-925-2242, academy@jimff.org).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 작품 공모. 2010년 1월 이후 작품으로, 여성인권이나 관련 사회구조적 문제를 소재로 한 모든 장르의 영상물. 7월22일까지 출품신청서(www.fiwom.org)와 심사용 DVD 2매, 한국어 대사가 아닌 경우는 한글자막이나 한글대본 첨부해 우편 또는 방문 접수(02-3156-5400, fiwom@hotline.or.kr).
◆서울문화포럼 지역문화발굴 워크숍
[소식] 서울문화포럼 워크숍 '서울을 큐레이팅하다' 7월24일까지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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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자원활동가를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면 꼭 다시 하게 된다. 힘들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지만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영화제에서는 뭘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다시 한번 하게 되는 거다. 2008년에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일하고 3년이 지나 다시 하게 된 건데, 와보니 3년 전에 같이 했던 언니도 또 와 있더라. (웃음)” 올해 부천국제영화제 초청팀에서 자원활동을 하는 박노민(23)씨는 부천만 두 번째다. 그녀는 쌍둥이인데, 영화제 스탭 일을 많이 하는 쌍둥이 자매의 소개로 2008년 부천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실험영화제, 아시아나 단편영화제 등에서 활동했고 2009년에는 일본 유학 중 숏쇼츠단편영화제에서도 자원활동을 했다. “2008년 부천국제영화제에서 호텔 안내 데스크를 맡고 있었다. 숏쇼츠 집행위원장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여러 곳을 돌아 보고 싶다고 해서 안내를 해드렸는데 그걸 계기로 친분을 쌓았고 연락을 주고받다가 일본에 가서도 그쪽 일을 돕게 됐다.” 일본어
[이 사람] 이번이 두 번째, 묘한 중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