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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두편의 신작 제작 계획 발표
=첫 작품은 공룡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의 이야기, 두 번째 작품은 인간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탐구하는 이야기라고. 두 작품 모두 <업>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애니메이션.
-<드라큐라> <프랑켄슈타인의 저주>의 시나리오작가 지미 생스터, 83살로 사망
=영국 공포영화 제작사의 대명사인 해머필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인물. 시나리오작가 피터 앳킨스는 그를 두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팅힐> 서점 폐점 위기… 영국 작가들 폐점 반대 투쟁에 나서
=<노팅힐>의 ‘트래블 서점’, 경영자를 찾지 못해 책들을 반값에 넘기고 있는 중.영국 작가들은 자원봉사에 나섰고, <노팅힐>에 출연했던 알렉 볼드윈은 트위터에 “트래블 서점을 살립시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뉴스] 픽사, 두편의 신작 제작 계획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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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다. 누구도 지지하지 않았던 걸작 SF영화의 속편 제작이 순풍을 만났다. 당연히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 이야기다. 올해 초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 제작 판권을 획득한 알콘엔터테인먼트는 오리지널 영화의 연출자 리들리 스콧이 오랜 숙고 끝에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제작자 앤드루 코소베는 “리들리 스콧이 이 상징적인 영화를 새롭고 흥미진진한 방향으로 이끌거라는 걸 확신한다”며 “스콧이 합류함으로써 우리가 얼마나 진지하게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을 진행 중인지 팬들도 깨닫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콘엔터테인먼트는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 제작 판권을 구입한 직후부터 걸작의 훼손을 염려한 전세계 팬들에게 끝없는 비난을 받아왔다. 다행히도 리들리 스콧이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팬들의 비난은 잦아들게 됐다.
이제 팬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건 새롭게 만들어질 영화가 속편이냐 혹은 최근의 할리우드 경향을 따른 프리퀄이냐
[해외뉴스] 정답은 결자해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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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상상마당 영화사업팀에서 해외파트 직원 모집. 향후 <우먼 인 블랙> <엔드 오브 와치> 등의 작품을 수입·배급할 예정이며 영어 능통자 우대. 8월31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국·영문 각 1부)를 young@ssmadang.co.kr로 접수.
◆ 화인웍스 영화학교 4기 모집. 9월9일까지. 자세한 공모요강과 지원서는 http://blog.naver.com/fineworks2 참조.
◆ 제9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자원활동가 및 스탭 모집. 자원활동가는 9월9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www.aisff.org)를 작성하여 volunteer2011@aisff.org에서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 스탭(기획팀원, 초청 코디네이터, 출판 코디네이터)은 9월2일까지 이력서(사진포함)와 자기소개서를 recruit2011@aisff.org로 접수.
◆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참가신청 접수. 9월10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www.biff.kr
[소식]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참가신청 접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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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례 감독이 어떤 외화의 ‘더빙 연출’을 맡았다고 했다. 이게 무슨 뜻일까, 처음에는 잠깐 헷갈렸다. 외국에 나가 연출을 한다는 말도 아니고 외국 배우와 외국영화를 만든다는 말도 아니고, 그럼 무슨 뜻일까. 말 그대로다. 생소한 일이지만 사실이다. 그가 9월 중 국내 개봉예정인 일본영화 <소중한 사람>의 더빙 연출을 했다. 작업을 끝낸 건 벌써 7월의 일이다. “사실은 몇몇 지인들이 사회적 기업을 만들었고 그 재단에 내 이름도 올라갔다. 그런데 역시 그분들이 영화 한편을 수입했다며 더빙 연출을 맡아달라고 한 것이다.” <소중한 사람>은 치매 가족을 둔 사람들의 따뜻한 가족애를 다룬 영화다. 수입사가 “자막 읽기가 불편한 중, 노년 관객층을 위해 국내 개봉 외국 극영화로는 최초로 한국어 더빙판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한마디로 “들어보니 좋은 취지여서 코꿰었다. (웃음)” 그런데 더빙 연출은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해서 물었다. “나도 극영화의 후시 녹음을 해본
[이 사람] 자막 읽기가 불편한 관객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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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러스하고 간결하고 더없이 진실된 이야기다.” 페마 체덴 감독의 <올드 독>이 제5회 시네마디지털서울영화제(이하 CINDI)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양치기 개와 그 개를 기르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인 <올드 독>은 국내외 디지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감독들이 선정한 레드카멜레온상과 함께 그린카멜레온, 화이트카멜레온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비평가들이 심사하는 블루카멜레온상에는 산지와 푸시파쿠마라 감독의 <플라잉 피쉬>가 선정됐다. <플라잉 피쉬>는 스리랑카 내전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영화로 “스리랑카의 복잡하고 불안한 상황을 대담하게 그려 훌륭한 시각적 탁월함을 보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레드카멜레온 부문 심사위원들에게 ‘특별언급’되기도 했다.
CJ E&M 영화사업 부문과 차기작을 기획, 개발할 수 있는 버터플라이상 부문에서는 최진성 감독의 <이상, 한가역반응>, 양정호 감독의 <밀월도 가는 길&g
[국내뉴스] 티베트에서 날아온 <올드 독>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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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엘리트> Killer Elite
제작 스티브 체스맨 / 감독 개리 매켄드리 / 출연 제이슨 스타뎀, 클라이브 오언, 로버트 드 니로 / 개봉 9월22일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이 돌아왔다. 그와 맞설 킬러는 <본 아이덴터티>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의 클라이브 오언이다. 이 두 남자의 대결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꽤 볼 만할 듯한데 여기에 한명 더 가세했다. 바로 로버트 드 니로다. 화끈한 남자 셋이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킬러 엘리트>는 스승인 헌터(로버트 드 니로)를 구하기 위해 전직 엘리트 SAS(Special Air Service) 요원인 대니(제이슨 스타뎀)가 세명의 킬러와 맞서는 내용이다. 킬러의 리더는 스파이크(클라이브 오언)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만 봐도 <킬러 엘리트>의 화려한 액션을 가늠할 수 있다. 제이슨 스타뎀의 팬이라면 의자에 팔이 묶인 채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는 그의 애크러배틱한 액션에 결코 실망
[Coming soon] 화끈한 남자 셋이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킬러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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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시 할리우드에 ‘태양의 서커스’가 온다. 매년 2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코닥극장에서 태양의 서커스가 새롭게 준비한 쇼 <아이리스>가 지난 7월21일부터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다. 태양의 서커스의 고향인 캐나다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유수의 도시들에서 장기공연을 기획해온 태양의 서커스는 2011년 이 공연으로 LA에 첫발을 디뎠다.
<아이리스>는 태양의 서커스 회장이며 경영자인 다니엘 라마흐가 ‘영화’를 주제로 한 쇼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한 뒤로부터 10년에 가까운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라마흐 회장은 공연의 주제가 할리우드영화에 국한되지 않는 “세계영화에 대한 오마주”임을 강조했다. <아이리스>의 부제는 “영화 세계로의 여행”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공연은 태양의 서커스가 이제껏 선보여온 고난이도의 애크러배틱과 공중곡예, 텀블링, 액션에 마임, 사운드 효과, 시각효과, 영상 등의 영화적
[LA] 서커스, 영화를 재구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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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한 배짱에 놀랐다.” <에일리언 비키니>에 대한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평이다. 김영진 영화평론가의 한마디 평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지만 뜨거운 여름밤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8월10일 오후 7시 CGV대학로에선 오영두 감독의 <에일리언 비키니>와 함께하는 여덟 번째 시네마톡이 열렸다. 김영진 영화평론가와 오영두 감독, 배우 홍영근과 하은정 그리고 <씨네21> 김성훈 기자가 참여한 이번 시네마톡에서는 배우들의 재치있는 입담에 시종일관 즐거운 에너지가 감돌았다.
<이웃집 좀비>에 이어 영화창작집단 키노망고스틴이 내놓은 2번째 작품 <에일리언 비키니>는 SF, 액션, 코미디, 멜로를 넘나드는 괴물 같은 영화다. 올해 7월에 열린 부천국제영화제에선 3번의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앞서 2월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선 대상을 수상했다. 500만원이라는 저예산을 들여 찍은 <에일
[시네마톡] 의미 부여에 대한 강박,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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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카니, 제프 버클리 전기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제이크 스콧 감독이 준비하는 제프 버클리 전기영화의 주인공이 결정됐습니다. 영광의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리브 카니군요.
-<반지의 제왕>의 저자 J. R. R. 톨킨의 이야기 영화화된다
=<반지의 제왕>의 저자 J. R. R. 톨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티브 힐라드의 소설 <어둠>이 EMO필름과 전격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티브 힐라드는 J. R. R. 톨킨과 저작권 문제로 법적 분쟁을 벌였지만 올해 극적으로 분쟁을 타결했다고 합니다.
-방글라데시의 촉망받는 감독 타레큐 마수드 교통사고로 사망
=2002년 <더 클레이 버드>로 칸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던 타레큐 마수드가 8월13일 토요일 안타깝게도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댓글뉴스] <반지의 제왕> 저자 J. R. R 톨킨의 이야기 영화화 된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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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의 순애보 앞에 울음을 터뜨린 관객은 많다. 탐욕스러운 눈빛을 번득거리던 골룸을 보며 프로도만큼이나 소름끼쳤던 관객도 많다. 인간으로부터의 해방을 꿈꾸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침팬지 시저에게 압도당할 관객도 많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스크린 위에서 관객에게 공포와 감동과 슬픔을 전달하는 ‘디지털’ 캐릭터의 표정과 제스처는 디지털 기술에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캐릭터들의 퍼포먼스 캡처 연기를 해낸 배우에게 돌려야 할 것인가? 터놓고 말하자면 퍼포먼스 캡처 연기자가 ‘일반’ 연기자와 동등한 대접을 받으며 오스카 연기상 후보로 지명될 수 있을까?
골룸과 킹콩, 시저를 모두 연기한 앤디 서키스는 최근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모션 캡처 슈트를 입은 배우들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10년 넘게 흘렀는데도 여전히 사람들은 내게 ‘아, 당신이 골룸 목소리 연기를 했죠?’라고 말을 건넨다. 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는
[해외뉴스] 그 감동, 기술이냐 연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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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 My Week with Marilyn
감독 사이먼 커티스 / 출연 미셸 윌리엄스, 에디 레드메인, 케네스 브래너, 주디 덴치 / 미국 개봉 11월4일
영원한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 그녀가 스크린 속에서 다시 살아난다. <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은 그녀가 로렌스 올리비에와 <왕자와 무희>를 촬영할 당시 올리비에의 심부름꾼으로 일하던 콜린 클라크가 작성한 회고록에 바탕을 둔 전기영화다. 마릴린 먼로 역은 미셸 윌리엄스가 맡았다.
[Poster it] <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 My Week with Maril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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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인권영화제 사전제작 지원작 공모. 9월23일까지. 자세한 공모요강과 지원서는 www.fiwom.org 참조.
◆ 제1회 파주북소리 자원활동가 8월25일까지 모집. 모집분야 축제운영,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자세한 내용은 www.bookcity.or.kr 참조(031-955-1735).
◆ 마테오 가로네 특별전 지역순회 상영. 9월1~3일 대전아트시네마에서(042-472-1138, www.cinei.org 네이버카페 ‘대전아트시네마’), 9월8~10일 대구 동성아트홀(053-425-2845(동성아트홀), 네이버ㆍ다음 카페 ‘동성아트홀릭’). 상영작은 <박제사>(2002), <첫사랑>(2004), <고모라>(2008).
◆ 영화학자 이안 크리스티 무료 강연. ‘잉마르 베리만을 찾아서: 스칸디나비아 시네마 배낭여행’의 특별 프로그램. 8월24일 오후 6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헐리우드 엔딩> 상영 뒤 8시부터 강연. 수강 신청
[소식] 마테오 가로네 특별전 지역순회 상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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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보직 하나를 신설했다. 임기는 3년이고 명칭은 기반조성국장이다. 기존에 사무국으로만 편제됐던 조직이 사무국과 기반조성국, 양국체제로 개편되면서 생겨난 보직이다. 지난 8월17일, 김인수 전 시네마서비스 대표가 첫 기반조성국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시네마서비스 대표를 맡았던 당시 <황진이> <바람피기 좋은 날> <밀양> <강철중: 공공의 적1-1> <모던보이> <신기전>등의 제작과 투자를 관여했던 현장 출신 영화인이다. “지난 2008년 대표직에서 사임했으니, 2년 반만에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
김인수 국장은 지난 3기 영진위 위원이었다. 시네마서비스 대표 취임과 함께 위원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영진위의 소위원회에 참여했었다. 기반조성국장 공모에 응모한 이유를 묻자, 그는 “지금이 영진위의 아이덴티티를 분명히 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보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사람] 내실을 다지기에 일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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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가 개봉 8일 만인 8월18일에 100만 관객을 넘었다
=블록버스터 시즌에, 청소년 관람불가에, 상영관도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저력이 대단하네.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으로 <치코와 리타>, 심사위원 특별상으로 <아이티, 음악의 전사들> 선정
=<치코와 리타>는 젊은 피아니스트와 아름다운 배우의 사랑을, <아이티, 음악의 전사들>은 역경의 시기를 딛고 일어선 밴드의 이야기라고.
-영화 <흉터>가 산세바스찬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전작 <채식주의자>를 만든 임우성 감독의 영화. 선전을 기대! 한국에는 2011년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댓글뉴스] <블라인드>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