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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영화에 대한 열망인가. 아니면 대선 후유증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인가. <레미제라블>이 흥행의 깃발을 박스오피스에 휘날리고 있다.
12월19일 극장 개봉한 <레미제라블>은 12월26일 현재 206만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영화를 배급한 UPI코리아 조예정 대리는 “2008년 <맘마미아!>를 배급해 450만여명을 불러모은 적이 있어 뮤지컬영화인 <레미제라블>도 어느 정도 흥행을 자신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노래를 녹음해 뮤지컬 공연을 실제로 관람하는 느낌을 준 게 관객에게 제대로 어필한 것 같다”고 영화의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공교롭게도 영화 개봉일이 대선 직후라 관객이 대선의 후유증을 치유하기 위해 극장으로 향했다는 분석도 있다. 조 대리는 “결과만 놓고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뮤지컬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이었던 게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대선과 연결지어 보는 시
[국내뉴스] 패배를 극복하려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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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
감독 웨스 앤더슨 / 출연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프랜시스 맥도먼드, 자레드 길만 / 개봉 2013년 1월31일
인 샘(자레드길만)과 수지(카라 헤이워드)는 텐트와 쌍안경, 그리고 모험소설을 챙겨 펜잔스 섬으로 도주한다. 어른들의 간섭을 피해 그들만의 왕국, 문라이즈 킹덤을 만든 샘과 수지는 둘만의 축제를 만끽한다. 한편, 어딘가로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한 철부지 어른들의 요란스런 추격이 곧이어 시작된다. 2012년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이기도한 <문라이즈 킹덤>은 엉뚱해서 귀엽고,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로 넘쳐난다. 빌 머레이와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수지의 부모로, 브루스 윌리스가 지역 보안관 역으로, 에드워드 노튼이 샘의 스카우트 인솔 대장 역으로 출연한다.
[Coming Soon] 그들만의 왕국 <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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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폭파, 외계인 침공, 핵전쟁, 지구 온난화, 전염병, 빙하시대, 지진, 쓰나미 또는 허리케인…. 파리 한복판에 위치한 극장 ‘포럼 데 이마주’(옛 파리 비디오테크)가 내건 이 문구들은 바쁜 걸음으로 움직이는 파리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올해 12월21일 예견된 종말론을 기념(?)하는 뜻에서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한 영화 80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2013년 1월6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제작연도로 따지면 1930년대부터 2012년까지, 장르를 따지면 좀비물부터 판타지, 코믹영화까지, 그야말로 시대와 장르를 가로지르는 기획이다.
이 영화제는 “그저 종말을 재밌게 보내고 싶었다”는 포럼 데 이마주의 프로그래머 이자벨 바니니의 생각에 의해 시작됐다. 재기 넘치고 즉흥적으로 시작된 이 영화제의 분위기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4시44분, 지구 최후의 날>을 소개하기 위해 12월12일 극장을 찾은 아벨 페라라 감독이 이어갔다. 그는 이날 저녁 관객석을 향해 “여
[파리] 종말론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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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의 컴퓨터를 해킹한 남성에게 10년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밀라 쿠니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의 컴퓨터도 해킹해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했다.
-마틴 스코시즈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TV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스코시즈는 빌 클린턴을 “여전히 세계 정치의 담화를 주도하는 인물”이라 평했다.
-미국국립영화등재부, 영구 보존 영화 25편을 발표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더티 하리> <매트릭스> 등이 선정됐다.
[댓글뉴스] 스칼렛 요한슨의 컴퓨터를 해킹한 남성에게 10년형이 선고됐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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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필름 Z>
감독 나가미네 다쓰야 / 목소리 출연 다나카 마유미, 나카이 가즈야, 오카무라 아케미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의 12번째 극장판,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원피스 스트롱 월드> 이후 두 번째로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원피스 필름 Z>는 극장판 최초로 원작 만화의 2부에 해당하는 ‘신세계’ 편을 다룬다. 일본에선 개봉 이틀 만에 관객 114만여명을 동원해 2001년 이후 일본 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2.1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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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묵념의 시간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12월14일 금요일,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7월 콜로라도주 덴버 영화관에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 중 일어난 사고 뒤 5개월 만이다. 이번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은 10살 이하 학생 20명과 교사, 총기범 부모까지 총 28명에 이른다. 피해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요 피해자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19일 백악관 특별 기자회견에서 “이런 비극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총기 규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위와 같은 분위기 속에 가장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곳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특히 이번 사건의 범인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콜 오브 듀티>에 빠져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상물 등급제 재검토에 대한 촉구도 일었다. 몸 사리기에 들어간 할리우드에서는 가장 먼저 톰 크루
[해외뉴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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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창사 60주년 기념 웹툰 공모전. 총상금 4천만원. 작가 개인이 창작한 순수 창작물에 한해 주제 상관없이전 연령층 대상으로 하는 작품. 성인물 불가. 접수는 2013년 3월1~17일 홈페이지 통해 접수.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지프지기’ 모집. 만 18살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영화제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영화제 전 기간, 종일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주말 JIFF지기는 역대 JIFF지기 및 직장인만 지원할 수 있다. 모두 2013년 1월3일까지 온라인(http://volunteer.jiff.or.kr) 접수(063-280-7906).
*한겨레교육문화센터 1월 강좌. ‘영화감독이 지도하는 영화연기 심화코스’, ‘류우종 기자의 미디어사진 입문 18기: 매체별 촬영 노하우’, ‘스토리텔링 입문 33기’, ‘독서토론 입문 3기: 말하기가 두려운 당신을 위하여’, ‘무의식
[소식]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지프지기’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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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는다
=2013년 1월10일 <잭 리처>로 한국 오는 톰 크루즈가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부산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가질 예정.
-<피에타>가 제17회 새틀라잇어워즈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로 선정됐다
=프랑스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과 함께 최우수외국어영화상 공동 수상이다. 한편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지명에는 실패했다
-임상수 감독이 <적과의 동침>을 리메이크한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 조셉 루벤 감독의 <적과의 동침>(1991)은 의처증에 걸린 남편과 그의 폭력에 시달리는 아내에 관한 스릴러영화다.
[댓글뉴스] 톰 크루즈가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는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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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면접 다시 보는 분위기인데요. (웃음)” 언제 옮기셨나요, 왜 옮기셨나요 등등을 물었더니 웃으며 그렇게 답한다. 국내 홍보 기획사에서 일해왔고 지금은 자리를 옮겨 이십세기 폭스코리아 한국영화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박혜정 실장은 쑥스러웠나보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이십세기 폭스코리아가 처음으로 한국영화메인 투자로 나선 영화 <런닝맨>의 마케팅을 담당하기 위해 새로 들어온 일당백이 바로 박혜정 실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사람의 마음가짐이 궁금했다. “한국영화는 제작 특성상 만들어가면서 마케팅을 하잖아요. 무에서 유를 창조해가는 거랄까요. (웃음) 다만, 예전 회사에서 일할 때는 한국시장만 보고 마케팅을 했던 거라면 지금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본사와도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거라 뭔가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될 거라고 기대해요.” 그러면서 한마디 덧붙이는 그녀의 말. “차이가 있다면 1년 라인업이 거의 결정되어 있어서 계속 움직인다는 느낌이 든
[이 사람] 미국시장까지, 넓은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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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6편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간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엄마를 캐나다로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정은채)이 겪게 되는 며칠간의 기쁘고 슬픈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라고 한다. 정은채를 비롯해 이선균,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김자옥, 기주봉,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베를린에서 첫 공개된 뒤 2013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용 감독의 신작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는 파노라마 부문에서 상영된다. 스마트폰 신형 출시 홍보용 단편영화 연출을 제의받은 감독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원격 연출을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작품이다. 윤여정, 강혜정, 김남진, 박희순, 오정세 등이 출연했다. 감독의 전작 <여배우들>(2009) 같은 다큐드라마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송희일 감독의 <백야>와 이돈구 감독의 <가시꽃>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
[국내뉴스] 베를린 한국 스타일 앓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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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앱스토어 선정 "2012년을 빛낸 최고작"중 하나.
- 올해에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여 트렌드를 앞서간 앱으로 인정 받아.
지난 12월 14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발표한 "2012년을 빛낸 최고작"들 중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이 "최고의 뉴스 가판대 APPS"로 선정 되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올해의 인기 출시작과 업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간 앱들을 선정하여 아이튠즈 스토어에 발표를 하였는데, 이중 씨네21은 아이패드 부문 "최고의 뉴스 가판대 APPS"중 하나로 선정이 되었다.
<씨네21> 디지털 매거진은 기존 오프라인 주간지인 ‘씨네21’에서 그 동안 제공되어 온 국내 최고의 영화 정보와 더불어 태블릿PC에서만 독점 제공되는 콘텐츠 및 인쇄지면에서는 싣지 못했던 스타들의 사진, 영화 트레일러 및 스타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다양한 WEB/SNS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활용하여 이용자로 하여금 영화의 다양한 모습을
<씨네21> 애플 앱스토어 2012년 "최고의 뉴스 가판대 APPS”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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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赤毛のアン グリ-ンゲ-ブルズへの道
제작 닛폰 애니매이션 / 감독, 각본 다카하타 이사오 장면구성, 화면구성 미야자키 하야오 / 수입 (주)얼리버드픽쳐스 / 배급 (주)미디어데이 / 개봉 2013년 1월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이렇게 시작하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들으면 ‘그 옛날’ 참 재미있게 보았다며 회상에 젖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각자가 떠올리는 그 옛날이란 서로 다를 터. 왜냐하면 이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그만큼 오래됐고 다양한 세대의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바로 당신도 알고 있는 <빨간머리 앤>이다. 우리에게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작품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이 곧 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수 아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하니 기대해봄직
[Coming Soon] 새롭게 다시 태어나다 <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赤毛のアン グリ-ンゲ-ブルズへの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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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는 가끔 영화에서만 보던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때로는 스타파워를 가진 배우들이 연기력을 인정받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때로는 초창기 연극 무대에 오르던 시절을 추억하는 배우가 브로드웨이를 다시 찾기도 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연극 <만약 아직 내가 찾지 못한 것이 있다면>으로 브로드웨이에 데뷔한 제이크 질렌홀을 비롯해 1993년 <글렌게리 글렌로스>의 릭키 로마로 출연했던 알 파치노가 동명의 연극에서 셀리 레빈 역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 톰 크루즈와 이혼한 뒤 복귀작으로 연극을 선택한 케이티 홈스의 <데드 어카운츠>,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고 벤자민 워커(<링컨: 뱀파이어 헌터>)가 출연한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번 브로드웨이 시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따로 있다. 제시카 채스테인이 주연을 맡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뉴욕] 스타는 브로드웨이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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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한 12월11일 저녁, CGV대학로 무비꼴라쥬관에서 김영진 평론가와 이화정 기자가 진행한 <신의 소녀들> 시네마톡에 깜짝손님이 찾아왔다. 새로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선임된 이상용 평론가다. 이화정 기자가 <신의 소녀들>과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에 대해 가볍게 잠깐 언급하면서 서두를 열었다. “전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감독에 의하면 채색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7년 <4개월, 3주… 그리고 2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신의 소녀들>은 올해도 칸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의 소녀들>은 보이치타(코스미나 스트라탄)를 비롯한 수도원 사람들과 알리나(크리스티나 플루터) 의 갈등을 통해 동구권의 억압된 시스템을 은유하고, 맹목적인 믿음과 개인의 독단이 부딪힌 자리에서 발생하는 폭력의
[시네마톡] 좋은 영화가 갖는 ‘침묵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