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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다시 돌아오겠다.”(황동혁 감독) 지난 9월12일(미국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한국 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미국 TV 시상식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에미상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팡파르를 터뜨려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9월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을 거쳐 <오징어 게임>이 획득한 트로피는 총 6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이다.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수상은
'오징어 게임', 새로운 역사를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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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3일, 누벨바그의 거장 장뤽 고다르가 91살로 별세했다. 복합적인 병리 문제로 의료진의 조력을 받아서, 그는 합법적인 죽음을 스스로 결정했다. 2014년 스위스 공영방송 <RTS>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가 너무 아픈 상황이라면, 수레에 끌려다니고 싶지는 않다”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고다르는 고통 없이 삶이 진행될 수 있다고 믿는 낙관론자가 아니었다. 밤의 끝을 여행하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그는 스스로의 삶에 개입했다.
고다르가 30살에 만든 <네 멋대로 해라>(1960)는 세계 영화사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20세기 가장 중요한 필름 중 하나였다. 이 작품은 배우, 소재, 주제 면에서 완벽하게 ‘미국의 필름누아르’를 차용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영화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완성됐다. 시간의 흐름을 끊는 편집 기법과 전통적 내러티브의 연결을 거부한 화법으로, 그는 ‘젊음의 이미지’를 신선하게 드러냈다. 기존 영화계가 선호하지 않은 ‘젊음’이라는 주제
누벨바그의 거장, 별이 되다 - 장뤽 고다르, 향년 91살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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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는 물론 아시아 배우가 에미상 주연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열고 이정재를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에서 사채업자들에 쫓기다 456억원이 걸린 죽음의 게임에 참가한 주인공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제러미 스트롱·브라이언 콕스(<석세션>), 애덤 스콧(<세브란스: 단절>),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밥 오든커크(<베터 콜 사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앞서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정재는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속보]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아시아 배우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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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정우성이 ‘무비히어로’가 됐다. 두 배우가 출연한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이 무비히어로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캠페인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디지털 온라인 시장에서 영화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합법 관람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헌트>와 <보호자>, 첫 장편 영화를 각각 연출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은 대한민국 영화산업과 영화인을 대표로 무비히어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합법 관람을 독려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상은 ‘데이트 편’과 ‘대학생 편’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데이트 편’은 대학생 커플이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헌트>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려다가 이정재, 정우성에게 제지당하는 내용의 영상이다. ‘대학생 편’은 대학생이 두 배우가 함께 출연했던 김성수 감독의 1999년작 &l
이정재, 정우성이 출연한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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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3일, 해외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영어 더빙 시연에 초대받았다. 한국에서의 본방과 넷플릭스 공개 시차가 적은 까닭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의 에피소드에 실시간 더빙을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비영어권 TV시리즈 글로벌 1위에 오르는 등 <우영우>가 보여준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에서 빠르게 영어 더빙 제작을 결정한 것이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인근 버뱅크에 자리한 더빙 스튜디오 ‘더빙 브러더스’에서는 우영우(박은빈)가 한바다 로펌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장면이 시연됐고, “제 이름은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입니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역삼역?”이라는 <우영우>의 유명한 대사가 포함됐다. 영어로 말맛을 어떻게 살려냈을까 궁금했던 이 대사는 “kayak, deed, noon, rotator, racec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영어 더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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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6일 저녁 베를린 아르제날 극장에서는 특별한 상영회가 열렸다. 1988년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선보였던 한국 단편영화들을 다시 보며 회고하는 자리였다. 베를린영화제에서 포럼부문은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당시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선보인 한국 단편영화들은 소규모 자본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들이다. 이 작품들이 베를린 시네마테크 중 하나인 아르제날에서 재상영될 수 있었던 것은 코리아협의회 한정화 대표 덕분이다. 코리아협의회는 최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운동을 펼쳐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시민운동단체다. 한 대표는 상영회 시작 전 재상영을 추진하게 된 경위를 짧게 소개했다. “학생이었던 20대 중반 생애 첫 베를린영화제에서 봤던 이 영화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 당시 독일 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본다는 것은 특별한 일이었다. 이 영화들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 있던 터에 3년 전 아르제날 영화관측에 상영할 수 있는지를 문의
[베를린] 1988년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국 단편영화 6편 상영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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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살인사건> 이후 두 번째 작품을 실패하고 <최종병기 활>을 준비하던 때였다. 케이블TV에서는 계속 내 영화가 방영되고 있는데 권리는 누가 다 가져가나. 지금 많이 배고픈데 이럴 때 나 좀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8월31일 국회에서 열린 ‘천만 영화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말이다. 명절 때 TV에서 영화가 재방송되어도 감독에게 돌아오는 저작권료는 없다.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계약 시 별도의 특약이 없으면 창작자는 저작물의 공개 상영, 방송, 전송 등의 권리를 포함하여 양도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는 영화에만 해당되는 문제다.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와 <국가대표>는 O.S.T도 사랑받았는데 당시 음악감독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매월 높은 수익을 올렸다
‘천만 영화감독들 마침내 국회로: 정당한 보상을 논하다’ 정책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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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한 작은 마을, 실종된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고 이들을 찾는 벽보만 늘어간다. 그래버(에단 호크)가 용의자로 지목된 가운데 피니(메이슨 테임즈)는 동생 그웬(매를린 맥그로)에게 그래버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고 일러둔다. 귀가하던 도중 얼굴에 하얀 분칠을 한 남자와 마주친 피니는 이후 검은 전화기가 놓인 어두운 지하실에서 눈을 뜬다. 고장난 줄만 알았던 전화기가 울리고, 수화기를 들자 앞서 실종된 아이들이 탈출에 필요한 정보를 피니에게 알려주기 시작한다. <블랙폰>은 피니가 사이코패스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영화다. 스티븐 킹의 아들 조 힐이 쓴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며 <닥터 스트레인지> <살인소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등의 호러물을 연출한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았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겟 아웃> <인비저블맨>을 배출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라는 점
[Coming soon]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블랙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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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미국 스트리밍 시청률 케이블TV 시청률 처음으로 추월⋯
소셜 미디어 광고 시장 수입도 TV 넘어설 것으로 예상
미국에서 코드 커팅(유료방송 해지 및 OTT 신규 가입)은 현상이 아닌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지난 8월16일 정보분석기업 닐슨미디어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7월 미국의 스트리밍 시청률이 케이블TV 시청률을 넘어섰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미국의 스트리밍 시청률은 지상파TV 시청률을 이미 넘어섰고 케이블TV까지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청률 점유율 변동을 제외하면 조사기간인 2022년 7월의 전체 시청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거의 동일해 미국인들의 스트리밍 콘텐츠 소비가 전년과 비교해 늘어났으며, 스트리밍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구독하거나 사용하는 플랫폼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트렌드라고 닐슨은 분석했다. 스트리밍 시청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조사기간을 비교해도 2020년 7월은 주당 평균 스트리밍 시청시간이 16
[L.A.] 스트리밍과 SNS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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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 주말 미국 박스오피스에 낯선 이름이 등장했다. <탑건: 매버릭> <놉> <불릿 트레인>이 아닌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가 그 주인공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는 못 미치지만 주말 3일 동안 2천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를 정면 돌파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하 <무한열차편>)의 오프닝 스코어와 거의 흡사했다. 일본에서 엄청난 입소문을 탄 후 북미 시장에서 개봉했던 <무한열차편>과 달리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의 성적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는 북미 시장에서 5일 만에 일본 흥행 수익을 뛰어넘었다. 올봄 미국에서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기록한 2900만달러를 넷째 주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쯤 되면 미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를 성공시킨 OTT 크런치롤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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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문을 연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하 평창영화제)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평창영화제측에 내년 예산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8월23일 통보했다. 이어 보조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열린 평창영화제의 경우 강원도로부터 18억원, 평창군으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아 개최했던 만큼 강원도의 지원 중단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지자체가 폐지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진행이 어려운 상태다. 사단법인을 유지할지는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구성해 의논할 예정이다.
현 상황에 대해 김형석 평창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정선여성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강릉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가 중단된 상황이다. 국가 전반에 경제적 타격이 생기면서 문화 관련 예산을 가장 먼저 줄이는 듯하다. 한국영화가 세계적으로 선두에 서기 위해서는 영화제를 통해 새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이대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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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편집권 논란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주영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시우측에서 “8월19일 쿠팡플레이와의 비공개 회동을 통해 총괄책임자로부터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다음날 쿠팡플레이는 허위 사실이 일방적으로 배포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편집 과정에서의 논란에 대해 일괄 사과하지 않았”고 “오히려 쿠팡플레이가 일방적으로 재편집하지 않았음을 시인하고 이주영 감독이 오해를 풀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또다시 이주영 감독측에서 반박문을 통해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의 재편집에 동의하거나 일방적이지 않았음을 인정한 적이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요 쟁점인 편집권을 두고 양측이 완전히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이주영 감독측에 19일 저녁 한국영화감독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회동이 보도자료로 공개된 점에 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관해 시우의 송영훈 변호사는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회동 중 사과가 비공개 사항이라는 언
“사과받았다” vs “사실 아니다”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 ‘안나’ 재편집 두고 여전히 상반된 주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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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코픽)의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서포터즈 ‘50인의 무비히어로즈 5기’가 지난 8월 19일(금) 홍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영화 주간지 씨네21의 사진, 평론, 영상 분야 전문 멘토들의 교육과 함께 개그맨 황영진이 진행하는 친목 도모 레크리에이션, 한국영화 <말아> 상영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최초 공개된 <2022 무비히어로 캠페인 영상> 시사회 후, 영상을 연출한 김지석 감독과 유튜브 채널 ‘짧은 대본’의 배재성 배우가 참석해 촬영장 이야기를 전해주는 깜짝 GV가 진행되기도 했다.
코픽은 지난 7월 서포터즈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50명의 무비히어로즈를 선발했다. 16대1이 넘는 치열한 경쟁 속에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 ‘50인의 무비히어로즈 5기’는 기사, 영상, SNS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되어 창의적이고 다
영화진흥위원회, ‘50인의 무비히어로즈 5기’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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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미친 영향력을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을까. 과거에는 영화 예매율이나 관객수가 확실한 지표였지만, OTT가 부상하면서 영화관 입장권만으로 포착하기 어려운 영역이 생겨났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처럼 충무로에서 활약한 영화인들이 시리즈로 전세계인을 사로잡은 사례도 있다.
지난 8월23일 서울 강남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콘텐츠 마케팅 서밋(CMS)에서 “K콘텐츠에 대한 트윗이 10년동안 546%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트위터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6월부터 2022년 6월 사이 한국영화와 한국드라마, 그리고 한국배우들과 관련된 전세계 트윗의 양이 546% 성장했다. K콘텐츠에 대해 가장 많은 트윗을 생산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지만, 태국과 미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필리핀, 5위는 인도네시아, 6위는 인도, 7위는 말레이시아, 8위는 브라질, 9위는 일본, 10위는 영국이다.
K콘텐츠가 작품성을 인정받는 시기에 K팝이
K콘텐츠, K팝 아티스트와 함께 글로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