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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감독 이재한 / 출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 개봉 7월
6•25 전쟁 전세 역전의 시발점, 인천상륙작전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1950년 9월15일, 국군은 북한군의 기세에 눌려 한참을 밀려 내려가던 중 한강 방어선을 시찰하고 인천에 도달한 유엔연합군 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리암 니슨)의 지휘로 승기를 빼앗는 데 성공한다. <인천상륙작전>은 작전의 성공을 위해 사전 첩보전에 몸을 내던진 8명의 국군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작전을 성공시킨 실질적 주역이었으나 군번도, 계급도 없이 조용히 사라져간 인물들의 비사가 총제작비 160억원을 투자한 인천 바다 위에 장엄하게 펼쳐질 예정. 1950년대의 인천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프로덕션 디자인도 기대를 모은다. 이정재가 첩보 작전을 이끄는 장학수를, 이범수가 엘리트 출신의 북한군 사령관 림계진을 연기한다.
[Coming Soon] 6•25 전쟁 전세 역전의 시발점, 인천상륙작전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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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영화로 만든 이유가 무엇이었나? 연출뿐 아니라 각본도 썼다.
=아마도 장르적으로 SF였기 때문일 거다. 최근 SF 장르는 여러 하위장르를 발전시켜왔다. <블레이드 러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A.I.> <컨트롤러> 등 SF의 최근 발전상을 살펴보면 거대한 스펙트럼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판타지 장르를 살펴보면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시작으로 다양해졌다. SF와 비교하면 판타지의 스펙트럼은 훨씬 작지만 많은 영화들이 그 안을 채워왔다. 내가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을 만들며 가진 희망은 <반지의 제왕>이 했던 것과 같이 장르의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목소리를 더할 수 있을 거란 기대였다.
-시각효과와 컴퓨터그래픽에서의 성취는 더이상 새롭지 않다. 늘 더 나은 기술이 나오기 때문이다. 영화도 그렇지만 게임산업에서도 이 분야의
[현지보고] “모든 종족에 영웅이 있는 상대적인 이야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던컨 존스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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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영화화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오는 6월9일 개봉한다. 게임 제작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2006년 영화화를 거론한 뒤로부터 10년 만이다. 처음 게임의 영화화를 기획할 당시에는 <반지의 제왕>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며 제작이 중단됐고 이후 2009년, 2011년으로 개봉을 미뤄왔다. 이 프로젝트와 함께 언급된 감독의 이름만도 여럿이지만, 2013년 <문> <소스 코드>를 연출한 던컨 존스로 낙점됐고, 3년 반 만에 영화가 완성됐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는 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이머 수는 12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줄었고, <반지의 제왕>의 인기를 노리며 만들어진 판타지물도 우후죽순으로 제작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게임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오크 사이의 전쟁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그려냈다. 서식지인
[현지보고]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영화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6월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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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Our Story, Save Our Space!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공간 마련 후원캠페인의 하나로 6월17일 오후 7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인디스페이스가 단단히 곁에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한마음 한뜻을 공유하는 자리다. 광화문 링크호프에서 열릴 후원의 밤 행사는 영화인과 관객 구분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후원입장료는 2만원이다.
국내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11월8일 명동 중앙시네마에 문을 열었고, 2년 뒤인 2009년 12월31일 영화진흥위원회와의 갈등으로 잠정 휴관했다가 2012년 5월29일 광화문 미로스페이스에 재개관했다. 지난해 서울극장으로 이전한 인디스페이스는 재정난 타개를 위해 4월부터 후원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세 차례의 후원상영, <동주> <글로리데이> <초인>의 뒤를 이어 6월24일엔 <한여름의 판타지아> 후원상영회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도 여전히 이어
[인디나우] 인디스페이스 후원의 밤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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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의 앨리스>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감독 제임스 보빈 / 출연 조니 뎁, 앤 해서웨이, 레베카 퍼거슨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의 속편이다. 앨리스(미아 바시코프스카)는 거울 나라에서 또 한번 돌이킬 수 없는 게임에 말려든다. 모자 장수 역의 조니 뎁, 붉은 여왕 역의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전편의 주요 캐릭터들이 같은 캐스팅으로 등장한다. 사샤 바론 코언이 이번 영화의 키를 쥔 ‘시간’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올해 초 타계한 앨런 릭먼의 유작이다. 9월 개봉예정.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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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과 제이크 질렌홀이 영화 <아들>에서 3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요 네스뵈의 범죄소설 <아들>을 각색한 이번 영화의 연출을 맡았다. 제이크 질렌홀은 이번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제작에도 참여한다.
-J. K. 시먼스가 로맨틱 드라마 <아임 낫 히어>에 캐스팅됐다
=세바스천 스탠, 맨디 무어 등이 출연하는 <아임 낫 히어>는 토니 커밍스가 각본을 쓰고 미셸 슈마허가 연출을 맡았다.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인기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영화 제작이 공식 발표됐다
=소리 후미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에드워드 엘릭 역에 야마다 료스케, 윈리 역에 혼다 쓰바사, 로이 머스탱 역에 후지오카 딘 등이 캐스팅됐다. 2017년 겨울 일본 개봉예정이다.
[댓글뉴스] 인기만화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영화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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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버니 샌더스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유세에서 디즈니사의 저임금 노동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디즈니가 지난해 IT 노동자 250명을 해고하고 그 자리를 이른바 ‘H-1B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비자로 미국에 들어온 저임금 계약직 인력으로 채운 것을 지적했다. 한편 조니 뎁은 폭력과 학대를 당해왔다는 부인 앰버 허드의 폭로로 진흙탕 이혼소송을 벌이는 중이다. 앰버 허드의 폭로에 조니 뎁의 전 부인과 딸, 지인들은 조니 뎁이 가정폭력을 행사할 사람이 아니라며 적극적으로 그를 두둔했다. 이에 앰버 허드쪽이 학대가 장기간 지속되어왔다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UP&DOWN] 버니 샌더스, 캘리포니아 유세서 디즈니사의 저임금 노동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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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007을 둘러싼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007 카지노 로얄>(2006)부터 제6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대니얼 크레이그가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007 스펙터>(2015)를 끝으로 하차한다는 설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로 데이미언 루이스, 제이미 벨, 에이단 터너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현재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인물은 톰 히들스턴. 그의 호리호리한 몸매와 섬세한 이미지가 고전적인 본드의 이미지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최초의 ‘게이 제임스 본드’의 탄생을 간청하는 목소리 또한 나오고 있다. 제임스 본드의 새로운 모습을 갈망하는 건 이뿐이 아니다. 흑인 배우인 이드리스 엘바가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은 합성 이미지들을 만들며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성 정체성과 인종을 넘어선 본드가 가능하다면 여성 본드라고 왜 불가능하겠
[해외뉴스] '제인 본드'의 탄생?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염원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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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목)~30일(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제3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 단편영화와 사전제작지원을 공모 접수한다. 단편영화공모는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한 2015년 이후 제작된 30분 이내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로, 종교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 공모접수 7월1일(금)~31일(일). 사전제작지원은 ‘커뮤니케이션과 경청’을 주제로 한 30분 이내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로, 종교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 지원자격은 1편 이상의 단편영화 제작 경험이 있는 개인과 단체. 공모접수 8월1일(월)~31일(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aff.kr)나 사무국(070-4036-0712, 010-3041-0712) 혹은 이메일(program@caff.kr)로 연락하면 된다.
*9월1일(목)부터 4일(일)까지 열리는 제3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에서 상영작을 공모한다. 포항맑은단편영화제 미출품작 중 2015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에 한하여 출품할 수 있다. 엔딩 크
[소식] 제3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 상영작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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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 필사의 탈주>(가제, 제작 외유내강•배급 CJ엔터테인먼트•출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 이경영, 정만식, 박정범)가 6월2일 고사를 지내고 출정 준비를 마쳤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일본 군함도에 징용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황정민), 경성 최고 주먹 최칠성(소지섭), 독립군 박무영(송중기)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6월17일 촬영 시작.
-최영환 촬영감독이 <베테랑>으로 제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널 기다리며>를 촬영한 최상호 촬영감독이, 동상은 <동주>를 찍은 최용진 촬영감독이 받았다.
-6월2일 폐막한 인디포럼2016 올해의 얼굴상에는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올해의 활약상에는 KBS <독립영화관>의 송치화 작가가 선정됐다
=폐막작 <꿈>의 원창성 감독이 올해의 돌파상을, <델타 보이즈>의 고봉수 감독이 관객
[댓글뉴스] 류승완 감독 신작 <군함도: 필사의 탈주> 6월17일 촬영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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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6월1일 오전 10시30분, 부산지방법원 제355호 법정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하 이용관 ‘전 위원장’) 등의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은 검찰의 공소 사실 요지와 변호인의 변론 요지를 간단하게 밝히고, 판사 주재로 검찰이 제출한 증거 목록을 놓고 변호인의 인정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만 거치고 끝났다. 비슷한 시각, 서울에서는 김동호 조직위원장(이하 ‘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하 ‘위원장’) 등이 부산국제영화제 지키기 범영화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이용관 전 위원장은 하루 전 비대위 관계자 등 영화인을 두루 만나 ‘입장’을 설파했다.
지난 5월9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동호, 강수연 두 위원장이 어색한 악수를 하는 사진과 함께 봉합, 일단락, 화해, 정상화 등의 제목으로 보도된 뉴스를 일별한 영화인은 그동안의 갈등과 파행이 곧
[한국영화 블랙박스]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매듭 짓기를 둘러싼 서로 다른 행보와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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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볼
김태윤 감독의 신작 <재심>에 배우 정우가 캐스팅됐다. 2000년 전북 익산의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재심>은 억울하게 범인으로 몰려 10년 동안 수감된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경 크랭크인 예정이다.
미로비젼
임순례 감독이 화가 이중섭의 일대기를 다룬 전기영화를 연출한다. 제작사 미로비젼은 이번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이중섭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내년 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룩스픽쳐스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이 지난 5월25일 6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어느 밤, 세령호에서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현수(류승룡)와 피해자의 아버지인 영제(장동건) 사이에 얽힌 7년 전부터의 이야기를 담았다.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고 2017년 개봉예정.
[인사이드] 추창민 감독의 <7년의 밤>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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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2016)의 스탭 리스트가 화려하다. 4월22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는 이후 미국 뉴욕과 캐나다 일대에서 로케이션에 들어가며 현지 스탭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해외 스탭 가운데 특수시각효과 슈퍼바이저인 에릭 얀 드 보어의 이름이 눈에 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프 울트론>(2015), <라이프 오브 파이>(2012),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2005) 등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체험을 가능케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2017), <앤트맨>(201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술감독 헨리 반 데 빅, <버드맨>(2014), <본 레거시>(2012)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케빈 톰슨도 함께한다.
국내 스탭들도 쟁쟁하다. <베테랑>(2015), <대호&g
[국내뉴스] 국내외 실력파 스탭으로 무장한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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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자사의 특성과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해 어떤 채용 방식을 도입하고 있을까? 전형부터 공고, 프로세스, 면접까지 변화된 채용 경향을 종합해 싣는다.
기업들이 최근 ‘직무중심, 수시채용, 면접방식의 다양화’ 등 3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채용 방식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스펙을 많이 갖춘 인재보다는 해당 직무에 맞는 직무적합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스펙 초월 채용제도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채용 방식으로 점차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펙 초월 채용은 현재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우선 도입하고 있는데, 스펙으로 인해 조기에 훌륭한 인재가 탈락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추진 제도다. 오디션 방식, 스펙 초월 필기시험, 소셜리크루팅 유형으로 서류심사에서 스펙적 요소를 제외하거나 최소화하여 인재를 채용한다.
대기업/공기업 정기채용, 중소기업 수시채용 비중 높아
또한 NCS 기반의 능력 중심 채용이
캠퍼스 씨네21이 알려주는 채용 트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