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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유 씨 미2> Now You See Me2
감독 존 추 /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대니얼 래드클리프, 리지 캐플란, 주걸륜,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외 /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7월
한국 극장가의 슬리퍼 히트작이었던 <나우 유 씨 미>가 돌아왔다.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1편의 사건으로부터 3년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에서 FBI의 추적을 피해 전세계를 무대로 한 마술범죄를 성사시켰던 ‘포 호스맨’은 2편에서 강력한 적수를 만나게 된다. 월터 매브리(대니얼 래드클리프)라는 IT 악동의 계략에 빠진 마술사기단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정에 빠지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거대한 미션에 직면하게 된다. 1편의 글로벌한 흥행에 힘입어 미션과 배경과 캐스팅의 범위를 확장한 존 추의 선택은 이번에도 다시
[Coming Soon] 1편의 사건으로부터 3년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 <나우 유 씨 미2> Now You See M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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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리브스먼 감독이 연출한 전편과 달리 메건 폭스의 역할이 축소되고 닌자터틀 4인방의 성격과 고민을 보여주는 데 많은 장면을 할애했다.
=전편보다 더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4인방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특히 미켈란젤로는 지하에 머무는 삶과 지상으로 올라가 다른 인간처럼 사는 삶 사이에서 갈등한다. 자연히 에이프릴 오닐의 역할도 달라져야 했다. 전편에선 리포터로서 활약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그의 역할은 일종의 언더커버 보스다. 네 남동생을 거느린 큰누나이기도 하고, 지하의 4인방과 지상세계의 유일무이한 연락책이기도 하다.
-빌런 슈레더도 지난 시리즈에서보다 훨씬 잘 보인다. 마스크를 썼던 전편과 달리 이번엔 내내 자신의 맨 얼굴을 내놓고 다니잖나. 새로 합류한 빌런 크랭도 굉장히 인상적이다.
=시나리오를 쓴 조시 애펠바움과 안드레 네멕이 악당 캐릭터의 위계를 잘 잡아놓았다. 특히 균형 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닌자터틀 4인방 사이의 끈끈한 유대가
[현지보고] “닌자터틀간의 끈끈한 유대가 핵심이다” - 데이브 그린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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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틴에이저 ‘관종’ 히어로들이 돌아왔다.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6월16일 국내 개봉한다. 닌자터틀 4인방과 리포터 에이프릴 오닐(메건 폭스)의 재회를 그렸던 전편 <닌자터틀>(감독 조너선 리브스먼, 2014)에 이어지는 스토리다. 이번 시리즈에선 밤마다 뉴욕의 소년 자경단으로 활약해온 닌자터틀 4인방이 자신들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고민을 한다. 자신들의 수고에 어떤 보답도 받지 못하고 베일에 싸여 있던 4인방은 정체를 당당히 드러내고 싶은 욕구에 직면한다. 낙천적인 미켈란젤로(노엘 피셔)는 인간처럼 몸을 바꾸어서라도 지상으로 나가 많은 것을 즐기며 살고 싶어 한다. 리더 레오나르도(피터 플로스잭)는 형제간의 관계를 조율하는 데 한계를 느낀다. 행동대장 라파엘(앨런 리치슨)은 미켈란젤로의 입장을 지지하며 레오나르도와 맞선다. 지적인 도나텔로(제레미 하워드)는 형제들의 반목에 난처함을 느끼면서도 무기 개발과 일처리에 여념이 없
[현지보고]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데이브 그린 감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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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 거부로 1년2개월간 수형생활을 하고 돌아온 김경묵 감독이 3월30일 가석방된 이후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 6월17일부터 19일까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김경묵 감독 특별전: 이것이 우리의 끝이 아니다’를 통해서다. 중•단편 <나와 인형놀이>(2004), <얼굴 없는 것들>(2005), <청계천의 개>(2009), <SEX/LESS>(2009), <유예기간>(2014)과 장편 개봉작인 <줄탁동시>(2011),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013)까지 총 7편이 상영된다. 감독의 자전적 고민을 발전시켜 이분법적으로 고정화된 젠더, 섹슈얼리티 담론을 성찰한 초기작부터 스스로를 성노동자라고 말하는 이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노동을 들여다본 다큐멘터리까지. 감독 김경묵의 고민과 영화문법을 다시 보는 자리다. 동시에 그의 행보를 응원하며 다음 작품의 방향을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전
[인디나우] 김경묵 감독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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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소녀와 흑왕자> オオカミ少女と黑王子
감독 히로키 류이치 / 출연 니카이도 후미, 야마자키 겐토, 스즈키 노부유키
같은 반 친구들에게 없는 남자친구 얘기를 지어서 하는 ‘늑대 소녀’ 에리카(니카이도 후미). 친구들에게 의심을 받자 거리에서 본 꽃미남 사진을 찍어 제 남자친구라 둘러댄다. 알고 보니 그 꽃미남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쿄우야(야마자키 겐토)다. 쿄우야는 에리카의 부탁으로 남자친구 행세를 해주지만 그날로 에리카는 쿄우야의 부하 신세가 된다. 핫타 아유코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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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가 공식적으로 극장 상영을 종료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9억3666만달러의 수익을 거둬 북미 역대 최고 흥행작 리스트를 경신했다. 월드와이드 성적은 20억6817만달러를 기록했다.
-폴 토머스 앤더슨이 1950년대를 배경으로 패션에 관한 영화를 연출한다
=제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데어 윌 비 블러드>(2007)를 함께 만들었던 대니얼 데이 루이스가 주요한 역할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론 하워드가 SF영화 <세베네브스>를 연출한다
=닐 스티븐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아폴로 13호>(1995)의 각본을 맡았던 윌리엄 브로일리스 주니어가 시나리오를 쓴다. 달이 산산조각나 지구 대기에 위협이 되는 상황에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 5천년간 자급자족이 가능한 방주를 만들어 생존을 도모하려는 사람들을 그린다.
[댓글뉴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공식적인 극장 상영 종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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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영화 <더 세일즈맨>의 여주인공 타라네흐 알리두스티가 “나는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지난 5월31일, 이란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그녀의 팔에서 여성주의 지지를 상징하는 ‘페미니스트 주먹’ 문신이 드러난 바 있다. 여성 인권이 열악한 이란에서 여배우가 당당히 소신을 밝혔다는 점에서 더 큰 지지를 받고 있다. 한편, 존 카니 감독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긴 어게인> 촬영 당시 키라 나이틀리의 태도와 행동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의 발언 후 키라 나이틀리와 함께 작업한 감독들이 비판의견을 쏟아내자 결국 존 카니 감독은 공개사과로 논란을 마무리지었다.
[UP&DOWN] 이란 출신 여배우 타라네흐 알리두스티 “나는 페미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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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영화에서 출연과 함께 제작을 겸하는 여배우들이 늘고 있다. 샌드라 불럭이 조지 클루니와 함께 제작하는 <오션스 일레븐>(2001)의 여성판 리부트 작품이 대표적 사례다.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하고 샌드라 불럭이 원작의 조지 클루니가 연기했던 대니 오션 역할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초겨울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케이트 블란쳇이 원작의 브래드 피트가 연기했던 러스티 라이언 역할을 두고 출연을 조율 중이다. 하지만 원작의 남성 캐릭터를 단순히 성 반전시키는 것은 아니며, 원작의 11명을 8명의 팀으로 줄인다. 할리우드영화 속 ‘성 역할 바꾸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는 7월 개봉하는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 작품(폴 페이그 감독)은 기존의 남성 유령 사냥꾼 4인조를 멜리사 매카시를 비롯한 여성 4인조로 바꿨다.
한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영화 제작사 비카리어스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첫 영화로 리자 랑세트 감독의 <
[해외뉴스] 출연에서 제작까지, 활동 반경 넓혀가고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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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장르의 속살’ 수강생을 모집한다. 6월23일~8월11일 매주 목요일 오후 7~10시 진행.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방독피> <고갈>의 김곡 감독이 이끄는 신규 이론 수업으로 할리우드 고전 시기 이후의 장르들을 분류해보고 그 영화들이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곱씹어볼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미디액트 홈페이지(www.mediact.org)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141-6300.
*9월1일(목)∼4일(일) 열리는 제3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에서 상영작을 공모한다. 포항맑은단편영화제 미출품작 중 2015년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에 한하여 출품할 수 있다. 엔딩 크레딧 포함, 45분 이내의 단편영화로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불문하고 지원 가능하다. 출품기한은 5월9일(월)∼6월26일(일)이며 총상금은 800만원(대상 5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http://blog.naver.com/p
[소식]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장르의 속살’ 수강생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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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6월23부터 30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장르 단편영화제인 미쟝센영화제는 올해 기존 다섯개 장르 외에 여섯 번째 장르 ‘식스 센스’ 부문을 새롭게 신설해 확장 영화 및 혼종 장르까지 폭을 한층 강화했다.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체코에서 열린 제56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선 역을 맡은 최수인은 최우수 어린이배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강석필 감독의 <소년, 달리다>가 제4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을 수상했다
=고봉수 감독의 <델타 보이즈>는 건지상과 전북영화비평포럼상 2관왕을 차지했으며, 무주관객상은 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에 돌아갔다.
[댓글뉴스] <우리들>, 제56회 즐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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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저작물 블러 처리에 관해 필자가 쓴 (<씨네21> 1053호 “등급분류 이후 블러 처리, 영등위 사후관리센터에 신고하면 되나?”) 글에 영등위가 지난 5월11일 “영상물 ‘블러 처리’에 대한 영등위 입장”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 과연 필자의 글은 영등위의 지적대로 ‘부정확하거나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영등위의 신뢰를 저하시킨 것’인가?
필자가 지난 글에서 지적한 것은 영등위가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사후관리센터가 제 기능을 하려는 척이라도 하려면 방송국이나 IPTV 등에서 흡연 장면 등을 블러 처리하는 관행에 대해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상 주어진 영등위의 법적 권능을 행사하라는 것이었다. 방송에서 이루어지는 화면 처리 관행이 영비법상 등급분류받은 영화를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인지 판단해 달라는 주장이었다. 그러니 필자에 글에 영
[한국영화 블랙박스] 등급분류 이후 ‘블러 처리’ 영등위와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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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워픽쳐스
영화 제작사 더타워픽쳐스가 사무실을 이전했다. 이전한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42길 37 담징빌딩 3층(논현동 76-6)이다. 대표 전화번호는 070-7766-0518.
마고필름
고은아, 유소영 주연의 <비스티 걸스>(감독 신진우)가 6월21일 크랭크인한다. 여성 호스티스들을 관리하는 사장과 연예 기획사 대표 사이의 부정한 거래를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내용의 멜로드라마다.
팔레트픽쳐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이기홍이 출연하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에 라미란과 문소리가 합류했다. 라미란은 노련한 정치인 변종구(최민식)와 각축을 벌일 서울시장 후보 2번 양진주 역을, 문소리는 정치부 방송기자 정제이 역을 맡는다. 지난 4월28일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다.
[인사이드] 최민식, 곽도원 주연 <특별시민> 라미란, 문소리 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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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NEW와 태원엔터테인먼트가 <크리미널 마인드>의 판권을 가진 미국 ABC 스튜디오, ABC의 모든 판권을 담당하고 있는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과 함께 리메이크 캐스팅부터 제작 방식까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NEW는 중국의 화책미디어와 함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사전 제작해 얼마 전 큰 인기를 모았고,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제작한 바 있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원작이 가진 탄탄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활용해 매력적인 한국 드라마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작 방식과 유통 환경을 갖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오랜 세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원작의 매력과 메시지를 살리는 동시에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새로운 <크리미널 마인드>가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쓸 것”이라고 전
[국내뉴스]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 한국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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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피센트7> THE MAGNIFICENT SEVEN
감독 안톤 후쿠아 / 출연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통쾌한 서부 복수극이 온다. 약탈과 살인이 들끓는 미국 서부의 한 마을, 악행을 응징하고 무고한 죽음으로부터 마을을 구해내기 위해 일곱 총잡이가 팀을 꾸린다. 이병헌은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암살자 빌리 록스 역을 맡아 에단 호크, 덴젤 워싱턴 등과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사우스포>(2015), <더 이퀄라이저>(2014) 등 액션 장르 외길을 걸어온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23일 북미 개봉예정이다.
[WHAT'S UP] 통쾌한 서부 복수극이 온다 <매그니피센트7> THE MAGNIFICENT S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