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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스와 스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앨프리드 히치콕의 영화를 스크린에서 즐겨보자. CGV아트하우스가 ‘히치콕 특별전-ALL ABOUT HITCHCOCK’을 마련했다. 히치콕의 작품 중 대중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싸이코>(1960)를 비롯해 <이창>(1954), <현기증>(1958), <새>(1963) 이상 4편이 국내에선 최초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더불어 켄트 존스 감독이 만든 히치콕에 관한 다큐멘터리 <히치콕 트뤼포>(2015)도 만날 수 있다. 8월 국내 개봉예정인 <히치콕 트뤼포>는 프랑수아 트뤼포와 앨프리드 히치콕의 50여 시간 인터뷰 대담집 <히치콕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히치콕의 영화 세계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다. 이상 5편은 8월4일부터 8월24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순회 상영한다(8월4일부터 10일까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인디나우] 히치콕 특별전 - ALL ABOUT HITCHCOCK, 8월4일부터 전국 CGV아트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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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영 투 다이! 젊어서 죽다> Too Young To Die! 若くして死ぬ
감독 구도 간쿠로 / 출연 나가세 도모야, 가미키 류노스케, 오노 마치코, 모리카와 아오이, 기리타니 겐타
동급생 히로미(모리카와 아오이)를 짝사랑하는 평범한 소년 다이스케(가미키 류노스케)는 수학여행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눈을 떠보니, 지옥에 당도한 다이스케. 그는 지옥농업고등학교의 록밴드 지옥도의 킬러-K(나가세 도모야)를 만나 지옥에서의 생환을 위해 록밴드의 멤버로 활약한다. 황당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게 그려내는 코믹 청춘물이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구도 간쿠로 감독의 에너지가 돋보인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6.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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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폴란스키와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프랑스 소설가 델핀 드 비강의 소설을 각색해 영화화한다
=소설과 독자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의 원작을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시나리오 작업한 후 로만 폴란스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배드 로봇이 <스타트렉4> 제작을 공식화했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2009)에 이어 크리스 헴스워스가 조지 커크 역을, 크리스 파인이 제임스 커크 역을 맡는다. J. J. 에이브럼스와 린지 웨버가 제작자로 나선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에드가르도 모르타라의 납치>에 오스카 아이삭과 마크 라일런스가 캐스팅됐다
=1858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유대인 소년 에드가르도가 납치돼 강제로 가톨릭 신자로 자라 사제까지 된 실화에 바탕한 이야기다.
[댓글뉴스] 스티븐 스필버그 신작 <에드가르도 모르타라의 납치> 오스카 아이삭, 마크 라일런스 캐스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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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스타트렉> 덕후들의 부러움을 제대로 사게 생겼다. <스타트렉>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그가 <스타트렉 비욘드>에 에일리언으로 출연하게 된 것. 그의 연기를 지켜본 저스틴 린 감독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한편, <고스터버스터즈>의 레슬리 존스가 상상 초월 악플러들 때문에 치를 떨고 있다. 이번 영화의 유일한 흑인 배우인 그녀를 표적 삼은 트위터리안들이 인종차별적, 여성혐오적 발언을 퍼부은 것이다. 레슬리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인간 지옥에 갇혔다…. 눈물을 흘리며 트위터를 떠난다. 영화가 못마땅할 수는 있어도 내게 한 짓은 잘못됐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UP&DOWN]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 <스타트랙 비욘드>에 에일리언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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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얼마나 웃었는지 세어본다면, 우린 곧 그 누구보다도 게리 마셜에게 많은 웃음을 빚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거다.”(<뉴욕타임스>)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코미디 거장, 게리 마셜 감독이 지난 7월19일 세상을 떠났다. 마셜의 홍보 담당자는 그가 폐렴 합병증으로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위치한 병원에서 81살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팬들에게 그는 1990년대를 풍미한 로맨틱 코미디영화 <귀여운 여인>(1990)과 <런어웨이 브라이드>(1999), 앤 해서웨이를 스타로 만든 <프린세스 다이어리>(2001)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귀여운 여인>의 리처드 기어는 “그는 멘토이자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람이었고, 무엇보다 현존하는 사람 중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순수한 마음과 장난기로 가득했다”며 애도했다.
<귀여운 여인>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기 이전부터 게리 마셜은
[해외뉴스] <귀여운 여인> 게리 마셜 감독 지난 7월19일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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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더스에서 영화 부가판권 유통 담당 직원을 구한다(만 3년 이상 경력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1부씩을 경영전략팀 이메일(gcseok@sidus.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3393-8636.
*<국가대표2> <귀향> <날, 보러와요> 등의 한국영화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해외 세일즈사 M-Line Distribution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닌 영어 능통자로, 해외 마케팅과 세일즈에 관심이 있다면 국·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ales@mline-distribution.com)로 8월10일까지 제출.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국내경쟁부문 출품작을 7월31일(일)까지 공모한다. 장르와 주제 구분 없이 2015년 6월 이후 완성된 30분 이내의 단편이면 출품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723-6520, program1@aisff.or
[소식] 싸이더스, 영화 부가판권 유통 담당 직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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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IPTV 수익 배분율을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영화수입사 네트워크’가 비판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유료방송사업자 KT는 콘텐츠 공급자와 플랫폼 사업자의 IPTV 수익 배분율을 6:4에서 5:5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이튠즈
같은 해외 플랫폼의 경우 콘텐츠 공급자에게 지급하는 수익 배분율은 70%다. 이에 수입사들은 KT가 불공정한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재권 음악감독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재권 음악감독은 <킬러들의 수다> <피도 눈물도 없이> <범죄의 재구성> 등 40여편의 영화음악 작업을 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이병우, 조영욱, 이동준, 조성우 음악감독 등이 있다.
-박홍열 촬영감독이 ‘시네마테크 영화학교-빛의 예술: 촬영으로 영화읽기’ 강좌를 진행한다
=봉준호의 <마더>, 코언 형제의 <노인을 위한
[댓글뉴스] 박홍열 촬영감독 '시네마테크 영화학교-빛의 예술: 촬영으로 영화 읽기' 강좌 진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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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역영상산업 및 영상문화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 (영화발전기금 사업예산 중 해당 사업에 대한 비중을) 연차적으로 증액해 수년 이내에 25%를 편성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위원장의 견해는?”이라는 국회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영진위 위원장의 답변은 무엇일까? 보통은 지역이라는 기준의 예산 쿼터가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나 현재 진행되는 지역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 혹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서 지역별 비중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반영하겠다든지 등등을 예상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영진위 위원장(‘작성자 산업정책연구팀장 김현수’ )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현재 집행 중인 사업을 크게 줄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연간 예산의 지역별 배정 할당을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는 영화발전기금의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징수 규모를 입장권 가격의 5%
[한국영화 블랙박스] 지역영상산업 및 영상문화 활성화 방안에 영화발전기금 징수 규모 확대로 대응하는 영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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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여인의 키스>(1985)로 널리 알려진 헥터 바벤코 감독이 지난 7월13일 상파울루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살. 라틴아메리카 영화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브라질영화를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한 그의 장례식은 15일 상파울루의 시네마테크에서 치러졌고 유해는 화장되어 평화의 정원 묘지에서 안식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바벤코의 대표작은 역시 <거미 여인의 키스>일 것이다. 할리우드 공동자본으로 합작하여 만든 이 작품이 그의 이름을 국제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건 분명하다. 그러나 헥터 바벤코의 존재는 단지 <거미 여인의 키스>의 연출자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영화사적으로 그는 글라우버 로샤의 <검은 신 하얀 악마>(1964), 넬슨 페레이라 도스 산토스의 〈보람 없는 삶>(1963) 등으로 대표되는, 브라질 사
[obituary] 아웃사이더의 시선으로 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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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이 휴먼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감독 조원희)에 출연한다.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마동석은 아내를 사고로 잃은 딸바보 유도관장 장수, 김영광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경찰관 태진, 이유영은 태진의 연인이자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현지 역을 맡았다. 8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
이디오플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가제, 감독 김태윤)이 7월17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강하늘은 택시 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0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는 청년을, 정우는 소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긴 싸움을 시작하는 변호사를 연기한다.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
JK필름
현빈, 유해진, 김주혁이 출연하는 <공조>(가제, 감독 김성훈)가 7월15일 크랭크업했다.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 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남북 형사들이 극비리에 공조수사를 펼친다는 내용의 액션물이다.
[인사이드] 현빈, 유해진, 김주혁 주연 <공조>(가제, 감독 김성훈) 7월 15일 크랭크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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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환상, 모험의 영화축제,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7월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국내외 게스트들의 레드카펫 행진으로 개막 행사가 시작됐다. 임권택, 배창호 등 한국영화계의 거목들과 최동훈, 나홍진 등 한국영화계의 인기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배우 장미희, 안성기, 정진영, 강예원 등 스크린의 반가운 얼굴들도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칸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죈느, 중국인이 사랑하는 감독 겸 배우 쉬정 등 해외 영화인들 또한 성년이 된 영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오후 8시20분부터 검은 복면을 쓴 댄스 뮤지컬팀 ‘댄스컬’의 강렬한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됐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제일 처음 단상에 올라 “부천시민을 비롯해 부천시장 및 의회 의원분들이 영화제를 온전히 영화인들에게 돌려주었다”며 관계자들의 특별한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만수 명예조직위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지원은
[국내뉴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 7월31일까지 320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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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모두들 자신의 안식처를 떠나 바다로 산으로 향하는 계절이다. 운이 좋은 여행객들은 휴양지의 작은 도시에서 열리는 영화제를 경험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누리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도 7월에 크고 작은 영화제들이 220개 넘게 열리지만 홍보나 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기 십상이다. 이탈리아영화협회 아니카(Anica)에 보고된, 7월 이탈리아 전역에서 열리는 영화제 중에서 규모가 크고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영화제들을 꼽자면 캄파니아주의 지포니영화제와 이스키아영화제, 마르케주의 페사로영화제, 시칠리아주의 국제영화제인 마르차메미국경영화제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7월9일부터 9일 동안 열리는 이스키아영화제는 영화 촬영지의 역사와 전통, 문화 등을 강조한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들을 상영하는 영화제다. 이 영화제에는 관객이 영화 속 장소를 찾고 경험하고 싶어 하는 데 영향을 준 촬영감독과 프로덕션 디자이너에게 줄 예술상도 마련되어 있다. 7월25일부터 7일 동안 열리
[로마] 7월 이탈리아 전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영화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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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콜> A Monster Calls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 출연 시고니 위버, 펠리시티 존스, 루이스 맥두걸
불치병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소년 코너(루이스 맥두걸).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어느 깊은 밤, 창문 바깥에서 낯선 부름을 듣는다. 소리의 근원은 인간을 닮은 커다란 나무괴물. 괴물은 매일 밤 소년을 찾아와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너는 강인한 괴물들의 도움을 받아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 어린 소년의 성장기를 판타지로 풀어냈다. 소설 원작을 쓴 패트릭 네스가 각본에까지 참여했다.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더 임파서블>의 스페인 출신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가 연출을 맡았다. 올 10월7일 스페인 최초 개봉예정.
[WHAT'S UP] 판타지로 풀어낸 어린 소년의 성장기 <몬스터 콜> A Monster C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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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키메> のぞきめ
감독 미키 고이치로 / 출연 이타노 도모미, 시라이시 슌야 / 수입·배급 브릿지웍스 엔터테인먼트(주) / 개봉 8월
죽음을 부르는 눈을 피해 창틈, 하수구 구멍, 서랍 틈 등등 틈과 구멍을 보이는 족족 테이프로 봉하기 시작하는 유타로. 하지만 미처 막지 못한 틈새로 노조키메의 저주가 시작된다. 유타로의 처참한 죽음을 본 방송국 리포터 미시마가 의문의 죽음을 불러오는 노조키메의 정체를 찾아나선다. ‘엿보는 눈’이라는 뜻의 노조키메(のぞきめ)는 ‘엿보는 여자’로 의미가 변화되어 한 마을의 무시무시한 괴담으로 전해져왔다. J호러 미스터리의 거장 미쓰다 신조의 원작 <노조키메>를 바탕으로 완성한 미스터리 호러물. <링> <주온> <검은 물밑에서> 같은 J호러의 토대가 된 원작을 발간한 가도카와 호러 문고의 명성을 등에 업은 기대작이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데서 오는 불안감을 바탕으로 구축한 ‘시선의
[Coming Soon] 미처 막지 못한 틈새로 노조키메의 저주가 시작된다 <노조키메>